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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M 각설 잡는 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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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pd
작품등록일 :
2022.07.18 08:34
최근연재일 :
2022.12.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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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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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스물 여덟 번째 타령 - 수사재개.

본 콘텐트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수사재개.>

10PM가로배너04.jpg

세계는 재개발구역의 사건 현장 건물 옥상에서 방송국 방향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민재는 그런 세계의 시선을 따라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오빠. 뭔가가 느껴져?”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저쪽에서부터 이곳까지 거리가 꽤 되는데, 시신들을 어떻게 옮겼을지를 생각해 봤어.”


세계의 덤덤한 표정을 한 얼굴을 보며, 민재가 또 물었다.


“그래서? 어떤 것 같아?”

“응, 아무래도 피해자와 아는 놈의 소행이 아닐까 싶어, 그렇지 않다면, 이곳의 지리를 잘 알고, 사람들의 이동 경로를 잘 아는, 아무리 봐도 이건 모르는 사람을 무작위로 살해한 것은 아닌 것 같아. 충분히 관찰하고, 확인한 후에, 목표물을 골라 실행한 계획범죄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다면, 신분을 더 철저하게 숨겼을 테니, 쉽지 않겠네.”


민재의 말에, 세계는 민재를 바라보며, 자신 있다는 듯, 시원한 표정을 지으며, 하얀 치아를 보이며, 말했다.


“세상엔 완전 범죄란 없어. 놈은 분명 꼬리를 흘렸을 거야.”


말을 마친 세계가 갑자기 민재를 안아 들었다.

그리곤, 건물 옥상에서 옥상으로 뛰며, 방송국 쪽으로 이동했다.

몇몇 건물을 지나 이동하면서, 작고 투명한 봉투가 세계의 눈에 들어왔다.


세계는 민재를 안고 봉투가 있는 건물로 이동해, 민재를 내려놓았다.

천천히 봉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봉투를 유심히 보던 세계는 주머니에서 라텍스 장갑을 꺼내 손에 끼고, 봉투를 조심히 잡아 들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크기의 투명한 봉투 안에는 소량의 흰색 가루가 들어 있었다.


“이게, 왜 여깄지?”


세계의 혼잣말에 민재가 세계에게 다가와 물었다.


“오빠, 그건 뭐야?”

“아직, 확실친 않지만, 마약 같아. 민재야 주변에 이런 게 있는지 확인해 보자.”


세계와 민재가 주변을 살폈지만, 더는 찾을 수가 없었다.

세계가 민재를 바라보자, 민재는 고개를 흔들었다.

민재를 안고 세계는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왔다.


*


세계와 민재는 마약으로 의심되는 투명봉투를 갖고 서로 복귀했다.

서로 돌아온 세계는 서둘러 과수팀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오팀장님,”


급하게 뛰어온 세계를 본 오팀장이 세계를 보며, 말한다.


“오, 신경위, 급하게 뛰어온 것 같은데 급한 것이라도 있어?”


오팀장의 말에 세계는 봉투를 꺼내 놓으며, 마른침을 삼키며, 입을 열었다.


“네, 이거 내용물 확인과 봉투 표면에 지문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세계의 말에 오팀장은 세계가 가져온 투명봉투를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세계를 보자, 세계는 기다렸다는 듯 바로 묻는다.


“얼마나 걸릴까요?”


세계의 말에, 오팀장은 시계를 보고, 세계를 본다.


“내일 출근하면, 나오겠는데? 신경위가 날 야근시키네.”

“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급한 건이라서, 부탁드립니다. 팀장님.”


세계의 표정에 미안함이 팍팍 느껴지자, 오팀장은 도리어 미소를 지으며, 세계에게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어조로 말한다.


“아이, 그렇다고 뭘, 그리 미안한 표정을 짓고 그래, 이거 중요한 거지?”

“네.”

“그래, 알았어. 내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놓을게.”

“감사합니다.”


세계는 과수팀실에서 나와 강력팀 사무실로 복귀했다.


*


사무실에 들어서자, 김팀장이 세계를 부른다.


“야, 똥. 뭐가 그리 바쁘냐. 어디 갔다 왔어?”


김팀장 말에, 세계는 자리에 앉으며, 입을 열었다.


“아, 현장에 나갔다가, 의심되는 것이 있어서, 과수팀 오팀장에게 전달하고 왔어요.”

“오, 그래? 뭐라도 건진 거야?”

“그건 아직 모르겠어요. 내일이나 돼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 뭐라도 나오면 좋겠다.”

“네.”


*


대통령관저

대통령과 운풍이 앉아 차를 마시고 있다.


“선생님께서 이곳에 찾아 주시니 너무나 영광입니다.”


대통령이 굽신거리며, 운풍에게 아부하듯 말하자, 운풍이 다리를 꼬고 앉아 대통령을 애들 다루듯 씩 웃으며, 마시던 찻잔을 내려놓고, 입을 연다.


“고놈, 참. 이 자리가 그렇게 좋으냐, 나에게 그 같지도 않은 주둥이를 놀리고 말이다.”

“선생님도 참. 여부가 있겠습니까. 다 선생님 덕에 제가 이 자리에 올라왔지 않습니까.”


대통령은 운풍 앞에서 거리를 곧게 세우고 앉아 온갖 사탕발림 하는 듯한 말투로 운풍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대통령의 눈빛을 확인한 운풍이 확인하듯 주둥이를 열었다.


“지난번에 부탁한 일은 준비되었겠지?”

“여부가 있겠습니까, 선생님. 미성년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통령의 말에, 운풍은 입이 귀에 걸렸다.


“그래, 그래, 몇이나 준비 했느냐.”

“19세 20명입니다.”


나이와 인원수를 들은 운풍은 기분이 좋은지,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역시, 그래그래, 그래야지. 그래서 내가 널 대통령으로 앉힌 거니까 말이야.”

“네,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좋아. 어디에 마련해 놓았느냐.”


운풍의 말에, 대통령은 관저 지하로 내려가는 비밀 통로를 열었다.

그러자, 운풍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역시, 이것 보거라, 청와대에서 나온 것이 신의 한 수 아니더냐, 거기에 있었다면, 이런 곳을 어찌 만들었겠느냐. 내 말만 들으면, 자다가도, 인육이 떨어진다. 알겠느냐.”

“네, 선생님.”


비밀 통로로 들어가는 대통령과 운풍.

통로 입구에서 갑자기 운풍이 멈춰서서, 대통령에게 말한다.


“그리고, 이곳 관저는 네놈이 퇴임하고, 계속 이곳을 사용하겠다 하거라. 알겠느냐.”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놈아. 대통령이 퇴임하고 묵을 관저를 짓는 것을 네놈은 이곳에서 살겠다고 하라 말하라는 것이다. 이놈아. 머리가 그리 안 돌아가서 어찌쓰노. 쯧쯧.”


운퐁은 혀를 차며, 지하로 내려갔고, 뒤를 따라 대통령도 지하로 내려갔다.


*


세계는 시계를 보고 20시가 넘어가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팀장에게 가는 세계.


“팀장님. 슬슬 나가 볼게요. 놈들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음. 그래. 놈들이 나타나면, 바로 연락하고, 민재야. 똥 나간단다.”


김팀장 말에, 민재도 나갈 채비를 마친다.


세계와 민재는 HG빌딩으로 향하고, 명해와 인해는 사건 현장 근처 CCTV를 모두 뒤지고 있다.

특히, 세계가 말한 좌표 CCTV 영상을 반년 치나 확보해서 확인하고 있었다.

명해와 인해의 눈은 충혈된 듯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


HG빌딩 이사실.

세계와 민재가 이사실에 들어섰을 땐, 세인이 이미 와서 자리하고 있었다.


“어, 오빠 왔어?”


세인이 세계를 보자, 입을 열었다.


“어.”

“오빠, 수사는 어찌 됐어? 모두 중지되었던데, 방법은 없어?”


세인이 세계에게 묻자, 민재가 답한다.


“아니, 서장님이 우리 팀이 전담해서 수사하라 지시했어.”

“뭐? 정말?”

“응. 하지만, 비밀리에 수사하란 지시여서,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 절대 안 돼.”

“아, 그런 거군, 그쪽 서장이란 사람이 윗선 지시를 모두 무시하고, 독단으로 내린 지시구만.”


세인의 말에, 세계가 입을 열었다.


“응, 엄청난 결심을 한 거지, 그 윗선이 128이니까.”

“그러네, 오빠네 서장은 위로 올라갈 생각이 없는 사람인가 보네.”

“그건, 모르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니.”

“그건, 무슨 말이야?”

“뭐, 나하고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서장이란 소리지.”


세계의 말에, 세인이 세계를 비꼬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오호, 그건 오빠같이 사리 분별을 잘 못 하는 사람이 서장이란 게 불만이란 뜻으로 이해하면 되나?”

“무슨, 그런 의미가 아니라, 정말 속을 알 수 없다니까.”

“그래, 그래 알았어. 알았어.”


세계의 정색하는 표정을 본 세인이 한발 물러나, 타협하고자 세계를 달래듯 말했고 그것을 지켜본 윤희가 입을 열었다.


“귀물과 싸우기도 전에, 힘 빼지 말고, 차나 마셔.”


윤희의 말에, 세계와 세인은 차를 마신다.

윤희는 성비서에게 새로운 통신장비를 가져오라 하고, 성비서가 가져온 통신장비를 세인과 세계, 민재에게 건넨다.


통신장비는 엄지손톱만 했는데, 목에 붙이는 타입이었다.


“엄마, 이건 뭐예요?”


세인이 윤희에게 묻자, 윤희가 답한다.


“이건, 헤드기어 통신장비가 망가지더라도, 작동되는 장비야, 위성을 통한 통신장비니까, 꼭 착용해.”


그러자, 세계가 윤희에게 묻는다.


“왜, 통신장비가 둘이나 사용하는 건데? 헤드기어 통신기에 문제라도 있어?”

“그건, 아니고, 성비서.”


윤희가 성비서를 부르자, 성비서가 이어서 설명한다.


“지난번, 교전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심한 전파 교란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성비서는 말을 멈추고, 모니터를 켰다.

그러자, 모니터에 지난번 트롤과 싸우던 화면과 통신내용이 들려왔다.

그러다, 순간 통신이 끊어졌다.

성비서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때부터, 20분간 통신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성비서의 말에, 세인이 입을 열었다.


“뭐, 뭐야. 그럼 누군가 우리가 싸우는 동안 방해를 했다는 거예요? 성비서?”


세인의 말에 성비서가, 통신이 끊긴 최초 통신 음을 반복적으로 들려주었다.

그런데, 수상한 음파가 이사실에 있는 모두에게 들려왔다.


- 뚜웅.


수상한 통신 음에 먼저 입을 연 것은 세계였다.


“어, 이 소리는.”

“네, 고주파 교란 시 울리는 공명음입니다. 보통 군용장비가 이런 소리를 내죠. 세계씨는 아마도 군작전 훈련 때 들어 봤을 겁니다.”

“맞아요. 대통령이 퍼레이드 하듯 도심에 사열할 때 서행으로 지나는 순간, 주변 통신을 교란하는데, 보통 그럴 때 교란 시 들리는 주파수 공명음이죠.”


세계의 말에, 세인이 입을 열었다.


“뭐, 뭐야. 그 말은? 누군가, 아니, 대통령실과 연관된 자가 고의로 우리 통신을 교란한 거야?”

“그건, 아직 증거가 없어요. 그러한 장비는 구하려면, 구할 수 있는 장비니까.”

“그럼, 위성 송신기능이 있다고 해도 무용지물 아닌가요?”


세인의 말에, 성비서가 다시 답한다.


“통신 교란 장비가,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위성통신 장비는 영향이 없습니다.”

“그걸 어떻게 장담하죠?”


세인이 평소 말투인 냉소한 어조로 성비서에게 묻자, 성비서는 AI가 답하듯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로 답한다.


“대통령실 교란 장비는 보통, 근거리 통신을 교란합니다. 짧은 거리의 FM주파 같은 저주파, 핸드폰과 같은 단말기 송, 수신을 막죠. 때문에, 방송 장비 같은 고주파 장비는 사용 가능합니다. 대부분 통신 교란은 원격 장비들을 사용 못 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니까요.”

“원격 장비요?”

“네, 근거리 폭탄이라든가, 암살용 장비를 핸드폰이나, FM 저주파를 이용한 장비들처럼요.”


성비서의 말에 세인을 비롯한 이사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해했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시간을 보자, 22시가 다가오자, 세계와 세인은 옷을 갈아입고, 장비를 챙긴다.

귀물과 맞설 준비를 마친 세계와 세인이 옥상으로 향한다.


옥상에 오르니, 날이 꾸물거리며, 비가 오려는지 먹구름이 몰려왔다.

셰계는 정신을 집중해 귀물을 감지하고 있었고, 귀물 출현이 감지되었는지, 세계는 세인을 보며, 입을 열었다.


“가자 세인아.”

“응.”


세계와 세인은 HG 빌딩에서 뛰어내렸다.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 콘텐츠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28화 ‘수사재개.’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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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서른 두 번째 타령 - 나단의 거취. 22.12.20 38 0 14쪽
32 서른 한 번째 타령 - 귀물들. 22.12.20 25 0 12쪽
31 서른 번째 타령 - 도마뱀 지문. 22.12.16 29 0 13쪽
30 스물 아홉 번째 타령 - 이세계에서 온 남자. 22.12.15 36 0 12쪽
» 스물 여덟 번째 타령 - 수사재개. 22.12.14 36 0 12쪽
28 스물 일곱 번째 타령 - 귀물수사 전담팀. 22.12.13 43 0 12쪽
27 스물여섯 번째 타령 - 수사 중단. +2 22.12.09 51 0 12쪽
26 스물다섯 번째 타령 - 민재의 외침. 22.11.23 42 0 12쪽
25 스물네 번째 타령 - 연쇄 살인 사건? +4 22.10.16 63 1 15쪽
24 스물세 번째 타령 - 새로운 시도? 잘될까? +4 22.10.14 55 1 13쪽
23 스물두 번째 타령 - 모습을 드러낸 영웅. +2 22.10.02 65 1 16쪽
22 스물한 번째 타령 - 슈트와 서민재. +3 22.10.01 82 1 12쪽
21 스무 번째 타령 - 기자와 완벽치 못한 거래 +4 22.09.25 58 1 12쪽
20 열아홉 번째 타령 - 강력한 서장과 귀물 사건 전담팀. +2 22.09.24 45 1 12쪽
19 열 어떫 번째 타령 - 서장과 대면한 세계. +2 22.09.18 47 1 12쪽
18 열일곱 번째 타령 - 새로운 검을 쥔 남매 +4 22.09.17 49 1 12쪽
17 열여섯 번째 타령 - 엄마의 비서는 오퍼레이터. +2 22.09.12 65 1 12쪽
16 열다섯 번째 타령 - 바보 오빠와 대책 마련. +5 22.09.10 50 2 12쪽
15 열네 번째 타령 - 영상. +2 22.09.04 43 1 12쪽
14 열세 번째 타령 - 여느 때와 같은. +2 22.09.04 47 1 12쪽
13 열두 번째 타령 - 민재. +2 22.08.28 51 1 12쪽
12 열한 번째 타령 - 귀환. +2 22.08.27 61 1 12쪽
11 열 번째 타령 - 옷에 담긴 의미. +6 22.08.21 58 3 12쪽
10 아홉 번째 타령 - 한낯의 대숲에서 귀물퇴치. +2 22.08.20 50 1 12쪽
9 여덟 번째 타령 - 뉴스와 할아버지. +6 22.08.14 65 2 12쪽
8 일곱 번째 타령 - 강력5팀은 유능한 서장이 싫어. +2 22.08.13 52 1 12쪽
7 여섯 번째 타령 - 둔한 세계, 똥의 위기. +4 22.08.07 50 2 11쪽
6 다섯 번째 타령 - 꽐라가 된 여형사. +6 22.08.06 62 1 12쪽
5 네 번째 타령 - 신세계 반점과 강력5팀. +8 22.07.31 77 3 12쪽
4 세 번째 타령 - 비밀스런 여형사. +10 22.07.30 8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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