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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M 각설 잡는 품바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parkpd
작품등록일 :
2022.07.18 08:34
최근연재일 :
2022.12.20 17:30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1,973
추천수 :
45
글자수 :
179,020

작성
22.07.20 10:14
조회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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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프롤로그 - 품바의 탄생.

본 콘텐트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프롤로그


품바의 탄생.

10PM가로배너01.jpg

품바는 백제 38다라(담로) 시절 제 22다라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이 천여 년 전 22다라(지금의 중국 난징). 끝도 없이 펼쳐진 들판에서 의문의 적운형 구름과 검은빛 번개가 내려치며, 희미한 아지랑이가 보인다.


그곳이 점점 커지더니, 하늘에 문이 생기고 그곳에서 사특하고 기괴한 것들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괴롭히고 사람을 마구 잡아먹었다.


이일은 백제의 수도에도 전해졌고, 처음엔 22다라에 수천의 군사가 집결해 귀물들과 싸웠다.

하지만, 귀물들은 만만치 않았고, 물리치더라도, 귀문은 사라지지 않았다.


위치를 바꾸며, 22다라에 나타났던 귀문이 32다라(지금의 중국 우한)에 나타나고 38다라(지금의 중국 청도)에 나타나기도 했다.


귀문은 어떠한 징후도 예고도 없었다. 때문에, 백제 조정에서는 이 귀문으로 인해 골치가 아팠다.

이때, 만들어진 것이 품바다,


품바는 귀문이 출몰하면 재빨리 각 다라에 설치된 귀문 퇴치 기관인 ‘각설구’에 알렸다.

하지만, 품바가 ‘각설구’에 알리는 시간에 희생이 너무 따르기에 이것 또한 조정에선 고민이었다.


귀문 퇴치 기관인 ‘각설구’는 귀문이 출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귀문을 드나드는 귀물이 확인되었다.


그 귀물이 혀에 뿔이 달린 귀물이었다.


이 귀물은 사람들을 혀로 감아 잡아먹는데, 혀에 있는 뿔들이 사람의 몸을 찔러 발버둥도 쳐보지 못하고 귀물의 입으로 들어갔다.

그 모습이 어찌나 잔인하던지, 사람들은 그 귀물을 보고 '각설'이라 불렀다.


각설은 다른 귀물과 다르게 귀문을 제집처럼 드나들 수 있어서, 다른 귀물들은 귀문을 통해 이세로 나오면, 다시는 못 돌아가는데, 각설은 자유롭게 드나들어 잡을 수가 없었다.

때문에, 조정에서는 이 각설이 귀문에서 나오는 귀물들의 우두머리라 판단하고 각설을 잡기 위해 ‘각설구’라는 귀물 퇴치 기관을 만들기에 이른다.


‘각설구’의 주된 임무는 귀문을 통해 들어온 귀물들을 퇴치하는 것이 주 임무다.

그러다, 백제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귀문이 출현했던 곳에는 모두 절을 짓기 시작했다.


절을 짓는다고 귀문이 열리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조정도 백성들도 절로 인해 심리적인 안정이 되었다.


실제로 절이 지어지고 귀문이 열리는 일도 점차 잦아들었다.

하지만, 귀문으로 인해 귀물들 퇴치에 힘써온 백제 조정은 날로 쇠락해져, 오랑캐들에게 침입을 받아, 38다라에 달했던 국토가 행정구역이 22다라로 줄었다.


빼앗긴 16개 다라에 속해 있던 백성들은 백제 조정이 있는 본토로 이주해왔고, 그 16개 다라에는 '품바'도 '각설구'도 없어 귀문이 출현하면 속수무책으로 백성들은 귀물의 밥이 되었다.

그렇게 되자, 백제에서는 그 이후로 그 땅들을 다시 수복하지 않았으며, 조정에서는 '품바'와 ‘각설구’가 하던 일을 일원화하였고, 이를 ‘귀구정’이라 하고 그곳에서 귀물을 퇴치하는 이들을 '품바'라 불렀다.


세월은 흘러 백제가 멸망하고 ‘귀구정’도 사라졌으나, 품바들은 자신들의 할 일을 계속해 나갔다.

신라의 조정에서도 품바의 존재를 알기에 그들을 비밀리에 보호했다.


시간이 또 흘러 삼국을 통일하고 품바들의 기관을 만들려 했지만, 썩을 대로 썩은 신라 조정은 품바를 업신여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승려들이 품바를 보호하고 육성하여 그 맥을 이었고, 당시 6대 가문에서 품바를 지원하며, 일을 계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신라는 사라지고 고려가 세워지자, 품바는 또 위기를 맞는다.

귀물을 퇴치를 품바가 아닌 승려들이 전면에 나서며, 품바는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승려들이 귀물들을 퇴치 할 수 있을 것이란 거만한 생각이 있었고, 승려들이 귀물들을 퇴치하려 했지만, 바로 그 한계를 들어냈다.

10PM가로배너04.jpg

귀문은 고려뿐 아니라, 지금의 중국과 일본, 러시아에도 출현했다.

때문에, 품바는 승려들과 함께 귀문을 찾아 귀물을 퇴치하였다.


시간이 흘러 어찌 된 일인지 귀물들의 세력도 약해지고 귀문이 출현하는 크기와 횟수도 줄었다.


귀문은 1937년에 고대 백제 22다라에서 열리고 닫힌 후,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귀물들은 끊임없이 출현했고, 품바의 후손들은 전쟁을 겪으면서도 귀물들과 싸워야만 했다.


그러다, 신무검은 귀문이 열리지 않았음에도 귀물들이 끝없이 출현하는 현상을 수상히 여기고 탐색하던 중 중대한 사실을 알게 되고, 세계에게 자신의 모든 능력을 전수해주고 홀연 떠나 버렸다.

10PM가로배너02.jpg

품바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귀물을 퇴치하는 것.

먹고사는 문제는 알아서 해결 해야 한다.

그래서, 때로는 거지로, 때로는 놀이패로, 때로는 무당으로 세상을 살며,

귀물을 퇴치하며 살았다.


하지만, 현세에서는 형사라는 직업을 검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다.

마홍경찰서 경위 신세계.

서울서부지검 검사 신세인.

둘은 남매로 어릴때 부터 귀물을 퇴치해왔다.


앞으로 이 두남매의 앞에 더욱 강력한 귀물들이 나타나고, 매일 귀물들 퇴치는 반복된다.

10PM가로배너03.jpg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 콘텐츠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프롤로그 입니다.

본편은 주말에 업로드 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선호작 및 추천은 작가의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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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20 10:38
    No. 1

    신세계와 신세인 남매의 활약을 기대 해 봅니다. ㅊ.ㅊ)>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7.20 12:22
    No. 2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작가님.
    공모전에 참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21 20:06
    No. 3

    우리 세계 돌아왔구나...!!
    남매 역할이 더 기대가 됩니다 ㅎㅎ
    전작과 이어지는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7.22 18:05
    No. 4

    안녕하세요 작가님.
    10PM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업로드는 토, 일 이렇게 업로드 할 것 같습니다.
    토, 일 10PM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꾸깃쿠크
    작성일
    22.08.10 19:48
    No. 5

    동시 4연재를 하신다는 형사, 세계의 공지를 보고 왔습니다. 동시 4연재라니 대단하세요!! 응원겸 추천 누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8.11 10:05
    No. 6

    응원감사합니다.
    열필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스팀펑크
    작성일
    22.08.19 14:34
    No. 7

    작가님 웹소설계의 오타니 시군요. 1편도 어려운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8.19 14:52
    No. 8

    안녕하세요. 작가님. ㅎㅎ
    오타니라니요, 과찬이십니다.
    아, 말씀하신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를 말씀하시는 거죠?
    아무튼, 너무나 과찬이십니다.
    편수는 4편인데, 이게 다 연관성이 있어서요,
    신세계의 유니버스라고 해야하나, ㅎㅎ
    환웅, 치우, 선인, 그리고 오컬트, 형사물이지만, 현대판타지로 세계관이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4편의 시리즈이지만, 나중엔 결국 모두 하나의 세계관으로 합쳐집니다.
    물론, 모든 시리즈가 완결이 되어야, 하나의 세계관으로 모이지만요. ㅎㅎ
    그래서 지금 저의 목표는 완재입니다. ㅎㅎ
    항상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집필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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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스물 여덟 번째 타령 - 수사재개. 22.12.14 35 0 12쪽
28 스물 일곱 번째 타령 - 귀물수사 전담팀. 22.12.13 43 0 12쪽
27 스물여섯 번째 타령 - 수사 중단. +2 22.12.09 50 0 12쪽
26 스물다섯 번째 타령 - 민재의 외침. 22.11.23 42 0 12쪽
25 스물네 번째 타령 - 연쇄 살인 사건? +4 22.10.16 63 1 15쪽
24 스물세 번째 타령 - 새로운 시도? 잘될까? +4 22.10.14 54 1 13쪽
23 스물두 번째 타령 - 모습을 드러낸 영웅. +2 22.10.02 64 1 16쪽
22 스물한 번째 타령 - 슈트와 서민재. +3 22.10.01 82 1 12쪽
21 스무 번째 타령 - 기자와 완벽치 못한 거래 +4 22.09.25 57 1 12쪽
20 열아홉 번째 타령 - 강력한 서장과 귀물 사건 전담팀. +2 22.09.24 45 1 12쪽
19 열 어떫 번째 타령 - 서장과 대면한 세계. +2 22.09.18 47 1 12쪽
18 열일곱 번째 타령 - 새로운 검을 쥔 남매 +4 22.09.17 48 1 12쪽
17 열여섯 번째 타령 - 엄마의 비서는 오퍼레이터. +2 22.09.12 65 1 12쪽
16 열다섯 번째 타령 - 바보 오빠와 대책 마련. +5 22.09.10 49 2 12쪽
15 열네 번째 타령 - 영상. +2 22.09.04 42 1 12쪽
14 열세 번째 타령 - 여느 때와 같은. +2 22.09.04 46 1 12쪽
13 열두 번째 타령 - 민재. +2 22.08.28 50 1 12쪽
12 열한 번째 타령 - 귀환. +2 22.08.27 60 1 12쪽
11 열 번째 타령 - 옷에 담긴 의미. +6 22.08.21 58 3 12쪽
10 아홉 번째 타령 - 한낯의 대숲에서 귀물퇴치. +2 22.08.20 50 1 12쪽
9 여덟 번째 타령 - 뉴스와 할아버지. +6 22.08.14 64 2 12쪽
8 일곱 번째 타령 - 강력5팀은 유능한 서장이 싫어. +2 22.08.13 5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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