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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10PM 각설 잡는 품바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parkpd
작품등록일 :
2022.07.18 08:34
최근연재일 :
2022.12.20 17:30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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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추천수 :
45
글자수 :
17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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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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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스물네 번째 타령 - 연쇄 살인 사건?

본 콘텐트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연쇄 살인 사건?>

10PM가로배너08.jpg

HG그룹 빌딩으로 향하는 세계와 민재.

민재는 걱정과 애처로움의 눈빛으로 세계를 보자, 안타까운 감정이 밀려왔다.

세계와 민재가 이사실에 도착하고 이사실에 들어서자, 다들 세계를 바라본다.


*


이사실 안, 모두의 시선에 세계는 머리를 극적이며,


“미안, 오늘 계획은 완전 대 실패네. 아무튼 도와줘서 고마워요. 엄마. 세인아.”


하지만, 세계의 실망이 묻어있는 말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마치, 세계의 계획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이라도 한 듯 말이다.

세계를 바라보는 모두의 눈엔 실망한 세계와 반대로 세계가 무사했다는 안도의 눈빛이 가득했다.

매일매일 세계가 귀물을 퇴치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그들이었기에, 세계를 탓하거나, 책망하기보다는 세계의 무사 귀환이 기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때. 민재와 세계의 전화기가 동시에 울린다.


전화를 받는 민재와 세계.

서장실로 모이라는 강력팀 긴급 소집이 떨어지고, 세계와 민재는 마홍서로 출발한다.


*


마홍서에 도착한 세계와 민재는 서장실로 향한다.


“이, 늦은 시간에 왜 서장실로 오라는 거야. 미친.”


세계는 투덜거리며, 민재와 함께 서장실로 들어간다.

서장실에 들어가니 이미, 강력팀 5팀원이 모두 모여 있었다.

그리고, 한대한 서장도 자리하고 있었다.

대한을 본 세계는 인사를 하고 민재와 함께 자리에 앉는다.

세계와 민재가 자리에 앉자 대한이 입을 연다.


“다, 모인 것 같으니, 얘기하겠습니다.”


대한은 서장실에 모인 강력5팀에게 귀물 전담팀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세계에게 물었다.


“신세계경위.”

“네, 서장님.”

“귀물을 찾아내는 것이 어려운가?”

“네?”


대한은 세계를 예리한 눈빛으로 스캔하듯 세계를 훑어보고, 사명에게 말한다.


“이번에도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김팀장.”


대한의 말에 사명은 바짝 긴장한 상태로 대답한다.


“죄, 죄송합니다. 서장님. 빨리 발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대한은 생수를 들이켜고, 모두에게 말한다.


“다음부터는 실수 없이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서장의 말이 끝나자 사명은 눈치 빠르게 벌떡 일어서더니, 팀원들에게 일어나라는 손짓을 한다.

그리고, 팀원들이 모두 일어서자, 대한에게 인사하고 밖으로 나선다.

그때, 대한이 세계를 불러세운다.


“신세계 경위 나와 잠깐 얘기 좀 하지.”


세계는 서장실을 나가다 말고 대한의 말에 발을 돌려 서장실로 다시 들어선다.

서장실의 문이 닫히고, 대한은 세계에게 자리에 앉으라 손짓한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말을 건넨다.


“언제부터, 귀물을 잡았나?”


대한의 말에 세계는 놀란 토끼 눈을 하고, 대한을 쳐다봤다.


“그렇게 놀랄 필요 없어. 신세계 경위 당신의 정체는 알고 있으니까. 편안하게 얘기해봅시다.”

“그, 그, 그게.”

“귀물은 어떻게 느끼는 건가? 대대로 타고난 감각? 그런 건가?”


세계는 대한의 물음에 식은땀을 흘리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그, 그런 것도 있지만, 수련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그놈들이 나타나야만 알 수 있다는 거네?”

“네.”

“그럼, 희생자가 나오는 게 불가항력일 수도 있다는 얘기군.”

“네, 지금까지 운에 기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희생자가 없기를요.”


대한이 다시 생수를 마시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그리고, 다시 세계에게 묻는다.


“귀물이 출현한 것이 고대로부터였는데, 왜인지는 혹시 전해 내려오는 문서나 전언, 그런 것은 없나?”

“네, 따로 그런 것은 없고, 귀물은 귀문을 통해 저쪽 세상에서 이곳으로 온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엔 불규칙한 시간, 불규칙한 장소, 불규칙한 개체 수로 인해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그럼, 왜 지금은 소수의 귀물이 비슷한 시간에 나타나는 거지?”

“그것까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밤 10시에 나타나는 공통적 규칙만으로도 지금은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밤 10시만 되면 매일 나타나나?”

“아니요,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걸 확신 할 수 있나?”


대한의 말에 세계의 입이 닫히고, 대한은 세계의 눈을 바라본다.

세계는 대한의 눈빛이 부담스러워, 결국 다시 입을 연다.


“그,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이미 인간들 틈에서 살아가는 귀물들도 있고, 숨어 사는 귀물들도 있으니까요.”

“그럼, 그 귀물들은 어떻게 상대를 하지? 그것들도 신경위는 느낄 수 있는 건가?”

“아뇨, 이미 인간들 속으로 들어간 귀물은 그 기척을 지운 것들이 많아서, 그들이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한, 저도 귀물의 기척을 느끼는 것은 힘듭니다. 때문에, 매일 귀물의 기척을 느끼고 귀물을 퇴치하고 있습니다.”


대한은 상체를 소파의 등받이에 기대며,


“희생을 줄이기 위해, 매일매일 목숨을 걸고 싸운다는 것인가?”

“할 수 있다면, 귀문을 찾아내고 싶은데, 그 방법이 없습니다.”

“귀문이라,”

“귀문의 위치가 고정적이지 않으니, 찾을 수도 없고,”

“오늘 귀물과 싸우는 모습을 보니까, 총으로도 뚫지 못하는 귀물을 베어버리던데, 그 검은 특수한 검인가?”

“그건,”

“비밀이겠지?”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럼, 알려 줄 수 있나?”

“아직 저도 잘 몰라서요. 그 검의 정체를.”

“좋아. 알았어. 다음에 또 얘기하지.”


세계는 대한과의 대화를 끝내고 서장실을 나서 강력팀 사무실로 돌아왔다.


*


사무실에 돌아와 자리에 앉으려는데, 사명이 세계를 부른다.


“야, 똥. 이리 와봐.”


사명이 부르자, 세계는 사명에게 갔다.

세계가 오자, 사명은 세계를 보며, 낮은 목소리로 묻는다.


“야, 똥. 서장님이 뭐라고 하시냐?”

“별 얘기 없었어요.”

“솔직하게 얘기해봐. 뭐래?”


사명이 계속 묻자 세계는 얼버무리듯 얘기했다.


“희생자 없게 잘하래요.”


세계의 말에 사명은 알았다며, 다들 퇴근하라고 한다.

늦은 시간 강력5팀은 새벽 늦게 퇴근했고, 길고 긴 하루가 마무리됐다.


*


날이 밝자 세계는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서로 향했다.

서에 도착한 세계는 경찰서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아이를 보고는 무심히 지나쳤다.

사무실에 들어선 세계는 평소처럼 자리에 앉아 PC에 전원을 넣고 부팅되기를 기다렸다.

어제의 피로가 덜 풀린 듯 목을 돌리며 하품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사명과 명해가 들어오고, 인해가 들어왔다.

이어, 민재가 한 아이와 함께 들어온다.

아이와 함께 들어오는 민재를 본 강력5팀원들은 모두 민재와 아이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고, 사명이 입을 연다.


“민재야 그 아이는 뭐야?”


사명의 말에 민재는 아이를 회의실로 안내하며 대답한다.


“어제, 희생된 할머니 손자인 듯해요.”

“뭐? 어제?”

“네, 아직 확실친 않지만요.”


민재는 아이를 회의실 의자에 앉히고 사명에게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아이의 이름은 손나단 10살 부모는 나단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쯤 교통사고로 사망해 조모와 둘이 살고 있었고, 조모는 방송국에서 미화 일을 한다고 했다.

하지만, 어제 방송국에 출근하고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민재에게 말했고, 민재는 지금 아이에게 들은 내용을 모두 말했다.

민재의 설명을 들은 사명은 민재를 보며, 입을 삐쭉인다.


“그래서? 민재 너는 무슨 생각으로 저 아이를 데려온 거야? 뭐, 저 아이 이름이,”

“나단이요 손나단.”

“그래, 그 나단이라는 아이의 할머니를 찾겠다는 거여?”

“될 수 있으면, 찾아보는 것이 우리 경찰이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제 그 괴물에게 죽은 사람은 신원이 밝혀졌잖아.”

“그렇지만, 희생자가 그 둘뿐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민재의 말에 사명은 희생자가 둘뿐이라고 확답할 수 없었다.

살해가 아닌 식인이었으니, 몇 명을 먹어 치웠는지, 사명도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 알았어. 하지만 지원은 못 해.”

“네.”


민재와 사명의 말을 듣고 있던 세계는 회의실로 들어가는 민재를 본다.

민재는 회의실에서 아이를 달래고 아이와 함께 회의실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민재는 곤란한 일이 발생한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민재를 본 세계는 전화길 꺼내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세범아.”


세계는 세범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특별한 스케쥴이 있는지 묻는다.

세범이 별일 없다고 하니, 알았다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곤 민재에게 가더니, 아이를 맡길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곤 사명에게 가서 민재와 함께 아이의 조모를 찾아본다고 말한다.

사명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세계의 말에 응하고, 세계와 민재는 나단과 함께 서를 나선다.


*


세계와 민재는 세계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아이를 세범에게 맡기고 KMG방송국으로 향했다.


*


방송국 광장에 도착한 세계와 민재는 귀물과 싸웠던 현장을 비춘 CCTV위치부터 확인한다.

그리곤 방송국내로 들어가, 나단의 조모에 대해 조사한다.

나단의 말대로 나단의 조모는 어제 출근한 후 퇴근한 흔적은 있지만, 그것이 다였다.

오늘도 출근은 하지않았다고 한다.

연락해 봤지만, 전화기는 꺼져있어 미화 일을 같이하는 동료들도 걱정하고 있었다.

평소에 나단의 조모가 퇴근하는 루트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뒤지며 확인하는 세계와 민재.

나단의 조모는 회사에서 퇴근해 광장을 가로질러 반대편 건물을 지나 큰길로 나가 버스를 탔다.

그 후 버스는 망후동에서 정차하고, 나단의 조모는 버스에서 내려 시장을 가로질러 주택지역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들어서 집으로 향한다. 주택지역에 들어서는 순간 CCTV는 없었다.


주택가는 재개발구역이 되면서, 집들은 대부분 비어 있었고,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은 거의 없었다.

집주인이 보상에 관한 얘기를 해주지 않았거나,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세입자 등이 남아서 거주하고 있었다.

나단의 집도 그러한 집중 하나로 집주인이 보상에 관한 얘기 및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재개발구역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나단의 집으로 가는 길은 마치 유령들이 살만한 지역 같았다.

세계와 민재도 주위를 살펴보며, 나단의 집으로 향했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CCTV는커녕 방범 및 치안에 관련한 장비나 시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계와 민재는 막막함을 느꼈다.


“여기부터는 나단의 조모를 찾을 방법이 없네. 일단 주변을 좀 살펴보자, 민재 너는 저쪽으로, 난 이쪽으로 갈게.”


세계는 나단의 집 입구에서 민재에게 방금 온 나단의 조모의 귀가하는 동선을 다시 체크 하게 하고, 본인은 반대쪽으로 갔다.

민재는 나단 조모의 통근 루트를 다시 살폈고, 세계는 주변에 수상한 것들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하지만, 나오는 것은 없었다.

둘은 다시 나단의 집 앞에서 만났지만,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

세계는 민재에게 물었다.


“민재야 뭐 찾은 거 있어?”


민재는 대답 대신 고개를 흔들었다.

세계도 수확이 없어, 답답함이 쌓였다.


“쉽지 않겠는데, 민재야.”

“그러게, 아무것도 없어. 여기서부터는 뭘 해도 찾기 힘들 거야.”

“만약 이건 가설이지만, 정말 누가 나단의 할머니를 어떻게 한 거라면, 시신 유기하기에 좋은 곳이야. 이곳은,”

“오빠, 아직 그런 말은 하지 말자. 어떻게 됐다는 증거도, 단서도 없으니까.”

“그래. 한 번 더 찾아보자.”


세계는 이번엔 서로 바꿔서 찾아보기로 하고, 세계는 천천히 나단의 할머니가 매일 지나왔을 길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나단의 집에서부터 출근하는 루트를 살펴보다, 외진 골목이 눈에 들어오자, 세계는 그리로 향했다.

골목을 가다 보니, 썩은 내가 진동한다.


“큭. 뭐야. 이 썩은 냄새는?”


세계는 순간적으로 코를 막고, 너무나 냄새가 지독해, 옷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냄새의 근원을 찾아 안으로 들어갔다.

골목의 막다른 곳의 빌라에 다가서니, 썩은 내가 진동했다.

세계는 냄새의 근원인 빌라로 들어갔다.

빌라에 들어서 반지하로 내려가 문을 열자, 일반 썩은내가 아니라 시체썩은 내가 진동했다.


‘설마.’


세계는 서둘러 집안으로 발을 디뎠다.

그러자, 거실에는 피뿐 아니라, 유기체가 썩어 흐른 물들이 여기저기 흥건하게 뭍어있었고, 이미 굳어버린 혈흔이 즐비했다.

세계는 더 들어가지 않고, 다시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전화길 꺼내 전활 한다.


“여보세요. 팀장님. 여기 망후동 재개발지구인데, 다량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지원 부탁드립니다.”


사명에게 통화한 뒤 세계는 민재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연락한다.

그러자, 잠시 후, 민재가 세계가 있는 곳으로 왔고, 그 후, 지구대에서 경찰들이 지원 나와 빌라가 있는 곳 전체를 폐쇄했다.

또 시간이 흐르자, 사명과 함께 과수팀이 도착했다.

사명은 세계에게 달려와 숨도 돌리지 못하고 물었다.


“뭐, 뭐야. 다구의 시체가 발견됐다니,”


세계는 빌라 안의 상황을 설명한다.

사람의 시체가 쌓여있는 상황과 사체가 부패 되어 혈흔과 부패에 따른 액체들이 흘러 굳은 집안의 상황을 설명해 주니, 사명의 얼굴이 사색이 된다.


“그래서, 시체는 정확히 몇군데?”

“10구는 되어 보입니다. 완전히 부패 되어 백골화된 시체도 있습니다.”

“뭐, 뭐야? 그럼, 집단 자살이나, 동시에 죽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 살해해서 쌓아 놓았단 거야?”

“그건, 아직, 과수팀이 뭔가 알려 주겠죠.”

“미치겠네, 식인 괴물에 이젠 연쇄 살인까지? 환장한다 환장해.”


사명의 말을 끝내는 순간, 과수팀장이 사명과 세계에게 다가오더니, 상황을 설명한다.


“음, 아직 더 확인해봐야 하지만, 일단 현장에서 확인한 건, 시신이 11구, 모두 살해당한 것 같아. 칼 같은 날카로운 것으로,”


과수팀장의 말에 사명은 괴로운 듯 머리를 두 손으로 쓸어내리면서, 과수팀장에게 묻는다.


“시신이 11구, 모두 살인? 그것도 칼로? 미치겠네, 그럼 범인은 특정할 수 있어?”

“지금은 힘들어, 더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자상으로 봐서는, 아마추어는 아니야. 물론 백골화된 시신이 3구나 있어서, 아마추어였다가 프로가 된 건지, 처음부터 프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신을 이곳에 쌓아 놓은 것으로 봐서, 대담한 놈인 건 틀림없어.”

“미치겠네. 시신들 신원은 알아낼 수 있겠어?”

“해봐야지, 시신 부패가 심해서, 가장 최근 살해한 시신도 3개월은 지난 것 같아.”

“일단, 알았어.”


사명은 과수팀장과 대화를 마치고, 세계에게 다시 묻는다.


“똥. 여기 말고, 또 시신이 발견될 만한 곳은 없어?”


세계는 손으로 허물어져 가는 빌라들을 손짓하며,


“아마도, 여기 일대를 다 뒤져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팀장님.”


사명도, 낡은 주택들을 보며, 한숨만 내 쉴 뿐이었다.


“미친.”


사명은 전화길 꺼내, 서에 지원요청을 하고, 지원요청 뒤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재개발지구 전체를 수색한다.

수색은 해 질 녘까지 계속되었고, 결국 시신들을 10구나 더 찾을 수 있었다.

그 시신들 사이에는 나단의 조모도 포함되어 있었다.

10PM가로배너03.jpg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 콘텐츠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24화 ‘연쇄 살인 사건?“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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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0.17 15:14
    No. 1

    어흑.. ㅠㅠ 우째... 나단을 여기서 봐서 반가웠는데 헉 마지막에 조모의 시체에서 (ㅠㅠ 흑) 했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남은 오후도 파이팅! 입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10.17 17:53
    No. 2

    항상 감사합니다. 뾰족이언니님.
    멘붕은 멘붕이고, 기계적으로 텍스트를 생산하고 있네요. ㅜㅡ
    그래도, 이렇게 하루를 보내면 다시 힘이 생겨서 또 텍스트를 찍어낼 수 있겠죠?
    힘내서 열필해 보겠습니다.
    뾰족이언니님도. 항상 건필하시고,
    행복한 월요일 저녁 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0.17 18:04
    No. 3

    감사합니다. 작가님 ^^)!! 건필! 파이팅!입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10.18 17:34
    No. 4

    응원감사합니다.
    작가님도 건필, 건필.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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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스물 여덟 번째 타령 - 수사재개. 22.12.14 34 0 12쪽
28 스물 일곱 번째 타령 - 귀물수사 전담팀. 22.12.13 42 0 12쪽
27 스물여섯 번째 타령 - 수사 중단. +2 22.12.09 48 0 12쪽
26 스물다섯 번째 타령 - 민재의 외침. 22.11.23 40 0 12쪽
» 스물네 번째 타령 - 연쇄 살인 사건? +4 22.10.16 61 1 15쪽
24 스물세 번째 타령 - 새로운 시도? 잘될까? +4 22.10.14 53 1 13쪽
23 스물두 번째 타령 - 모습을 드러낸 영웅. +2 22.10.02 62 1 16쪽
22 스물한 번째 타령 - 슈트와 서민재. +3 22.10.01 81 1 12쪽
21 스무 번째 타령 - 기자와 완벽치 못한 거래 +4 22.09.25 54 1 12쪽
20 열아홉 번째 타령 - 강력한 서장과 귀물 사건 전담팀. +2 22.09.24 43 1 12쪽
19 열 어떫 번째 타령 - 서장과 대면한 세계. +2 22.09.18 46 1 12쪽
18 열일곱 번째 타령 - 새로운 검을 쥔 남매 +4 22.09.17 47 1 12쪽
17 열여섯 번째 타령 - 엄마의 비서는 오퍼레이터. +2 22.09.12 64 1 12쪽
16 열다섯 번째 타령 - 바보 오빠와 대책 마련. +5 22.09.10 49 2 12쪽
15 열네 번째 타령 - 영상. +2 22.09.04 42 1 12쪽
14 열세 번째 타령 - 여느 때와 같은. +2 22.09.04 45 1 12쪽
13 열두 번째 타령 - 민재. +2 22.08.28 5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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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열 번째 타령 - 옷에 담긴 의미. +6 22.08.21 58 3 12쪽
10 아홉 번째 타령 - 한낯의 대숲에서 귀물퇴치. +2 22.08.20 5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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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섯 번째 타령 - 둔한 세계, 똥의 위기. +4 22.08.07 49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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