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금‧언어
바다‧소금‧언어
파래냄새 짭짜름한 단발머리 내 소녀 적
노깃에 감돌다 밀물 타고 너울지던
미리내 반디 떼거리 초승달의 빛살 갈채.
파문이라 이름 붙인 바다풍경 수묵화에
주낙배 그리메가 물결마다 출렁인다
화실에 살랑거리며
명지바람 들친 날.
엊그저께 다녀온 늘 그리던 그 자갈밭
성난 파도
애면글면 쓰레기 밀어붙이고
갈매기 목쉰 아우성
시름겹게 타박했다.
바다‧소금‧언어
파래냄새 짭짜름한 단발머리 내 소녀 적
노깃에 감돌다 밀물 타고 너울지던
미리내 반디 떼거리 초승달의 빛살 갈채.
파문이라 이름 붙인 바다풍경 수묵화에
주낙배 그리메가 물결마다 출렁인다
화실에 살랑거리며
명지바람 들친 날.
엊그저께 다녀온 늘 그리던 그 자갈밭
성난 파도
애면글면 쓰레기 밀어붙이고
갈매기 목쉰 아우성
시름겹게 타박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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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물무늬 | 16.06.19 | 466 | 2 | 2쪽 |
350 | 테크놀로지 아트 -불감증- +2 | 16.06.19 | 585 | 2 | 2쪽 |
349 | 첫사랑과 김유정표 동백꽃 | 16.06.18 | 391 | 2 | 3쪽 |
348 | 이곳에도 어처구니가 산다 | 16.06.17 | 312 | 2 | 2쪽 |
347 | 민들레 | 16.06.17 | 284 | 2 | 1쪽 |
346 | 식초로 무친 가랑파 | 16.06.16 | 460 | 2 | 3쪽 |
345 | 구두를 먹으며 | 16.06.15 | 477 | 2 | 2쪽 |
344 | 들고양이에게 밥을 | 16.06.14 | 290 | 2 | 1쪽 |
343 | 철쭉꽃 | 16.06.13 | 211 | 2 | 1쪽 |
342 | 들창, 아카시아 뒤에 서다 | 16.06.13 | 288 | 2 | 1쪽 |
341 | [사설시조] 다시 일어서는 노을 | 16.06.12 | 304 | 2 | 1쪽 |
340 | 연(緣) | 16.06.11 | 425 | 2 | 1쪽 |
339 | 자화상 | 16.06.10 | 410 | 2 | 1쪽 |
338 | 바위섬 | 16.06.10 | 331 | 2 | 1쪽 |
337 | 한계령 | 16.06.09 | 234 | 2 | 1쪽 |
336 | 빛나는 어둠 | 16.06.08 | 337 | 2 | 1쪽 |
335 | 달은 멀리 있다 | 16.06.08 | 418 | 2 | 1쪽 |
334 | 단풍, 그 추락하는 +2 | 16.06.06 | 428 | 3 | 1쪽 |
333 | end가 아니고 and에서 +2 | 16.06.05 | 447 | 3 | 1쪽 |
332 | 만남 | 16.06.05 | 339 | 3 | 1쪽 |
331 | 순백의 언어 | 16.06.05 | 290 | 3 | 1쪽 |
330 | 난설헌 +4 | 16.06.04 | 385 | 3 | 1쪽 |
329 | 관촌수필(사진 : 소설가 이문구와 그의 부인과 그의 제자) +1 | 16.06.03 | 480 | 3 | 1쪽 |
328 | 가버린 나날 +1 | 16.06.02 | 201 | 3 | 1쪽 |
327 | 고대 석비를 건지다 +1 | 16.06.02 | 206 | 3 | 1쪽 |
326 | 물결은 비스듬히 드러누워 벙어리 새를… +1 | 16.06.01 | 251 | 3 | 1쪽 |
325 | 상사(相思)‧폭풍 예감 +2 | 16.06.01 | 487 | 5 | 1쪽 |
324 | 해풍 +3 | 16.05.31 | 463 | 5 | 1쪽 |
» | 바다‧소금‧언어 +3 | 16.05.31 | 475 | 4 | 1쪽 |
322 | 별 꿈 +4 | 16.05.30 | 437 | 3 | 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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