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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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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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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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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77,983

작성
23.04.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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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47. 끝인가?

DUMMY

“ 자. 다음은 앨리스 네 차례다. “

-너희가 아무리 발악해도 변하는 것은 없다!!!!!!!!!

마치 껍질을 벗어내듯 두꺼운 어둠이 벗겨져 나가고 약간 줄어든 크기의 어둠이 강하게 소리친다.

“ 조심해! 악마가 몰려올지도 몰라! “

피렌이 소리치고 라티안과 함께 좌우를 경계한다.

케이아가 알려준 공략대로라면 지금부터 악마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마왕토벌이 시작된다.

....그러나

악마는 몰려오지 않았다.

“ 으음... 진짜 안 나올 모양인데..? “

라티안이 긴장하면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었으나 여전히 아무런 공격도 오지 않는다.

정말 근처의 모든 악마를 다 잡아먹은 모양이다.

“ ...앨리스. 아리나. 계획대로 시작하자. “

피렌이 지시하자 앨리스와 아리나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과 동시에 케이아가 뒤로 물러나 라티안의 옆에 섰다.

“ 앨리스가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바로 준비하자고. [바람] “

케이아가 바람을 자신에게 두르자 피렌의 바람에 케이아의 바람이 섞여 들어갔다.

그런 케이아의 바람을 읽은 피렌이 바람을 없애고 라티안에게 바람을 넣어주었다.

“ 말 안 해도 알아서 하는군. “

아무래도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바람의 지원을 받는 것이 움직이기 편하니까 했던 방법인데 피렌이 바로 눈치채고 행동하는 것을 보고 좋은 파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 좋아. 간다! “

라티안이 오른쪽으로 크게 도는 모습을 보자마자 케이아 역시 왼쪽으로 크게 돌기 시작한다.

“ ..아리나. 갈게. “

“ 아 응! 언제든 준비되어있어! “

케이아가 1페이즈를 진행하는 동안에, 아니 함선에 도착하고 난 뒤부터 꾸준히 마나를 모아두었던 아리나는 한순간에 모든 마나를 뽑아내 2페이즈에 접어든 마왕에게 전력을 뽑아낸다.

아리나가 눈을 감고 손을 들었다가 그대로 마왕이 있을법한 위치를 조준한다.

-츠즈즛... 콰콰콰콰!!!!!!!!!!!!!!!!!!!!!!

눈앞의 짙은 어둠에, 마왕이 있을법한 자리에 강력한 번개가 수십 발 떨어진다.

빗맞은 것도 있었으며, 정확히 머리 위에 떨어진 번개도, 팔 근처에 떨어진 번개 역시 마나의 흐름을 통해 느껴지고 있었다.

그 마나의 흐름을 읽은 앨리스는 어둠 속에서도 확실하게 마왕의 형체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상당히 크다.

마법이 약점이라고 했었으나 적당한 힘으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한다.

아리나가 점점 앨리스를 닮아가는 듯한 손짓과 집중력에 앨리스가 살며시 웃어 보이며 아리나와 똑같이 손을 들고 천천히 내리며 마왕을 조준한다.

‘ ..내 마법을 보고 기죽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

아리나와 똑같은 동작을 취했지만 앨리스의 손끝에서 나오는 마법은 차원이 다르다.

-쏴아...

손 앞에 동그란 마법진이 만들어지고 그사이를 가볍게 터치하자 잔잔하고도 고요한 파동이 퍼져나간다.

공기의 흐름이 바뀐다.

“ ..다 비켜. “

앨리스의 입에서 나온 평소와는 다른 전혀 상냥하지 않은 목소리에 모두 놀라 바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마왕 주변의 어둠이 앨리스의 파동에 의해 밀려나는 바람에 마왕의 본체가 뚜렷하게 보였다.

그런 마왕의 한가운데를 향해 앨리스는 손가락을 튕긴다.

-탁.

그 순간 마왕의 몸에 한 점이 생겨난다.

분명 어둠 그 자체였던 마왕의 몸에 누가 봐도 검은 점의 형태가 더욱 짙고 강하게 생겨난다.

점점 커지더니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도 않게 된다.

도망치던 피렌과 아리나는 마치 앨리스(마녀)가 말했던 것처럼 한순간 살벌했던 목소리에 본능적으로 도망친 것에 비해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점점 몸이 마왕 쪽으로 당겨지는 것이 느껴졌다.

“ 뭐. 뭐야... 무슨 일이..! “

“ 어.. 점점.... 앗..!!! “

케이아 역시 그런 느낌을 똑같이 받고는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 ..이런 정신 나간.. [흙] “

케이아는 앨리스가 만들어낸 검은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자마자 흙을 단단하게 쌓아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모두의 앞에 거대한 장벽을 쌓았다.

라티안 역시 마찬가지로 본능적으로 위험하다고 느꼈기에 급하게 몸을 숨긴다.

조금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던 춘향 역시 당황스러웠다.

“ ..아무리 전력을 다해서 2페이즈를 넘기려고 해도 그렇지.. 블랙홀을 만들어내는 게 인간이 할 짓이냐..? 대체 흡수한 마나는 어떻게 처리하려고 저러는 거야...?! “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것은 소리마저도 빨아들였기 때문이며, 주위가 보이지 않은 것 또한 모든 빛을 빨아들였기 때문이다.

마나도, 공기도, 주변의 모든 지형도 전부 빨아들이고 있기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었지만, 모두에게는 아주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앨리스는 이쯤이면 되겠다 싶은 순간 손을 조심스레 쥐었다.

그러자 검은 블랙홀이 조금 더 검게 뭉치기 시작하더니 작고도 예쁜 검은 꽃을 만들어내고 모든 상황이 끝나버렸다.

“ ...너가 이래 버리면 용사인 내가 뭐가 되는 거냐. “

정말 진심을 다한 공격이었는지 조금 현기증이 느껴진 앨리스가 이마에 손을 짚었다.

“ 앨리스 괜찮아? “

아리나가 다가와 앨리스를 부축하자 앨리스가 평소와 똑같이 웃어주었다.

안전하다고 판단했는지 춘향 역시 모습을 드러내 다가온다.

“ 놀랍네~.. 마나를 빨아들여서 꽃으로 만들어 버릴 줄이야... 마녀가 했던 방법을 응용한 건가? “

앨리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앨리스(마녀)가 2000년간 푸른 꽃에 마나를 담았던 것을 응용해 마왕의 마나를 전부 뭉쳐 검은 꽃으로 만들어냈다.

“ 앨리스가 조금 과하게 힘을 사용해준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끝나서 다행이네. “

피렌의 냉정한 분석에 케이아와 춘향이 즉각 반응했다.

“ 너.. 그런 플래그를.. “

“ 그거 완전 플래그잖아..! “

-쩌적... 쩍.... 쨍그랑!

그 순간 검은 꽃이 갈라지더니 마치 유리가 깨지듯 공간을 깨뜨리며 사람 형태의 검은 그림자가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크기가 대폭 줄어들기는 했어도 마나는 여전히 살벌하다.

발톱의 크기가 매우 상당했으며, 등에서 자란 촉수들이 닿는 모든 것들을 잘라버릴 듯이 날카로운 칼날을 달고 있었다.

-크흐흐흐흐... 놀랍군...! 이렇게까지 몰아칠 줄이야... 하지만 이제 끝이다..! 진정한 공포를 맛봐라!!!!

“ 칫.. 3페이즈 알림이군. 라티안! 준비해라!! 속도가 빠르니 모두 조심해!! “

케이아가 외치자 라티안이 불꽃으로 검을 만들어내고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피렌이 라티안에게 바람을 붙이고, 아리나가 영역을 전개한다.

“ [바람] [빛] “

케이아역시 바람을 몸에 두르고 용사의 검에 빛을 담기 시작한다.

마왕이 어떻든 간에 결국 어둠 속성인 것은 변하지 않았기에 반대되는 속성인 빛으로 공격하면 효과가 좋다.

거기다 3페이즈의 마왕은 마법 공격도, 물리 공격도 전부 통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계획했던 대로 첫 번째 공격은 마왕과 가까이 있던 라티안의 몫이다.

다만 공격하는 것이 중심이 아닌 시선을 끌기 위해서였다.

“ 하압..!!!! “

마왕의 앞에서 일부러 속도를 줄이고 몸을 회전하며 공중에 도약해 불꽃을 내려찍는다.

화려한 불꽃의 고리를 만들어내며 마왕을 향해 내리쳤지만 라티안이 공격한 것은 허공이었다.

“ ..어? “

-죽어라.

목소리가 들린 방향은 라티안의 앞도, 사각인 뒤쪽도 아니다.

아리나의 눈앞이었다.

“ 앗..! “

마왕의 발톱이 아리나의 배를 관통하기 직전에 아리나의 몸이 뒤로 밀려나는 것과 동시에 검은 낫 두 자루가 마왕의 발톱을 걸어서 비틀어 부수기를 시도한다.

“ 칫.. 단단하네..! “

“ 도울게. “

앨리스가 아리나를 뒤로 날리는 것과 동시에 레이피어를 만들어내 근접전을 펼친다.

정면에서 베어 들어오는 손톱을 막아내면 어느새 사라져 뒤에서 나타나고, 몸을 뒤로 돌리려는 순간 옆에서 촉수 끝의 칼날이 머리를 꿰뚫을 기세로 날아온다.

“ 정말 촐싹대네..! 나보다도 성가셔! “

적은 한 명인데 사방에서 덤벼드는 기분까지 들고 있다.

게다가 매우 단단해서 부수지도 못하며, 마법으로 데미지를 주려 해도 조준하기가 힘들다.

이럴 때는 역시 답은 하나뿐인가..

앨리스의 시야 한쪽에서 라티안이 불꽃을 케이아에게 넘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주 강력한 푸른 불꽃에 케이아가 만들어내는 불꽃까지 더해져 용사의 검에 흡수된다.

점점 검신이 붉게, 하얗게, 푸르게 변한다.

“ 나와라. 내가 맡는다. “

케이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앨리스와 춘향이 마왕의 공격을 회피하며 자리를 뜨자 아리나가 강력한 번개를 마왕이 있던 자리에 떨어뜨린다.

-콰콰콰쾅!!!!!

아주 잠깐의 시간 동안 마왕이 멈추는 것을 케이아는 똑똑히 바라보며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케이아의 바람이 밀어주는 것과 동시에 피렌의 바람이 더해져 보이지도 않을 만큼의 속도로 날아간다.

‘ 정말.. 훌륭한 동료들이네.. ‘

마왕이 뒤늦게 케이아의 존재를 눈치채고 발톱을 휘두른다.

3페이즈의 마왕은 속도를 중심으로 싸우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응이 느리지 않았다.

하지만 케이아는 걱정 따위 없었다.

그대로 마왕의 발톱이 케이아의 배를 꿰뚫자 케이아의 몸에서, 입에서 피가 터져나간다.

“ 그래. 마왕의 패턴에는 반격이나 이동 공격은 있어도 회피한다 라는 개념은 없거든. “

그대로 몸에 박힌 발톱을 손에 쥐고 용사의 검을 마왕의 몸에 꽂아 넣는다.

그리고 모아뒀던 모든 불꽃을 내부에서부터 폭발시킨다.

-콰아아아아아아!!!!!!!!!!!!!!

“ 케이아..!!! “

“ 저런 무식한.. 쟤 공략 아는 거 아니었어?! 뭐 저렇게 싸워?!! “

거대한 푸른 불기둥이 케이아와 마왕을 태워버리고 있는 것을 보며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 라티안만이 달려나가고 있다.

“ 피렌!! 바람!! “

어떤 이유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동료가 원한다면 줄 수밖에

피렌이 바람을 라티안에게 감아주자 라티안의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진다.

“ 3.. 2.. 1..!!! 지금..!! “

라티안이 타이밍을 쟤고 불기둥에 뛰어드는 그 순간 화려하게 타올랐던 푸른 불기둥이 사라진다.

그리고 거의 다 타들어 간 케이아의 몸과 용사의 검이 박혀있는 마왕의 모습이 드러났다.

“ 이어받을게..!!!! “

케이아의 타들어 가버린 팔이 쥐고 있는 용사의 검을 라티안이 붙잡는다.

그대로 라티안은 검을 뽑고 마왕을 향해 있는 힘껏 휘두르기 시작한다.

“ 죽어라아아아!!!!!!!!! “

-크아아아아아아아!!!!!!!!!!!!!!!

마왕이 어떻게든 반격하려고 해도 상대는 용사의 검이다.

그 어떤 것도 베어 넘길 수 있는 용사의 검 앞에는 마왕의 단단한 어둠마저도 꿰뚫어버리고 결국 마왕은 쓰러져버렸다.



“ 치료 시작할게. “

앨리스가 바로 케이아에게 달라붙어 꽃잎으로 감싸기 시작했다.

“ 케이아! 정신 차려봐! “

“ ..형태는 남아있으니 치료가 가능한 거 맞지..? “

앨리스가 고개를 끄덕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 조그마한 신음이 케이아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 으... 으.. “

“ 케이아! 정신이 들어? 괜찮아? “

조금씩 검게 타들어 갔던 몸이 원래의 색을 되찾기 시작한다.

모두가 케이아에게 모여서 걱정하고 있는 동안 춘향은 쓰러진 마왕의 머리를 발로 밀어보며 케이아에게 불만을 토한다.

“ 애초에 너 공략 아는 거 아니었어? 이렇게 목숨을 내주는 싸움이 공략이냐? “

케이아는 고통스러운 얼굴로 가능한 한 웃으며 답한다.

“ ...훌륭한 동료가 있다면 굳이 빙빙 돌아갈 필요가 없지. “

“ ....앨리스는 의사가 아니라고? “

모든 것이 끝났다.

이제 마왕도 토벌했으니 악마들의 힘이 약해져 일반 병사들도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세상도 평화로워지고 함선도... 꽤 부서졌지만... 어쨌든 되찾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세상에서 지구인을 만나 새로운 동료도 생겼다.

물론 케이아가 지구로 돌아갈 마음이 있는지는 별개이지만..

물론.. 아직 지구로 돌아가는 길도 모르지만 말이지..

“ ..아니야... 뭔가 이상해.. “

춘향이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차근차근 되새겨보자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게임처럼 슬라임이 나왔다.

온갖 익숙한 몬스터들과 함께 마법의 사용법 역시 게임이나 영화와 닮았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라고 했던 케이아와 케트릭은 예외였지만 악마들 역시 어딘가 약점들을 가지고 있는 모습들이 게임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마왕조차도 아무리 공략을 알고 있다고 해도.. 너무나도 게임스럽다.

지금까지 해왔던 마왕의 멘트들도 전부.. 너무나도 게임 같다.

-시험은 통과했다. ‘ 너 ‘ 는 신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군.

“ 뭐.. 뭐야! “

“ 마왕?! 죽었잖아..! 어디서..?! “

그 순간 하얀 빛줄기가 천장을 꿰뚫고 내려와 마왕의 몸을 불태워버렸다.

“ 우.. 우왁...! 뭐야! 케이아 이거 뭔데! “

마왕의 발을 톡톡 차고 있던 춘향이 천장이 부서지는 것을 보고 바로 반응해서 물러났지만, 살짝 닿아버린 탓에 손이 조금 따갑게 느껴졌다.

손을 바라보자.. 음... 흉터는커녕 긁힌 흔적도 없다.

그냥 순수한 빛..?

케이아는 앨리스의 치료를 통해 많이 회복한 몸을 억지로 일으킨다.

“ 큭.... 나도.. 저건 몰라... 아니.. 이다음의 시나리오는 게임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부터는 나도 미지의 세계야. “


작가의말

저는 항상 게임 시나리오 엔딩 이후의 스토리도 궁금하던데

저만그런가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하면 어떻게 행복하게 살았는지,

결국 혼자남았습니다. 라고하면 혼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같은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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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150. 천사의 기록 23.04.22 261 1 12쪽
155 149. 세계의 진실 23.04.21 261 1 14쪽
154 148. 신이라는 존재 23.04.20 263 1 12쪽
» 147. 끝인가? 23.04.19 261 1 14쪽
152 146. 정해진 패턴 23.04.18 263 1 13쪽
151 145. 마왕이라는건 말이지.. 23.04.17 261 1 12쪽
150 144. 복수의 끝에 남은것은 23.04.16 261 1 14쪽
149 143.5 샤를리에의 모험 23.04.16 262 1 11쪽
148 143. 주인공과 악역 23.04.15 264 1 12쪽
147 142. 가장 익숙한 전략 23.04.14 263 1 12쪽
146 141. 이번에는 다른 결말을 23.04.13 261 1 13쪽
145 140. 조금 과한 휴식 23.04.12 259 1 12쪽
144 139. 용의 심장 23.04.11 263 1 13쪽
143 138. 정말로 거지같은 시련 23.04.10 261 1 12쪽
142 137. 가장 두려운것은 23.04.09 262 1 12쪽
141 136. 힘을 받아들여라 23.04.08 263 1 12쪽
140 135. 마지막 시련 23.04.07 263 1 13쪽
139 134. 이것도 결국 불꽃이잖아 23.04.06 263 1 14쪽
138 133. 용기의 시련 23.04.05 261 1 12쪽
137 132. 용과 용사 23.04.04 261 1 13쪽
136 131. 검과 마법의 결투에서는 23.04.03 266 1 14쪽
135 130. 미지의 세계에서 익숙한 사람을 23.04.02 263 1 12쪽
134 129. 말도 안 되는 일 23.04.01 261 1 13쪽
133 128. 마왕같은것은 23.03.31 261 1 13쪽
132 127. 내가 바로 용사다. 23.03.30 262 1 14쪽
131 126. 누가 검을 가져갔는가 23.03.29 261 1 12쪽
130 125. 빛과 어둠과 악마 23.03.28 262 1 14쪽
129 124. 용사의 검을 구하는 방법 23.03.27 261 1 13쪽
128 123. 마왕을 상대할 수 있는 무기 23.03.26 265 1 14쪽
127 122. 점점 하나로 모여지는 이야기 23.03.25 265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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