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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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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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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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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66,042

작성
23.04.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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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144. 복수의 끝에 남은것은

DUMMY

“ 대체 언제부터 있던 거지..?! “

케트릭이 악마들을 조종해 붉은 눈을 하나씩 공격하도록 명령한다.

특히나 지붕 위에서 보고 있는 시선이 많았기에 날개 달린 악마들을 대부분 날려 보냈다.

어차피 케이아는 지금 상태로 케트릭에게 순간적으로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느리게만 온다고 해도 케트릭은 충분히 회피할 수 있다.

아니.. 지금의 허약해진 상태라면 바로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렇기 때문에 아마 케이아는 멀리서 마법을 쏴댈 것이다.

하지만 원거리에서 전투하기 위해서는 영창이 필수였으며, 최초의 그리모어가 케트릭의 손에 있는 한 아무리 5속성을 지닌 케이아의 마법이라고 해도 케트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케이아도, 케트릭도 이 당연한 것을 알고 있다.

다 알고는 있지만.. 케이아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영창 하기 시작했다.

“ 후우... [바람이여. 나 케이아 프란츠의 이름으로 그 무엇보다 날카롭게,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쓸어 담아라.] “

용사의 검에 모아뒀던 어둠을 한 번에 다 소모하면서도 어둠에 바람을 감아 케트릭에게 날려버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케트릭은 가만히 있었는데 케이아의 어둠을 감은 바람을 맞히지 못했다.

아직 눈이 다 회복되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심장을 한번 꿰뚫린 탓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케이아의 공격은 케트릭에게 닿지 않았다.

무언가를 한 것은 없다.

그냥 조준이 빗나갔을 뿐이다.

케트릭의 뒤에 있던 악마들은.. 몇몇은 맞았을지라도 대부분 피했을 것이다.

‘ 위험한 것은 없다. 주위의 붉은 눈도 제거하고 있어. 덕분에 위험한 상황도 나오겠지만 지금 상태의 케이아는 용사의 검을 휘둘러도 나에게 닿지 않는다.. 아직 패배할 요소는 없군. ‘

케트릭의 냉정한 사고를 통해 입꼬리가 올라가는 만큼 케이아가 멀리서 달려온다.

평범한 사람의 눈에는 빠른 속도로 달린다고 생각되겠지만 심장을 꿰뚫렸던 케이아는 케트릭이 보기에 매우 느리게만 보였다.

“ 나의 승리다 용사 케이아. [빛] “

케이아는 케트릭의 손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최초의 그리모어에서 빛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서도 달려간다.

“ 하아아압!!!! “

그리고 손에 들고 있던 용사의 검을 최초의 그리모어를 향해 있는 힘껏 던졌다.

“ ..?! “

‘ 검을 던져..? ‘

이해 안 되는 행동이다.

검이 날아오는 것조차도 케트릭의 눈에는 보인다.

이 용사의 검과 최초의 그리모어만 있다면 눈앞의 케이아는 둘째치고 마왕까지도 이길 수 있다.

설마 최후의 공격이 검을 던져서 맞추겠다는 것인가?

그렇게 허접한 수를 쓴다고?

케이아는... 여전히 달려오고 있다.

맨손으로 달려온다.

영창을 하려는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

케트릭은 오른손으로 띄워놓고 있던 최초의 그리모어를 닫고 그대로 검의 궤적을 읽어내 용사의 검을 붙잡았다.

그대로 달려오는 케이아를 향해 검을 내려쳐..



케이아가.. 웃는다.

그래. 너는 신경 쓰지 못했겠지.

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알고 있겠지.

주위의 붉은 눈을 가진 토끼들은 안전하게 제거하고 있다고 생각했겠지.

내 공격이 너를 노렸지만 움직이지 않고도 피할 수 있을 만큼 내가 나약해졌다고 생각했겠지.

최초의 그리모어를 들고 있는 너라면 용사의 검이 너무나도 갖고 싶었겠지.

자신이 죽고 싶지 않다고 나를 너무나도 죽이고 싶었겠지.

언제나 혼자였기에 동료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겠지.

그 모든 것이 모여서 내가 터놓은 길로 달려온 나의 동료를 놓친 것이다.


케트릭의 오른 손위에 또 다른 손이 올라온다.

그 가녀린 손은 그대로 최초의 그리모어의 소유권을 빼앗는다.

케트릭이 다시 가져가려고 해도 안 될 것이다.

오른손 하나로 검과 그리모어를 둘 다 잡는 건 게임 시스템상 금지니까.

“ ..뭐..?! 언제..?! “

최초의 그리모어를 받아들인 그녀의 눈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그래.. 너라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러기 위해서 키워놓은 화염의 스페셜리스트니까.

“ [화염.] “

-탁.

샤를리에가 외치자마자 최초의 그리모어가 닫힌다.

케트릭을 중심으로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오르더니 4방향에서 거대한 화염의 용이 튀어나와 그대로 케트릭을 덮친다.

-콰아아아아아!!!!

“ 크아아아아아아!!!!!! “

“ 꺅..! “

거의 붙어있다시피 했던 샤를리에도 화상을 입고 튕기어 나온다.

케트릭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처럼 보이기는 했으나 용사의 검을 들고 있던 덕분에 아직 살아있다.

샤를리에의 화염을 최대한 흡수하며 버텨냈던 것이겠지.

“ 샤를리에!! “

“ 알고 있어..! 받아 케이아!! “

케이아가 몸을 날리는 것과 동시에 샤를리에 역시 최초의 그리모어를 날린다.

케이아의 손에 최초의 그리모어가 잡히는 순간 눈이 금빛으로 변하며 수많은 지식이 케이아의 뇌 속으로 흘러들어온다.

머릿속에서 최초의 그리모어가 말을 거는 것처럼 들리는 착각까지 든다.

이것이 사고를 대신에 해준다는 것인가.

“ [얼음] [돌풍] [늪] [광선] “

그리모어를 닫자 주위의 공기가 차가워지더니 케트릭의 주위를 점차 얼려간다.

동시에 바닥이 늪으로 변해 케트릭의 움직임을 둔하게 하며, 피렌이 보여주었던 돌풍이 케트릭을 꿰뚫기 위해 다가오자 케트릭이 검을 들어 막는다.

“ 큭..! 크으윽...!! “

용사의 검에 담아뒀던 불꽃을 한순간 내뿜어 공기를 태우다가 불꽃을 지우자 케트릭을 향해 거세게 불어오던 돌풍. 공기의 흐름이 잠잠해진다.

동시에 하늘에서부터 이어진 광선 한줄기가 마치 아리나의 번개처럼 케트릭의 허벅지를 정확히 꿰뚫는다.

“ 큭...! 성가셔...!!! “

광선까지 용사의 검으로 잘라내고 정면을 바라보니 어느새 늪으로 함께 들어와 케트릭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케이아의 모습이 보였다.


뭘까.

이번엔 무슨 수를 쓰려는 걸까.

최초의 그리모어는 원거리에서 강력한 무기인데.

이렇게까지 몰아넣어 놓고서는 이제 와서 용사의 검을 지닌 나에게 달려온다고?


분명 어떤 수가 있을 테지만 케트릭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었다.

용사의 검을 들고 막는다.

그리고 마법째로 베어버린다.

케이아는 달려가면서 불꽃을 만들어낸다.

“ [불꽃] “

정확히는 불꽃을 예리하게 깎아서 만들어낸 검을 상상하자 불꽃이 단단하게 모여 타오르는 검이 만들어진다.

더 정확하게는 라티안이 사용하던 푸른 불꽃의 검을 만들어 케이아는 손에 쥐었다.

케트릭은 속으로 웃었다.

마법이다.

이렇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와서 케이아는 실수한다.

용사의 검으로 저 푸른 불꽃의 검을 막아내고 흡수한 뒤에 그대로 잘라내면 된다.

케이아의 시선이 방금 광선으로 공격당한 오른쪽 허벅지를 향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

한순간 이렇게까지 몰렸지만, 케트릭은 마지막 순간에 승리했다고 확신한다.




상대는 늪으로 인해 느려진 바닥도, 하늘에서 날아온 광선도, 정면에서 날아온 돌풍도, 눈앞에서 휘두르는 불꽃도 전부 신경 쓰며 싸우고 있다.

케이아 역시 앨리스와의 전투를 정확하게 기억해내고 있었기에 시선이 오른쪽 허벅지를 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눈으로 보고 있는 정보는 가볍게 무시한다.

케이아는 주위의 공기 흐름을, 빛을, 지면을 느끼고 이해한다.

아주 조금씩 마나의 흐름이 느껴진다.

케트릭이 미세하게 움직일 때마다 마나가 먼저 움직인다.

어떻게 팔을 휘둘러 어떤 각도로 어떤 식으로 공격할지 전부 알 수 있다.

미세하게 짧은 시간조차도 수십 년처럼 길게 느껴진다.

‘ 아.. 앨리스.. 넌 이런 풍경을 보고 있는 건가. ‘

케트릭의 검은 오른쪽 허벅지를 보호하기 위해 움직인다.

케이아의 검은 그대로 방향을 꺾어 마치 춘향이 단칼에 베어버리던 것처럼 케트릭의 목을 베어버린다.




케트릭의 몸은 쓰러져있다.

머리는.. 그대로 잘려나가 눈도 감지 못한 채로 그대로 멈췄다.

“ ...끝났네. “

“ 케이아. 괜찮아..? “

샤를리에가 아주 조심스럽게 케이아에게 다가온다.

“ 괜찮아.. 미안.. 너무 힘들어서 조금만 누워있을게. “

매우 오랜만이다.

동료로서 함께 하고 싶었지만..

릴리에와 프릴리아, 티엔이 죽은 것을 알게 된 순간 샤를리에마저도 죽을까 봐 너무나도 두려웠다.

그래서 일부러 쳐냈었는데..

그녀는 결국 케이아를 따라와 이렇게 동료로서 함께했다.

“ ..케이아.. 미안해.. 멋대로 따라와 버렸어.. “

사과해야 할게 누군데..

이 콧대 높은 귀족 아가씨가..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있던 그녀가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신기하다.

“ 샤를리에. “

샤를리에가 살짝 울먹인 것인지 대답을 대답했지만 나오지 않고 얼굴만 쳐다본다.

“ 난 네가 내 동료라서 너무나도 고맙다. “

“ 흑.. “

케이아는 진심으로 한 말이었지만 어딘가 호감도를 올리기 위한 행동같이 느껴져서 얼굴이 살짝 일그러진다.

샤를리에가 웃으면서 울기 시작한다.

“ 뭐야 사귀는 거 아니라며! 거짓말치기는! “

“ 아니 진짜 나서지 좀 말라니깐..! “

언제부터 구경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춘향이 다가오고 있다.

그 뒤에서 억지로 춘향을 뜯어말리려는 아리나가 눈에 보였으나.. 아리나의 속도로는 춘향을 붙잡지 못했다.

“ ...아직 사귀는 거 아니라니까요...!!! “

샤를리에가 훌쩍이면서도 얼굴이 빨개지며 춘향에게 반박하자 춘향은 샤를리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킥킥킥.. 우는 거 귀엽네~ 이상한 취향에 눈을 뜰지도~? “

“ 이거 놔요..!!! “

앨리스는 그 모습을 보고 흐뭇하게 웃으며 케이아에게 다가가 꽃잎으로 케이아를 덮어주었다.

“ 치료할게. “

“ ...고맙군. 그쪽은.. 이미 다 처리한 건가? “

케이아가 앨리스를 보고 물어보았지만, 앨리스가 대답하기에는 복잡한 말이 있을 것 같아 피렌이 나섰다.

“ 그래. 여기가 마지막 남은 악마들이었는데 갑자기 한순간에 녹아내리더군. 이것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마법일지도 몰라. “

춘향이 결국 샤를리에의 머리를 점령하고 열심히 쓰다듬으며 답한다.

“ 아~ 그건 아마도.. 저 녀석이 소환했던 거니까 저 녀석이 죽자마자 같이 소멸한 게 아닐까 싶어! “

그 악마들은 결국 케트릭이 지옥에서 불러온 것이 아닌, 직접 마법으로 만들어냈던 것인가..

원래 용사의 검을 상대할 때에는 거리를 벌리는 것이 정답이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고도 더욱 접근전을 꺼리고 도망치며 싸우던 케트릭을 이제서야 이해했다.

“ ...그렇군. 일리 있어. “

수많은 악마를 만들어낸 덕분에 마나를 많이 사용했을 것이다.

그 마나 들을 하나하나 관리하면서도 용사의 검을 상대한다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웠을 테지.

결국, 최초의 그리모어 하나만 가지고 있던 케트릭은 용의 심장과 용사의 칭호 없이 모든 것을 감당해내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 그래서 용사씨? 그렇게 염원하던 복수에 성공하신 소감이 어떤가? “

춘향이 손으로 마이크를 만들어 소감이라도 듣는다는 듯이 대답을 기다린다.


그러나 케이아의 입에서는 모두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말이 나왔다.

“ ..복수에 성공했다고 해서.. 죽은 동료들이 돌아오지는 않아. 나는.. 그냥 복수에 눈이 먼 살인자일 뿐이다. “

“ ..어..? 응.. 아.. 그래.. “

“ .... “

갑자기 분위기가 숙연해진다.

이런 대답이 나올 줄 몰랐다.

“ 하아.. 다들 뭐 하고 있는 거냐. 내 목표는 달성했다. 다음은 너희 차례야. “

케이아가 자리에서 일어나 모두를 한심하게 바라본다.

“ 어.. 케이아.. 상처는 괜찮아? “

샤를리에가 걱정하며 물어보았지만 케이아에게는 필요 없는 걱정이었다.

이미 육체는 용의 심장과 앨리스 덕분에 빠르게 회복했으니까.

“ 문제없어. “

“ 킥.. 결단 빨라서 좋네! 좋아! 다들 가보자구! “

“ 춘향.. 제발 너가 나서서 뭐 좀 하지 말아줬으면 해. 우리의 의욕이 한 번에 꺾여버린단 말이야. “

샤를리에는 케이아에게 있어서 좋은 동료가 생겼다고 생각해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힘은 너무나도 모자라다는 것을.. 아까 마주쳤을 때도, 지금도 느끼고 있다.

“ 여러분.. 케이아를.. 잘 부탁합니다.. “

“ 그래그래~ 걱정하지 마 귀족 아가씨~ “

춘향이 다시 한번 샤를리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벌써 익숙해진 것인지 포기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샤를리에는 머리가 헝클어져도 가만히 있었다.

“ 가도록 하지. “

케이아의 말을 끝으로 아리나를 제외한 모두가 돌아서서 성벽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 ..아무튼.. 여자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멍청이들이라니깐.. “

아리나가 불만이 한가득한 목소리로 모두의 등을 보고 험담한다.

그리고 샤를리에의 어깨를 단단히 붙잡는다.

“ 저기요 귀족씨? “

“ ..네? “

“ 제가 뭐.. 모험가 같은 차림이지만 이래 봬도 제 행성에서는 귀족이었거든요. 같은 귀족으로서 한마디만 하자면.. 반드시 함께 싸우는 것만이 동료가 아니랍니다. 우리는 귀족이잖아요? “

아리나는 주위의 파괴된 건물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평민들도, 귀족들도 도망갔던 방향을 바라본다.

“ 우리의 할 일은 우리가 해야 하지 않겠어요? “

귀족으로서의 의무.

왕족을 보좌해 왕국을 다시 일으킨다.

다시 샤를리에는 케이아의 옆에 설 수 없었지만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올 케이아에게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왕국을 다시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샤를리에같은 귀족이 맡을 일이다.

“ ..네.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

샤를리에의 눈빛을 본 아리나가 환하게 웃으며 동료들의 곁으로 달려나갔다.


작가의말

만족


오타만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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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148. 신이라는 존재 23.04.20 262 1 12쪽
153 147. 끝인가? 23.04.19 260 1 14쪽
152 146. 정해진 패턴 23.04.18 261 1 13쪽
151 145. 마왕이라는건 말이지.. 23.04.17 259 1 12쪽
» 144. 복수의 끝에 남은것은 23.04.16 260 1 14쪽
149 143.5 샤를리에의 모험 23.04.16 260 1 11쪽
148 143. 주인공과 악역 23.04.15 263 1 12쪽
147 142. 가장 익숙한 전략 23.04.14 262 1 12쪽
146 141. 이번에는 다른 결말을 23.04.13 260 1 13쪽
145 140. 조금 과한 휴식 23.04.12 258 1 12쪽
144 139. 용의 심장 23.04.11 262 1 13쪽
143 138. 정말로 거지같은 시련 23.04.10 260 1 12쪽
142 137. 가장 두려운것은 23.04.09 261 1 12쪽
141 136. 힘을 받아들여라 23.04.08 261 1 12쪽
140 135. 마지막 시련 23.04.07 261 1 13쪽
139 134. 이것도 결국 불꽃이잖아 23.04.06 262 1 14쪽
138 133. 용기의 시련 23.04.05 260 1 12쪽
137 132. 용과 용사 23.04.04 260 1 13쪽
136 131. 검과 마법의 결투에서는 23.04.03 264 1 14쪽
135 130. 미지의 세계에서 익숙한 사람을 23.04.02 263 1 12쪽
134 129. 말도 안 되는 일 23.04.01 261 1 13쪽
133 128. 마왕같은것은 23.03.31 260 1 13쪽
132 127. 내가 바로 용사다. 23.03.30 261 1 14쪽
131 126. 누가 검을 가져갔는가 23.03.29 259 1 12쪽
130 125. 빛과 어둠과 악마 23.03.28 260 1 14쪽
129 124. 용사의 검을 구하는 방법 23.03.27 260 1 13쪽
128 123. 마왕을 상대할 수 있는 무기 23.03.26 263 1 14쪽
127 122. 점점 하나로 모여지는 이야기 23.03.25 263 1 14쪽
126 121. 이세계인 23.03.24 262 1 12쪽
125 120. 새로운 만남 23.03.23 261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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