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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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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2 19:22
연재수 :
5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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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66,042

작성
23.04.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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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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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131. 검과 마법의 결투에서는

DUMMY

-챙! 챙! 키기기긱... 챙!

오른쪽 위에서 한번, 옆구리를 노리고 한번.

앨리스가 만들어준 연습용 검 두 자루로 케이아와 라티안이 서로 훈련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리모어라는 책으로 마법을 사용하다 보니 검술에 대해서는 많이 약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용사의 검을 라티안이 계속 들고 사용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용사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물론..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합! “

라티안이 준 한 번의 페이크에 바로 걸려들어 케이아의 자세가 살짝 무너진다.

그대로 속공하면 넘어뜨릴 수 있었겠지만 라티안은 일부러 검을 높게 들어 빈틈을 보여준다.

케이아 역시 그 순간을 보고 있었기에 마지막 역전기회라 생각하고 검을 휘둘렀지만 이미 다 예상하고있던 라티안의 검에 의해 케이아의 검이 두 동강 나버렸다.

“ 하아... 어디서 틀렸던 거지..? “

역시 용사의 그릇인가 패배에 좌절하기는커녕 조금 전의 전투를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보며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눈빛이었다.

아무래도 힘을 과하게 주고 내려친 탓인지 손목에 약간의 통증을 느낀 라티안이 손을 풀며 다가온다.

“ 음.. 점점 나아지고는 있긴 한데.. 아주 결정적인 순간마다 시선이 공격하려는 방향으로 고정되어있어. 음.. 너무 치명적이라서 고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 이거 습관이란 말이지.. “

라티안 일행은 케이아와 함께 마왕을 토벌하는 데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인 용의 심장을 얻으러 용의 협곡으로 걸어가는 중에 이렇듯 심심하면 대결을 하고 있었다.

매번 대결할 때마다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었지만, 대련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항상 똑같은 식으로 끝이 났다.

“ 하아아암... 그거 케이아를 보면서 나도 느낀 건데.. 어쩌면 원거리 전투 마법사의 고질병 아닐까? “

오랜만에 잠을 자고 일어난 아리나가 눈을 비비며 다가온다.

“ 고질병? “

“ ..자세히 말해주겠나? “

“ 음... “

아리나는 눈을 비비며 나무를 한그루 가리킨다.

-츠즛.

순간 아리나의 몸에 스파크가 튀더니 조준하고 있던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의 뿌리 부분에 마음대로 꺾여 들어가며 맞았다.

“ 하아암.. 이렇게..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어도 눈으로 보고 이미지를 정확히 잡지 않으면 멋대로 나가거든.. 케이아, 라티안 너네도 그렇지? “

“ ..마법이라면 다 그렇지. “

“ 어.. 그런가? 나는 그렇게 세밀하게 마법을 써본 적이 없어서 잘.. “

생각해보니 라티안은 지금까지 모든 마법을 광역으로 쏟아내거나 검에 두르는 것이 전부였었다.

“ ..음 아무튼.. 이번엔 똑바로 보고 쏘면.. “

-츠즈즛... 치직..! 쾅!!!!

한순간 아리나의 눈빛이 날카로워지더니 손가락 끝에서 아주 날카로운 번개가 날아가 조준했던 나무에 직격하고 불태운다.

“ 어.. 산불 나면 안 되는데... 음 아무튼.. 눈으로 보고 조준해서 쏘는 것이 훨씬 상상하기도 편하다 보니 위력도, 정확도도 올라가지.. 이게 눈에 익어서 자연스럽게 검을 쓸 때도 그런 게 아닐까? “

케이아와 라티안은 불타오르는 나무를 바라보며 각자의 감상을 말한다.

“ 음.. 가능성 있어 보이는군.. 하지만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상대의 틈을 파악할 수 없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

“ 음.. 저 나무 너무 잘 타는데 괜찮은가.. 어 번진다. “

물론 걱정하지는 않는다.

산이 불탄다면 불을 끄면 그만이다.

“ [물이여. 나 케이아 프란츠의 이름으로.. “

-치이이익..

케이아가 영창을 다 외치기도 전에 불이 천천히 사그라들더니 숲은 두 그루의 타버린 나무를 제외하고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 ..불장난은 안 좋아. “

“ 아 앨리스. 일어났어? “

인간은 하루 정도 잠을 자는 것이 마나를 회복하기에도 좋으니까 앨리스를 강제로 아리나에게 맡겨 하룻밤 동안 잠을 취하게 했더니 앨리스 역시 미묘하게 기분이 좋아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 흐음.. 혹시 너. 나랑 한판 붙어줄 수 있나? “

불이 꺼진 숲을 한번 바라보고 케이아는 앨리스에게 결투 신청을 했다.

확실히.. 케이아가 상대해야 할 상대는 케트릭 메르칸테. 마법사다.

검의 기초를 라티안에게서 배운다고 해도 결국 마법사와의 전투를 상정하고 연습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한순간에 여기까지 사고가 닿은 앨리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케이아는 감사를 표한 뒤 왼손에 앨리스가 만들어 준 검을 쥐고 달려나갈 준비를 한다.

앨리스 역시 하얀 꽃잎을 전개하고 케이아가 달려올 때까지 기다린다.

케이아는 미간을 조금 찌푸린다.

“ ...가만히 서 있는데도 빈틈이 없군. “

“ ...케트릭은 나와 비슷한 수준이었어. “

단지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패배했을 뿐 마법의 수준 자체는 케트릭이 앞서지는 않았다.

“ 그럼.. 져서는 안 될 것 같네. 간다..! “

케이아가 달려오는 것과 동시에 주위의 꽃잎 사이사이에서 덩굴이 날아와 묶으려고 달려든다.

“ 윽..! “

억지로 몸을 틀어 피하면서 베어내고 앨리스를 향해 다가간다.

“ ..느려. “

앨리스는 케이아가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러운 줄기를 만들어내 사방에서 공격해온다.

“ 윽... 큽..! 핫..! “

점점 앨리스를 향해 달려오던 발걸음이 멈추더니 제자리에서 방어하기만 급급했다.

라티안도, 아리나도 표정이 살짝 심각해진다.

“ ...이거 뭔가 큰일 난 것 같은데.. “

“ ..정말 마왕을.. 아니 그 케트릭을 상대할 수 있는 거 맞아? “

라티안과 아리나는 아주 잠깐이었지만 케트릭이라는 녀석의 공격을 본 적이 있었다.

그 아주 잠깐만 봐도 강력해 보였는데.. 앨리스에게 접근도 못 하는 용사가 이길 수 있는지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 콩나물들 뭐 하고 있어? 나 빼고 재밌는거하면 서운한데! “

어느새 사냥을 나갔던 춘향과 피렌이 거대한 사슴 두 마리를 들고 앨리스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물론 춘향이 말한 것이기 때문에 라티안과 아리나는 억지로 대답하지 않는다.

앨리스는.. 그냥 말이 없고..

“ 나의 훈련을 도와주고 있지. 케트릭과 비슷한 실력이라고 하길래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는군.. “

춘향이 주위에 전개된 꽃잎들과 점점 사라져가는 나무줄기들을 바라보며 상황을 파악한다.

“ ..어이. 가져다 두기만 하면 끝나는 게 아니잖아. 해체해야지. “

피렌이 단검으로 사슴을 해체하며 춘향에게 짜증 냈지만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듯 케이아를 바라보고 있다.

“ 음..? 애초에 그 철 덩어리로 연습하는데 이긴다는 게 말이 돼? 상대는 앨리스라구? 지구의 핵무기인데? “

그러면서 춘향은 피렌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용사의 검을 쥐어 케이아에게 던진다.

“ 이걸로 싸워야 할만하지! 용사만 쓰는 능력들도 있다며? 연습해야 할 거 아냐! “

케이아의 손에 용사의 검이 쥐어지자 푸르게 빛나는 느낌이 들었다.

“ ..이걸 쓰면 죽을지도 몰라. 대련이 위험해서는 안 되지. “

“ 뭐? 풉... 푸하하하!!!! 얘 웃긴다!! 고작 그 정도로 앨리스가 죽는다고? 아하하! 어이없어~ 야 콩나물 2번! 앨리스가 질 것 같냐? “

피렌은 열심히 사슴의 내장을 빼내다가 짜증 나는 얼굴로 춘향을 바라본다.

“ ..질 일은 없겠지. 그리고 도망가지 말고 너가 잡아 온 사슴을 해체해. “

“ 여자애한테 너무한 걸 시키네~ 앨리스! 너는 어때? “

“ ...질 일 없어. “

아주 잠깐이지만 케이아가 얼굴을 찡그린 느낌이 들었다.

용사가 용사의 검을 들었는데 진다는 것이 조금 자존심이 상했나 보다.

“ 난 또 방어 연습하는 줄 알았는데.. 대련이었다니.. 자! 제대로 덤벼! 니가 무슨 짓을 해도 우리의 앨리스는 질 일 없으니까! “

“ ...좋아. 최대한 조심하기는 하겠으나.. 격렬하게 하다 보면 어떻게 될지는 책임 못 진다. “

춘향이 자신만만한 듯 자신이 싸우는 것도 아닌데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이 해체해야 할 사슴의 배에 앉아버렸다.

케이아의 풍기는 오라가 바뀐다.

“ 다시 간다. 각오해라. “

마치 적에게 하는 말처럼 들려서 뭔가 이상했지만, 앨리스는 다시 한번 달려오는 케이아를 묶기 위해 부드러운 나무줄기들을 엮어 앞길을 막는다.

검 하나 달라졌을 뿐인데 달리는 속도가 아까보다 확실하게 빨라졌다.

그리고 케이아는 앨리스가 만들어놓은 줄기를 향해 검을 휘두르자 베어내는 것이 아닌 흡수 해버린다.

“ ..흡수? “

“ 오?! “

“ 엇..?! “

케이아는 그대로 검을 휘둘러 바닥에 내리꽂자 앨리스가 만들어놓은 나무줄기들이 그대로 뻗어 나와 앨리스를 붙잡기 위해 날아간다.

앨리스가 주위의 꽃잎들을 흩날려 눈앞의 나무줄기들을 전부 끊어내자 이미 케이아의 검이 앨리스에게 다가왔다.

앨리스는 순간적으로 꽃잎을 손에 쥐고 검을 막으려 했으나 케이아의 검은 앨리스의 손에 닿기 전에 멈춘다.

“ 끝이야. “

“ 아. “

이 검은 마법을 흡수한다.

꽃잎으로 막으려고 해봤자 흡수당하고 베일 뿐이었다.

“ 앨리스가 진 거야..? “

“ 헉.. “

어느새 피렌도 단검을 내려놓고 넋 놓고 구경하고 있었다.

“ 솔직히 마법사를 상대로는 난 압도적으로 유리한 입장이지. 이 검은 마법을 흡수하니까.. 그래도.. 상대 역시 최초의 그리모어를 가지고 있으니 만만치 않아. 그래서 나는 검술연습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어. “

더군다나 케트릭 메르칸테역시 ‘ 플레이어 ‘ 다.

용사의 검이 어떤 것인지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케이아가 어떤 마법을 사용하는지도 다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것을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주려면.. 갈고 닦아야 한다.

케이아는 용사의 검을 내려놓고 다시 일반 검을 집어 들려고 했다.

“ 다시 덤벼. “

“ ..안돼. 이번엔 진짜로 찌를지도 모를. “

케이아가 앨리스의 말을 거절하며 바라보자 위험한 기분이 들었다.

“ ..이제 안 봐줘. “

눈빛이, 분위기가, 마나가 지금까지 장난이었다는 듯 케이아를 위협하는 모습이었다.

케이아는 자신도 모르게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눈치채고 다시 용사의 검을 집어 들었다.

앨리스와 케이아가 다시 한번 대치하자 앨리스는 하얀 꽃잎들을 붉게 물들이고 한 손에 레이피어를 만들어냈다.

“ 어.. 어? 앨리스..? 자.. 잠깐..! “

“ 저.. 저거 진짜 죽어..! 야! 멈춰! “

춘향까지도 당황해서 앨리스를 말리려 했지만 이미 케이아와 앨리스는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한순간에 수십 번의 합을 맞췄지만 케이아는 철저하게 공격 위주로 휘둘렀으며, 앨리스는 받아내는 것이 아닌 모든 공격을 흘려보낸다.

동시에 꽃잎들을 움직이며 사방에서 가시들이 튀어나와 케이아를 공격한다.

“ 큽..! “

근접전에서 쳐내야 할 것이 너무 많이 늘은 케이아가 오히려 뒤로 도망가기 위해 움직인다.

앨리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케이아의 머리 위에 거대한 꽃을 떨어뜨린다.

얼음 기둥을 떨어뜨린다.

흙을 뭉쳐 떨어뜨린다.

잔잔하게 타오르는 불덩이들을 떨어뜨린다.

어느 것 하나 매섭게 날아왔지만, 위력을 대폭 낮췄기에 상처 정도만 날 수준이었다.

원거리에서 공격을 퍼붓고 케이아가 모든 공격을 쳐내는 그 순간, 마치 복수라도 하듯 앨리스가 레이피어를 케이아에게 가져간다.

“ 나한텐 안 통해..! “

-키기기기긱!!!

아까는 용사의 검과 꽃잎이었다면 지금은 용사의 검과 레이피어다.

레이피어와 용사의 검이 부딪히며 기괴한 소리를 낸다.

케이아가 그대로 받아쳐 내고 흡수한 마법을 쏟아내 앨리스를 공격하려 한다.

-펑! 펑! 펑!

“ 앗..! 이런..! “

언제부터 날려놓은 것인지 모르겠다.

케이아의 등 뒤에서 붉은 꽃잎들이 충격파를 방출하며 케이아를 밀어내 제대로 검을 다루지 못하게 막는다.

그동안에 앨리스가 다가와서 레이피어를 휘두르려고 한다.

그때 한순간 케이아의 눈에 보였다.

아까 전 라티안과의 훈련 덕분이었을까.

아니면 온 힘을 다해 이 전투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앨리스의 눈이 한순간 케이아의 오른쪽 허벅지를 바라보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

‘ ..이게.. 마법사의 고질병이라는 건가..? ‘

알고 나니까 너무 쉬웠다.

케이아는 검의 방향을 바꿔 오른쪽 허벅지로 날아오는 레이피어를 막으려고 했다.

-푹.

“ 큭...! 뭐.. 아래?! “

곁눈질로 본 허벅지에는 뒤에서 튀어나온 가시가 꽂혀있었다.

가시를 인지하고, 앨리스가 오른쪽 허벅지가 아닌 그대로 머리에 내려치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검을 들었으나 앨리스는 휘두르지 않았다.

대신 주위의 모든 꽃잎에서 가시가 튀어나와 케이아를 아슬하게 찌르지 않을 정도로만 튀어나왔다.

“ ..졌다. “

“ 난 마법사니까. 마법을 조심해야 돼. “

앨리스는 모든 마법을 지우고 케이아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치료해주기 시작한다.

“ ..아까의 시선은.. 일부러였나? “

앨리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 위, 아래, 앞, 뒤.. 그 어디든 신경 쓰게 만들고 싶었어. “

위에서 쏟아졌던 마법 공격, 오른쪽 허벅지를 꿰뚫었던 가시, 뒤에서 자세를 흐트러뜨렸던 충격파, 정면에서의 레이피어로 흔들면서도 시선까지 페이크를 준다.

어디에서 공격해올지 모르게, 모든 것을 방어할 수 없도록 정보량으로 밀어붙여 이겨냈다.

그런데.. 이상한데..

마법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정확한 조준을 하기 위해서는 바라보고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오른쪽 허벅지를 꿰뚫을 때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케이아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까까지 라티안과 아리나의 대화를 통해서도 냈던 결론이었다.

“ ..어떻게 이렇게 세밀하게 마법을 조종할 수 있는 거지? 조준이 엇나갈 텐데.. “

그런 의문을 앨리스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태연하게 알려준다.

“ ‘ 공간 ‘ 자체를 머리에 새기고 마법을 사용하니까 두 눈은 상관없어. “


작가의말

아니 조금 더 빨리 진행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혹시나 싶어서 검술대련을 시켜봤는데 라티안한테 너무 쉽게 지는거에요
어이가없어서..
그래서 잠깐 한편정도만 케이아 훈련좀 시킬게요 죄송합니다.
우리애가 많이 약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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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145. 마왕이라는건 말이지.. 23.04.17 259 1 12쪽
150 144. 복수의 끝에 남은것은 23.04.16 260 1 14쪽
149 143.5 샤를리에의 모험 23.04.16 260 1 11쪽
148 143. 주인공과 악역 23.04.15 263 1 12쪽
147 142. 가장 익숙한 전략 23.04.14 262 1 12쪽
146 141. 이번에는 다른 결말을 23.04.13 261 1 13쪽
145 140. 조금 과한 휴식 23.04.12 258 1 12쪽
144 139. 용의 심장 23.04.11 262 1 13쪽
143 138. 정말로 거지같은 시련 23.04.10 260 1 12쪽
142 137. 가장 두려운것은 23.04.09 261 1 12쪽
141 136. 힘을 받아들여라 23.04.08 261 1 12쪽
140 135. 마지막 시련 23.04.07 261 1 13쪽
139 134. 이것도 결국 불꽃이잖아 23.04.06 262 1 14쪽
138 133. 용기의 시련 23.04.05 260 1 12쪽
137 132. 용과 용사 23.04.04 260 1 13쪽
» 131. 검과 마법의 결투에서는 23.04.03 265 1 14쪽
135 130. 미지의 세계에서 익숙한 사람을 23.04.02 263 1 12쪽
134 129. 말도 안 되는 일 23.04.01 261 1 13쪽
133 128. 마왕같은것은 23.03.31 260 1 13쪽
132 127. 내가 바로 용사다. 23.03.30 261 1 14쪽
131 126. 누가 검을 가져갔는가 23.03.29 25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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