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46,667
추천수 :
2,693
글자수 :
2,782,494

작성
23.04.14 15:25
조회
257
추천
5
글자
13쪽

(126)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6 (19장 完)

DUMMY

“···이곳에 있는 그대들 중 누군가는 나의 적으로, 누군가는 처음부터 나와 함께 그 먼 길을 함께 가며 싸웠던 자들이 아닌가!!


아니 그런가!!!”





『“그렇습니다(是), 폐하!!!”』





5만의 금군이 오로지 백마 위에 올라탄 황제 순신의 한마디에만 집중한 채 두 발을 단단히 땅 위에 붙였다.


각자의 무기를 쥔 그들의 손아귀 또한 탄탄하기 그지없었으며, 순신을 올려다보는 그들의 눈빛은 전의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대들 모두 나를 잘 알 것이다!!


그대들의 황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 것이다!!



관중을 처음으로 평정한 이래, 이젠 이 한나라의 천하에 완전한 평화를 가져오기까지 단 한 걸음만이 남아있노라!!


그러니!! 그대들의 황제로서 내가 그대들에게 약속하겠노라!!”





순신의 백마는 넓게 넓게 도열한 금군들의 앞을 잰걸음으로 오갔다.


금군들 모두가 그 백마를 따라서 자신들의 황제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었다.





“이번 싸움이 끝나면, 더 이상의 전쟁은 없을 것이다!!


드디어 그 오랜 난세가 종식을 고하고!! 진정한 평화가 이 땅에 내려지는 것이다!!



그러니 그대들의 황제인 내가!! 그대들에게 약속하겠노라!!



이 싸움만 끝난다면!! 그대들 모두가 비로소 원하는 대로 살 수 있게 해주겠노라!!


군에 남고자 하는 이들은 남길 것이며, 고향으로 내려가고자 하는 이들은 무거운 포상과 함께 기꺼이 보내줄 것이다!!



모든 것은 그대들이 원하는 대로 이뤄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황제가 열고자 하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이니라!!!”





“황상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만세, 만세, 만만세!!!


와아아아!!!”』





순신의 말에 목청 높여 만세를 부르짖는 여포를 따라, 수만의 군사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런 여포의 뒤에서 순유, 가후, 서영 등과 함께 서 있던 서황 – 영남도,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저 멀리서 자신의 군사들에게 손을 저어주는 순신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 누가 무어라 한들, 이 천하가 당신의 것이 아니리라 여기셨던 웅크린 용이시여···.


이제야말로,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만세, 만세, 만만세···!!'





드디어, 출정의 시간이 다가왔다.





***





『똑, 똑, 똑, 똑.』





“···빌어먹을 놈!! 오랑캐들의 준동인 줄 알았더니, 결국엔 다 원희 그놈의 농간이 아니었던가!?”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가 신경질적으로 군막 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곳은 유주 북경으로부터 백여 리 떨어진 탁군 방면에 꾸려진 군영으로,


이곳에 모여 있는 위나라의 병력은 처음엔 약 5만여 명이었으나 그 수가 점점 더 불어나고 있었다.



비록 원술 – 이연에 의해 이 먼 북방까지 밀려나긴 했으나,


그래도 엄연한 북조의 황제인 유화를 구원하기 위해서 각지의 관리들이 부지런히 병력을 소집한 결과였었다.



그러나 관리들의 마음이 그리 분주하다고 한들, 정작 그렇게 모인 장정들의 마음까지 다잡지는 못했었다.


그들 모두 겨우 돌아간 고향에서 추수철을 앞두고 있던 차였다.



아직 탈영병이 나타나고 한 것까진 아니었으나, 불만 가득한 병사들의 움직임은 너무도 굼뜨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유주목 원희···, 그자가 이리 나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연의 앞에서 지도를 내려다보던 장합 또한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겨우 병력을 다시 소집하여 꾸역꾸역 유주로 북상했더니,


정작 그런 그들을 맞이했던 건 흉노, 오환, 선비 등 이민족들의 호기(胡騎)들을 이끌며 공격해왔던,


북조의 유주 자사이자 위나라의 대장군인 원희 그 자신이었다.





“···원희 그자 때문에 병사들이 술렁이고 있사옵니다···.


···그자···, 다름 아닌 죽은 원소의 보검을 들고 있었다는군요···.”





원소가 죽고 이연의 위나라가 그 뒤를 이었으나,


여전히 원소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추수철을 앞두고 다시 고향에서 끌려 나와 이 먼 북방까지 끌려온 병사들은,


그런 원희의 모습에 더더욱 크게 동요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게다가 견초 그자는···, 북경을 장악하여 황상 폐하를 인질로 잡았습니다···.


···그 옛날 연나라의 도읍(燕京)이었던 북경입니다···, 업성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역시 방어 시설이 크고 훌륭하지요···.”




“···그러니 단기간에 공략해낼 순 없다는 말 아닌가!? 젠장···!”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전하···.”




“그게 무슨 말인가, 장 장군!? 또 무엇을 말하는 겐가!?”





장합은 신중하게 지도를 내려다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냈다.


냉정한 현실 판단을 거치자, 불길한 예감이 장합에게 찾아와 그를 몸서리치게 했다.





“···이 장준예가 생각하기로···, 원희 그자가 자신만의 단독행동으로 이만한 큰일을 벌였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사옵니다···.


···필시···, 다른 누군가와 결탁했으리라 예상되는군요···.”




“다른 누군가라니!?


서, 설마 남조의 황제를 말함인가!?”




“···단순한 추측뿐이오나···, 분명 가능성이 있사옵니다···.


···하오니 전하···, 지금 즉시 다시 한번 남쪽에다 연통하여 경계 태세를 강화해야 하옵니다···.”




“하, 하지만···, 장 장군 자네도 알지 않은가? 이미 저수 그 사람이 여양에서 상당한 기세를 올리고 있어!”





하지만 이연은 이미 저수가 선동한 여양의 반란 소식을 전해 들은 뒤였다.


애당초 자신의 적이 된 순신을 황하 남쪽에 묶어두기 위한 저수 그 자신의 계책으로 벌어진 반란이었다.


게다가···.





“게다가 이미 신비 그자를 병주로 보내서 고간 그자에게 경고하도록 하지 않았던가!? 남조에 대한 경계를 철저히 하라고 말이야!!


설마하니 그 모든 경계 태세를 뚫어내면서까지 남조의 황제가 하북을 넘볼 수 있겠는가!?”




“···그것도 그러하오나···, 만에 하나라는 것이···.”




“그, 그만!! 물론 자네 우려는 잘 알겠으나, 그게 지나치면 도리어 독이 되는 법이야!!


일단은 이곳 유주의 사태에나 집중하세, 장 장군!! 수만의 대군을 일으켰는데, 어떻게든 이곳의 사태를 빨리 해결해야지 않겠는가!?


게다가···.”




『똑, 똑, 똑, 똑.』





이연은 연신 손가락을 튕기면서 저 멀리 남쪽을 내다보았다.





“···신평 그자도 조조를 만나러 또다시 연주로 가질 않았던가?



고(孤)는 조조 그자를 포섭하기 위해서 뭐든지 다 갖다 줄 생각이야.


조조 그자만 우리 위나라의 편에 서준다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일 테니까!



그러니 일단 장 장군 자네는 이곳 일에 집중해주게!


최대한 빨리 원희 그 자식을 벌주고, 병사들을 다시 늦지 않게 고향으로 돌려보내야지 않겠는가!”




“···그리 말씀하시니···, 따르겠나이다···.”





그리 썩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장합은 일단 이연의 말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처음엔 그저 추측에 불과했었던 장합의 우려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빠르게 현실이 되어 이연 앞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거기장군 대인! 소장 이부이옵니다!”




“···들어오게···!”





장합의 허락을 받은 이부가 날랜 움직임으로 이연의 군막으로 들어와 군례를 올렸다.



아직은 젊은 축에 들었던 장합보다는 좀 더 나이 지긋했던 이부였으나,


휘하 장수로서 상관인 장합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어디까지나 공손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막상 지금 그 이부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어딘가 놀란 듯한 표정의 그는 서둘러 품속에서 서신 하나를 꺼내 들어 이연에게 들어 바쳤다.





“···이게 뭔가?”




“어서 보시옵소서, 전하!


신평, 신 대인이 보내온 급보이옵니다!”




“···뭐, 신평!? 연주에 있을 그자가 왜!?”





이부를 미심쩍게 바라보던 이연은, 막상 전혀 뜻밖에도 신평의 이름이 그의 입에서 나오자 대경실색하여 그에 손에 들려있던 서신을 빼앗듯이 낚아챘다.


이연의 눈이 빠르게 서신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장합과 이부는 긴장감 가득한 눈으로 그런 이연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서신을 든 이연의 손이 점점 더 강하게 떨려오자, 그 두 사람 또한 긴장감이 팽배해지면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조, 조조가 연주에 없다!?





심지어 신평 자신은 조조 쪽 사람들에게 구금당할 뻔했다가 겨우 탈출했다!?!?”







“···그게 무슨···!?”





놀란 장합이 숨을 헉 삼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마치 이 세상에 나왔을 그 순간부터 언제나 냉철한 표정으로 세상을 바라봤을 법한 장합마저도,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에 대경실색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랬던 것도 잠시, 장합의 냉철한 현실 인식은 바로 그다음 순간부터 빠르게 돌아가면서 지금 이 사태의 진상을 예측하고자 했다.


그 결과, 금방 장합의 머릿속에서 최악의 국면이 떠오르고 말았다.





“···서, 설마···, 조조 그자가 여양으로 갔다면···?”




“뭐, 뭐요!? 그게 무슨 말이요, 장 장군···!?”




“···그렇군요. 조조가 여양에서 남조 황제를 대신해 저수 공을 상대하러 갔을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그것일세, 이 장군···.


···그리고 그랬다면···, 남조의 황제는 필시···!”





장합과 이부는 서로 눈을 마주치면서 눈빛만으로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 결과, 두 지장(智將)은 동시에 똑같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이연과 그의 위나라에게 있어서 가장 최악의 상황이었다.





“···여양의 반란을 조조에게 맡긴 채···.”




“···남조의 황제는 즉각 하북으로 올라왔을 겁니다···!!”




“뭐, 뭐라고!?!?”





마치 한 사람이 말하듯이 장합과 이부가 같은 결론을 내놓았을 땐,


이연의 얼굴은 그야말로 귀신이라도 본 것만 같았다.



아니, 이연의 입장에선 정말로 죽은 귀신이 살아서 돌아온 것이나 다름없었다.



순신이, 조선의 성웅 이순신이 이연 그 자신의 적이 되어서 이연에게 돌아왔다.





“···전하···!! 즉각 업성을 지키는 상서령 순심 공에게 연통하소서···!!





···남조의 황제가···, 지금 하북에 왔사옵니다···!!!”







“아, 안돼···.”





***





“병주목과 함께 고생이 많았소, 원상 공.”




“망극하나이다, 폐하···!”





황하를 건너 병주로 건너온 순신과 그의 금군을 맞이한 것은,


영남과 함께 업성까지 갔다가 영남과 헤어진 채 병주로 돌아가 고간에게 돌아갔던 종요였다.



병주 상당군, 미리 금군의 진군 소식을 전해 들었던 고간의 배려 덕분에 순신의 군대는 금방 주둔지를 꾸린 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다가올 결전을 준비하려던 순신에게, 전혀 뜬금없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게다가 그 뜬금없는 이야기를 가져온 것은 더욱 뜬금없게도,



자신의 의형(義兄) 관우와 함께 이 후한 말과 삼국시대를 통틀어 유이하게 ‘만인지적’이라 칭송받았었던,



장비, 장익덕이었다.













“···흠흠!! 폐, 폐하!!


소장은 신임 사도 양표 대인의 명을 받아 이렇게 온 길이우!!”




“양표 대인이요? 장안과 관중에 무슨 큰일이라도 일어났습니까?”





지금 막 적지 한복판인 병주로 들어온 자신에게 전해진 양표의 서신이었다.


필시 급박한 일이리라 짐작한 순신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자, 오히려 그 소식을 전해온 장비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두 손을 내젓기 시작했다.





“아, 아, 아, 아니우, 아니우!! 전혀 급한 소식이랄까 하는 게 아니우!!


···실은 이 몸도 이런 상황에서 이딴 게 그리도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수만···.”




“···그건 또 무슨 말이오, 장 장군!?


황상 폐하의 앞이요! 간결하고 명확하게 아뢰시오!!”





오랜 옛날 형양에서 자신을 호되게 몰아친 바 있는 전장군 서영의 단호한 호통을 듣자,


그 장비도 순간 움찔하면서 쭈뼛쭈뼛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아, 아, 알겠수!!


···칫, 대체 이딴 일이 뭐라고···.”




“···대체 무슨 일이길래 그럽니까, 장 장군?”




“···폐하,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수.



장안에 있는 늙은 대신들이 말하길,



폐하의 보령이 이젠 무려 열여덟씩이나 되었으니,



필히 다시 국혼(國婚)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답디다!!”







“···뭐요···?





이 상황에서 장안의 대신들은 또다시 이딴 식으로 이 사람을 실망케 한단 말이오!!”







비단 순신과 그리 오랫동안 함께하지 않았던 장비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있는 그 누구도 이토록 격분한 순신을 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그 영남조차도 이런 순신의 분노를 본 적은 없었다. 늘 산이나 바다와 같이 진중했던 순신이었기에···.





“···장 장군, 장안으로 돌아가거든 분명히 대신들에게 전하시오!!



천하 평정이 걸린 중대한 결전을 앞둔 이때,


또다시 이딴 식으로 진중을 어지럽힌다면!!



비록 그들이 오랜 세월 한나라를 위해 일한 대신이라고 한들,


모두 군율로써 다스리겠노라고···!!!”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126)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6 (19장 完)




작가의말

19장 6화, 마지막 회차입니다.

드디어 하북으로 올라온 이순신!

과연 이순신과 선조가 벌이게 될 마지막(?) 싸움은 어떤 모습일지..?

주말까지 마지막 하루!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0 (140) 22장 - 이번 싸움만큼은, 정말로 우연에 기대지 않을 생각이네 3 23.05.02 236 4 13쪽
139 (139) 22장 - 이번 싸움만큼은, 정말로 우연에 기대지 않을 생각이네 2 +2 23.05.01 240 5 13쪽
138 (138) 22장 - 이번 싸움만큼은, 정말로 우연에 기대지 않을 생각이네 1 23.04.29 235 5 13쪽
137 (137)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4 (21장 完) +1 23.04.27 240 4 13쪽
136 (136)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3 +1 23.04.26 245 5 13쪽
135 (135)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2 +1 23.04.25 232 4 13쪽
134 (134)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1 23.04.24 287 5 13쪽
133 (133)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7 (20장 完) +1 23.04.22 276 5 13쪽
132 (132)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6 23.04.21 232 4 13쪽
131 (131)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5 +1 23.04.20 243 4 13쪽
130 (130)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4 +1 23.04.19 290 4 13쪽
129 (129)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3 +1 23.04.18 238 4 13쪽
128 (128)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2 +1 23.04.17 245 4 13쪽
127 (127)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1 +1 23.04.15 259 5 13쪽
» (126)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6 (19장 完) 23.04.14 258 5 13쪽
125 (125)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5 +1 23.04.13 325 3 13쪽
124 (124)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4 +1 23.04.12 266 4 14쪽
123 (123)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3 +1 23.04.11 278 4 13쪽
122 (122)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2 23.04.10 293 7 13쪽
121 (121)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1 +1 23.04.08 303 4 13쪽
120 (120)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5 (18장 完) +2 23.04.07 295 5 13쪽
119 (119)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4 +2 23.04.06 274 6 13쪽
118 (118)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3 +1 23.04.05 272 4 13쪽
117 (117)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2 +2 23.04.04 293 4 13쪽
116 (116)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1 +1 23.04.03 292 4 13쪽
115 (115)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8 (17장 完) +1 23.04.01 310 5 13쪽
114 (114)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7 +3 23.03.31 299 5 13쪽
113 (113)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6 +2 23.03.30 287 4 13쪽
112 (112)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5 +2 23.03.29 296 5 13쪽
111 (111)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4 +1 23.03.28 310 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