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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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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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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04.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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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25)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5

DUMMY

<폐하! 신 연주목 조조 아뢰옵니다!


아직 소신에게는 도달하지 않았사오나, 분명 지금쯤이면 하북에서 소신의 계책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폐하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하옵니다.



하온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예주의 소식만은 소신에게도 전해졌기에, 이에 소신 또한 크게 염려하고 있사옵니다.


하여, 소신이 스스로 소신의 계책을 지킬 대책을 생각해내어 이렇듯 폐하께 진상하나이다.



소신이 연주에서 키워낸 군대는 이미 수만인 데다가, 지난번 폐하께서 승전하셨던 수춘 전투를 앞두고서 그곳 예주의 황건적들을 토벌했던 경험도 있사옵니다.


만일 폐하께서 허락하신다면, 소신이 직접 소신의 군대를 이끌고 여양으로 향해 그곳의 반란군을 진압하고 예주를 평정하고자 하옵니다.


소신의 계책이 정녕 적중했다면, 필시 적들의 모든 신경은 유주에 쏠려있을 테니 소신의 배후를 공격당할 염려 또한 없사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만일 소신의 계책이 정말로 성공했다면 폐하께선 필시 곧 하북으로 출정코자 하시리라 믿사옵니다.


그렇기에 소신 역시 또 한 가지의 약조를 드리고자 하옵니다.



소신의 예주 평정을 허락하신다면, 소신은 폐하께서 하북으로 올라가신 동안 빠르게 평정을 마친 뒤 즉각 뒤를 따라 함께 하북으로 올라가겠나이다.


그리하여 폐하의 군대와 소신의 연주군이 힘을 합쳐, 하북의 역적들까지 평정해내는 것이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간다면, 폐하께서 염원하시는 천하 평정이 삽시간에 성사되리라 믿사옵니다.


하오니 부디, 소신에게 예주 평정을 윤허하여 주옵소서···.>







“이, 이게 조금 전 도착한 서신이라고요?


우리도 하북과 여양의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안 됐는데···?”




“그, 그렇사옵니다, 폐하···.”





순신에게 조조의 서신을 건네준 하후돈 또한 그 내용에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져 있었다.


그런 하후돈을 따라 역시나 놀란 눈을 하고 있던 순신은, 이내 조용히 미소짓기 시작했다.


또다시 절호의 순간을 맞아, 조조는 순신에게 다시 한번 해결책을 던져주는 것이었다.





“과연···, 이대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구려!


연주목이 예주의 반란군을 상대해주는 동안, 이 사람은 군대를 이끌고 북상하여 유주에 집중하고 있는 적들의 배후를 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연주목의 계책이 더없이 훌륭하다 여기는데, 혹시 다른 의견 있소이까?”





본인 스스로 상당히 흥분해있음을 인지한 순신은, 동창 안의 다른 이들을 돌아보면서 애써 그 흥분을 가라앉히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순신 말고도 이미 상당한 이들이 상당히 흥분해 있었다.





“과, 과연 연주목 조 공이시로군요! 신 순유, 연주목의 계책이 실로 절묘하다고 보옵니다!”




“···비단 여양 문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의 배후 공격이 적들에게 그리 큰 타격을 주지 못하더라도 조 공이 연주군을 이끌고 지원해온다면,


제아무리 하북의 역적들이 서둘러 군사를 소집한다 한들 결국에는 수적 열세에 처하고 말 것이옵니다!



곧 이는 필승의 전략이옵니다, 폐하!!”





조조의 지모를 찬양하는 순유와 동소의 목소리도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비단 지난번 원소의 보검과 함께 찾아왔을 때의 모습뿐만이 아니더라도, 이미 순신과 조조와의 인연이 길어질 만큼 길어졌던 결과였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그런 조조를 달갑게 바라보는 것만은 아니었다.





“···잠시만요, 하후 공? 이 가문화가 한 가지만 묻겠소이다.


우리도 동창을 통해서 여양 소식을 전해 들은 게 최근이거늘, 연주목은 대체 무슨 수로 이렇듯 재빠르게 여양의 소식을 접한 것입니까?”




“그, 글쎄요? 그건 소장도 잘···.”




“···저희 주공께서는 늘 예주를 예의주시하고 계셨습니다.


지난번 그곳의 황건적을 토벌하시면서도 그곳의 영토는 그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던 것을 못내 아쉬워하셨거든요.”





가후의 날카로운 질문을 받은 하후돈이 곤란한 듯 말을 더듬었으나, 그의 곁에 함께 앉아 있던 정욱은 오히려 속 시원하게 그 내막을 털어놓았다.


어차피 숨기려야 숨길 수 없으리라고 판단한 것이었다.



그런 정욱의 대답에, 바로 그 예주에 영지를 가지고 있는 진왕 유총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그 말은 어폐가 있구려. 연주목의 영지는 어디까지나 연주까지이거늘, 어찌 그 옆의 예주까지 넘본단 말이오?


천하가 안정되는 대로 황상 폐하의 명에 따라 그곳에 자사를 파견하면 그만이요. 연주목은 연주에만 집중하는 것이 옳소이다.”




“하오나 진왕 전하, 지금 여양에서 일어난 반란을 제때 잡지 못하면 곧 온 예주를 집어삼킬 것이옵니다.


그럼 오히려 천하가 안정되는 길도 점점 더 요원해지겠지요. 모든 일을 정도대로 풀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지 않겠사옵니까?”





정욱의 반론은 분명 명확했으나, 여전히 유총의 심기는 불편하기 그지없었다.


가후 또한 미심쩍은 눈으로 조조의 서신과 하후돈, 정욱 두 사람을 번갈아 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상황이, 안 그래도 굳건히 남아있었던 영남의 조조를 향한 경계심을 다시 한번 크게 자극하기 시작했다.





'···정리하자면, 조조는 이번 여양 반란을 핑계로 아예 온 예주를 자신의 세력 아래로 끌어들이겠다는 거군.


거기다 반란을 진압한 뒤로는 사또의 군대를 따라 함께 하북으로 북상하겠다는 기약 없는 약속까지 하면서 말이야.


···어쩌면 조조가 처음부터 노렸던 게 바로 이것 아니었을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이내 영남 또한 운주당 구석에 모여앉아 남들의 눈치를 살피던 하후돈과 정욱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다음 순간, 영남의 시선이 미친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의 황제 순신이었다.





'···지난번 원술 안 미래인의 정체를 아셨을 때만 해도 크게 충격을 받으셨었지.


그래서인지, 사또께선 사또답지 않게 조급해하고 계셔. 한시라도 빨리 원술 안의 ‘그자’와 만나고 싶어 하시는 듯해···.



그럼 난 이제 어찌해야 하는가?



사또께서 거듭 말씀하셨음에도, 난 여전히 조조 그자를 도통 믿을 수가 없다.


내가 아는 조조의 미래가, 다른 이도 아닌 바로 우리 사또를 덮치는 것이 너무도 두렵다.


하지만 지금 이때를 놓치면, 그 미래인을 상대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는 주어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소장 서황, 아뢰옵니다!!”





올바르고 또 강직한 영남의 목소리가 좌중을 울리자, 잠시 술렁이던 운주당에 정적이 찾아왔다.


순신 또한 고민스러운 얼굴로 그런 영남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신의 황제가 바라보는 눈빛을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영남은 이내 자신의 결심을 다잡았다.





“···폐하!



소장이 생각하기로,



연주목 조조가 진상한 계책이,







실로 적절하다고 사료되옵니다···!


하오니 폐하! 그에게 예주 평정을 윤허하여 주옵소서···!!”













“···생각해보면 지금 상황에서 어찌할 도리가 없었기에 찬성한 것이옵니다, 사또.”





그날 밤, 순신과 영남은 또 한 번 침전에서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조조를 경계했던 영남이 조조의 계책에 찬성한 연유를 순신이 물어오자, 영남은 차분한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하고 있었다.





“만약 저희가 조조의 계책을 불허하고 직접 여양의 반란을 진압하려 했다면 어찌 되었겠습니까?


소장이 생각하기로, 우린 두 가지의 큰 이점을 상실하게 되었을 것이옵니다.”




“두 가지의 큰 이점?”




“바로 그것입니다.



첫째, 조조는 자신의 계책이 반려되었다는 걸 알면 필시 사또와 우리 조정에 대한 신뢰를 재고하려 들었을 겁니다.


사또께서 조조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여기게 될 테니, 분명 우리 조정과 연주 사이의 관계가 나빠지겠지요.



거기다 둘째, 애당초 우리 군의 출정은 사또께 충성을 맹세한 유주의 원희가 지원을 요청해오는 것으로 그 명분을 갖추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우리 조정에 원병을 요청했음에도 우리가 여양의 반란군에게 발목이 묶여서 이에 동조해내지 못한다면,


이는 곧 온 천하의 제후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그 민심을 잃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조조를 믿지 못하면,


원술 안의 그 미래인이 노리던 동맹 수집 계책을 오히려 돕는 일이 될 터이기에···.”




“···자네 말이 백번 천번 옳네. 나 또한 같은 생각이야.


그래도 자네가 그리 큰 결심을 해주긴 분명 쉽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사또, 그래도 만에 하나라는 게 있사오니···.”




“조조에 대한 대비책은 세워놔야 한다는 게지?


그건 나도 잘 아네. 미리 생각해둔 것도 있고···.”




“그, 그러셨습니까? 그럼 사또께서도 조조를 완전히 믿으시는 것은 아니셨군요?”





순신은 놀라서 자신에게 반문하는 영남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 생각했는가? 내가 조조를 믿는다고?”




“아, 아니셨습니까? 저번에 하셨던 말씀도 있고 해서···.”




“나는 조조, 위 무제라는 사람에게 괜한 선입견을 품지 않겠다고 했을 뿐이네.


딱 거기까지야. 그렇기에 난 위 무제 그 사람을 불신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네.


그저 그 사람이 지금 내게 보여주는 행적에 주목할 뿐이지.”





마치 하북에서 원술 – 이연이 벌이는 짓거리를 알기라도 한 것 마냥,


조조를 상대하는 순신의 태도는 오히려 정갈했고 또 명확했다.



그런 순신을 오해했던 영남이 도리어 민망함을 느낄 만큼,


순신의 마음은 여전히 호수처럼 잔잔하고 고고했던 것이었다.





“···소장도 가끔은 잊는 것 같습니다.


제 눈에 비친 사또께선 영락없는 열여덟 젊은 청년에 불과한지라···.”




“···내 눈에 비친 자네는 여전히 이영남이야. 비록 그 몸과 얼굴은 서황의 것이라도 말이지.


내가 해주었던 말을, 자네는 참으로 잘 지켜주고 있어. 스스로 자신을 잘 지켜내고 있단 말일세.



이제 정말로 목전에 두고 있어, 우리가 이 후한 땅에서 새롭게 다졌던 대의의 완성이 말이야.


그리고···, 그리고···.”




“···‘그자’와 다시 만날 날 또한 눈앞이지요, 사또···.”





긴장감 가득한 영남의 말에, 순신은 그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비록 조선에서는 단 한 번도 직접 만나본 적이 없었던 순신과 이연이었다.


그러나 그런데도 오랜 세월 이어졌던 인연이었다.


순신에게 기회를 준 것도, 위기를 준 것도 모두 이연 그 자신이었다.



그리하여 지금 이 순간, 옛 군주와 무부로서의 인연이 왕과 황제의 인연으로서 다시 만날 날을 눈앞에 둔 것이었다.







“···하온데 사또? 대체 그 대책이란 것은 어떤 것인지···?”




“···이곳 낙양 방비를 진왕에게 맡기는 걸세.


그리하여 병주로 올라가는 것은 오로지 나와 자네, 그리고 나의 금군뿐일세···!”





***





『“황상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며칠 뒤, 급히 출정 준비에 들어갔던 순신에게 드디어 기다리고 있던 원희의 정식적인 원병 요청이 날아왔다.



북경을 점거한 채 북조 황제 유화를 인질로 잡아 정식으로 이연의 위나라에 선전포고했던 원희는,


견초와 북방 이민족들의 도움을 받아 지리멸렬한 수성전을 벌이고 있다 알려왔었다.



순신의 재가(裁可)를 얻어낸 조조의 예주 평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또한 동창에 상주하는 하후돈과 정욱에 의해 전해졌었다.



오랫동안 무주공산(無主空山)으로 방치되어 있던 예주에서 반란의 불꽃은 제법 맹렬하게 타올랐으나,


조조는 노련한 전술을 구사해내며 그 불길을 성공적으로 가둬냈다고 했었다.





그러니 이젠, 순신 그 자신이 직접 해내야 할 시간이 된 것이었다.





“황상 폐하께서 당도하셨다!!! 황상 폐하께 만세를 올려라!!!”





『“황상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와아아아!!!”』





전장군 서영의 지휘 아래 5만의 금군이 일제히 포효를 내지르며 순신에게 환호했다.


순신을 따라 관중에서 출발하여 저 멀리 강남에서까지 줄곧 승리만을 거둬왔었던 상승(常勝)의 군대가 된 금군이었다.



황금빛 갑옷으로 온몸을 두르고서 훤칠한 백마를 몰아 달려온 황제 유협 – 순신은,


서영의 든든한 호위를 받으면서 그런 금군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응답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내, 순신은 자신을 따라 병주로 향할 장수들이 말에서 내린 채 기다리고 있던 것을 알아챘다.


그들의 맨 선두에 자리 잡은 이는 다름 아닌 온후, 여포였었다.





『“황상 폐하를 알현하옵니다!!! 만세, 만세, 만만세!!!”』





어느덧 노련한 장수의 모습으로 굳건히 서 있던 여포가 다가오는 순신을 향해 두 손을 모은 채 무릎을 꿇자,


그런 여포를 따라 다른 장수들 또한 함께 무릎을 꿇으면서 또다시 순신에게 만세를 올렸다.



이젠 정말로, 출정의 시간이 다가왔다···.







“···모두!! 준비되었는가!!


나의 금군이여, 한나라의 백성들이여!!!”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125)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5




작가의말

19장 5화입니다.

드디어 하북으로 출정하는 이순신의 군대!!

다만 그 뒤끝이 조금 깔끔하진 못하고..?

게다가 그 뒤끝, 아직 한 발 남았다!?

하북에서 벌어지게 될 앞으로의 전쟁!! 과연 그 결말은?

다음 회차에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61 간수
    작성일
    23.04.13 16:13
    No. 1

    하북에서 하성군 원술을 꺾으면 이제 다음 상대는 조조나 유비가 될것 같은데 유비도 온전히 믿을수있는 자가 아니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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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140) 22장 - 이번 싸움만큼은, 정말로 우연에 기대지 않을 생각이네 3 23.05.02 236 4 13쪽
139 (139) 22장 - 이번 싸움만큼은, 정말로 우연에 기대지 않을 생각이네 2 +2 23.05.01 240 5 13쪽
138 (138) 22장 - 이번 싸움만큼은, 정말로 우연에 기대지 않을 생각이네 1 23.04.29 235 5 13쪽
137 (137)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4 (21장 完) +1 23.04.27 240 4 13쪽
136 (136)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3 +1 23.04.26 245 5 13쪽
135 (135)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2 +1 23.04.25 232 4 13쪽
134 (134) 21장 -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고기를 요리할 수는 없질 않겠나 1 23.04.24 287 5 13쪽
133 (133)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7 (20장 完) +1 23.04.22 276 5 13쪽
132 (132)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6 23.04.21 232 4 13쪽
131 (131)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5 +1 23.04.20 243 4 13쪽
130 (130)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4 +1 23.04.19 290 4 13쪽
129 (129)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3 +1 23.04.18 238 4 13쪽
128 (128)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2 +1 23.04.17 245 4 13쪽
127 (127) 20장 - 의심의 칼날을 함부로 다루면, 결국 그 자신이 베이는 법 1 +1 23.04.15 259 5 13쪽
126 (126)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6 (19장 完) 23.04.14 257 5 13쪽
» (125)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5 +1 23.04.13 325 3 13쪽
124 (124)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4 +1 23.04.12 266 4 14쪽
123 (123)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3 +1 23.04.11 278 4 13쪽
122 (122)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2 23.04.10 293 7 13쪽
121 (121) 19장 - 웅크린 용이시여,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소서 1 +1 23.04.08 30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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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18)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3 +1 23.04.05 272 4 13쪽
117 (117)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2 +2 23.04.04 293 4 13쪽
116 (116) 18장 - 부실한 내실을 숨기려면, 화려한 외양을 갖춰야 한다 1 +1 23.04.03 292 4 13쪽
115 (115)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8 (17장 完) +1 23.04.01 310 5 13쪽
114 (114)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7 +3 23.03.31 299 5 13쪽
113 (113)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6 +2 23.03.30 287 4 13쪽
112 (112)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5 +2 23.03.29 296 5 13쪽
111 (111) 17장 - 우연은 반복될 수 없다, 고로 필연이다 4 +1 23.03.28 310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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