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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왕들의 실종시대-The Age of Lost Kings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0.04.08 10:15
최근연재일 :
2021.08.06 09:26
연재수 :
406 회
조회수 :
44,402
추천수 :
1,201
글자수 :
1,367,288

작성
21.07.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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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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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6쪽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DUMMY

“흥!”

에드워드가 칼날을 양손으로 정자세로 잡으니 게크는 대검 끝을 아래로 향하며 슬쩍 몸까지 좌우로 흔들며 다가왔다. 바로 칼날 앞까지 가슴을 펴고 성큼 걸어온 후 대검을 휘둘러 에드워드의 무기를 쳐냈다.

순간적으로 뒤로 물러난 에드워드를 향해 게크는 대검을 수평으로 휘둘렀다. 에드워드는 즉시 한손으로 칼날을 잡고 칼끝을 아래 방향으로 무기를 수직으로 세워 방어했다. 잠깐 상대의 움직임이 멈추니 순간적으로 파고들었다.

칼날을 잡은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칼날 막이로 게크의 대검 날을 걸어 아래로 당겼다. 몸을 반회전시키면서 약간 거리를 두고 물러났다. 곧 바로 왼손으로 칼날의 중간을 잡고 근접해서 게크에게 찌르기 공격을 가했다.

게크는 살짝 상체를 뒤로 빼내 공격을 피한 후 대검을 내리쳤다. 에드워드는 재빨리 옆으로 움직여 공격을 피한 후 검을 수평으로 휘둘러 게크를 노렸다. 게크는 상체를 완전히 뒤로 빼내며 공격을 피했고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

“크르르~~~ 크르르~~~”

“허억~ 허억~~

게크는 거칠게 호흡하며 에드워드를 바라보다가 혓바닥을 한번 낼름거린 후 뛰어들었다. 에드워드는 상대가 내리치는 공격을 칼끝을 아래로 무기를 비스듬하게 기울여 방어했다. 칼날을 아래로 완전히 기울이니 대검과 함께 게크까지 완전히 몸의 균형을 잃었다.

옆구리를 노리고 검을 후려쳤지만 게크의 대검이 공격을 방어했다. 게크는 대검을 힘을 줘 들어 올리면서 에드워드의 무기를 밀어낸 후 상대가 다음 동작을 하기 전 손잡이로 적의 턱을 후려쳤다.

에드워드는 이 공격을 견뎌내며 오히려 안으로 파고들어 게크의 목을 향해 검을 휘두르려 했다. 다음 순간 대검의 손잡이가 에드워드의 오른쪽 갈비뼈 부분을 후려쳤다. 갑옷을 입고 있지만 보통 사람은 강한 충격을 받고 순간적으로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신의 가호를 받고 있는 영광의 에드워드는 견뎌내며 게크가 수평으로 휘두른 대검을 칼끝을 아래로 세워 막았다. 에드워드는 게크의 무기를 미끄러뜨리거나 칼날 막이로 걸어 완전히 끝장내려 했다.

게크는 힘으로 밀어 붙이며 에드워드가 다른 수작을 부리지 못하게 했다. 에드워드도 육체적인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엄청난 체격 차이에서 나오는 힘의 격차 때문에 온전히 오크 족을 상대할 수 없었다.

순간적으로 옆으로 몸을 빼내며 그 공격을 피했다. 이 동작을 놓치지 않고 게크가 대검을 휘둘렀다. 정확한 공격이지만 에드워드는 공격을 피해내며 군용검의 손잡이로 상대의 옆구리를 올려쳤다.

동시에 온 몸을 비틀어 칼날로 같은 부위를 내리쳤다. 보통 녀석 같으면 한방에 끝장났겠지만 게크는 버텨냈다. 오히려 몸을 돌려 잠깐이지만 완전히 비어 있는 에드워드의 옆구리를 후려쳤다.

게크도 쓰러지고 에드워드도 얼마나 충격이 강했는지 비명을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나가 떨어졌다. 바닥에 쓰러진 뒤에야 에드워드는 겨우 제대로 된 호흡이 돌아 왔다. 한꺼번에 공기가 입을 통해 가슴으로 파고드니 정신이 온통 아득해 졌다.

입을 벌린 채 방금 숨이 끊어질 것 죽기 직전의 누군가처럼 입을 벌린 채로 외마디 소리만 질러대던 에드워드는 옆구리를 부여잡고 겨우 몸을 일으켰다. 게크도 다시 몸을 일으켰지만 옆구리가 심하게 찢어져 피가 멈추지 않았다.

“크르르르~~ 크르르르~~”

“허억! 허억! 허억!!”

“우워어어어어!!”

-텅!!-

에드워드는 천천히 군용검을 집어들었지만 먼저 몸을 일으켜 무기를 내리친 것은 게크였다. 에드워드는 간신히 검을 들어 공격을 방어했다. 게크도 옆구리 부상이 심해서 한 번 내리친 후 다시 몸을 일으키는 것을 몹시 힘들어했다.

이번에는 에드워드도 어느 정도 옆구리를 맞은 충격과 호흡이 돌아오자 다시금 몸에 힘이 돌아오자 검을 지팡이 삼아 일어섰다. 이것을 본 게크도 억지로 일어나 먼저 무기를 내리쳤지만 힘이 많이 부족했다.

이때 게크의 뒤에 서 있던 오크 전사들이 성벽 밖을 바라보며 무엇인가 소리를 질렀다. 이것을 본 오크 전사들 모두 시선을 북쪽으로 향했는데 에드워드는 그것이 무엇인지 살펴 볼 겨를이 없었다.

그렇지만 게크는 다른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대검을 내리쳐 오로지 에드워드를 죽이려 했다. 그 의지는 대단했지만 옆구리에서 피가 멈추지 않아 계속해서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에드워드는 계속해서 게크가 연달아 내리치는 공격을 방어했다.

게크가 있는 힘을 다해 무기를 치켜들자 에드워드는 고함을 지르면서 칼끝을 아래로 군용검을 치켜들었다. 다음 순간 칼날의 중간이 부러져 나갔다. 이것을 본 게크는 고함을 지르며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대검을 내리쳤다.

“크르! 우워어어어어!! 컥! 컥! 컥! 컥! 컥!!”

기회를 노리고 있던 에드워드는 게크의 공격을 피해낸 후 몸을 솟구쳐 올리면서 상대의 목에 부러진 검을 박아 넣었다. 게크는 입을 크게 벌린 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에드워드가 검을 빼내며 몇 걸음 뒤로 물러나니 잠시 동안 선 채로 바라보았다.

부러진 군용검을 내던진 에드워드는 다음 적을 상대하기 위해 무기를 찾았는데 뜻밖에도 성벽에 남아 있는 오크가 없었다. 상황을 몰라 어리둥절하니 이제야 귀에 익숙한 나팔 소리가 귀를 울렸다.

-뿌우우우우~~ 뿌우우우우~~-



===============================


폭염이 참...;; 또 눕자마자 아침이네요...체력 저하가 참...ㅠ.ㅠ;;


Next-89


모든 독자분들 몸 건강 체력 관리 잘 하시구요.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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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4 49 2 6쪽
40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3 49 2 6쪽
40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2 43 3 7쪽
40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1 48 2 7쪽
40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1 21.07.31 46 3 6쪽
39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30 42 3 5쪽
39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9 39 2 7쪽
39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8 36 2 6쪽
39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7 41 4 7쪽
39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6 37 3 6쪽
39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4 41 3 8쪽
39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2 38 2 8쪽
39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1 39 3 8쪽
39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9 35 4 6쪽
39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8 36 2 7쪽
38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7 53 4 6쪽
»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6 44 3 6쪽
38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4 49 3 6쪽
38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3 41 3 6쪽
38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1 40 4 6쪽
38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0 39 3 6쪽
38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8 44 3 6쪽
38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6 39 1 7쪽
38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5 48 4 7쪽
38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4 49 2 9쪽
37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3 41 4 7쪽
37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1 39 3 10쪽
37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6.30 62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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