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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왕들의 실종시대-The Age of Lost Kings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0.04.08 10:15
최근연재일 :
2021.08.06 09:26
연재수 :
406 회
조회수 :
44,413
추천수 :
1,201
글자수 :
1,367,288

작성
21.07.13 19:59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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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6쪽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DUMMY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오래지 않아 북쪽에서 오크 족의 전투 괴성이 크게 울렸다. 그 소리에 놀라 에드워드도 저절로 뒤를 돌아보았다. 전투 괴성이 두 번 연달아 이어졌는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상황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

“뭐지??”

의아해 하는 것도 잠시 북쪽에서 올라온 괴성에 호응하듯 남쪽에서도 전투 괴성이 울렸다. 앞뒤 상황으로 볼 때 무엇인가 오크 족들 사이에서 전투 괴성을 지르면서 신호를 주고받는 것이 분명했다.

무슨 일인지 몰라 당혹스러웠는데 더욱 불안한 것은 이렇게 갑자기 변하는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예비 병력을 남겨두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예비 병력을 모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전령을 보내 조치를 취하려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북쪽에서 다시금 오크 족의 전투 괴성이 울렸다. 다시 그쪽을 바라보았는데 무엇인가 크게 고함 소리와 비명 소리, 무기 부딪치는 소리가 울렸다.

제대로 상황을 살필 수 없지만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이 분명했다. 에드워드가 북쪽을 주시하고 있을 때 남쪽으로 내려간 알프레드가 사람을 보내왔다. 도시 남쪽으로 내려온 오크 족들을 저지하며 저들을 밀어내고 있었다.

이때 다시 오크 족의 전투 괴성이 남쪽에서 울렸다. 다시금 북쪽에서 크게 괴성이 울리자 오래지 않아 세상의 모든 쇠붙이들을 높은 벼랑으로 들고 올라가 한꺼번에 아래로 내던지는 것 같은 소리가 울렸다.

뒤돌아보니 수백의 오크 족 기병대가 북쪽으로 몰려 있는 에드워드 군대의 측면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서쪽 방향으로 뛰어들었는데 그쪽은 보조병과 서쪽에서 온 용병들로 구성된 취약한 전투력을 가진 자들이다.

단숨에 방어선을 돌파한 오크 족 기병대는 순식간에 에드워드가 있는 북쪽 성벽에 이르렀다. 성문을 닫을 시간이 없자 문루를 지키던 수비병들은 주저할 것 없이 내리닫이 철문 떨어뜨렸다.

오크 족은 강력한 힘으로 갈고리 밧줄을 던져 올렸고 조랑말을 탄 상태로 뛰어 올라 성벽에 달라붙었다. 성벽 위에 있던 일반 시민들은 갈고리 밧줄이 걸리자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해 밀고 밀리며 도망치기에 바빴다.

“오크다!”

“오크다!”

“도망치자!”

“도망쳐!!!”

이때 정예병 아니, 싸울 줄 아는 자들이 있다면 오크 족들이 올라오기 전에 갈고리 밧줄을 끊어 버렸을 것이다. 그렇지만 모두 도망치는 것 이상을 하지 않으니 금방 오크 족 전사들이 성벽에 상체를 드러냈다.

“크르~ 크르르르~~~”

오크 족은 특유의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아무도 자신을 향해 덤벼들지 않자 치아를 드러내며 성벽 위로 뛰어내렸다. 대검을 손에 든 오크 족들은 닥치는 대로 뛰어들며 인간들을 쳐 쓰러뜨렸다.

숫자가 많아 보이도록 성벽에 올라온 주민들은 놀라 성벽 아래로 뛰어 내리기도 했고 밀고 밀리다가 넘어져 밟혀 죽기도 했다. 오크 들은 문루를 향해 돌진해 들어왔고 전쟁에 나가는 차림을 하고 있는 에드워드와 10명의 호위병을 보고 잠깐 멈춰섰다.

그렇지만 멈추지 않고 덤벼들어 문루를 장악하려 했다. 에드워드를 문루 가운데 두고 호위병들 모두 문루의 입구에 버티고 서서 방패로 대열을 갖추고 창과 검으로 공격해오는 오크를 찍어 넘겼다.

오크들의 숫자가 훨씬 많았지만 좁은 지역에서 버티고 있는 에드워드의 호위병을 돌파하지 못했다. 용감한 오크 하나가 몸으로 부딪쳐 방패벽 사이를 뚫고 들어왔다. 곧 바로 에드워드가 손안에 한 줌의 자비도 없이 단칼에 오크의 목을 단칼에 내리쳤다.

오크의 머리통이 바닥을 구르고 몸통이 쓰러지자 호위병들은 뒤를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앞에 선 적들을 찍어댔다. 호위병 하나가 손도끼로 오크의 목을 걸어 안으로 끌어당기니 에드워드가 단칼에 복부를 찍었다.

복부에 칼이 박힌 오크 전사는 그대로 버텨내면서 크게 입을 벌리며 에드워드 쪽으로 상체를 들이 밀었다. 단숨에 칼날을 빼낸 에드워드는 오크의 목을 후려쳤다. 목이 절반이 잘려 나간 오크 전사가 쓰러지자 뒤로 누군가 다가왔다.

재빨리 칼을 치켜들며 몸을 돌렸지만 다행히 호위병이었다. 이때 오크 족 하나가 문루의 입구를 지키던 호위병에게 뛰어들었다. 호위병의 목을 물어뜯었고 사슬 두건 아래로 피가 뿜어져 나왔다. 옆에 선 호위병이 재빨리 오크의 등을 찍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다른 오크가 뛰어들어 자세가 흐트러진 호위병을 들이 받았다. 순식간에 오크의 칼날이 호위병의 목을 찍었다. 문루로 뛰어 들어온 오크는 다시 에드워드를 향해 뛰어들었다.

다른 쪽에 있던 호위병이 급히 방패로 방어하고 칼로 오크의 발등을 찍었다. 그 다음으로 오크 족을 처리했지만 뒤이어 날아온 투창에 몸통을 맞고 뒤로 넘어갔다. 다시 투창이 날아왔지만 에드워드가 직접 손에 든 방패로 방어했다.

투창이 방패에 튕겨 나가자 다음 오크 하나가 뛰어들었다. 동시에 에드워드가 내지른 칼날이 오크의 왼쪽 눈으로 파고들었다. 칼날을 빼내니 오크들이 한꺼번에 문루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서로 다투어 달려오다가 동시에 문루의 입구에 몸이 끼었다.



=======================


폭염이 참...;; 그리고 체력 저하가 힘드네요...웅...;; 눕자마자 눈뜨면 곧 아침이니 말이죠...ㅠ.ㅠ;


Next-87


모든 독자분들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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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End) +3 21.08.06 229 6 12쪽
40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5 59 3 6쪽
40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4 49 2 6쪽
40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3 50 2 6쪽
40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2 43 3 7쪽
40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1 48 2 7쪽
40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1 21.07.31 47 3 6쪽
39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30 42 3 5쪽
39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9 40 2 7쪽
39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8 36 2 6쪽
39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7 41 4 7쪽
39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6 38 3 6쪽
39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4 41 3 8쪽
39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2 39 2 8쪽
39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1 39 3 8쪽
39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9 36 4 6쪽
39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8 37 2 7쪽
38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7 53 4 6쪽
38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6 44 3 6쪽
38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4 50 3 6쪽
»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3 42 3 6쪽
38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1 40 4 6쪽
38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0 40 3 6쪽
38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8 44 3 6쪽
38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6 39 1 7쪽
38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5 48 4 7쪽
38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4 49 2 9쪽
37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3 41 4 7쪽
37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1 39 3 10쪽
37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6.30 62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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