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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왕들의 실종시대-The Age of Lost Kings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0.04.08 10:15
최근연재일 :
2021.08.06 09:26
연재수 :
406 회
조회수 :
44,397
추천수 :
1,201
글자수 :
1,367,288

작성
21.07.11 19:21
조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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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6쪽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DUMMY

“······.”

서로 눈치를 보다가 다들 칼자루에서 손을 떼니 에드워드는 잘 선택했다면서 즉시 도시에 남아 있는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을 집결시켰다.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에드워드는 자신 있게 싸워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지금 예비대까지 모두 전투에 나선 상황이지만 에드워드를 지키기 위해서 호위병들이 남아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한다면 제 아무리 대단한 놈들이 쳐들어온다고 해도 모두 물리칠 것이다.

“내 호위병 3백이 중심에 서고 나머지가 뒤를 받쳐 주면 어떤 적이든 싸워 물리칠 것이다. 그런데 무엇이 두렵단 말이야?”

“······.”

“오크 족은 저주 받은 영혼을 가진 자들이다. 지난날 커튼 도시까지 내려와 이 도시를 공격하고 시민들을 살해했다. 하지만 지금 저들은 언제라도 이곳으로 돌아와 자유롭게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 하고 있다. 우리는 저들과 싸울 이유가 충분하다.”

“······.”

에드워드는 자신을 지켜보는 싸울 수 있는 사람들 시민들을 바라보면서 저들의 용기를 북돋으려 했다. 지금 이곳에 자신이 남아 있음으로서 얻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를 손에 쥘 기회였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저들에게서 이 도시를 지키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지금 이곳에 나와 함께 싸울 용맹한 친구인 병사들이 있다. 저들이 전투의 선두에 서서 진군을 이끌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지원한 사람이 필요하다. 오크 족의 머리 하나당 은화 1개로 포상할 것이다. 오크 족은 그 사악한 영혼 때문에 벌 받아야 한다.”

“······.”

“모두의 아내와 애들의 희생에 대한 복수를 해야 한다. 무엇을 망설이고 있는 것인가?”

“오크 족과 싸우기에는 부족하지 않나요?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죽게 될 것입니다.”

보통 사람 하나가 나와서 두려운 마음을 털어 놓았다. 모두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도시 밖에 나가 있으니 다들 성문을 열고 나가 목숨을 구한 후 군인들이 돌아와 저들을 몰아내길 기다릴 것을 소리쳤다. 에드워드는 오히려 크게 고함을 지르며 싸울 의지를 불태웠다.

“아니! 지금 우리는 싸울 것이다. 싸워 저들을 물리친다. 저들과 싸워 이 도시를 지켜낼 것이다. 나 에드워드 프리스터가 너희들과 싸울 것이다. 그리고 승리할 것이다. 나와 함께 싸울 자 누구인가? 나와 함께 싸울 자 누구인가?”

“제가 백작님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용감하게 나선 자 그대는 누구인가?”

“저는 이 도시의 시민인 재단사 빌입니다.”

에드워드는 재단사 빌에게 앞으로 나올 것을 지시했다. 잠깐 무슨 일인지 몰라 주저하던 재단사 빌이 앞으로 나오자 에드워드는 허리에 차고 있던 돈 주머니를 빼내 높이 치켜들었다. 모두의 앞에서 크게 소리쳤다.

“병사들이어! 지금 오크 족 일부가 도시 남쪽 성벽을 넘어 들어왔다. 저들은 이 땅에 인간을 이끌고 온 신을 공격한 죄악을 저지른 사악한 영혼들이다. 저들에게 두려워 도망치는 것만큼 불경스러운 일이 있는가? 도망쳐 숨어 버리겠나? 아니면 손에 칼을 들고 저 미치광이들을 처단할 것인가?”

“옳소! 옳소!!”

“재단사 빌은 가장 먼저 나와 싸우겠다고 했다. 여기 은화 30개를 받아라.”

“감사합니다.”

에드워드가 은화를 상으로 내리니 재단사 빌은 크게 놀라 당황했다. 에드워드는 함께 싸우겠냐고 물으니 재단사 빌은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외쳤다. 재단사 빌의 외침에 에드워드가 받아 소리쳤다.

“재단사 빌은 나와 함께 싸우기로 했다. 다들 나와 함께 싸우겠나?”

“함께 싸우겠습니다.”

“함께 싸우겠습니다.”

“모두 무기를 손에 들어라. 오크 족들을 모두 다 죽여 버린다. 나 에드워드 프리스터가 여기에 있으니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

에드워드의 외침에 다들 무기를 크게 치켜들었다. 잠시 뒤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남쪽을 살피고 온 부관이 도착했다. 부관은 검은 화살 깃이 달린 오크 족 화살을 등에 꼽은 채로 달려와 크게 소리쳤다.

“오크 족 2천 정도가 남쪽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가로 진격해 오고 있습니다.”

“무엇이 두렵단 말이야? 전진해 나간다. 저놈들을 다 죽여 버린다.”

“전진!!”

“전진하라! 오크 놈들을 다 죽여라.”

에드워드의 명령에 따라 호위병 3백을 중심으로 급하게 편성된 부대가 앞으로 나갔다. 알프레드 케인이 직접 철퇴를 들고 도시를 지키겠다고 나섰다. 에드워드는 손수 군용검과 방패를 들고 나가려 했다.

이것을 본 여러 사람들이 다급히 만류했다. 에드워드가 지금 북쪽 문루에 남아 있어야 한다. 에드워드가 있어야 지금 북쪽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주력 부대가 상황을 잘못 판단해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전투가 시급한 상황이라서 에드워드는 10여명의 호위병들과 함께 남았고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

사방에서 무기 부딪치는 소리, 고함소리, 비명소리가 이어지고 있으니 에드워드는 문득 자신이 왼손을 마구 떨고 있음을 깨달았다. 좌우로 중무장한 건장한 호위병들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으니 안심해도 되지만 손이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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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참...ㅠ.ㅠ;


Next-86


모든 독자분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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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End) +3 21.08.06 229 6 12쪽
40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5 58 3 6쪽
40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4 49 2 6쪽
40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3 49 2 6쪽
40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2 43 3 7쪽
40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IX 21.08.01 48 2 7쪽
40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1 21.07.31 46 3 6쪽
39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30 42 3 5쪽
39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9 39 2 7쪽
39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8 36 2 6쪽
39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7 41 4 7쪽
395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6 37 3 6쪽
39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4 41 3 8쪽
39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2 38 2 8쪽
39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21 38 3 8쪽
39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9 35 4 6쪽
39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8 36 2 7쪽
38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7 52 4 6쪽
38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6 43 3 6쪽
38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4 49 3 6쪽
386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3 41 3 6쪽
»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1 40 4 6쪽
384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10 39 3 6쪽
383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8 44 3 6쪽
382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6 39 1 7쪽
381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5 48 4 7쪽
380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4 49 2 9쪽
379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3 40 4 7쪽
378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7.01 38 3 10쪽
377 The day of the dead moon Part-VIII 21.06.30 62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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