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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태] 의 서재입니다.

퀸(Queen) : 어느 소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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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한승태]
작품등록일 :
2016.04.07 23:09
최근연재일 :
2018.02.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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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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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time to like (1)

DUMMY

억지로 섭외를 해 본다? 그것도 어느정도 시간이 있을 때나 가능한 것이지, 3시간이라는 시간은 새로 가수 팀을 섭외하기도 힘든 시간이었다. 아니, 불가능했다. 절대적으로. 갑자기 이런 시간에 섭외할 수 있는 방송에 올릴만한 팀은 없었다. 유명세가 있는 팀은 음악뱅크든 다른 방송이든 스케쥴이 이미 있을 터였고, 음악뱅크가 있는 타임에 스케쥴이 없다면 방송에 내보낼 급이 되지 않는 팀이다. 방송 공연을 준비해야하는 리허설이 곧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니 프로그램 변경에 남은 시간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보면 되었다.


그렇다면 구멍을 메우는 방법은 몇가지 없지만 기존의 팀들의 시간을 조금 늘리거나, 여분의 광고를 넣거나 하는 방법들이 있었다. 그 중 제일 쉬운 방법은 미리 준비해 둔 여분의 광고를 넣는 것이지만, 그러기에는 원래 파워풀에 배정된 8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 안돼.. 8분을 광고로 때우면 음악뱅크의 시간이 엄청 줄어들어... 그만한 광고도 없고..


그렇다고 새로 가수 팀을 섭외할 수도 없으니 기존 팀을 소개하는 멘트 시간들을 조금씩 늘리고, 광고를 있는대로 우겨넣어 2분정도 넣는다. 4분 가량의 시간은 다른 팀에 한곡 정도 더 시간을 할애하면 된다.


- 그리고 IG가 오늘 데뷔하는 그룹이 크라운이랬지? 모자른 시간에는 개인 소개 그래픽을 1분 정도 더 넣는다. 대신 제작비를 더 받아내면 돼. IG가 띄워주는 만큼 금전적인 보상은 잘 해 주는 데니까.


“홍길이.”

“예!”

“IG멤버들 소개 IG소개 전에 데뷔 스페셜로 앨범식으로 1분 정도 넣어봐. 크게.”

“네?”

“네는 무슨! 대답할 시간 있으면 바로 가서 해! CG팀 데려가서 1분 땜빵할거 채우란말야! 내가 일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찍어줘야 돼?”

“아.. 아닙니다!”

“MC멍에게는 각 팀 소개시간 10초씩 늘리라고 하고! 광고팀! 현민이 어딨어! 광고팀에 연락해! 하나 더 받아준다고!”


홍길이라는 스탭도 현민이라는 스탭도 이린아의 표독스런 눈빛을 피해 얼른 빠릿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린아는 생각한 것을 바로 실행하기 위해 해결책들을 해낼 수 있는 부서로 스탭들을 돌렸다. 이렇게 가능한 방법들을 모두 동원하면서 이린아를 비롯한 음악뱅크 스탭들은 바삐 움직였다.


***


승아는 오늘 크라운이 배정받은 대기실에 앉아있었다. 승아는 팀원들인 제나, 아미 등을 포함한 그룹 팀원들 7명과 함께 오늘의 무대를 위한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다. 이미 의상은 전부 갈아입은 상태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메이크업만 하면 끝나는 상황. 보통은 메이크업을 먼저 하고 의상을 입는데 의상을 먼저 입고 있는 크라운의 팀원들이었다. 의상이 조금 신경쓰이는지 무표정인 승아지만 조금씩 몸을 움찔거리는 것이 의상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듯했다.


무대를 위한 얼굴 메이크업이야 우주전쟁을 위해 자주 받기도 한 것이라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평소에 받던 메이크업이 청순 스타일이었다면 오늘 노래를 위한 메이크업은 눈가를 약간 진하게 바르는 반스모키 스타일의 메이크업인지라 조금 분위기가 틀리기는 했지만, 어차피 받는 입장에선 그게 그거였다. 스스로의 얼굴을 본인이 볼 수는 없으니 어차피 보이는 것은 같지 않겠는가.


승아가 불편해 하는 것은 지금 무대의상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갖춘 뒤였다. 평범하지만 센스있는 20대 초중반 여성의 옷차림인 것은 좋았다. 단지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의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클럽에서 보이거나 하는 스타일이어서 익숙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크라운의 컨셉은 미묘한 섹시와 친근함. 섹시한 친근함이 있는 스타일이 크라운의 의상 컨셉이었고 팀 컬러였다. 노출도 이곳저곳에 있었고, 화려함을 옷 색깔과 악세사리로 커버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팀원들의 옷 색깔이 빨강, 주황, 노랑, 분홍 등의 원색으로 다양했고 노출도 꽤 있었다.


섹시한 스타일의 아미는 검은 미니스커트에 복부인들이나 할 법한 목걸이를 3중으로 주렁주렁 걸었고, 하이리는 노란 자켓에 하늘색 핫팬츠, 노란 염색, 노랗고 굵은 금목걸이까지 했으니 검은 스커트형 반바지에 검은 티셔츠를 입고 청자켓을 걸친 승아는 색도 디자인도 나름 무난한 옷이었다. 분홍 탱크탑을 입고 굵은 분홍색 벨트를 마치 WWF의 레슬링 벨트처럼 찬 제나에 비교하면 정말 무난한 옷이었다. 노출이 있는 부위가 나이를 감안해서인지 어깨부위여서 전체적인 노출 컨셉은 유지하지만 학생인 승아의 노출을 최소화한 옷이었다. 그 어깨를 살짝 노출한 곳에 은색 빤짝이를 뿌리고 있어 퇴폐적인 분위기를 내는 것은 승아로서는 조금 신경쓰이지만 견딜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아가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은 신발이었다.


힐. 그것이 문제였다.


무대의상이 일반적인 구두가 아니라 힐이었다. 굽의 높이가 무려 10cm정도나 하는 힐은 팀원들의 자유분방한 옷에 일종의 약간의 통일성을 부여하는 장치였는데, 말이 좋아 통일성이지, 회사에서 하는 계열사 중 하나의 신발의 새 프로모션용으로 나온 구두메이커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다.


10cm정도면 거의 킬힐이라고 불릴 정도의 높은 힐이었는데, 이걸 신고 연습하느라 승아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초반에 맨발로 안무연습을 다 해놓았더니 이게 무대의상이라고 해서 얼마나 당황했던가. 승아의 연습시간의 반은 이 힐에 익숙해지는데 할애해야 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것이 바로 이 킬힐이었다.


- 의상을 무슨 이따위로 만들었지? 노래도 제대로 안부르면 춤이라도 제대로 춰야하는데 신발이 이래서야 춤을 제대로 출 수가 없잖아? 걷기도 힘들고 넘어질 것만 같아.


그동안 봐왔던 걸그룹들이 이렇게 힘든 복장을 하고 춤을 추었다니 승아로서는 이런 걸그룹들의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 중이었다. 지금 승아가 데뷔하는 그룹인 ‘크라운’은 제외하고 말이다.


승아가 자신의 팀 ‘크라운’에 대해 혹평하는 것은 그 실체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A팀이라던 크라운은 승아가 보기엔 우주전쟁으로 치자면 마치 2군에도 못 올라올 연습생들이 야매 전략으로 자신의 실력을 포장해서 한두경기나 통할 능력을 가지고 데뷔하려는 이들과 같았다.


승아 스스로도 노래를 잘 부르거나 춤을 잘 추는 것임이 아님을 알고는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는 하려고 했다. 그래도 실력이 갑자기 늘어날 수는 없는 것. 음치에 가까운 음정 감각을 가지고 있는 승아의 파트는 확실히 분량이 작았다. 10초. 솔로파트는 단지 10초였다. 그것도 랩.


전체 3분 14초의 분량 중에서 랩 10초 솔로파트면 적은분량이고 승아가 팀에서 잘 부르지 못하는 것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이 승아의 파트 분량이 팀 8명 중에서 3번째로 많은 분량이라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하냐면, 크라운이 이번에 데뷔하는 곡 <Time to like>의 특성 때문이었다. 원래 크라운의 데뷔곡은 <Time to like>가 아니라 <Lies heaven>이라는 곡이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지 못한 크라운의 멤버들이 <Lies heaven>을 소화하지 못한 것. 아무리 연습해도 안될 것 같자 IG는 재빨리 타이틀곡을 바꿨다. <Time to like>로.


자세히 따져보자면 <Time to like>는 ‘크라운’ 팀원들만 부르는 곡이 아니었다. 남성 6인조 그룹으로 이미 일본에서 앨범을 낸 ‘슈퍼노바’라는 같은 소속사의 그룹이 피처링을 하는 곡이었다. 말이 피처링이지 이미 6명의 그룹이 전부 다 나온다는 것 자체가 피처링이 아니었다. 그냥 8+6 = 14명의 떼군무 혼성노래질이지.


전체적인 내용을 봐도 크라운의 데뷔곡이라기보다는 슈퍼노바의 기존 팬들의 어느정도의 응원을 업고 완전히 망하는 것은 피해가자는 느낌이 강한 노래 진행이 있었다.


<Time to like>의 노래 안무는 초반 20초 동안 크라운의 멤버들이 두줄로 서 있게 된다. 가로로 두줄이 아니라 무대 중간부터 뒤까지 8명이 4명씩 두줄로 서서 있게 되는 것이다. 앞에는 외모가 받쳐주는 승아와 노래 대부분을 부르는 리드보컬인 세린이 서고, 남은 사람들은 뒤로 줄줄이 선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다. 가만히.


20초 동안 크라운의 멤버들은 서있기만 하고, 슈퍼노바의 남자 멤버들이 전주동안 앞에서 군무를 춘다. 그리고 세린이 노래를 시작한다. 단 12초간.


그리고 32초부터는 남자아이돌인 슈퍼노바의 멤버들이 번갈아가며 랩을 하고 노래를 부른다. 1분까지.


그리고 1분부터는 사이사이 하이리, 제나 등의 노래를 못 부르는 멤버들이 한마디씩 한다. 이게 약 3초씩. 30초가 아니라 단 3초씩. 그나마도 잘 들리지 않게 주변에서 코러스를 넣어준다.


그 뒤에 2분까지 계속해서 슈퍼노바와 크라운의 멤버들이 10초 정도씩 번갈아가면서 부르는데, 정확히는 다른 멤버의 분량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노래를 잘 부르는 세린과 중간이상 부르는 베리가 부르고 다른 멤버는 중간중간 단어만을 실제로 부르고 나머지는 립싱크를 한다. 마치 다들 부르는 효과를 내지만 실제로는 부르지 않는 것이었다. 코러스도 계속 넣어준다. 누가 부르는지 모르게끔 하지만 실제로는 세린이 계속 베이스를 깔아준다. 남성 멤버들도 뒷받침해주고 말이다.


그리고 세린이 그렇게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고 슈퍼노바가 코러스를 넣고 노래를 부르며 뒤를 받쳐준다. 그리고 춤을 추고 끝.


결국 세린이 팀의 노래는 다 하는 것.


그나마도 반은 남성그룹인 슈퍼노바가 부른 부분인데, 단지 교묘한 노래의 편집으로 마치 여자곡인 것처럼 해 두었다. 세린과 승아, 베리의 목소리가 좋은 것을 이용한 것이었다. 세린의 비중이 제일 크고 그다음 베리, 그다음이 승아였는데, 그녀들의 비중은 3분이 넘는 노래중에서 반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세린이 거의 다 부르고 베리와 승아가 15초, 10초 정도 부른다. 그렇게 부르고 슈퍼노바가 커버하면서 기계음을 넣는다.


노래에 부담하는 부분이 이렇게 적은 것을 넘어서 형편없는 크라운의 대부분의 멤버들의 실력을 덮을 장치가 노래곳곳에 더 숨어있었다. 여성 파트 부분에 맑은 목소리가 부각되도록 남성 파트는 더 낮고 탁한 목소리로 불렀으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여성 파트 부분에서만 더 강하게 나왔다. 여자 팀원들은 전부 킬 힐을 신고 있는 만큼 안무도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팔을 요가하듯이 약간 오가는 정도에 가끔 머리와 허리를 만지고 비비적 대며 섹시어필을 하는 정도였던데 반해 남자아이돌인 슈퍼노바의 팀원들은 동작이 큰 안무를 점프까지 하면서 눈길을 끌어 크라운의 실력이 없음을 가렸다.


그렇게 모든 야매조치를 다 하고 분식회계에 가까운 사기를 친 곡이 바로 <Time to like>.

그리고 그런 가운데서의 솔로 파트 10초면 정말 긴 것이었다.


세린, 베리, 승아 3명이 부르는 노래 이외의 것은 다른이들이 마이크를 잡고 같이 부르는 척만을 하는 수준이지만 기계음과 남성코러스와 춤으로 관객의 오감을 앗아간 뒤 여성그룹의 노래인 것처럼 기만하는 노래. 그것이 크라운의 데뷔곡 <Time to like>였다.


원래 가수가 아닌데다가 음정이 좋지 않은 승아가 연습한 시간이 1달도 안되는데도 그룹에서 하는 안무와 가사를 전부 제대로 익혔다는 것, 그리고 여성 멤버중 파트가 큰 편이라는 것이 역설적으로 이 노래와 크라운 팀의 수준을 증명하고 있었다.


............


승아가 데뷔곡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메이크업이 끝났다. 승아는 여전히 팀원들과 특별히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다른 팀원들도 첫 데뷔무대라 긴장되는지 자리에서 특별히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있었다. 사람들의 개인적인 성격이나 실력이 어떻든 간에 데뷔에 대한 떨림은 다 있어서인지 대기실은 크게 떠드는 사람이 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곧바로 시간이 되어 이어진 리허설.

크라운의 데뷔무대는 음악뱅크 프로그램의 중간쯤에 배치되어 있었다.


리허설이 시작된 뒤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보는 중 크라운이 슈퍼노바와 함께 동선을 맞추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슈퍼노바가 말이 피처링이지 실제로는 노래와 춤의 반을 소화하는노래라는 것은 슈퍼노바와 합을 많이 맞추어 보았다는 이야기였다. 승아의 <프로게이머/가수 체인지 체험!> 프로그램에만 나오지 않았다 뿐이지 슈퍼노바와는 많은 연습을 같이 한 상태였다.


연습과 다른 점은 크라운의 멤버들이 풀 의상, 풀 메이크업 상태로 무대에서 직접 리허설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는 것 뿐.


그리고 덤으로 리허설중 하이리가 고음도 아닌데 랩에서 삑사리가 나고, 승아가 잠시 힐을 신고 균형을 못 맞춰서 넘어질 뻔한 것을 자연스레 몸을 움직인것, 그리고 제나와 아미가 서로 서 있을 자리를 연습때 계속된 실수처럼 헷갈려서 자리를 바꿀 때 서로 부딛혀서 넘어진 것 외에는 리허설에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그리고 리허설이 끝나고 무대뒤로 가면서 제나와 아미가 서로 ‘니탓이네’ ‘내탓이 아니네’ 하고 약간의 말다툼을 한 것이 조연출을 비롯한 스탭들의 카메라에 잡힌 것도 큰 문제는 아니었다. 크라운의 데뷔무대라고 이리저리 홍보를 다 때려놓았는데 슈퍼노바가 더 눈에 띄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었...


.......... 아니, 사실은 모든게 문제였다.


별로 문제가 없는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최종리허설이라고 나온 결과물에 이런 정도라면 심각한 정도였다. 오늘 방송이 생방송이 아니고 녹화방송으로 이루어진다지만, 실제로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실제 가수의 팬들인 학생들이 대부분. 그들이 보는 것은 실제였기에 실제 녹화시에 방금처럼의 실수가 나오면 안되었다.


다른 팀들이 데뷔무대가 아니라 매번 하던 식으로 무난하게 리허설을 마친 것과는 별개의 결과였다.


크라운의 리허설을 보고 이 조연출은 생각했다.


- 아.. 이 그룹은 노래는 좋은데 노래도 못부르고 춤도 못춰서 망하겠구나.. 라고.


작가의말

카*치가 부릅니다. 천하의 개쌍놈들.. 아니 이게 아니라..-_-

왜 난 이틀 연속 이들을 언급하고 있지...


(임팩트가 너무 강해.... 절대 ‘럭스-지금부터 끝까지’ 라고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왜 지난번에 저 단어를 써서는...)


티아라 + 초신성이 부릅니다. Time to love.


노래는 아는데 보통의 분들이 제목은 잘 모르는 곡입니다.

클럽이나 번화가에서 자주 들었던 곡이죠..

노래만 좋다면 누가 불렀어도 성공했을 곡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언급하냐면...

전 사실 이 노래가 나올 당시에는 티아라가 망할 줄 알았습니다.

남자가 노래 다 부르는 노래로 나왔거든요...

여자 그룹인 그녀들도 춤도 거지같이 못췄고 어설펐구요.

그리고 노래도 한명이 다 부르더라구요.. 솔직히 주변 사람들이 노래 더 잘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나중에는...


(그렇다고 제가 나중에 티아라 앨범을 안 샀다는 소린 아닙니다. 너무 미니앨범을 많이 내서 이후 발매된걸 다 사진 못했지만요... 여자가수 좋아하는데 이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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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의존 그리고 데뷔 18.01.28 498 16 15쪽
454 엔트리가? (3) 18.01.26 440 18 16쪽
453 엔트리가? (2) +3 18.01.24 471 16 17쪽
452 엔트리가? (1) +6 18.01.23 479 19 12쪽
451 구멍 +6 18.01.21 510 19 9쪽
450 두 여성 게이머의 대결 (2) +2 18.01.19 530 20 18쪽
449 두 여성 게이머의 대결 (1) +1 18.01.17 503 17 18쪽
448 동운이 없는 새 시즌을 보내는 XK 마르스 18.01.15 480 16 16쪽
447 승아 복귀 18.01.14 505 18 14쪽
446 승아 vs 아론 (2) +3 18.01.12 496 17 13쪽
445 승아 vs 아론 (1) 18.01.10 511 18 14쪽
444 승아의 노래 (3) +1 18.01.08 507 18 13쪽
443 승아의 노래 (2) +1 18.01.07 489 14 8쪽
442 승아의 노래 (1) +7 18.01.05 487 18 14쪽
441 아론 (3) +1 18.01.03 491 18 10쪽
440 아론 (2) +2 18.01.01 473 18 13쪽
439 아론 (1) +1 17.12.29 486 16 12쪽
438 최상욱의 분노 +2 17.12.27 519 17 14쪽
437 군대 그리고 방송 +2 17.12.25 540 14 14쪽
436 군대 +2 17.12.24 787 15 11쪽
435 서원재 (6) +1 17.12.22 486 1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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