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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태] 의 서재입니다.

퀸(Queen) : 어느 소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완결

[한승태]
작품등록일 :
2016.04.07 23:09
최근연재일 :
2018.02.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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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97,240

작성
18.01.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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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엔트리가? (1)

DUMMY

1주가 더 지나면서, XK 마르스는 계속 연패를 거듭했다. 단 한번, 이기기는 했다.


승아가 있을 때, 영호와 상욱, 학도가 승리를 같이 거둬주면서 1승.

그 외에는 승아가 있을 때에도 없을 때에도 과정만 조금 다르고 이기는 사람만 조금 다를 뿐 XK 마르스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패배에 패배를 거듭했다.


그 와중에 승아는 참가한 경기 모두를 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경기수가 적어서 다승 1위는 차지하지 못했다. 현재 다승왕은 히데요시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은 <프로게이머/가수 체인지 체험!> 프로그램 때문에 승아가 다승왕을 차지하기는 무리로 보였다.


승아는 어제도 게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오늘은 또 IG에서 춤 연습.


“승아. 조금 왼쪽으로. 그렇지. 아미, 조금 더 앞으로. 원~ 투~ 원~ 투~ 그렇지.”

“베리! 자꾸 박자 놓칠래? 리듬을 타!”

“세린!! 노래 된다고 춤 연습 안한거 티 난다? 반박자 느려!”

“하이리! 세린 동선 배려 해 주고!”


한 곡만 계속해서 연습을 하고, 그리고 노래보다는 춤에 비중을 맞춰서 같이 연습을 하게 되면 아무리 못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맞춰갈 수 있게 된다. 그 정도로 연예 기획사의 시스템은 잘 되어 있었다.


노래 초보인 승아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노래 파트 또한 아무리 연습해도 안되는 부분은 버리고, 랩에 가까운 부분과 간단한 한마디 정도를 쪼개고 또 쪼갠뒤 기계음과 섞는 방법으로 승아의 파트를 보완한 IG의 걸그룹 ‘크라운’은 조금씩 데뷔무대를 완성시켜 가고 있었다.


승아는 안무 선생님의 지도 아래 같은 걸그룹 팀원들과 같이 무대를 연습하고 있었다. 걸그룹 크라운의 다른 멤버들도 성격이 안좋은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런 것을 내색해서 데뷔 무대를 망칠 정도로 생각이 없지는 않았다. 데뷔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것은 그녀들 또한 같았다.


그 사이에서 춤을 추는 승아는 박자에 맞춰가며 열심히 춤을 추면서 생각했다.


- 재밌긴 해. 재밌긴 한데.. 경기는 어떻게 하지?


승아는 안무로 다같이 합을 맞춰가면서도 계속해서 우주전쟁 경기가 생각이 났다. 어제도 경기에서 승아 스스로는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뒷받쳐주지 못해서 또 졌기에 승리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고 있었다.


XK 마르스에서 승아를 걸그룹 체험으로 보낸 것은 승부욕을 고취시키고 게임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무언가 의도한 바와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어쨌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도 우주전쟁 게임을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승아의 관심을 돌리는데 결과적으로는 성공하고 있었다.


“거기. 승아. 집중 안해? 바로 빠져줘야 하이리 나올 동선이 확보되지!”

“네!”

“다음주면 데뷔무대야! 집중들 해!”

“네엣!!”


승아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숨길정도로 춤을 잘 추거나 하지는 않았기에 안무 선생님은 바로 승아의 흐트러진 모양을 바로잡았다. 그렇게 승아는 오늘, 경기를 빠지고 춤 연습을 하면서 계속해서 지적을 받아가면서도 우주전쟁에 대한 생각에 몰두하고 있었다.


***


승아가 안무 연습에 열심인 그날.


우주전쟁 경기 3시간 전. XK 마르스 연습실에서는 오늘의 엔트리가 발표되고 있었다. 오늘 엔트리에 크게 기대를 가지는 사람은 없었다. XK 마르스는 전통적으로 2군 연습생의 실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리고 1군의 실력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아니 높은 편이었다. 당연히 2군 연습생들은 자신이 엔트리에 들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나마 3명 정도가 항상 팀 벤치에는 같이 앉아있는데, 그나마의 자리마저도 방송촬영 때문에 아론에게 자리를 내 주어 연습생들의 의욕이 많이 저하된 상태였다.


경기에 나가지 않으니 실력이 줄고, 실력이 줄으니 1군에 올라가지 못해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 이런 악순환들이 돌고 돌아 XK 마르스의 2군은 거의 전멸 상태. 오늘 경기의 엔트리도 뻔했다. 나갔던 사람이 또 나가게 될 것이었으니 말이다.


일단 상욱과 학도, 종원, 영호가 승아와 동운이 없는 상태에서 거의 고정멤버가 될 것이었고, 나머지 2자리는 용갑이와 길이가 나갈 것이 뻔했다. 승아가 있으면야 용갑이와 길이 중 한명이 빠지게 될 터였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6세트까지의 출전 멤버가 순서만 바뀔 뿐, 거의 이 6명이 확정적이었다.


그러다보니 승아가 와서 엔트리에 올라갈 확률이 적은 날이라면 모를까 오늘의 엔트리 발표가 있다고 문유석 감독이 종이를 들고 와도 길이와 용갑이마저도 심드렁하게 몇세트에 나갈까를 고민할 뿐,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늘 엔트리는, 1세트 종원이, 2세트 학도, 3세트 상욱이, 4세트 영호, 5세트 아론, 6세트 길이다. 이상. 아! 상욱아. 오늘은 1시간 일찍 출발해야 하니까 팀원들 챙겨서 빨리 준비하고.”

“........네.”


상욱은 이미 감독에게 언질을 들은 듯 조금은 불만이지만 알겠다고 대답하고 침묵했지만, 침묵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이름이 불리지 않은 한 사람이 입을 열었다.


“감독님! 저는요?”

“아.. 용갑이. 그게.. 음.. 오늘은 아론이 한번 나가보자.”

“누구요? 아론형요?”

“어.”

“...........”


용갑은 어이가 없었다. 아무리 방송이 진행된다지만 아직 2군 애들 수준 정도밖에 안되는 애를 경기에 내보내다니.. 이건 너무한게 아닌가! 용갑이 잘 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00% 패배하는 건 아니었고, 아론은 이제 막 우주전쟁에 입문한 초보자였다. 아무리 방송이 좋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닌 거 같았다.


하지만 이걸 바로 감독에게 따질 배짱은 없었던 용갑. 용갑은 조금 돌려서 불편한 심기를 어필했다.


“감독님. 그.. 근데 아론형이 엔트리 가능한 선수로 등록이 되어있나요?”

“어. 이번 시즌 시작할 때 올려놨어. 방송국에서 미리 해 달라고 요청해서 올려놨지. 하하.”


.........하하? 전혀 웃고 싶지 않은 용갑이었다. 아무리 표정을 숨기고 돌려서 말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 용갑은 자리를 피하는 선택을 했다.


“네.. 감독님. 저 화장실좀요.”

“어. 그래. 오늘 방송 때문에 1시간 일찍 가야하니까, 준비들 좀 하고.”


용갑이 자리를 비우자 눈치가 좋은 상욱은 용갑이 기분이 내려갔음을 알아챘다. 아무리 아론을 가르치며 호감을 좀 가졌다고는 해도 용갑은 계속 같이한 팀원이고, 자신은 주장이었다. 문유석 감독이 떨어뜨린 폭탄을 치워야 했다.


문유석 감독이 자리를 나갔지만 팀원들은 특별히 말이 없었다. 카메라가 현재 상황을 찍고 있기도 해서 표정관리를 한 것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 당장 할 말이 없었다. 정말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


상욱은 팀원들에게 일단 감독님 말씀이니까 나갈 준비를 하자고 하고서는, 얼른 화장실로 뛰어갔다. 화장실 앞에 도착하자 무언가를 둔탁하게 치는 소리가 복도까지 울려퍼졌다. 그리고 문이 흔들리며 나는 소리가 뒤를 이었다.


쾅!!!!! 트캉.


매우 큰 소리, 마치 해머로 플라스틱 화장실 격벽을 때리는 소리 같았다. 상욱이 얼른 들어가보자 용갑이 주먹을 강하게 쥐고 화장실 대변보는 칸의 플라스틱 문을 때렸는지 주먹이 문에 닿아 있었다. 어찌나 세게 때렸는지 문은 원래의 모습에서 약간 움푹 들어간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을리는 없었고, 대신 용갑은 아픈지 문에 닿아있던 주먹을 살짝 떨며 빼면서 밑으로 슬쩍 내리고 반대편 손으로 때린 손의 팔목을 잡았다.


상욱이 들어간 것은 그 때였다.


“뭐야?”

“아.. 상욱형.”

“너 지금 문 친거냐? 화나서?”

“네. 형. 화 났어요. 화나서 문 쳤어요. 아니, 이건 아니잖아요. 형. 방송도 좋고 다 좋은데, 아론형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이건 아니잖아요. ”


용갑은 화가 났지만 어떻게 표현할 줄 모르는듯 앞뒤가 없이 주절거렸다. 그래도 그 뜻만은 행동과 분위기, 말로 상욱에게 전달되었다.


용갑의 기분을 상욱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이벤트성으로 보이그룹 가수멤버 하나가 방송을 하는 것을 넘어서 정식 경기에 선수로 올라갔는데 그 자리가 자신이 들어가야 할 자리라면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평소 조용한 편인 용갑이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은 상욱도 처음 보았다. 평소 같았으면 상욱 앞에서 화를 내기는 커녕 조용히 따라만 갈 용갑이고, 이런 일 자체도 없었겠지만 오늘은 달랐다. 많이 화가 난 듯한 용갑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상욱은 마음이 아팠다. 자신도 주장을 맡고 있지만, 엔트리를 전부 조절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 엔트리 선정은 감독의 권한. 물론 처음에 6명의 엔트리를 짜서 바지감독인 문감독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지금의 주장인 상욱이지만, 그 엔트리를 감독이 윗선의 지시라며 수정하는 것을 막을수는 없었다. 게다가 최근 계속 져서 우주전쟁을 잘 모르는 감독이 보아도 못하는 것이 티가 나는 용갑을 뺀다는데에야 할 말이 없었다. 비슷한 취급을 받는 길이는 그래도 동족전에서 1승을 거뒀는데, 용갑은 0승, 전패였다.


이런 사유로 용갑이 빠지는 것을 미리 알게 된 상욱이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주장인 상욱은 침을 한번 삼킨 뒤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 아닌데, 용갑아.”

“네. 형.”

“분하냐?”

“네.”

“지금 분한 마음을 가지고 더 연습해. 더. 더 많이. 그리고 이겨. 이기고 또 이겨라.”

“.........”

“그리고....”


상웃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계속했다.


“.......미안하다. 감독님이 한명 뺀다고 너 뺀다고 하는데, 말리지 못했다. 윗선의 지시라고 해서 내가 어떻게 비벼보질 못했다.”

“........형.”


상욱은 자신이 손을 쓰지 못했음을 밝히며 용갑의 어깨를 토닥였다. 용갑은 상욱도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저 화가 나고 혼란스럽고 슬펐다. 엔트리에 들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슬플줄은 몰랐다. 실력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밀려서 더 그런 것 같았다.


“억울하고, 힘들면 이 마음을 가지고 더 연습해. 널 빼지 않을 수 있도록. 미안하다. 내가 말해줄 수 있는건 이게 다야.”

“..........”


용갑은 처음에 상욱의 말을 듣고 1초 정도는 상욱에게 원망을 했지만, 결국 상욱의 말이 맞았다. 자신이 실력이 학도나 종원, 영호보다 좋았으면 그들 중 하나가 빠졌을 것이었다. 가까이 봐도 일단 길이보다만 더 좋은 성적을 냈어도 달랐을 것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자신이 안 빠지면 누군가는 빠져야 했다. 물론 이해는 갔다. 머리로 이해는 갔다. 하지만 감정은... 그렇지 않았다.


“후우.......”


용갑은 복잡한 마음에 상욱의 말과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도 한숨이 터져나왔다.


현실을 보고, 귀를 열고 들은 뒤 상욱이 어깨를 토닥여 줄 때 숨을 한번 내쉬고 나니 분노가 조금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주먹에 분노로 인해 잊고 있던 감각인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야야...”

“....왜? 얌마. 너! 주먹.. 피나!”

“네? 어쩐지 아프더라니.. 하하..”

“이 새끼가... 야! 얼른 약 발러!”

“하하. 형. 그래도 어차피 오늘 안 나가니까 괜찮아요. 그리고 오른손도 아닌데요. 뭐.”

“이 새끼가.. 농담이 나와? 따라와!”


상욱은 얼른 용갑을 끌고 회사의 의무실로 가기 시작했다. 용갑은 상욱이 잡아끌자 못 이기는 척 따라갔다. 어차피 화장실에서만 살 수도 없었지만, 이미 순간 타오른 분노가 좀 잦아들자 현실을 좀 바라보고 있는 상태였다.


용갑을 끌고 의무실 쪽으로 향하면서 상욱도 아까의 용갑처럼 한숨을 쉬었다.


“후우.....”


- 칠득이 놈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어쩌려고 엔트리에 넣었는지...


상욱도, 용갑도, 현재의 상황에 대해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는 의무실로 향했다.


아론의 데뷔전이 있기 바로 2시간 반 전, XK 마르스의 풍경이었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어제 분량을 오늘 올립니다.


어제 기지개 펴다 허리가 삐끗하는 희대의 병크(병을 고치는 신 크리티컬의 준말. 심각하게 바보같은 짓)가 터지면서 끙끙대며 온몸에 땀을 흘리며 누워 있었습니다. 시트콤이나 이런데서 기지개 펴다 허리 나가는 걸 보고 무슨 저런 말도 안되는 설정이 있냐! 그게 현실에 일어날 법한 일이냐!! 싶었는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미안해요. 드라마 작가님들.)


정확히는 기지개 펴기 좀 더 전에 무거운 박스를 들면서 근육이 놀랐던 것 같기도 한데.. 어쨌거나 통증이 온 건 갑자기 기지개를 펼 때니 이 무슨...-_ㅠ


그렇다 할지라도 하루가 24시간인데 글을 그 전에 미리 올렸으면 될걸 그러지 못한 제 탓입니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그래서 수욜 분량은 평소 올리던 밤 12시 직전보다 조금 빨리 올리려 합니다.


결론은...


모두 허리 건강을 위해 기지개를 펴지 맙시다!! (으잉?-_-)


ps. 독자님들께 다시한번 어제 제 시간에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45 xo******..
    작성일
    18.01.23 17:28
    No. 1

    현실에서 시트콤을 찍고 계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한승태]
    작성일
    18.01.24 19:51
    No. 2

    승아 승아 윤승아!! (시트콤- 몽땅 내사랑 중에서 전태수가.)
    ps. 전태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시트콤 이야기 하시니 최근 뉴스도 봤고.. 해서 생각난 대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하늘마루
    작성일
    18.01.23 20:03
    No. 3

    몸이 재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한승태]
    작성일
    18.01.24 19:51
    No. 4

    제가 그래서 가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작성일
    18.01.24 18:40
    No. 5

    클... 근육이완제+진통제 먹고 세시간쯤 자면 나아요. 전 얼마 전에 떡볶이 해먹다 위경련이 와서 고생했죠.
    겨울이라 특히 더 근육이 웅크러들어서 .. 이런 추운 날에는 골프 치다가도 한번 휘두를 때 갈비뼈 부러지기도 해요.
    물론 작가님이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만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한승태]
    작성일
    18.01.24 19:53
    No. 6

    떡볶이 해먹다가 위경련은 ....역시 놀라운데요...

    근육 이완제 중 낙센이라는 약이 좋긴 하더라구요. 단지 좀 먹으면 마약먹은 것 같이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문제지만요...

    (잠깐.. 난 근데 마약 먹은 것 같이 풀리는 느낌을 어떻게 아는거지?!!-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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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엔트리가? (3) 18.01.26 440 18 16쪽
453 엔트리가? (2) +3 18.01.24 470 16 17쪽
» 엔트리가? (1) +6 18.01.23 479 19 12쪽
451 구멍 +6 18.01.21 510 19 9쪽
450 두 여성 게이머의 대결 (2) +2 18.01.19 530 20 18쪽
449 두 여성 게이머의 대결 (1) +1 18.01.17 502 17 18쪽
448 동운이 없는 새 시즌을 보내는 XK 마르스 18.01.15 479 16 16쪽
447 승아 복귀 18.01.14 505 18 14쪽
446 승아 vs 아론 (2) +3 18.01.12 495 17 13쪽
445 승아 vs 아론 (1) 18.01.10 511 18 14쪽
444 승아의 노래 (3) +1 18.01.08 507 18 13쪽
443 승아의 노래 (2) +1 18.01.07 488 14 8쪽
442 승아의 노래 (1) +7 18.01.05 486 18 14쪽
441 아론 (3) +1 18.01.03 490 18 10쪽
440 아론 (2) +2 18.01.01 473 18 13쪽
439 아론 (1) +1 17.12.29 486 16 12쪽
438 최상욱의 분노 +2 17.12.27 519 17 14쪽
437 군대 그리고 방송 +2 17.12.25 540 14 14쪽
436 군대 +2 17.12.24 787 15 11쪽
435 서원재 (6) +1 17.12.22 486 1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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