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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여 회개하라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지막조각
작품등록일 :
2013.03.03 21:28
최근연재일 :
2013.06.12 23:32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17,360
추천수 :
156
글자수 :
214,101

작성
13.05.06 12:40
조회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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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4쪽

3-3. 교차하는 4개의 신념

머릿말이 뭐죠?




DUMMY

"아이고.. 삭신이야..."


과정은 간단했다.


첫번째, 마론이 칼린을 앞쪽 무리로 집어던짐.

두번째, 칼린은 날아가서 무리의 정중앙에 정확히 떨어짐. 그러니까 네이린의 위로 떨어짐.

세번째, 그러자, 놀란 말이 칼린을 땅에 떨굼.

네번째, 그리고 나머지 말들이 칼린을 밟고 지나감


이 4가지 과정을 거친 후에야 칼린은 드디어 신과의 내기내용에 따라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타고 있는 말에 대한 약간의 골절상을 입힐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되었다.


"끄으으... 이 망할 말새끼들이...! 아작나 버려라! 본즈 브레이크!"


말들을 향해 7서클 타겟지정 골절 마법을 써버린 칼린은 그렇게 모든 추격자들을 생포할 수 있었고 딸을 납치했다며 길길이 날뛰던 한 신관부부를 뒤로 한채, 나머지 두명의 신관들이 그들을 데리고 가까운 영지에 신병을 인도하기로 해서 총 8명의 납치범들을 데리고 떠난게 저녁이었고, 밤이 되어버렸다.


뒷처리도 있고, 여러모로 할 일도 많고, 또 해도 금새 저 버렸기 때문에 근처에서 야영을 하기로한 마론일행.


"흐흐흐, 잘도 날아가더만. 잘 봤어?"

"나참... 만약에 여기에 어린성녀님들이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자네도 참 무식하구만."


카르만은 칼린의 상처를 돌봐주며 마론을 타이르듯이 말했으나, 그런 말을 전혀 귀담아 들을 마론이 아니었다. 오히려 이쪽이 당당하다는 듯, 아주 당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 놈이 내기에서 졌으니까, 그 결과 저렇게 된 거지. 내 알바 없지."

"그렇다고 마족... 아니 사람을 냅다 집어 던지는 게 어디있습니까!"


물론, 발끈하는 한 마족이 있긴했지만 그런 걸 신경썼다면 벌써 신경쇠약으로 말라죽었을 마론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어떠한 면으로 보자하면 신하의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전형적인 폭군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물론 몇몇 신하 한정으로만.


"그래도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잖아?"


그는 아까부터 열심히 칼린의 부려진 갈비뼈를 전심전력으로 고쳐내고 있는 네이린을 가리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왜... 왜 또 그러십니까?"


그의 악마를 닮은, 아니 생각해보니까 이미 악마는 뛰어넘었군, 미소를 보면서 누운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던 칼린은 본능적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뒤로 물러서려고 했다.


"오빠! 가만히 좀 있어요!"


뿌득! 크허헉!


"뼈가 잘못붙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아시겠죠?"

"... 알았어."


익숙한 풍경이로군, 로리콘. 로리콘은 사회악이지, 그러므로 왕의 권리로 널 처형시키겠다.라고 마론은 생각했지만 실행으로 옴기지 않은 것을 칼린으로서는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나저나, 언제부터 네이린이 성력을 쓸 수 있게 된겁니까?"


그는 그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듯, 주위를 환기시키며 멍때리고 있던 두번째무리, 그러니까 쫓는 쪽 무리에게 물어보았다. 윈디아와 아슬렛 부부에게 말이다.

그러나 그들 부부는 오히려 얼빠진 표정으로 이쪽을 보고 있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아, 제가 그랬어요. 마론오빠."

"... 뭘 그랬단 말이야?"


대답은 뒤쪽에서 들려왔다. 뼈가 부러진채로 끙끙대고 있는 칼린을 전심전력으로 치료하고 있는 네이린을 돕고 있는 사라에게서 말이다. 그녀는 그저 가볍게 그녀의 등에 한쪽 손을 올려놓고 있었을 뿐이지만, 매우 힘들어 보이는 눈치였다.


"지금 제가, 제 성력으로 네이린의 성력을 깨워내는 중이거든요. 헤헤."

"그런게 가능하단 말이야? 어떻게 그렇게 하는 거지?"

"그거야 뭐... 그나저나, 네이린의 잠재력은 대단하네요~."


말을 교묘하게 회피하는 사라였다.


"어이어이, 말돌리지말고. 어떻게 한거야?"


설마하니 사라가 신은 아닐테고, 도대체 어떻게 다른 사람의 성력을 인위적으로 깨우치게 만들 수 있는 거지? 마론은 전대 마왕으로서 깊은 고민에 잠겼다. 왜냐하면 이렇게 엄청난 기술을 이아스 교단에서 가르칠 수 있었다면, 왜 자신들과 싸울 때 써먹지 않았느냐라는 의문이 나온다. 만약 이 기술을 썼다면 거의 신관들을 찍어 낼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양산형 신관무리라니, 더럽게 짜증날게 뻔하다.


-이런 일 시키려고 날 불러낸 것이냐?-

'에헤헤, 서로 도우면서 살자고~'


모든 가능성(설마 사라가 이아스에게 벌써 선택된 성녀라는 건가?!)을 생각해보던 그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었지만, 생각해보면 참 쓸데없는 일로 신룡을 불러내는 사라도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던 키류사이드였다.


-... 신으로서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좀 효율적인데 써먹으면 안되겠냐? 이래뵈도 나 신인데?-

'알았어, 알았어. 다음에 또 봐~.'

-신 말을 좀 끝까지 들어! 이래뵈도 내 말은 신탁인데! 아직 내 말은 안끝났다고!-


신룡의 하나뿐인 신도의 권위로서, 신의 말을 가볍게 무시한 사라는 골똘이 생각하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마론에게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한 뒤, 이제는 거의 혼자서 칼린을 치료하고 있던 네이린을 가볍게 쓰다듬고선 마차의 짐에서 옛날에 마론과 처음 만났을 때에 샀었던 마도시대 유물, 아공간 거울을 가지고 와서는 그의 얼굴앞에 대놓고는 물었다.


"헤에? 그렇다면 마론은 이 거울을 어떻게 알아본 건지 말해줄래요? 라고 키류가.. 아하하?! 저한테 말해줄래요?"

"..."


처음에 그 거울을 샀던 동기는 정말 간단했다. 그때 그 가게에 있었던 거울 중 이 거울이 유일하게 가장 수수하고 값싸보였기때문이었다. 사실 그녀는 아버지겸 하인에게 용돈을 타서 쓰는 말만 어린성녀, 성녀후보자지 아버지앞에선 그냥 평범한 딸에 지나지 않았기에, 한달에 일정량의 용돈을 타서 쓰고는 했다.

그렇게 용돈을 타서 쓰다가 이제 얼마남지 않아서 값싸보이고 평범한 거울을 집었을 뿐인데, 마도시대의 유물을 골라버린 것이었다.

나중에야 키류의 설명으로 그 거울이 무슨 거울인지 알아낼 수 있었지만, 어떻게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그 거울의 정체를 알 수 있었던 마론과 칼린을 의심하고 있던 키류였다. 당연히 사라는 알아도 별 생각이 없었지만.


"봐봐요. 말 못하지요? 그럼 이건 오빠의 비밀~이라고 치고, 이것도 제 비밀~이라고 해요. 알겠죠?"

"그... 그러는게 좋겠군..."


그렇게 혼자서 쓸쓸하게 사라의 야참인 스프를 만들어내면서 일행의 기억속에서 하인씨가 잊혀져 가고 있을 무렵, 그리고 자신을 구했다고 착각하는 네이린이 집사에게 손수 이부자리를 펴준 것위에 마론이 또다시 올라가서 칼린을 냅다 던져버리고 그자리를 차지한 일과 진지하게 네이린을 납치한 자들의 정체에 대해서 골똘이 생각하고 있는 신관부부와 이부자리로 들어가서 안나오는 마론을 향해 손가락질하면서 누군가의 깊은 고뇌(-내가 정말로 이 아이를 택한 것이 잘한 일인가-)가 느껴지는 혼잣말을 해대는,


"그런건 알아도 필요없잖아... 에이 설마? 알았어 알았어 그럼 나중에 또 봐~!"


네이린을 보면서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아직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고 있었던 한 다크엘프는 어떻게보면 다정해(?)보일 수 있었던 마론과 사라의 대화에 약간의 호기심겸 질투라도 느낀건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를 향해 엄청난 말을 하고 만다.


"근데, 마론님이랑 사라언니랑 무슨 사이에요?"


사라의 부친, 카르만씨는 간을 보고 있던 와중 그만 국자를 씹어서 삼켜버렸고, 칼린은 자신도 모르게 음흉한 시선을 마론에게 보냈으며, 마계 역사상 최초로 마왕이 그 시선을 받고 자신이 칼린따위의 기세에 눌린 사실에 당황한 나머지 뒷걸음질쳐서 네이린은 그제서야 칼린을 제자리에 앉힐 수 있었다. 그리고 말을 받았던 당사자인 사라양은...


"헤에? 무슨 사이라니요?"

"혹시 연인사이?"

"푸흑!"


카르만은 그대로 국자조각을 토해내버렸다. 그리고는 현실부정.


"아냐! 내 딸이 그럴리가 없어!"

"시끄러 아빠."

"히잉..."


소드마스터에 이름만 제대로 밝히면 의외로 인간들 사이에서 저명한, 오러 좀 다룰 줄 아는 하인씨는 그 어느것도 무서울 것이 없었지만 단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딸은 무서웠다. 특히 화났을땐 드래곤보다도 더 무서웠다.

그렇게 딸에게서 혼쭐이난 아버지는 그대로 의기소침해져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오러가 머금은 이빨로 반토막이 나버린 국자로 젓고 있었다.


"플로라, 만약 내가 오빠를 좋아한다면 어쩔꺼야?"

"풉!"

"우후후?"

"크헉.... 어디보자 내 나이가 이제 8천하고도... 허허허"

"현실부정하지마십쇼! 이 로리콘! 나이차이가 정확하게 8037입니다! 썩어빠질 로리콘!"

"어째서 내 나이를 그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 거야!"

"요점은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 제발 아니라고 해줘! 으아아!"


아버지만으로는 부족한지 금세 또 한명을 침몰시켜버린 무서운 사라였다. 당연히 이미 하인씨는 졸도한지 오래였다.


"그... 그건..."

"장난이에요~ 우후후. 뭘 그리 놀라고 그래요?"


그녀는 빙그레 웃으면서 분위기를 무마시켰고 그제야 비로소 다른 사람들, 특히 두명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한명은 기회를 놓친 것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근데 그건 왜 물어본거야?"

"으음... 아무래도 마론님이 제 주인이긴한데... 가족으로 받아주신다고 했거든요?"


가족이었나? 으음... 내 생각엔 친구라고... 이런 양다리 로리콘 같으니라고! 아니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생판 처음 보는 여자를 가족이라고 하시면..."


16살 꼬마아이가 아무리 다크엘프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동안이긴 하지만 나이 30이 가까워지는 남자를 향해 부끄럽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분노를 일으킬 수 있었다.


컥! 죽어라 로리콘! 이 네이린, 이아스님을 위해 마론오빠를 척살하겠습니다! 아..아냐! 내가 그럴리가 없어어어!


"흐음... 심각하군. 저런 놈팡이에겐 우리딸은 절대로 줄수가 없어."

"마론? 잠깐 우리 대화 좀 할래요?"

"아냐! 난 그런적이 없다고! 내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꼬맹이랑! 으아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칼린! 넌 반역이다!"

"슬프게도.. 반역이지만 당신은 사회악입니다! 처치해야합니다! 크흑, 모든것은 대의를 위해..."

"그러면서 저주는 왜 외우는 건데?!"


칼린은 그가 지을 수 있는 가장 악독한 표정으로, 마론을 향해 항상 들을 때마다 가슴에 큰 상처를 만들던 그 말을 다시 돌려주었다.


"마론님은, 겨우 이정도론 죽지 않습니다."

"아니라고오!"


쿠즈공작령에서 서쪽에 위치한 이름모를 평원에서 전대마왕은 유래에도 없던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


쿠즈공작령 내부에 위치한 이아스신의 대신전, 이제는 거의 누구나 다 알고 있었다. 신전에서 치료를 받기위해서는 대신관보다는 쿠르츠신관을 찾아가라고 말이다. 물론 상당한 양의 돈을 들고 말이다.

쿠르츠신관은 매우 비싸보이는 밤색 가죽의자에 몸을 깊숙히 파묻고는 한눈에 봐도 입이 떡벌어질 듯한 보석들로 장식이 된 엄청난 고가의 책상위에 발을 올려놓고는 입에는 담배를 꼬나문채, 자신의 장부를 뒤적이고 있던중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얼른 담배를 끄고 손에 들고 있던 장부를 치운뒤 자세를 바로하고 사람을 불렀다.


"누구십니까?"

"저 텔리어스입니다. 라츠신관님의 서찰을 가지고 왔습니다."


'젠장, 내가 개인적인 일로 내 방에 올때는 다른 쪽 문을 통하라고 했건만, 저 놈때문에 괜히 긴장했군.'


"들어와라."


텔리어스는 이렇게까지 엄청나게 사람의 표정이 변할 수도 있었구나라는 사실을 오늘 처음으로 쿠르츠신관의 얼굴을 보고 깨달았다. 그가 전한 서찰을 보았을 뿐인데, 엄청나게 기뻐하다가도 갑자기 말도안되게 분노하다니.


"후우... 나가보아라."

"알겠습니다."


만약 텔리어스가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쿠르츠신관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을텐데 보지못해 아쉬울 따름이었다.


"젠장... 그년을 사간 녀석이 누군가했더니 용병나부랭이였던가?"


라츠신관의 서찰 내용은 간단했다. 그동안 네이린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해서 붙여놨던 신관이 아무래도 출세하고 싶었는지, 그가 사라 카르만을 손에 넣는데 실패한 것을 깨닫고 좀 무리하게 네이린을 납치하려고 했다가 실패했다는 소식과 그 실패 이유중 하나가 바로 마론일행에 관련된 일이었고, 그 마론일행에 놀랍게도 사라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장 맛있는 먹잇감들이 한자리에, 그것도 이 쿠즈 공작령 내에 있다는 사실이었다.


"후후후... 역시 하늘은 나를 돕는군..."


그리고 쿠르츠신관은 즉시 서찰을 쓰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성기사로 이루어진 추적대를 편성하는 일이었다.


****


밤이 깊었지만 몬스터 산맥에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5개의 인물이 있었다. 그들중 4명은 놀랍게도 거의 6~7살의 어린아이들이었는데, 어린아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속도로 산맥을 주파하고 있었다.


"어스! 어디로 갈 생각이야?"


그러자 왠 중년 남성을 힘겹게 끌어안고 있었던 꼬마아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다크엘프 마을로 갈생각이야!"

"거긴 왜 가는 건데?"


어스는 자신의 품에 안긴, 30년전의 주인이자 4정령왕의 총애를 받고 있는 자신의 주인을 내려다보고는 말했다.


"거기엔, 예전에 기할린이 만들어놓은 제자들이 있어!"

"제자?"

"그래! 바르곤, 발터, 암니크 그리고 타베린이지."


****


그날까지 앞으로 D - 28








꼬릿말은 또 뭐죠?


작가의말

시험도 망치고... 오래간만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더라고요. 놀랐습니다.

시험끝나고 미친듯이 놀다보니 그렇게 되는 군요.

어쨋건 너무 네이린을 미워하지 마세요... 엉엉

그것과는 별개로 늘 독자님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올려봅니다. 사실 오늘은 개교기념일이거든요 ㅋㅋ

2013년 5월 6일 오후 12시 39분에 마지막조각이 올려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89 티말
    작성일
    13.05.07 06:04
    No. 1

    칼린이 안타깝지만, 밟힌건 칼린 아닌가요? 마론이라뇨..
    칼린 : 오타야. 작가가 알아서 고치겠지. 에휴..고생은 내가 했건만..
    마론 : 마지막은..개그인가? 내가 왜 저꼴을 당하냐..으윽.

    한쪽에서는 여자들 끼리 누가 누구랑 결혼할지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물론 작가가 알아서 하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마지막조각
    작성일
    13.05.07 22:51
    No. 2

    악! 이런... 안되! 우리 마론이 어째서! 마론이 밟히다니... 보자마자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5.09 09:35
    No. 3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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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9. 교차하는 4개의 신념 +2 13.05.26 212 3 11쪽
39 3-8. 교차하는 4개의 신념 +1 13.05.14 235 3 7쪽
38 3-7. 교차하는 4개의 신념 +3 13.05.13 229 2 11쪽
37 3-6. 교차하는 4개의 신념 +2 13.05.11 289 2 10쪽
36 3-5. 교차하는 4개의 신념 +1 13.05.10 810 8 8쪽
35 3-4. 교차하는 4개의 신념 +1 13.05.09 289 1 10쪽
» 3-3. 교차하는 4개의 신념 +3 13.05.06 296 7 14쪽
33 3-2. 교차하는 4개의 신념 +3 13.04.24 317 5 14쪽
32 3-1 교차하는 4개의 신념 +3 13.04.19 378 2 12쪽
31 2부를 마무리 짓고. +1 13.04.19 264 2 5쪽
30 2-13.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3 13.04.13 325 3 11쪽
29 2-12.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4 13.04.10 331 4 11쪽
28 2-11.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1 13.04.08 353 2 12쪽
27 2-10.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2 13.04.04 294 2 14쪽
26 2-9.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1 13.04.03 296 2 13쪽
25 2-8.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3 13.04.02 406 3 12쪽
24 2-7.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3 13.03.30 337 6 10쪽
23 2-6.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1 13.03.29 337 2 14쪽
22 2-5.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5 13.03.28 297 2 12쪽
21 2-4.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1 13.03.27 327 2 14쪽
20 2-3.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3 13.03.26 358 5 9쪽
19 2-2.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1 13.03.25 382 2 11쪽
18 2-1.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자리에 섰다. +2 13.03.23 424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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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15.성녀 전쟁의 시작 +3 13.03.21 827 4 14쪽
15 1-14.성녀 전쟁의 시작 +2 13.03.20 355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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