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BlueFox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천하제일 대물이라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BlueFox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3
최근연재일 :
2024.05.28 11:01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6,991
추천수 :
60
글자수 :
155,403

작성
24.05.17 09:12
조회
187
추천
0
글자
11쪽

고놈 참 맛나게 생겼구나! (3)

DUMMY





“노애 저놈! 눈빛이 영 좋지가 않아! 음흉해! 필시 주인의 뒤통수를 칠 놈이야!”


“아버님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없애버리시는게 어떻습니까? 소자가 단칼에 머리 검은 짐승 놈의 목을 뎅겅 잘라올릴까요?”


“어리석군! 죽이다니! 세상 모든 물건에는 그 임자가 있는 법이거늘! 주인을 찾아서 비싼 값에 팔아야지! 죽이긴 왜 죽여?”


주인 나리의 생각이 맞았다.


나 같은 놈을 비싼 값에 사가겠다는 사람이 나왔으니까.


나의 새 주인이 될 사람은 색주가(色酒家)를 경영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


“색주가(色酒家)요?”


“술을 팔고, 여자를 파는 곳이지!”


“네? 저는 여인이 아닌 사내인걸요?”


“물론 노애 넌 사내지. 하지만 그 어떤 여인보다도 요염하기도 하지! 호홋!”


안주인 마마님께서 나에게 앞으로의 내 운명을 통보하시며 하신 말씀이시다.


“언제 팔려가게 되옵니까?”


“3일 후!”


“......!”


“무슨 미련이라도 있는 것이냐? 말해 보거라! 네놈이 원하는 것을.”


“말을 하면, 들어주실 것이옵니까?”


“그러마! 대신 네놈도 내 부탁 하나는 들어줘야 하느니! 그것이 공평하지 않느냐? 호호홋!”


그렇게 거래가 이루어졌다.


내가 원한 것은 한나절의 시간.


그 시간으로 자유를 샀다.


나의 자유.


그리고 달래의 자유.


그래서 지금 나는 달래를 품에 안을 수 있다.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서 말이다.


나는 지금 달래를 원한다.


달래도 나를 원한다.


나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나보다도 더!



달래의 옷을 벗긴다.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않고서 몽땅.


달빛이 그런 달래의 알몸을 훔쳐보고 있다.


달빛 아래 모습을 드러낸 달래의 알몸은 고혹적이다.


멍청한 노예 소년의 숨이 멎을만큼이나.


동쪽에서 온 오랑캐 소녀 달래의 봉긋한 젖가슴이 탐스럽기만 하다.


그 예쁘고 귀여운 젖가슴을 입으로 베어 물었다.


천상의 옥황상제에게 진상한다는 천도복숭아에게서도 이런 향기가 날까?


어림없다.


달래의 젖가슴을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


아아!


달래가 부끄러워한다.


달님의 음흉한 시선을.


짓궂은 내 입술을.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달래의 젖가슴을 짓궂은 사내 놈의 입술이, 그리고 혓바닥이 희롱한다.


달래가 흐느낀다.


내 입술의 미세한 움직임에 따라서 함께 흐느낀다.


달래의 몸이 버드나무 가지처럼 휘어진다.


사내의 입술이 소담스러운 젖가슴을 깨문다.


울음소리 같은 여자의 신음 소리가 마치 애처러운 고양이의 울음소리처럼 변해간다.


내 입술이 차츰 아래로 향한다.


팽팽한 복부를 지나 기름진 삼각지로 향한다.


마치 풀을 뜯어먹는 송아지처럼, 사내놈의 입술이 소녀의 부드러운 속살을 괴롭힌다.


달래가 부끄러운지 내 머리통을 자신의 사타구니에서 밀어내려 한다.


하지만 어림없다.


소녀의 나긋나긋한 허리가 활처럼 휘어진다.


밀어내려 안간힘을 쓰던 소녀의 손바닥이 힘을 잃는다.


아니, 손바닥 가득 사내놈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서 흐느낀다.


“노애야! 제발! 으응?”


소녀가 나에게 간드러진 목소리로 무언가를 요구한다.


소년은 주저한다.


자신의 주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달래는 주인나리께서 애지중지 하는 계집애다.


“달래 너는 비싼 값에 팔 것이야! 흔해빠진 은덩어리가 아닌 황금을 받고서야 팔아치울 거란 말이지! 그러니 몸을 잘 간수하거라! 비싼 값에 사온 동이족(東夷族) 처녀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는 놈이 있으면 그 놈의 목을 베어버릴 것이야! 그리고 몸을 더럽힌 오랑캐 계집애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알겠느냐?”


주인나리가 휘하의 남녀 노예들을 모아놓고 내린 지엄한 명령이다.


나는 괜찮다.


내 목숨 따위는 어찌 되어도.


하지만 달래가 다치는 것은 싫다.


그것뿐이다.


그래서 멈추어야 한다.


꿈 속의 강석현이란 사내가 현생의 노예 소년에게 들려주는 교훈이다.


“좋은 자동차는 가속장치가 아니라 제동장치가 좋은 자동차라니까? 아니다 싶으면 멈출 줄 알아야 해! 이기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겨 놓고서 그 승리를 확인하기 위해서 싸우는 거라니까? 알겠지? 후훗!”


꿈 속의 사내는 항상 자신만만했는데...


휴우!


“난 이제 노애 네꺼야! 네 여자라구! 우린 이제 가시버시야! 네게 내 몸을 모두 보여줬잖아? 내 몸을 만지게 했잖아? 그러니까, 어서!”


동이족 여인들은 중원의 여인들과는 다른 모양이다.


혹은 달래가 특별하거나.


소녀의 손길이 사내의 몸을 더듬는다.


가슴팍을 거쳐서 아래로 향한다.


“너, 이거 내 내 몸 속에다 넣고 싶지?”


“......!”


“나도 알고 있어. 사내놈들이 여자의 잠지 속에다 고추를 집어넣지 못해서 안달한다는 것을.”


“......!”


“난 네가 좋아. 그래서 허락하는 거야! 들어와. 어서!”


발칙한 계집애다.


발칙한 계집애가 남자의 몸을 자신의 사타구니로 인도한다.


어리숙한 노예 소년의 머리 속이 빙글빙글 돌고 있다.


달래의 손길이 너무도 부드럽다.


소녀의 손길에 닿은 사내 놈의 신체 일부가 양껏 부풀어 오른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소녀의 손길이 우유처럼 농염하다.


사내 놈의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다.


“윽! 으윽!”


사내 놈이 더는 버티지 못한다.


비릿한 액체를 토해낸다.


부끄럽기만 하다.


그런 소년을 소녀가 따스하게 보듬어 준다.


내 입술에 부드러운 소년의 입술이 와닿는다.


“난, 이제 내 여자야! 만약 다른 사내가 내 몸을 만지려 하면 나는 혀를 깨물고 죽어버릴 거야!”


“......!”


“나도 알아! 이젠 너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상관없어! 난 다른 사내에게는 몸도 마음도 주지 않을 거니까!”


달래가 위험하다.


나도 눈치란 것이 있다.


달래도 곧 팔려갈 것이다.


돈 많은 부자 늙은이가 달래를 탐내고 있다는 소리는 진작부터 들어서 알고 있으니까.


달래를 첩실로 들이려는 거다.


달래는 고집이 세다.


달래는 자신이 뱉은 말은 지키고야 마는 고집쟁이다.


이렇게는 안된다.


달래의 목숨을 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내가 달래에게 해 줄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니까.


“안아줘!”


달래가 내 품으로 파고든다.


그렇게 내 품안에 꼬옥 안긴다.


마치 새끼 강아지처럼.


그리고 자신의 몸을 쓰다듬어 달라며 보챈다.


기꺼이 그래 주었다.


내 품안에 안긴 달래의 몸이 비단결처럼 부드럽다.


내 손으로 만져본 적도 없는 비단의 감촉이지만 분명 달래의 살결보다는 못할 것이 분명하다.



허락받은 시간이 쏜살처럼 황급히 지나간다.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달래의 입술이 내 뺨을 더듬는다.


내 입술을 더듬는다.


달래의 입술에다 내 입술을 포개었다.


달래의 입술은 달콤하다.


그리고 짭쪼름하다.


나는 이 여인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영원히!




인기척이 난다.


내 품에 안겨있던 달래가 화들짝 놀란다.


인기척의 주인은 여자 사람이다.


안주인 마마님께서 수족처럼 부리는 여자다.


그녀를 본 달래가 기겁을 한다.


마치 채찍질이라도 당한 것처럼.


“네 이 년! 저놈과 기어이 그 짓을 했느냐?”


“......!”


달래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


처녀냐? 아니냐?


그에 따라서 여자 노예의 몸값은 하늘과 땅 차이로 갈라진다고 들었다.


“아닙니다. 그런 일은 없었사옵니다.”


내가 달래 대신 변명을 해 주었다.


사실이니까.


잠시 부둥켜안고서 서로의 몸을 어루만진 것뿐이니까.


저 여자가 말하는 그런 일은 없었다.


달래를 위해서도,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만약 그 말에 거짓이 있다면 이 오랑캐 계집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제 목숨을 대신 바치겠나이다! 기꺼이!”


“......!”


“......”


저 여인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는 알 것이다.


이렇게 커다란 양물을 저토록 조그만 구멍 속에다 집어넣었다면 달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버텨내지 못했을 것이다.


가엾은 동이족 소녀는 피투성이가 되었을 것이다.


여인이 달래의 몸을 꼼꼼히 살핀다.


두 다리를 활짝 벌려 놓고서는 눈으로 살피고, 손으로 더듬는다.


그리고는 킁킁거리며 냄새까지 맡으려 든다.


달래의 몸에 남아있는 내 양물이 토해낸 아기 씨앗의 냄새를 맡았는지는 모르겠다.


굳이 문제 삼지 않는다.


그러는 편이 이 여인에게도 유리하다는 소리가 된다.


노예 사내와 계집애가 주인의 허락도 받지 않고 음란한 짓을 하도록 방치한 것은 감시인들이 채찍을 맞아야 할 무거운 죄니까.


“달래 넌 어서 돌아가거라! 오늘 있었던 일은 절대 입 밖으로 내어서는 안 되는 걸 알고 있겠지?”


“네! 마마님!”


“되었다. 그리고 노애 넌 나를 따르거라. 아무 말도 말고!”


“......”


내 품에서 떨어지는 달래의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입맞춤도.


그런 나와 달래의 모습을 여자 사람은 아니꼽다는 얼굴로 바라본다.


그리고 달래를 흘겨본다.


달래에게 해코지를 한다면 내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쩌면 내 눈치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


벌레 같은 노예의 눈치 따위를 왜?


어쩌면 내가 꽤나 비싼 값에 팔렸다는 증거가 아닐까?


안주인 마마님의 배려가 아니라 염려가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미 팔아치운 물건을 상하게 했다가 위약금이라는 것을 물어야 할 수도 있으니까.



***



하필이면 오늘 바깥주인께서는 외지로 나가셨단다.


새로운 노예들을 사들이려 하신단다.


안주인 마마님 혼자서 객잔을 관리하신다 들었다.


여자 노예들을 관리하는 상희라는 여인이 노예 소년 노애를 고즈넉한 안채로 이끈다.


안주인 마마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


잠자리처럼 얇은 잠옷만을 걸치고서 말이다.


얇은 잠옷 틈새로 여인의 커다란 젖가슴이 비쳐 보인다.


마치 포도알 같이 커다란 젖꼭지가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민망하다.


그래서 시선을 돌렸다.


붉은 촛불 때문일까?


안주인 마마님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다.


나에게 할 말이 있으시다 들었다.


말만 잘 들으면 은자도 주시겠단다.


나는 지금 그 은자가 필요하다.


달래에게 그 은자를 줄 생각이다.


“나는 노애, 네 소원을 들어주었다. 이제 너도 내가 원하는 것을 줘야지? 호홋!”


객잔의 안주인께서 나에게 약속을 지킬 것을 종용하신다.


기꺼이.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니까.


“벗어 보거라! 어서!”


무엇을 망설일까?


안주인 마마님의 명령이시다.


따라야 한다.


훌렁훌렁 낡고 찢어진 옷을 벗어 던져야 한다.


“아니다! 상희(商姬) 네가 저 놈의 옷을 벗겨 보거라. 천천히! 서둘지 말고! 호홋!”


나를 부르러 왔던 눈이 샐쭉한 여인이 내 옷을 벗긴다.


마치 안주인 마마님에게 내 알몸을 구경이라도 시키려는 듯이.


계집 노예들을 다스리는 상희라는 여인의 손에 의해 내 알몸이 드러난다.


내 가슴팍이 드러난다.


허벅지가 드러난다.


“사내놈의 몸이 부실하구나! 그래가지고서 힘든 밭일을 제대로 하겠느냐?”


“맞아! 사내라면 하루에 쌀 석 되에 돼지고기 세 근은 먹어야 힘을 쓰지! 흐흐흐!”


내 몸이 부실하다며 다른 남자 노예들이 놀리더라.


그래도 힘을 써야할 때는 힘을 쓸 자신이 있다.


밭일도 잘 하고, 물동이도 잘 나른다.


비록 허리통은 가늘지만 말이다.


그러던 놈들이 내 아랫도리를 보고서는 눈을 옆으로 돌리더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내가 천하제일 대물이라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색주가(色酒家), 그리고 구라쟁이 서복 (6) 24.05.28 79 0 11쪽
30 색주가(色酒家), 그리고 구라쟁이 서복 (5) 24.05.23 113 0 11쪽
29 색주가(色酒家), 그리고 구라쟁이 서복 (4) 24.05.22 139 0 12쪽
28 색주가(色酒家), 그리고 구라쟁이 서복 (3) 24.05.21 156 0 11쪽
27 색주가(色酒家), 그리고 구라쟁이 서복 (2) 24.05.21 171 1 11쪽
26 색주가(色酒家), 그리고 구라쟁이 서복 (1) 24.05.20 174 1 12쪽
25 방중술을 배워봅시다. (2) 24.05.20 186 1 11쪽
24 방중술을 배워 봅시다. (1) 24.05.19 190 0 11쪽
23 고놈 참 맛나게 생겼구나! (5) 24.05.19 174 0 12쪽
22 고놈 참 맛나게 생겼구나! (4) 24.05.18 182 0 11쪽
» 고놈 참 맛나게 생겼구나! (3) 24.05.17 188 0 11쪽
20 고놈 참 맛나게 생겼구나! (2) 24.05.16 192 1 12쪽
19 고놈 참 맛나게 생겼구나! (1) 24.05.15 212 1 10쪽
18 Rumble in the Colosseum 2024 (3) 24.05.15 189 1 11쪽
17 Rumble in the Colosseum 2024 (2) 24.05.14 184 1 11쪽
16 Rumble in the Colosseum 2024 (1) 24.05.14 202 1 11쪽
15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12) 24.05.13 213 0 11쪽
14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11) 24.05.13 210 3 12쪽
13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10) 24.05.12 223 3 12쪽
12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9) 24.05.12 224 3 12쪽
11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8) 24.05.11 241 4 11쪽
10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7) 24.05.11 247 4 11쪽
9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6) 24.05.10 245 5 11쪽
8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5) 24.05.10 253 2 12쪽
7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4) +1 24.05.09 257 4 11쪽
6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3) 24.05.09 273 3 11쪽
5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2) 24.05.08 299 3 11쪽
4 비천신마 혈풍록(飛天神魔 血風錄)과 호접몽(胡蝶夢) (1) 24.05.08 352 2 11쪽
3 장신후 노애, 그리고 바람둥이 격투가 강석현 (3) 24.05.08 346 5 11쪽
2 장신후 노애, 그리고 바람둥이 격투가 강석현 (2) 24.05.08 386 5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