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예비군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완결

용욱
작품등록일 :
2017.07.08 03:25
최근연재일 :
2017.08.04 16:5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7,211
추천수 :
113
글자수 :
153,724

작성
17.08.01 01:34
조회
209
추천
1
글자
11쪽

예비군 28화/결전-2.

예비군 은 정통 "전쟁 밀리터리 "입니다. 북한이 서울 에서 도시 게릴라 전을 노리는 가상전쟁 시나리오"

본 소설은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DUMMY

이광팔이 강철민을 처음 만날 때는 특전사에서

복무 중이었는데 철민이 수원 근방으로 침투해서

북으로 올라가고 있을때다.

철민은 자신이 직접 훈련시킨 5.000명 중 일부

인 4명을 데리고 직접 현장실습을 나왔던 간 큰

놈이었다.


놈들은 수원 근방부터 모습을 드러내 고속도로를

다니는 시외버스를 타고 북상하면서 인근 과수원

에서 빨래와 밥을 훔쳐 먹으며 아군을 자유자재로

교란 까지 자유자재로 하면서 북상하고 있다.


민간인들의 신고를 받고 보병부대까지 동원해서 토

끼몰이 하고 특전사가 헬기를 타고 정상에서 수색을

하면 놈들은 벌써 빠져 나가 가버린다.

놈들의 뒤만 쫓아가던 광팔이 속한 부대는 그들의 방

향이 김포를 향하고 있다는데 착안해 헬기를 타고 김포

인근 마을 뒷산에 매복한다.


북한이 뻔히 보이는 곳이지만 강이 좁고 물살이 센 곳이

다.그곳에 먼저 도착한 3여 단 11대대 병력은 매복에 들

어간다.늦가을이라 밤에는 싸락눈이 휘몰아치고 미처 동

내의도 챙겨입고 나오지 못한 광팔괴 그의 부대는 추위에

떨면서 새벽까지 매복한다.


“해병대 경계 병력을 철수 시키고 우리끼리 해치우겠습니다.

헬기가 떠나고 밤이 찾아왔다.

야상을 두껍게 입은 해병 대위가 나타나 철수 명령을받고 근

무에서 빠져나간다.


“이곳 사람들을 아무도 믿지 마십시오.

마을 사람들이라도 들키지 말아야 합니다.

“이해합니다.

“모두 매복의 원칙을 지켜라.


함박눈으로 바뀌자 천지가 온통 얼어버리고 총을 잡은

손과 온몸이 감각이 없다.

새벽 3시 드디어 놈들이 오는 기척이 느껴진다.

광팔이 살얼음을 깨고 도랑을 타고 강 쪽으로 흘러 내려

간다.

강기슭에 가까이 온 광팔과 철민의 눈이 정면으로 마주친다.

팬티 바람에 오리발을 낀 강철민 중좌가 광팔을 보고 오리발

을 서서히 벗는다.

물속에서 머리만 내놓고 있는 공작원 들을 먼저 보낸다.


“먼저 건너 자라우. 나는 해결할 일이 있으니.

머리에 비닐봉지를 묶은 두 명의 공작원이 말없이

물속으로 사라진다.

“이광팔이라고 했나?

생각보다 똑똑하구만.


“놀라워 나하고 같이 넘어가자우.

“잔소리는 싫어하는 줄 알고 있는데?

광팔이 도랑에서 일어나면서 공중으로 뛰어

오른다.

시퍼런 칼이 강철민의 목을 향하고 있다.

철민이 고개를 젖혀 피하지만 칼은 왼쪽 얼굴을

길게 그어 버린다.


그리고 철민의 칼은 광팔이 허벅지에 꼽혀있다.

철민이 어느새 물속으로 사라지며 오리발을 착

용하고 있다.

“이광팔 또 보자.

그때는 둘 중의 한 명은 저승으로 보내 주기로 하자.

“어서 가 치료해라 나도 아프구나.


허벅지에 칼을 맞은 광팔이 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

되어 20바늘을 꿰맨다.

“캬! 무서운 놈들이구먼...

“왜요?

“이놈들은 칼로 그냥 쑤시는 것이 아니고 쑤시고 돌려

버리는 구만.

윤성규 군의관(소령/수도통합병원 외과 과장/43세)이

수술을 하면서 중얼거린다.


이렇게 돌아간 철민은 남한에서 활보했던 구간을 일기장

으로 남겨서 그 구간에 속한 지휘관들은 20명이 옷을 벗는

창군이래 대참사가 발생한다.

광팔이 대간첩작전에서 철민의 부하를 1명 죽이는 공을

세우지만 철민을 살려 돌려보냈다는 누명을 쓰고 상벌위원

회에서 그 공을 박탈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그리고 지방의 교도소에 나타난 철민을 K-14 저격수 총으로

죽일 수도 있었지만 오늘을 위해 살려 둔다.

지금 대검을 들고 서로를 향해 닦아가는 철민은 광팔이 예비

군이 되어서해야 할 최우선적인 과제물이기도 하다.

결자해지라고 했던가?


5.000명의 특수부대 훈련시키는 동안 남한에 직접 현장

실습을 시키며 자유자재로 남한을 드나들던 놈이 드디어

광팔이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침투를 완전하게 유도한 후부터 고정간첩 소탕 작전도 동

시에 시작된다.

놈들의 본부가 퇴계로에 있는 민가에서 시작해 땅굴이 남산

까지 이어졌다고 해서 토끼굴이라 칭하고 이 소탕작전 암호

가 토끼몰이작전이다.


그들은 대학 교수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봉숙의 오빠 천태처럼 대부분 유아기 때부터 남한

에서 키워 공부시키고 대학 보내 출새시킨 사람들

이다.

그 고정간첩이 선생이 되고 교수가 되고 판사 그리

고 국회의원까지 있다.


양의 탈을 쓴 그들이 우리 아이들을 가리키고 우리

앞에서 정치를 하면서 큰소리까지 치면서 우리를

비웃고 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광팔은 그들의 행동대장인

철민을 도저히 용서할수가 없다.


목숨처럼 사랑한 정희가 광팔이 곁을 떠난 이유가

부모님의 반대도 있겠지만 정희와 같이 있으면 지금

처럼 천하와 목슴을 건 결투는 꿈도 못 꾼다.


물른 나는 지금도 그 여자를 사랑한다.

살아만 있다면 이전쟁이 끝나면 꼭 만날 수 있다고

광팔은 믿고 있다.그 싸움을 지금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서울 시내는 고요 하기만 하다.

하늘에 나타난 비행기도 없고 하늘에서 떨어진다던 특수

부대도 없다.

옥상에는 옆구리가 터져 질금질금 모래를 내놓으며 납작

하게 누워있는 파란 모래주머니로 만든 진지가 덩그러니

캐로 바 50기관총 뿌리를 껴안은 체 남아있다.


하늘에는 태양을 가리기 위해 쳐놓은 검은 그물망이 바람

에 찢겨 실오라기를 휘날리고 있다.

거리에는 전쟁도 유행인 듯 얼룩무늬를 입고 거리를 활보

하던 발랄한 여성들도 없고 교련복을 입고 목총을 어깨에

메고 혼자 나라를 지킬 것 같던 고등학생들도 보이지 않는다.

더 허전하게 하는 것은 그흔한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들도 다

이상 볼수가 없다.


예비군복이 보이지 않으니 온 나라가 허전하다.

예비군들은 침투지역으로 가서 어떤 식으로든 싸우고 있

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텔레비전 앞에 모여서 골프장에서 벌

어지고 있는 전투 생중계를 보고 있을 것이다.

남북 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전쟁은 정보전만큼 실전도 치

열하다.광팔이 이번 전투를 위해서 봉숙과 또 김성옥 중령

과 얼마나많은 각고의 노력을 해 왔는지는 대한민국 사람이

라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훈련을 준비하면서 뒤에서 묵묵히 물질적으로 도와주었던

얼굴도 모르는 독지가는 언제인가는 찾아서 독립군 이상의

보은을 해야 하는 고마운 분이시다.


특히 미 777정보국 글로벌 호크 ( RQ-4/정찰 UAV 글로벌

호크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 감시 무인 정찰기) 정보 분

석 팀에 봉숙이 파견 나갈 수 있도록 미국에서 도와주신 봉숙

의 양부모님과 지금 병사들의 몸에 심어진 R.F.I.D(베리칩:Ra

dio Frequency Identification/태그(Tag)에 부착된 IC 칩에 ID와

정보를 내장하고 무선주파수의 전파를 이용하여 판독하는


시스템을 뜻한다)은 신의 한수로 비록 미군의 의해 전수를

받았지만 전 특전 사령관의 배려가 깃든 광팔과 한국민에게

내려진 신의 선물이다.


지금도 야간전투에서 베리칩 덕분에 야간 비표가 만들어져

피아가 구분되면서 저격수들이 적을 잡는데 얼마나 많은 도

움을 주고 있는데 모른다.

특히 베리칩과 더물어 비표를 만드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

고 있는 것은 국산 “스텔스 섬유”(국방용 섬유로서 폴리


에스터 난연 소재이고 고 내열성 을 활용한 특수 군복 및 전자

파 차단레이더 은폐. 스텔스 기능, 디지털 무늬 위장, 방탄 뭐,

방탄복 등을 위해 이용되는 섬유. 첨단 신소재 융 복합 기술이

녹아 있다)로 제작한 군복이다.


지금처럼 공중에서 저격수에 의해서 총을 맞은 북한 특수부

대 원들이 뿌리는 피는 전부 밑에서 싸우는 병사들이 고스란히

맞게 되는데 만약 이 특수 복장이 없었더라면 아무 이 비옷을 착

용하였다 하드라도 전투하는데 무리가 있었을 것이고 특히

베리칩과 더불어 야간에 피아를 구분해주는 역할을 이 스텔스

섬유가 해주고 있는 것이다.


6.25 한국 전쟁 때 백병전을 하면 머리를 만져보고 머리가 길

남쪽이고 머리가 빡빡이면 북쪽 이어서 야간에 머리를 만져

보고 대검으로 쑤셨다는 일화와 1명의 북한군을 죽이는데 쌀

가마로 두 가 마의 실탄이 들어갔다는 일화는 비표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특히 야간에 낙하산으로 떨어지는 적을 향해 저격수들이 탓

깃을 잡기 위해서는 베리칩과 스텔스 복장이 아니었더라면 이

렇게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또 하나는 광전자(정보 전달속도가 전자보다 1000배가 빠름/

해킹. 전파방해 불가) 무전기 도입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적의 통신을 방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유리하게 전쟁을 전개

할 수 있는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EMP(Electromagnetic Pulse, 전자기펄스) 폭탄을

사용하는 것이다.전자기펄스(EMP)로 이해 나타나는 전자

방출 효과로. 전자기펄스의 영향을 받는 곳에 있는 모든 전

자기기는 파괴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핵폭발에 의하여 생기는 전자기 충격파이다.

EMP가 지닌 에너지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회로가 버틸

수 없는. 정도의 과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 과전 루가 전자

회로를 파괴 시킴으로서 반도체로 작동하는 모든 전자기기.

즉 통신장비;컴퓨터. 이동 수단. 전산망. 군사용 장비 등이

마비된다.


1962년 미 해군이 태평양 상공에서 핵무기 실험을 했을 때.

폭발 장소에서 1000km 떨어진 곳의 간측 장비. 감시 지휘

시스템을 비롯하여 텔레비전. 신호등 전화 등이 작동을 멈

췄는데 그 원인이 핵폭발로 인하여 발생된 EMP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 이후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적의 군사용 통신 시스템

및 무기를 비롯한 모든 전력시스템 등을 무력화하는 EMP 폭

탄이 개발되었다.

이번 전투에서도 서울을 인접한 침투지역에서 적의 무전기만

무력화할 수 있는 EMP가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EMP 무기가 있으면 적의 지휘, 무기 체계를 마비시키는 치명

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또 하나 지금은 북으로 넘어갔는지

아니면 죽었는지 살아 있는지조차 모르는 천태에 의해 일본에

서 2D 프린트로 만들어 도입된 드론은 처음에는 대학교 드론

동호회가 훈련에 참가해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지금은

드론 부대가 감시.부터 촬영. 중계 또한 공격까지 맡아서 활약

을 하고 있다.


이광팔과 강철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 맹장들이다.

한 명은 특 소부대를 5000명 이상 길러낸 북한 초고의

맹장이고 또 한 명은 나라를 위해 사랑을 버린 남한 최고

의 특수부대 특전사 출신이다.

두 사람이 손에는 시퍼런 칼을 쥔체 서서히 닥아 서고 있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드론에 의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다

_계속-




본 소설 은 한반도의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예비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5 예비군 35화/회상2. +2 17.08.04 277 2 16쪽
34 예비군 34화/ 회상1. +2 17.08.04 207 1 30쪽
33 예비군 33화/해결 +2 17.08.03 222 1 19쪽
32 예비군 32화/결전-6 +3 17.08.03 235 2 21쪽
31 예비군 31화/결전-5. +2 17.08.02 245 1 7쪽
30 예비군 30화/결전-4. +1 17.08.02 226 2 8쪽
29 예비군 29화/결전-3. +1 17.08.01 222 1 11쪽
» 예비군 28화/결전-2. +1 17.08.01 210 1 11쪽
27 예비군 27화/결전-1 +1 17.07.31 242 2 8쪽
26 예비군 26화/HID-2(특수임무수행자) +1 17.07.30 220 1 8쪽
25 예비군 25화/HID-1(특수임무 수행자) +1 17.07.30 249 1 7쪽
24 예비군 24화/ 정보전 +1 17.07.29 259 1 7쪽
23 수정중//예비군 23화/공화국의 자식들. +1 17.07.28 278 2 7쪽
22 예비군 22화/결투 생중계. +1 17.07.27 248 2 8쪽
21 예비군 21화/고정간첩. +1 17.07.26 273 2 8쪽
20 예비군 20화/후방지원 +2 17.07.25 338 2 7쪽
19 예비군 19화/고정간첩 +1 17.07.24 339 2 9쪽
18 예비군 18화/ 박쥐 사냥 2. +1 17.07.23 335 2 9쪽
17 예비군 17화/사랑과 시련 2. +1 17.07.23 373 3 7쪽
16 예비군 16화/사랑 과 시련1. +4 17.07.22 414 2 8쪽
15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2 17.07.21 397 3 8쪽
14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2 17.07.20 443 4 7쪽
13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1 17.07.19 460 3 10쪽
12 예비군 12화/연희고지 전투. +3 17.07.18 520 3 10쪽
11 예비군 11화/예비군 이광팔. +5 17.07.17 555 5 10쪽
10 예비군 10화/흑 거미 부대. +4 17.07.16 651 2 7쪽
9 예비군 9화/황병산 전투. +2 17.07.15 651 4 10쪽
8 예비군 8화/저격수 사격 전지 훈련장. +3 17.07.14 661 4 9쪽
7 예비군 7화/상처뿐인 영광 +3 17.07.14 651 5 8쪽
6 예비군 6화/대간첩 작전. +7 17.07.12 807 5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