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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예비군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완결

용욱
작품등록일 :
2017.07.08 03:25
최근연재일 :
2017.08.04 16:5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7,190
추천수 :
113
글자수 :
153,724

작성
17.07.20 01:31
조회
442
추천
4
글자
7쪽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예비군 은 정통 "전쟁 밀리터리 "입니다. 북한이 서울 에서 도시 게릴라 전을 노리는 가상전쟁 시나리오"

본 소설은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DUMMY

북에서 언제. 어디로. 어떤 방식으로

들어올 것인지.

우리 정보력으로 알아 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른 오지 않으면 그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예비군 관리대 대대장 김성옥 중령과

이광팔은 특전사령부 흑거미 대대장

이봉숙 중령에게. 미군부대 777정

보국 파견에 관해 한 가닥 기대를 걸어

봤지만 보수적인 미군들의 정보국을 파

고들어 갈 수가 없다.



김성옥 중령이 30사단에서 가까이

모셨다는 정희영 소장이 신군부의

꽃가마를 타고 특전 사령관으로 등

장할 때만 하드라도 저격 대대 편성

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희망이있었

다. 반대 세력의 권력을 거세시키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

는지 사람이 변질 되어도 너무 변해

버렸다.



사랑했던 애인이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가도 강 건너에서 불구경하듯 바라만

봐야 하는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이 너

무 초라하고. 계획한 일들은 하나같이

무너져 버리자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방향을 한지 얼마나 지났는지

조차 알수가 없다.



어느날.

봉숙이 집으로 찾아온다,

봉숙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광팔의

무너진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프기만 하다.



"저 휴가 나왔는데 오늘 밤 비행기로 미국

들어가요.

"얼마나 걸려요?

"휴가 동안 미국 양부모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공항까지 배웅해줄게요.


"배웅은 되었고 다시 올 때는 옛날의

광팔씨 모습을 보고 싶어요.

...........,

............,

"잘 다녀와요.



그렇게 봉숙은 미국으로 들어가고 광팔

은 다시 일상을 찾기 시작한다.

한참 만에 보는 김성옥 중령이 몹시

반가워한다.

유난히 의욕적인 성옥.


"친구 오늘은 얼굴이 밝아 보여서 내가

다 기분이 좋구먼?

"이 사람이 누구를 허깨비로 알고 있었나.

"그만한 일로 내가 무너지기라도 할까 봐?

"내일 만나볼 사람이 있어.


"누군데?

"일단 사무실로 나와라... 만나서

이야기해도 충분하다.

“팁을 주자면 일단 반가운 사람이야.

몇일 같이 일좀 했지.


다음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군복을 차려입은

광팔 이 예비군 관리 대대로 씩씩 하게

들어온다,


"충성! 선임하사님 오랜만입니다.

"제대 날자 얼마나 남았지?

이번 주 금요일 이니까 3일

남았습니다.


"또 한 명의 역전의 용사가

생기는 순간이구나.

우리 같이 잘해보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무실로 들어오는 광팔.

광팔이 낯익은 중년 신사가 눈에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앞을 가려 버린다.

그때 철창 안에서 만난 그사람.


"우리 여기서 나가면 친구 합시다!


다른 방에서는 고문이 일어나고 죽어가는

듯한 고함 소리에 겁이 나 오줌을 찌르며

다음 차래를 기다리는 동안 손을 잡아 주기

도 하고 고문이 끝나고 입에 거품을 물고

들어오면 축 처진 육신을 주물러 주고 전기

고문에 오그라 진 손가락을 펴주던 그 친구

가 여기 앉아있다.


"천태 고대 김천태 맞지?

천태도 눈물이 가려서 광팔의 얼굴이

안 보이는지 옷소매로 눈을 계속 씻어

낸다.


흑! 흑! 광 광팔 이 마 마 맞구먼 참

오랜만이다.

"이제 보니 자네 늙었구먼.

"일본에 있다는 말은 성옥을 통해서

알고 있지.


천태는 일본에서 3D 프린트 공부를 하고

그곳에서 3D 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다.

"3D로는 뭘 만들 수 있나?


"전부 만들 수 있다네 친구!!

“자네들이 뭐가 필요한지 뭣이든

말해 보게!

“자네가 찾는 여자만 빼놓고......,


“하! 하! 하! 자네 성공했구먼 그

분야에서.

"우리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고 부대

앞 식당에 자리를 만들어 놓으라고 했

으니 그리 가서 한잔 하세.

"조~오~ 치! 가자고 오늘은 코가 비틀

어지게 먹는 거야?


평양 전술 비행장,

신형 AN-2기가 끝도 보이지 않게

진열되어 있는 평양 인근 전술 비행장.

이곳은 전투를 앞둔 주력부대가 주석의

최종 점검을 받는 곳이다.


6.25 때도 경 기갑 사단이 이곳에서

탱크를 앞세우고 사열을 한 후 7일

만에 서울로 들어왔었다.

김정길(북한 주석/57세)이 AN-2기에

올라가서 헬멧을 쓰고 앉아 손을 흔들

자 주위에 모여 있던 인민군들이 손뼉을

치고 주위는 온통 축제 분위기다.


진열된 AN-2기는 엔진을 교체하고

동체를 유선형. 스텔스기능으로 바꿔

정면에서 레이저에 찍힐 경우 점으로

보이고 여러 대가 찍힐 경우 세떼로

보이게 한 것이 스텔스 기능의

장점이다.


“국장 동무 이리 와 보라우!

“김영철(총 정찰 국장)이 한 걸음에

달려가 AN-2기 뒤쪽에

앉아 정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옛날보다 몇 명이 더 탈 수 있디?


“구형은 12명인데 신형은 1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스텔스 기능과 유

도탄 5발. 케레바50 이 설치된 것이

구형과 다른 점입니다.

“여기서 서울까지 얼마면 들어가디?


“장풍(개성 직할시 장풍 군/38선 부근)

에서 띄우면 서울까지 30분이면 들어

갑니다.

“무슨 방법으로 그쪽으로 옮길 거요?

“시간을 두고 한두 대씩 옮기면 되지만

전부 몰고 가도 남한에서는 레이더로

잡을 수 없습네다.


“보통 소리를 먼저 듣고 동체를

보게 될 것입니다.

“기습에는 문제가 없다 이 말이군?

"탕크대신 뱅기라....

“네! 네! 틀림없습니다.


정길이 중앙으로 걸어가 강철민

중좌 손을 덥석 잡는다.

“어떼! 이길수 있나?

“경애하는 지도자 동무!

"문제없습니다.

“이거 이거 얼굴이 말이 아니구먼!


예비군 훈련장/밤.

오늘은 동원예비군들 중에서

1차로 선발된 50명이 야간

사격을 실시하는 날이다.

광팔과 김성옥 중령이 거너

편 산꼭대기에서 K-14 저격

용 소총 2대를 세워두고 야간 투

시경으로 들어오는 병사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


1차로 선발된 병사들은 베리칩이

삽입된 최첨단 군복을 착용하고 있다.

“저쪽 좌측 산기슭으로 들어가는

병사를 한번 봐.

“화장실 가는 거 아냐?


“그게 아니고 거리가 멀어지면

군복에서 아군 비표가 사라지는데?

“어디?

“진짜네 원인이 뭐야?


“베리칩에 전기 신호가 약해서

그럴것 같은데....

“몸에 심으면 달라질 거야.

“내 몸에 심어져 있으니까 자네가

보고 무전으로 말해줘.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 무전병을

데리고 내려가는 광팔.


그런데 무전병 등에 무전기가 없고

이어폰만 끼고 있다.

“어떼? 광전자 무전기 하고 일반

무전기의 사용 소감이?

허리에 차고 있는 무전기를 내보이

며 이게 무전기 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더욱이 거리가 한반도 전역이라니....,

“더 믿기지 않는 것은 현재 과학(E.M.P)

으로는 방해할 수 있는

전파가 없다는 거야.

밑으로 거의 내려오는데 산위에 있는

성옥의 목소리가

이어폰을 통해 들린다.


“잘 보인다. 몸에 심으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성공이다~~.


광팔이 정희 일등. 이런 저런

일로 힘들어 하고 있을때

성옥은 일본에 있는 천태와

그리고 친구들를 동원해 여가

까지 진행 하고 있었다.


"뻥광팔! 힘내자!

"자네 옆에는 내가 있잖아~.

"고맙다 친구야~.


-계속-




본 소설 은 한반도의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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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예비군 32화/결전-6 +3 17.08.03 234 2 21쪽
31 예비군 31화/결전-5. +2 17.08.02 244 1 7쪽
30 예비군 30화/결전-4. +1 17.08.02 225 2 8쪽
29 예비군 29화/결전-3. +1 17.08.01 221 1 11쪽
28 예비군 28화/결전-2. +1 17.08.01 209 1 11쪽
27 예비군 27화/결전-1 +1 17.07.31 242 2 8쪽
26 예비군 26화/HID-2(특수임무수행자) +1 17.07.30 220 1 8쪽
25 예비군 25화/HID-1(특수임무 수행자) +1 17.07.30 248 1 7쪽
24 예비군 24화/ 정보전 +1 17.07.29 258 1 7쪽
23 수정중//예비군 23화/공화국의 자식들. +1 17.07.28 278 2 7쪽
22 예비군 22화/결투 생중계. +1 17.07.27 247 2 8쪽
21 예비군 21화/고정간첩. +1 17.07.26 273 2 8쪽
20 예비군 20화/후방지원 +2 17.07.25 337 2 7쪽
19 예비군 19화/고정간첩 +1 17.07.24 338 2 9쪽
18 예비군 18화/ 박쥐 사냥 2. +1 17.07.23 335 2 9쪽
17 예비군 17화/사랑과 시련 2. +1 17.07.23 373 3 7쪽
16 예비군 16화/사랑 과 시련1. +4 17.07.22 413 2 8쪽
15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2 17.07.21 396 3 8쪽
»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2 17.07.20 443 4 7쪽
13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1 17.07.19 460 3 10쪽
12 예비군 12화/연희고지 전투. +3 17.07.18 519 3 10쪽
11 예비군 11화/예비군 이광팔. +5 17.07.17 554 5 10쪽
10 예비군 10화/흑 거미 부대. +4 17.07.16 650 2 7쪽
9 예비군 9화/황병산 전투. +2 17.07.15 650 4 10쪽
8 예비군 8화/저격수 사격 전지 훈련장. +3 17.07.14 660 4 9쪽
7 예비군 7화/상처뿐인 영광 +3 17.07.14 650 5 8쪽
6 예비군 6화/대간첩 작전. +7 17.07.12 807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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