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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예비군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완결

용욱
작품등록일 :
2017.07.08 03:25
최근연재일 :
2017.08.04 16:5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7,196
추천수 :
113
글자수 :
153,724

작성
17.07.30 03:44
조회
248
추천
1
글자
7쪽

예비군 25화/HID-1(특수임무 수행자)

예비군 은 정통 "전쟁 밀리터리 "입니다. 북한이 서울 에서 도시 게릴라 전을 노리는 가상전쟁 시나리오"

본 소설은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DUMMY

3명의 북파 공작원들이 개성 장풍 군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덕산에서 고읍리 쪽으로 달리고 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배룡산 입니다.

비룡산을 넘어가면 장풍이요.


장풍은 우리 아버지 고향이기도 하고요.

물른 비룡산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읍리를 지나야

하는데 큰길로 나가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곳은 남으로 오는 대로가 있는데 초소가 2군데가

있습니다.


반드시 여기서 이쪽으로 올라가십시오.

“나는 여기까지요 교관님의 무사 귀한을 빌겠습니다.

한 명의 안내원이 또 빠지고 두 명의 공작원이 비룡산을

향해 치닫기 시작한다.


비룡산 정상.

“저기 보이는 곳이 장풍이요.

그곳에 비행장이 있습니다.

장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연암동을 거처 사미천을 따라

가야 합니다.

지도를 가리키며.

여기가 저곳이요.


7월 28일 20시. 그러니까 내일 20시까지 이곳에 와 계시면

구조 헬기가 도착하는데 만약 들켜서 적의 매복이 예상되면

헬기는 착륙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5분 이상 지체하지 않는거 잊지 마십시요.

저는 여기서 돌아갑니다.

교관님! 행운을 빕니다.

또 한 명의 안내원이 되돌아간다.


혼자 남은 공작원이 연암동을 거쳐 사미천에 도착한다.

건너편에서 야간 사격 연습을 하는지 총소리가 요란하다.

사미천을 따라 내려가는데 한대이 군용트럭이 저 멀리서

달려오고 있다.


배도식(34세/북파 공작원/준위)은 공작원 생활 20년의

베테랑이다.

이번 특수임무는 개성 직할시 장풍 비행장을 염탐하기 위해

특별히 투입된 교관급 공작원이다.


어둠이 깔린 비포장도로를 먼지를 일으키며 배도식이 찰싹

붙어있는 댐을 지나 내려가고 있다.

연암동 쪽에 군부대가 있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사미천을 타고 내려가서 산을 안고 돌아나가자 밝은 불빛이

앞에 나타나서 되돌아 어둠 속에 몸을 숨긴다.

낮은 포복으로 최대한 접근하자 검문소가 보이고 불빛에

눈이 부셔 비행장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빨리하고 되돌아가야 구조헬기를 만나는데....

훈련 중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악마 같은 교관은

항상 이런 말을 했었다.

“두렵거든 차라리 어금니에 끼여있는 극약을 씹어라.


금방 화장실에서 흘러나온 오물 처럼 심한 냄새가 나는

오물 속으로 목만 빼꼼히 물밖으로 빼고 비행장쪽 으로

사사히 배도식이 접근한다.


그러다 초병이 돌아보면 머리까지 담그고 숨어 있다가

다시 접근하기를 반복 하면서 초소 밑까지 접근한다.


위병소가 있는 정문 다리밑에 배도식이 도착 한다.

그리고 훤하게 불이 밝혀진 비행장 안을 들여다 보는데...

말로만 듣던 AN-2기가 꽉 들어차 있고 어디서 오는지

연신 날아와 활주로에 착륙한다.


늦은 밤인데도 불구 하고 그곳에서는 침투 준비가 한창

이었다.

이때 군인을 태운 트럭이 줄지어 비행장으로 들어간다.


"침투다.

"역시 이곳이 공중침투 공격개시선이 맞구나.

"빨리가서 알려야 한다.


목에 걸린 적외선 카메라로 부지런히 찍는다.

비행장 쪽에서 서치라이트가 다리 밑으로 돌아온다.

재빨리 물속으로 자취를 감추는 배도식.

서서히 그곳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때 다리 위에 있던 보초가 아래를 향해 소리친다.

“거기 누기요.

“빨리 나오지 않으면 냅다 쏴버립네다?

배도식이 상황을 판단하고 있을 때.

“야~!!! 쏘지 말라우 나야 나.


말소리를 뒤로하고 모퉁이를 돌아 물속에서

빠져나온 도식이 돌아왔던 길을 되돌아온다.

그런데 트럭을 만났던 곳에서부터 방향감각을

잃어버린다.

조용히 엎드려 생각을 정리 한다.


이광팔 숙소(꿈)

광팔이 잠을 자고 있다.

사이렌 소리가 서울에 울려 퍼지고 라듸오에서는 긴급

뉴스가 흘러나온다.

“긴급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북괴는 오늘 새벽 6시를 기해 서울 상공에 AN-2기를

이용한공중침투를 시작하고 전 전선에서 전면전을 선

포하였읍니다.

우리 예비군과 민방위 그리고 학생과 부녀자까지 합세하여


서울에 들어온 북한 특수부대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전

선에서는 용감한 우리 국군이 밀려오는 적군을 무찌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문을 열어 주지 말

것이며 만약 인질로 생포 되었을 경우 초인종을 눌러 자신

의 집에 적이 침투했음을 밖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긴급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광팔이 옥상에서 새떼처럼 새카맣게 밀려오는 적기를 향해

캐래바 50의 방아쇠를 열심히 당기고 있다.

“모두 저쪽을 향해 쏴라~.


“저놈들이 시내를 장악하고 있다.

으~으~으~!!!

“광팔씨!

무슨 꿈을 그렇게 꿔요?

어서 일어나 봐요.


광팔이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깬다.

“놈들이 서울에 들어왔어요.

“꿈은 반대라고 하잖아요.

광팔이 꿈속에서 보았던 빨간 초인종을 떠올린다.


만약의 경우 서울로 들어오면 어떤 집이 적에게 인질로

잡혀있는지 밖에서 알 수 있는 초인종을 꿈속에서 발견

한다.


말을 듣고 있던 봉숙이 당장 행정당국에 알려서 무상의

로 설치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예비군 관리대대.

김성옥 중령이 봉숙에게 광팔의 꿈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한바탕 웃고 나더니 .이제 침투할 날짜가 다가

오고 있다는 현몽을 하고 있음이라고 꿈 해석까지 한다.


“지금 마지막 공작원이 개성 장풍 비행장으로 갔다지요?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능하고 용감한 용사들이 10명 이상 희생된 후다..


이번만은 성과가 있기를 모두 맘속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번에 간 배도식 준위는 북파 공작원 무술 교관으로

그의 무술에 대해서는 광팔도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전군을 통틀어 제일 강하다는 정평이 나있는 사람으로

이번 작전에 참가도 더 이상 부하들을 희생시킬 수 없다

면서 주위에서 말렸음에도 고집을 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광팔이 갑자기 그 사람이 보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무사 귀환을 간절히 빌어본다.


개성시 장풍 군.(도식의 귀환)

사미천에서 비룡산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연암동을

지나가야 하는데 넓은 개활 지는 위험하기 때문에 오늘

밤 안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사미천에서 비룡산 쪽으로 오기 위해서는 산 꼬데기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보이면 그 반대쪽 산이 배룡산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밤에 그곳을 빠져나와야 탈출 시간 안에

비룡산에 도착할 수 있다는 말이 이제야 생각난다.


어느새 동쪽이 밝아오면서 동이 트고 있다.

날이 밝으면 모든 것이 어려워 진다.

불빛이 없어서 달리다 넘어지고 달리다 구르면서 산 쪽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린다.


달리면서 호주머니에서 비상식량을 꺼내 입으로 넣는다.

그리고 물을 한 모금 머금고 조금씩 녹혀 먹어야 한다.

식사 중에는 걸어야 한다.


훈련 중 달리면서 식사하는 법을 시킬 때 구토를 하는 훈련

생들이 떠오르고 특히 이번 작전에서 희생된 요원 중에도 4

명이나 들어있다.


나는 기필코 성공할 수 있다.

이때 저쪽에서 두 명의 사람이 빠른 걸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거기 누구요?


-계속-




본 소설 은 한반도의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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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예비군 32화/결전-6 +3 17.08.03 234 2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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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예비군 29화/결전-3. +1 17.08.01 221 1 11쪽
28 예비군 28화/결전-2. +1 17.08.01 209 1 11쪽
27 예비군 27화/결전-1 +1 17.07.31 242 2 8쪽
26 예비군 26화/HID-2(특수임무수행자) +1 17.07.30 220 1 8쪽
» 예비군 25화/HID-1(특수임무 수행자) +1 17.07.30 249 1 7쪽
24 예비군 24화/ 정보전 +1 17.07.29 258 1 7쪽
23 수정중//예비군 23화/공화국의 자식들. +1 17.07.28 278 2 7쪽
22 예비군 22화/결투 생중계. +1 17.07.27 247 2 8쪽
21 예비군 21화/고정간첩. +1 17.07.26 273 2 8쪽
20 예비군 20화/후방지원 +2 17.07.25 338 2 7쪽
19 예비군 19화/고정간첩 +1 17.07.24 338 2 9쪽
18 예비군 18화/ 박쥐 사냥 2. +1 17.07.23 335 2 9쪽
17 예비군 17화/사랑과 시련 2. +1 17.07.23 373 3 7쪽
16 예비군 16화/사랑 과 시련1. +4 17.07.22 413 2 8쪽
15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2 17.07.21 397 3 8쪽
14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2 17.07.20 443 4 7쪽
13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1 17.07.19 460 3 10쪽
12 예비군 12화/연희고지 전투. +3 17.07.18 519 3 10쪽
11 예비군 11화/예비군 이광팔. +5 17.07.17 554 5 10쪽
10 예비군 10화/흑 거미 부대. +4 17.07.16 651 2 7쪽
9 예비군 9화/황병산 전투. +2 17.07.15 650 4 10쪽
8 예비군 8화/저격수 사격 전지 훈련장. +3 17.07.14 660 4 9쪽
7 예비군 7화/상처뿐인 영광 +3 17.07.14 650 5 8쪽
6 예비군 6화/대간첩 작전. +7 17.07.12 807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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