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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예비군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완결

용욱
작품등록일 :
2017.07.08 03:25
최근연재일 :
2017.08.04 16:5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7,189
추천수 :
113
글자수 :
153,724

작성
17.07.19 13:52
조회
459
추천
3
글자
10쪽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예비군 은 정통 "전쟁 밀리터리 "입니다. 북한이 서울 에서 도시 게릴라 전을 노리는 가상전쟁 시나리오"

본 소설은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DUMMY

1982년 3월 20일 팔당 유원지.

사랑하는 정희의 결혼식날.

별장 건너편 서울 시민의 젖줄인

상수원 보호구역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는 한명의 군인이 CCTV에

걸려 경찰서에 신고 된다.


"경찰서 이지요?

"여기 팔당 상수원 보호 구역 관리

경비근무자인데.특수부대 복장을 한

군인 한 명이 보호구역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간첩이나 탈영병으로 추정됩니다.


숲으로 들어온 청년은 자리를 잡고

앉아 배낭에서 쌍안경을 꺼내 강 건너

에서 벌어지는 결혼식 장면을 보기 시

작한다.

웃고 떠드는 사람들 앞에 웃지 않고 서있는 신부.

지켜보는 광팔을 알고 있는 듯 자꾸 강건편 산을

바라본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있는데.

"움직이면 쏜다!

경찰의 지휘아래 의경들이 뒤에서 총을 겨누고 있다.

광팔이 손을 들고 서서히 일어나 돌아선다.

"무슨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나는 수상한 사람이 아니요!"

"그럼 지금 뭐하고 있는 겁니까?


상황이 상황인지라 광팔이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신분증을

제시 한다.

그리고 철수하는 경찰들의 뒤를 따라 광팔도 따라 나온다.


흑거미 부대.

김성옥 중령은 이정희 흑거미 대대장을 미 777정보국

파견적임자로 사령관에게 추천했으나 무산되고 만다.

미 777정보국 자체가 국적이 한국인 사람은 접근이 차

단된 상태라고 하였다.


미국 측에서 안된다고 하면 무조건 안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북한의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광팔과 성옥은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일본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은

미국보다 더 위험할 수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방

법을 찾아보기로 한다.


미 777 정보국으로 추천되었던 봉숙은 미국 측에서 받

아들일 수 없다는 말을 인정하고 아무 말 없이 흑거미 대

원들 훈련에 모든열정을 쏟고 있었다.


공수 교육 훈련장.

“우리 흑거미 부대가 여자들만 모여 있다고 해서 약할 것

이라는 그 선입견부터 깨트려야 한다.

내가 공수 조교 시절 나를 거쳐간 남자들만 해도 수천 명이

넘지만한 명도 여자보다 강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다시 말해서 극단적인 체력 손실이 왔을 때는 우리 여자가

더 강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무수히 봤다.

여러분도 모두 공수 교육을 받아서 잘 알고 있겠지만

내가 맡아 교육하던 기체 탈출 교육은 8자 돌리기가

유명한데 8자 돌리기를 해서 힘을 빼는 이유는 일단


비행기에오르면 벌써 긴장해 정신이 나가 버리기 때

문에 8자 돌리기를 돌려서 혼이 나간 상태를 만들어

기체 내 행동 요령을 주입시키자는 것이고 교육생들은

기본 강하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낙하산도 티텐(T10)

이라는 기본 낙하산을 사용하고 비행기도 123수송기(원 투

트리 수송기)를 타게 되는데 비행기 안에는 일단 방음이

안되어 있고 모든 전선이 부서진 로봇을 상상할 정도로

얽혀 있으며 의자는 지하철처럼 옆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천으로 만들어 흔들거려 앉은 채로 입에서 오물을 내놓

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통로에는 성인이 두 줄로 서있을 수 있는 넓이가 확보되어

있는데 머리 꼭대기 높이에 손가락 굵기의 와야가 두 줄로

빨랫줄처럼 팽팽하게 쳐져 있다.


그곳에 낙하산에 달려 있는 생명줄 고리를 걸고 뛰어내리면

그 힘에 의해서 낙하산이 펴지게 되고 뛰면서 일만. 이만

삼만을 세고. 상개 검사. 후 기능 고장이 있어 펴지지 안

으면 가슴에 달린 예비 낙하산을 펴야 한다.


물런 스카이다이버들이 타는 MC1-1(앰시온 다시 온) 낙

하산 구조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줄 안다.

그렇게 기체 내 행동요령을 거쳐 "뛰어!라는 소리와 함께


기체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때 몸이 90도로 유지된 상

태로 이탈해야 하는데 90도가 안된 상태로 기체 이탈을

하면 속도에 의해서 낙하산이 펴지면서 담배처럼 말려

버리기 때문에 담배 말이라는 용어를 쓰고 담배 말이 기

능 고장이 일어나면 체중에 의해서 밑의로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 예비 낙하산을 편다고 해도 엉켜 버리기 때문

에 상황이 불행하게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제일 겁낸다는 11미터 높이의 막 타

워에서 치열하게 또 정확하게 연습을 시키는 것이다.


그곳에서 식겁을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렇게 밖으로 뛰어내리면 접지를 정확히 해야 하는데 접

지는 발이땅바닥에 닿는 순간 그 엄청난 충격을 온몸으로

분산시키는 기술인데 장딴지를 경유해 반대편 엉덩이에 닿

게 하는 순간 굴러 버리는일종의 낙법이라 할 수 있다.


이동작을 반복 연습하기 위해서 소금 통과 물통을 중심

으로 돌아 오는데 절대 걸어서도 안되고 구호를 멈추어도

안된다.자! 오랜만에 정기 강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몸의

신경을 깨우고 근육을 회복시키는 의미에서 기체 이탈

교육장에서 교육을 하겠습니다.

"모두 하네스 착용!

"다시 원위치!

"모두 하네스 착용!


예비군 훈련장.

이광팔 강사가 착용한 복장이 특전사 복장은 맞는데 보통

야상보다좀 더 길고 허리선을 유난히 강조해 잘룩하게 만들

어 세련미를 살렸다 칼같이 다린 바지에 링을 찬 광팔 이

훈련장에 들어선다.

“충~성! 근무 중 이상무!


“충성! 그런데 말이야 자네 다음부터는 나한테 받들어 총

하지 말고 단독 군장일 때 하는 약식 경에 법 배웠지?

우측에 맨 총대를 좌측 손으로 잡으며 그대로 경래 하는

방법 말이야.


옳지! 그렇게 경래를 해주고 비무장 일 때는 보통 경래를

하면 되는 거야.

“받들어 총은 지휘관에게만 해라!

“잘 알겠습니다.


위병 소장에게 교육하는 장면을 창 너머로 보고 있던

김성옥 중령이 들어오는 광 팔 이 에게 말을 한다.

“병사들이 자네를 무척 따르는 것 같지?

“나한테 받들어 총을 예를 갖추는 통에 그러지 말라고

했어.

너네 직속상관들 한 테나 하라고...


“그랬구나.

훈련이 시작되자 광 팔 이가 앞으로 나온다.

“와~~ 멋있습니다.

“그 옷은 언제입는 옷입니까?

“아~ 이 옷은 행사 복이 아니고 대통령 경호실 평

상복입니다.


뜬금없이 화제를 바꾸는 이광팔 강사.

“여러분 김두한 상사 알아요?

“네~압니다.

“무슨 일을 했던 분이지요?


“부하의 낙하산을 펴주고 돌아가신...

“그분은 강재구 소령이고요.

“지금부터 고 김두한 상사 이야기를 할 테니 경건한

마음 으로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팔당 댐을 지나 돌아 건너가면 댐이 지척에 보이고


앞으로 우뚝 선 봉우리가 3개가 제법 산세를 자랑한다.

1976년 10월 그곳에서 우리나라 최초 특수부대를 세

계에 알리는 시범이 대통령 앞에서 이루어졌는데 참

석자로 초청된 전국 새마을 지도자 들이 앉아서 구경할

단상을 계단식으로 만드는 데만 약 3개월 가까이 소용

된다.


순전히 들것을 가지고 공사를 하면서 한쪽에서는 시나

리오 데로 행사 준비를 했는데 그어떤 훈련보다도 힘

들었다.


7월 초순부터 시작된 행사 준비는 장장 3개월이

걸린다.3개월 동안 병사 들를 힘들게 했던 것은 뙤

약볕 아래서 뗏장으로 단상을 만드는 일이었는데 그

단상은 전국 새마을 지도자 대표를 모시는 자리다.


시범 시나리오는 건너편 산 8부 능선에 가. 나. 다라고

석회로 둥글게 표시된 가운데 봉우리가 적 우두머리 별

장이고 그곳을 공군 전투기가 1차 폭격을 해주고 지나가

면 두 번째 고쁘라 헬기 5대가 나타나 정밀 사격을 하게

됐니다.


전투기와 고쁘라 헬기가 융단 폭격을 하는 동안 이쪽에

서는 조금 전 시간 맞추어 출발한 특임 조가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은밀하게 접근하는데 가는 동안 발각되었을

시를 대비해 두세 번 보트를 뒤집어 그 바닥 20cm 공간

으로 숨을 쉬면서 버티다가 지나가면 다시 뒤집어 계속

가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폭격을 맞은 별장에 숨어 있는 적의 우두

머리를 탈출 시키는 과정에서는 묶어서 공중에 풍

선을 띄워두면 다가온 미국 온 트리 수송기가 앞에

튀어나온 가위처럼 브이 자로 튀어나온 로봇 팔로

나꾸어 체면 병사들도 줄에 매달려 적진을 탈출하는

시범이다.


문제는 단상 중앙에 T10(티 텐) 화물 낙하산으로

지붕을 만들어 놓은 대통령 자리에서 불과 단상 4-5개

차이가 나는 곳에서 폭약이 폭발하는 사고 가 발생한다,

관람석 밑 단상에서는 총기 분해조립하여 밑에 있는

타깃에 사격을 가하는 조, 살아있는 뱀 껍질 벗겨 생

으로 먹는 조. 그다음이 현장에서 폭약을 제조해 밑의

로 던져 폭발 시키는 조가 있는데 이곳에서 사고가

일어납니다.


고 김두환 상사가 던지는 숫자를 늦게 인식하는 바람에

1초 늦게 던지려다가 가슴에 안고 폭약을 터뜨려 버립니다.

전 무전기가 사고 소식을 알리자 행사 책임자는 실패의

무거운 책임을 질 수뿐이 없는 상황이 되면서.

쌍안경으로 지켜보던 대통령이 벌떡 일어나 헬기를 타고

자리를 떠 버린다.


헬기에서 당시 대통령이 했던 말을 그대로 옮긴다.

"님자들 !양쪽에 서있던 그 병사들 봤어?

"창자가 날아와 목에 감기고 뼛조각이 온몸에 고숨도치

"처럼 박히는데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안고 서있는 그 모습이

"나는 정말 인상적이다.


""특수 부대 면 그 정도는 돼야지!!

""이번 시범은 대성공이야!!

""성공이라고 알려줘!

--계속--




본 소설 은 한반도의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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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예비군 16화/사랑 과 시련1. +4 17.07.22 413 2 8쪽
15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2 17.07.21 396 3 8쪽
14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2 17.07.20 442 4 7쪽
»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1 17.07.19 460 3 10쪽
12 예비군 12화/연희고지 전투. +3 17.07.18 519 3 10쪽
11 예비군 11화/예비군 이광팔. +5 17.07.17 554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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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비군 9화/황병산 전투. +2 17.07.15 650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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