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예비군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완결

용욱
작품등록일 :
2017.07.08 03:25
최근연재일 :
2017.08.04 16:5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7,197
추천수 :
113
글자수 :
153,724

작성
17.07.24 04:46
조회
338
추천
2
글자
9쪽

예비군 19화/고정간첩

예비군 은 정통 "전쟁 밀리터리 "입니다. 북한이 서울 에서 도시 게릴라 전을 노리는 가상전쟁 시나리오"

본 소설은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DUMMY

예비군 19화/고정간첩

777정보국.

봉숙은 며칠째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있다.

현재 습득하는 정보로는 저들이 들어오는

시기와 장소를 알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

다고 보고 방법을 찾고 있다.


“무슨 방법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광팔은 봉숙이 777정보국에 들어가 북

한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취득만 하면

저들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빗나가고 있음을 깨닫

고 있는 중이다.


광팔의 생각을 알고 있는 봉숙은 더더욱

벙어리 냉가슴 앓듯 고통의 세월을 보내

고 있다.


“고정간첩이 소지한 기본 암호문만 있어도...

광팔 은 그동안 자신이 연구한 것을 바탕으

로 침투 지역을 유추해 보고 2가지로 압축

시키기에 이른다.


아군에게 있어 최악. 즉 방어가 어려운 경우

의 수는 저들이 스텔스 기능이 있는 AN-2기

로 서울 상공까지 들어와 중 무장한 특수 부

대를 수도 서울에 무작위로 뿌려버리고 전

전선에 걸쳐 전면전을 선포해 버리면 저들에

게는 제일 확실한 방법이고 아군은 머리가 복

잡 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북쪽에서 최선책으로 생각하는

것을 막고 차선책을 열어두어야 한다.


만약에 경우 암호해독이 늦어져 확실한 침투

지역을 알아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김성옥 중령은 육본으로 청와대에 근무하는

동기들을 찾아다니며 예비군 훈련이 바뀌어

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또 설득하고 다닌다.


그리고 얼마 후. 예비군 훈련과 민방위

훈련까지 지역 방어 개념에서 도시 게

릴라전에 대비한. "대 테러 방어훈련"

으로 바뀌어 훈련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건물마다 옥상에는 모래 주머니로

대공초소가 만들어지고 케레버 50 과 자

주 대공포가 설치되어 유사시 현역군까지

지원되어 지대공 미사일까지 운영할 수 있

도록 함으로서 생각했던 것보다 확실한방어

태세를 갖추게 된다.


그리고 휴전선 근방에 설치된 앰프 와 라듸

오 등 을 통해 예비군과 현역 군인들이 합동

으로 훈련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알린다.


38선 부근 장풍(개성 직할시 장풍 군/38선

부근) 비행장.비행장 지형이 전체적으로 낮

은 분지다.

언제 옮겨 왔는지 AN-2기가 셀 수 없을 정

도로 줄을 지어 서있고 정비병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비행기 마다 분주하게 옮겨 다니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영철(52세/총 정찰 국장/북한의 도발 핵심)

이 좌 리영길(42세/참모장) 우 강철민 (38세/

정찰국 소속 침투 핵심)을 대동하고 비행장을

시찰하고 있다.


그 뒤에는 김원홍(69세/보위부장/국정원장/

김정길 삼촌)이 경호원들과 천천히 뒤따르고

있다.



“동무들 그동안 고생이 많았구나 야!

“그렇지요? 원장 동무?


“김원홍이 김영철이 뒤돌아 보자 ”나는 신경

쓰지 말고 할 것이나 계속 하라는듯 부드러워

운 미소로 고개를 위아래로 끄떡 거려 준다.


“철만아~!!

“넵! 국장 동무!

“남조선 아들이 갑자기 옥상에다 대공 초소를

설치하고 서리 24시간 교대로 지키는 것이

뭣을 의미하는지 알겠니?


“모르겠습네다.

“우리 쪽에 첩자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이

안 드나?

김영철이 강철민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

고 있다.

“그놈 지금 뭐하고 사는지 알고나 있어?

“누구 말입네까?


“이레가디고 어떻게 광팔이를 잡갔어?

“아~~

사실 강철민은 광팔이 를 잡기 위해 살

아 숨 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나 깨나 그 아비 나이를 씹어먹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네다.


“조심해야 할거야 보통 놈이 아니다.

이번에는 미국에 가서 봉숙이라는 그

에미나이 양아비를 만나고 와서 계급

이 많이 올라갔디.

“그래요?


“강원도 황병산에서 예비군 아세끼들를

데리고 사격 연습을 하는 게 아마도 우

리 침투 계획을 눈치 체고 있지나 않은지

걱정이 된다.

“조력자는 무슨 훈련이라고 합니까?


“그게 말이야 일상적인 훈련이라고 하는데

그놈이 좀 이상하단 말이디.

여차하면 죽여 없애겠습니다.

“지금은 늦었다.


"전쟁터에서는 장수 가 말을 갈아타지 않

는다는 원칙도 모르간?

좀 더 두고 보는 수밖에 없어.

“만약 배신할 기미가 보이거든 지 동생을

죽여 버린다고 협박해라.


“지는 알고 있습니까?

“당연히 알고 있디.

“리영길 동무!

“국장 동무 말씀하시라요!


“이 시간부로 제2침투 장소를 1침투

장소로 승격시켜라.

이 상황의 암호명은 "백두산 호랑이"다.


777정보국.

봉숙은 모든 정보를 해독하면서 북한이

아군 쪽을 너무 자세히 알고 있다는 생

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 쪽에 간첩의 손길이 뻗어

있을 수도 있는데?


봉숙은 당분간 중요한 정보와 계획을 광팔

과 단둘이만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지휘부

전원이 모이면 온 정보를 조금씩 흘리고 다시

적의 동태를 살핀다.

그러던 어느 날 지휘부에서 비밀이 새어 나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한다.


그것은 제3차 박쥐 사냥 장소를 바뀌어

공지했는데 바뀐 장소가 하루 만에 되돌

아온다.

광팔이 이사실을 김성옥 중령에게 말하고

대책을 의논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광팔과 눈과 눈이 동시에 마주친다.

“이럴수가?.

신이 어디까지 잔인할 수 있는지 이들 남매

를 통해 시험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비밀은 탄로 나는 순간 비밀이 아니다.

광팔과 성옥은 모든 사실을 봉숙에게는 숨기기

로 한다.


광팔과 성옥은 서울 인근 골프장 두 곳을

적의 침투 예상지역으로 선정해 경찰과 보

안대의 협조 속에 조용하고 세밀한 그리고

본격적인 격리 지역 활동에 돌입한다.


출입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하는 데부터

작전은 시작되고 골프장 인근 마을에 살고 있

는 주민들의 성분 파악과 최근에 이사 온 사람

의 성분 분석도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20일 동안 두 군데의 골프장을 지켜본

결과 역시 서울에 접근성이 뛰어난 곤지

암 쪽 골프장 근방에서 이상한 징후가 잡

히기 시작한다.


광팔과 성옥은 곤지암 쪽을 주 목표로

선정하고 나머지 골프장을 예비 목표

지역으로 선정해서 작전에 돌입한다.


흑거미 부대는 인근 빈집을 구해서 그곳

을 통해 골프장 인근 비트까지 이동하는

통로를 구축 해놓고 골프장인근 비트는

서로 토굴 교통호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미 777정보국에 있는 대대장 봉숙에게도

벌써 현장 검토를 마친다.


그리고 주 목표물 골프장을 중심으로 낮고

높은 고지 5개 중제일 높은 곳이 260m인데

그곳을 중심으로 저격수 팀을 배치 시켜 24

시간 근무하게 하고 그 일대는 흙 거미 부대

를 매복시 켜 적들의 접근을 차단시키고 있다.


예비군 훈련장.

이번 예비군 소집은 옥상에서 적기를 마주하고

사격을 하는 훈련으로서 공중에 띄운 연에 그려

진 과녁에 맞추는 훈련이다.

예비군들이 자대에서는 물른 그 어디에서도 듣

도 보도 못한 훈련 방식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광팔이 단상에 올라가 훈련 요령을 전달한다.

최근 북한은 AN-2기 엔진을 전면 교체하고

비행체를 레이더 신호에 노출되는 부분을 최

소화시키는 스텔스 기능으로 전면 교체하였다.


다시 말해서 골짜기를 타고 낮은 괴기 비행을

하고 접근하면 레이더는 새떼로 인식할 수 있

다는 것입니다.

실지로 시험해본 결과 엔진 소리를 듣고서야

비행기를 발견했다는 결과 보고가 있습니다.


전투가 벌어지면 여러분들은 자기 옥상만

지킨다는 맘으로 싸워주시면 되고 노약자나

부녀자 그리고 어린이는 지역마다 마련된

대피소로 피신 시켜서 절대로 인질로 잡히는 일

만큼은 막아야 합니다.

그래야 만약의 경우 우리 국군이 맘 놓고 작전을

펼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6.25 때 인청 상륙 작전이 성공하자 저들은

연합군이 서울로 들어오는 연희고지를 철통

같이 지켰지만 그것보다 건물마다 시민을 인

질로 앞세우고 대응을 했더라면 연합군이 그

렇게 쉽게 저들을 몰아내고 서울 수복이 가능

했을까요?


아니면 두 가지 방법을 병합만 했더라도 해병

1사단과 미 해병 2사단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

었을 것입니다.

당시의 북한군은 전쟁 발발 이후 무패를 자랑하

고 있었으므로 방심했던 것입니다.


하여서 큰소리 치던 초대 서울시장 박헌영은

북으로 올라가자 바로 총살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




본 소설 은 한반도의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예비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5 예비군 35화/회상2. +2 17.08.04 277 2 16쪽
34 예비군 34화/ 회상1. +2 17.08.04 207 1 30쪽
33 예비군 33화/해결 +2 17.08.03 221 1 19쪽
32 예비군 32화/결전-6 +3 17.08.03 234 2 21쪽
31 예비군 31화/결전-5. +2 17.08.02 244 1 7쪽
30 예비군 30화/결전-4. +1 17.08.02 225 2 8쪽
29 예비군 29화/결전-3. +1 17.08.01 221 1 11쪽
28 예비군 28화/결전-2. +1 17.08.01 209 1 11쪽
27 예비군 27화/결전-1 +1 17.07.31 242 2 8쪽
26 예비군 26화/HID-2(특수임무수행자) +1 17.07.30 220 1 8쪽
25 예비군 25화/HID-1(특수임무 수행자) +1 17.07.30 249 1 7쪽
24 예비군 24화/ 정보전 +1 17.07.29 258 1 7쪽
23 수정중//예비군 23화/공화국의 자식들. +1 17.07.28 278 2 7쪽
22 예비군 22화/결투 생중계. +1 17.07.27 247 2 8쪽
21 예비군 21화/고정간첩. +1 17.07.26 273 2 8쪽
20 예비군 20화/후방지원 +2 17.07.25 338 2 7쪽
» 예비군 19화/고정간첩 +1 17.07.24 339 2 9쪽
18 예비군 18화/ 박쥐 사냥 2. +1 17.07.23 335 2 9쪽
17 예비군 17화/사랑과 시련 2. +1 17.07.23 373 3 7쪽
16 예비군 16화/사랑 과 시련1. +4 17.07.22 413 2 8쪽
15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2 17.07.21 397 3 8쪽
14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2 17.07.20 443 4 7쪽
13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1 17.07.19 460 3 10쪽
12 예비군 12화/연희고지 전투. +3 17.07.18 519 3 10쪽
11 예비군 11화/예비군 이광팔. +5 17.07.17 554 5 10쪽
10 예비군 10화/흑 거미 부대. +4 17.07.16 651 2 7쪽
9 예비군 9화/황병산 전투. +2 17.07.15 650 4 10쪽
8 예비군 8화/저격수 사격 전지 훈련장. +3 17.07.14 660 4 9쪽
7 예비군 7화/상처뿐인 영광 +3 17.07.14 650 5 8쪽
6 예비군 6화/대간첩 작전. +7 17.07.12 807 5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