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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예비군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완결

용욱
작품등록일 :
2017.07.08 03:25
최근연재일 :
2017.08.04 16:5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7,185
추천수 :
113
글자수 :
153,724

작성
17.07.23 19:08
조회
334
추천
2
글자
9쪽

예비군 18화/ 박쥐 사냥 2.

예비군 은 정통 "전쟁 밀리터리 "입니다. 북한이 서울 에서 도시 게릴라 전을 노리는 가상전쟁 시나리오"

본 소설은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DUMMY

두 사람이 걸터앉은 곳은 널찍한 바위가

시골 마당에 평상처럼 평평하게 펼쳐진

곳으로 사격 연습 때는 그곳이 지휘부 가

위치하는 곳이기도 하다.


손을 잡고 나란히 걷던 두 사람이 말없이

그곳에 걸터앉는다.

“이곳이 제3대공 초소와 제2대공 초소

사각 지역이지?

“우리를 따라오며 지켜보던 야간 투시경들

이 이쭘 에서 사라지고 없겠지요?


현재 그곳 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흑 거미 부대의 후방 경계 근무 요령 은

게릴라 전에서 흑거미 부대의 가장 중요한

기본 임무 중 하나다.

침투하는 적은 후방 지원이 없으면 침투가

절대 불가능하다.


침투하는 본대를 지원하는 고정간첩이나

조력자들 의 임무는 침투지역 땅바닥에

T 패널이나 풍향계를 어떤 방식으로든

표시해 공중에서 강하 하는 본대를 유도

해야 하는데 야간에는 불을 피워서 위치


를 확인 시키는 방법이 제일 확실하다고

볼수가 있다.

그다음 임무가 사주 경계를 서서 지상에

착지하는 본대를 지원하고 셋째 지리를

잘 아는 고정 간첩들이 목표물에 안내하

여최대한 빠른 시간에 신속히 안내자 역

할을 함으로써 본대가 임무를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하므로서 후방 지원

임무를 완성한다.


그렇게 후방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들의 천적 흙 거미는 확실한 침투

지역이 정해지면 꾸준한 관찰을 통해

고정간첩을 사전에 식별 감시한후 관

찰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침투

를 유도한 후 안심하고 침투가 시작되면

그들의 비트에 들어가 사살하는 단계까지

훈련하고.


특히 그들과 대치하기 위해서는 적의

근거지가 식별 가능한 지역에서 비트생

활을 해야 하는데 적에게 발각 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발전한

비트 구축이 필수다.


물른 이 중요한 임무를 여자들 만으로 구성

된 흑 거미 부대에게만 100% 맏기는 것은

아니다.

특전사 정규군 지상 조의 규모가 정해

지면 합동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

이다.

어디로 언제 들어올 것인지 장소를 알

아내는 일이 선결되어야 하겠지만...



“봉숙 씨는 오빠가 있었다는 사실

을 몰랐어요?

“그 사진도 이번에 첨 봤어요.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기도 하고....


그건 그렇고 777정보국에도 입성에

성공했고 다른일도 잘 풀릴 것 같은데

우리 결혼하면 안 될까요?

광팔씨는 나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다.

광팔이 말없이 봉숙 의 어깨를 잡아당겨

입술을 포갠다.


봉숙이 힘없이 안겨 광팔의 모든 것을

빨아 드려 버릴듯 혀를 흡입 한다.

그리고 둘은 한몸이 되어 어둠을

불사른다.


얼마 후.

광팔이 먼저 입을 연다.


나는 이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나만의

가정을 꾸려 행복을 꿈꾸는 그런 무책

임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고 당

신한테는 미안하지만 정희의 소식도 알고

싶은 것이 솔직한 내 심정이요,

이점만은 이해를 해줘요.


“내가 언제 이해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고마워 하잖아요.

“양부모님들이 사위 대접 확실하게 하는

거 봤지요?

“정말 큰 아들이 국회의원인가요?


“큰오빠가 국회 이원이고 작은 오빠는

국제 변호사인데 한국에도 자주 오고

그 오빠는 백악관에서 살다시피 하드라

고요 뭐라드라 대통령 자문 뭐라고 하던데...


“어떻게 그런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

거요?

“나는 3살 때라 잘 모르는데 오빠하고

홍성 어느 고아원에 있을 때 양아버지가

아버지 고향에 모신 조상의 산소에 들렸

다가 나를 업고 있는 오빠를 발견하고 원

장 아빠한테 큰애는 이제 어른의 손길이

없어도 자랄 수 있지만 등에 업힌 애는

불쌍해서 데리고 가야겠다고 했답니다.


원장 아빠는 우리 남매를 떼 놓는 게

죄짓는 것 같아서 잠시 망설였는데

미국에서도 성공한 집안이고 해서 내 미

래를 위해서 보냈다고 하드라고요.


그리고 당시 11살이던 오빠는 사흘 밤

낯을 울다가 나를 찾아 나갔는데 그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드라고요.


“그런 슬픔 사연을 봉숙 씨가 지니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피붙이가 없는 이곳이 외로워 오빠

같은 광팔씨에게 더 애정이 갔었던

것 같아요


“그렇군요 나이로 따지면 오빠가 나보다

한살이 많겠군요.


다음날.

봉숙은 새벽같이 미군 부대로 돌아가고

흑 거미 부대원들이 처음 전원 참관한

가운데 제2 박쥐 사냥 예행연습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500명이라는 1개 대대 병력이

참석하기 때문에 1차 때 헛점을 보인 대

형사고 부분을 먼저 점검한다.

드론 부대는 1차 때와 동일한 3가지로 전투에

참가하는데.


첫 번째는 카메라가 정착된 무인 정찰기

운영 요령이고.

두번째는 폭약을 장착하고 An-2기와

충돌시키는 자폭 기능.

일명 가지가매 기능인데

세 번째 휘발유 등 인화물질을 싣고 적들이

숨어 있는 곳이나 비행기와 충돌하는 면을

보면 임무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천태가 일본에서 3종류의 드론을 제작해 왔다.

“드론을 조종하는 선수들은 언제 도착하냐?

“벌써 와서 저기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8부 능선에 있는

공터가 안성맞춤이다.


새벽같이 온 선수들이 각자가 날려서

조종해볼 드론을 손질하고 있다.

“드론 쪽 천태는 들어라 오버!

“말해라 오버!


광자 무전기를 머리에 쓴 광팔이 노량진

입시 학원의 수학선생이 쓰던 해드셑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인화물질 탑재한 드론을 날려서

에어쇼를 해봐라.

“오케이.


드론 한 대가 하늘로 치솟는다.

그러다가 엎어져서 가기도 하고 빙글

빙글 돌리기도 한다.

비행기의 쇼보다 더 다양하게 공중에서

움직인다.


그리고 광팔이의 눈높이에 와서 제자리

걸음을 하듯 서있다.

이리저리 돌아가며 김성옥 중령도 드론을

확인한다.


“합격!


“지금 이 드론을 저기 보이는 붉은 깃발이

꼽혀 있는 곳에 충돌시켜 보겠습니다.

“출발!

순간 낮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불기둥이

솟아오른다.


“저기 뭐가 들어서 저렇게 폭발력이 강하냐?

“톨루엔이라는 일종의 신나 와 같은 성분인데

충격을 가하면 자신의 몇 배의 폭발력이 있어.


그렇게 해서 차근차근 드론이 전투에 참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훈련하고 특히 흙 거미를

지원하는 무인 정찰기는 정망 믿음직스러웠다.

한쪽에서는 흑 거미 부대원들과 드론 조종 선수

들의 화기애애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다.


1986년 3월 20일 제2차 박쥐 사냥 합동 훈련.

강원도 000지역 사격 훈련장에 자리 잡은 지

휘부 김성옥 중령을 비롯해 이광팔 예비역 중사.

김천택. 이봉수. 예비군 각 소대장. 그리고 현역


저격대 지휘를 맡고 있는 지휘부가 훈련에 참석

하고 있다. 밖에 있는 훈련장 한쪽은 흑 거미 부

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또

한쪽 교장에는 현역 저격수들의 K-14 저격용 소


총이 정갈하게 세워져 있으며 맨 위쪽 제일 넓은

공터에는 예비군들이 차지하고 있다.

“야! 우리에게도 저런 저격용 총을 주는 거야?

“저기 있잖아 저게 모두 총 박스 같은데?


“독일제 MSG-90 정도는 줘야 할 텐데.. 킥킥 킥.

“우리 국산 K-14라도 한번 만져 보고 싶다.

“전달합니다.



예비군들께서는 자신의 주민등록증과

예비군 증을 지참하고 총을 수령해 주

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수령하는 저격수 전용 K-14

는 앞으로 여러분이 계속 사용해야 하

므로 기름 치고 조여서 전투시 불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별도로 권총과 대검이 각각

1자루 씩 지급됩니다.

예비군 총기류 및 무기 관리는 저기

보이는 차와 전문 관리 요원이 예비군

관리되 탄약고 옆에서 때가 돼 대 기하

고 있겠습니다.


“캬~ 오래 살고 봐야 할걸세 우리가

이런 총을 만져 보다니.

“전달합니다 특전사 저격수 요원들은

지금부터 예비군에게 저격총에 대해

교육을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중식 후부터 사격 연습이 시작됩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드론

조종 선수들의 몸풀기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답게 공중에서

비행기 못지 않는 기술을 선보인다.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던 광팔 이

옆에 앉아 있는 숙의 손을 잡으며.

“됐다 저러면 드론은 맘이 놓인다.

“다른 뉴스는 없어요?


“있지요!

“뭐! 뭐!

“그 암호문 80%는 풀었지요?

“누가?


“미국에 있는 둘째가...

“그 백악관!

봉숙은 북에서 라듸오 전파로 날리는

난수표와 글로벌호크에 잡힌 암호를

미국과 상관없이 별도 취급하며연구를

계속 해오다가 미국으로 보내서 겨우 그

해답을 찾는데 성공한다.


“여기 봐요 라디오에서 나오는 숫자

1.000번이 여기에 1.000번과 만나면

"ㅅ”자가 되잖아요.


문제는 이 배열이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야! 그것만 해도 그게 어디야?

“대단하네 대단해.


-계속--




본 소설 은 한반도의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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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예비군 27화/결전-1 +1 17.07.31 242 2 8쪽
26 예비군 26화/HID-2(특수임무수행자) +1 17.07.30 219 1 8쪽
25 예비군 25화/HID-1(특수임무 수행자) +1 17.07.30 248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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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 18화/ 박쥐 사냥 2. +1 17.07.23 335 2 9쪽
17 예비군 17화/사랑과 시련 2. +1 17.07.23 373 3 7쪽
16 예비군 16화/사랑 과 시련1. +4 17.07.22 413 2 8쪽
15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2 17.07.21 396 3 8쪽
14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2 17.07.20 442 4 7쪽
13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1 17.07.19 459 3 10쪽
12 예비군 12화/연희고지 전투. +3 17.07.18 519 3 10쪽
11 예비군 11화/예비군 이광팔. +5 17.07.17 554 5 10쪽
10 예비군 10화/흑 거미 부대. +4 17.07.16 650 2 7쪽
9 예비군 9화/황병산 전투. +2 17.07.15 650 4 10쪽
8 예비군 8화/저격수 사격 전지 훈련장. +3 17.07.14 660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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