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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예비군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완결

용욱
작품등록일 :
2017.07.08 03:25
최근연재일 :
2017.08.04 16:5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7,195
추천수 :
113
글자수 :
153,724

작성
17.07.21 00:35
조회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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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8쪽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예비군 은 정통 "전쟁 밀리터리 "입니다. 북한이 서울 에서 도시 게릴라 전을 노리는 가상전쟁 시나리오"

본 소설은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DUMMY

전우 신문.

1985년 6월 15일 국방부는 육군에서

전역한 서울 경기지역 예비군 중에서

각 소속 예비군 관리 대에서 실시한

야간 사격 합격자 000명을 특전사 저

격수와 모처에서 합동 사격 훈련을 실

시한다고 밝였습니다.


이번 훈련에 동원되는 예비군의 생계비

등 을 포함 모든 경비는 어느 독지가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다.

는 언급 외에 다른 말을 자재하는 분위

기였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의욕이 앞서 저격 대대 창설 기안을

올렸다가 망신만 당했던 성옥과 광팔

이 포기하지 않고 추진한 소중한 결과

물이 아닐 수 없다.

육군 본부 전투 정보과부터 특전 사령

부에 이르기까지 주요 요직에 성욱 의

동기들이 없는곳이 없다.


현 정국에서 정광호(보안 사령관 /49세

/중장) 라인이 배제된 군사적 제스처는

용납이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정희영(58/소장/특전

사령관) 사령관의 결심이 만들어준 선물

이기도 하다.


강원도 황병산 저격 훈련장 CP막사 에

마주 앉은 두사람.

두 사람이 변한 게 있다면 광팔이 예비

군이 되었고 성옥은 예비군 관리대대장

을 맡고 있다는 사실 이다.


비록 저격 대대는 창설되지 않았지만

밖에는 변함없이 현역 저격수가 자신들의

명령을 기다리고. 거기에다 예비군 병력까

지 합세하고 있다는 사실이 두사람에게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고 이 정도면 절반의

성공이 아닐 수 없다.


“그때 왜? 나한테 흙 거미가 후방 경계를

맡고 있다는이야기를 안 했던 거야?

“군사 1급 비밀이었거든.

"자네 1급 비밀취급 인가증 있어?


광팔이가 영혼이 없는듯한 얼굴로

대꾸한다.

“지금도 그것은 마찬가지지 뭐.

“그렇다고 천하의 이광팔 이 풀이

죽으면 누가 좋아 하겠냐!

“누구긴 누구냐?


“북한 강철민 중좌가 제일 좋아

하겠지.

그렇지 않아도 얼굴에 기다란

칼자국이 있는 흉악한 철민이

꿈에 자꾸 나타나는 것이 빠른

시일 내 볼 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든다.


이번 훈련은 저격수 사격 훈련도

포함되어 있지만 베리칩과 새로운

군복과의 호환성 을 검토하고 광

전자 무전기 사용법 그리고 드론

동우회가 민속연 대신 참여하고 있

어서 초보 저격수인 에비군들 에게

는 힘든 훈련 이 돨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폭발물 대신 휘발유를 탑제한 드론은

위험하기 그지없어 전국대회에서 우승

한 팀이라고 하드라도 각별한조심이 필

요하다.


“드론을 저격수 총으로 맞출 수 있을까?


“처음에는 멈추고 사격하다가 속도를

내는 방법으로 가야지.


“드론 동우회는 어디서 구한 거니?

“우리 대학 후배들이야.


전국 드론 동우회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지만 구글 등이 택배를 배달하

는 현실에 비교하면 아직 초보 단

계라고 볼 수 있지.


"그리고 이번 훈련은 물주가있어서

고가 고도의 훈련이 가능 한거고...


“드론을 실전에 참여 시키는 것은

우리나라가 최초지?

“아마도 무인 정찰기 외에는....


"발화물질 대신 폭약이면 상당한

파괴 효과를 볼텐데...


"발화 물질만 싣고 비행기에 부빚

쳐도 효과는 충분해.


그런데...


"속도 와 고도가 문제지.

“그럴 수도 있겠다.


흑 거미 부대.

봉숙이 흑거미 부대를 이끌고 훈련장

후면에 나타났다.

미국에서 귀국해 부대원들과 비트를

파고 땅속에 잠적해 있으면서 주위를

탐색 경계하며 만약에 있을 수 있는 적의

기습으로부터 본대 후면을 지원하는

훈련을 실시 하고 있었다.


봉숙의 부대가 훈련장에 들어오게 된

배경은.

귀국한 봉숙의 간곡한 부탁도 있었지만

그동안 봉숙의 휴가 중 흑 거미부대의

훈련이 부족해 시급했기 때문이다.


대형 비트 안.

놀랍도록 완벽한 비트가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뒤쪽8부 능선 큰 바위 밑에 교묘히

위장되어 있다.

비트 내에는 화장실과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 그리고 식량 창고까지 갖추고

있다.


수색견이 지붕에 와도 찾아낼 수 없도록

완벽히 위장된 비트는 흑 거미 부대의

자랑이자 피나는 훈련의 결과물이

아닐수 없다.


정상을 넘으면 본대의 제3대공초소 지만

그 앞으로만 가지않고 경계 드론에 걸리지

않고 은밀히 움직이면 노출될 염려가 없다.


만약 전투시면 흙 거미가 본대 후면에

매복해 있는것이 정상이고 당연 하지만

이번 훈련에서 만은 비밀리에 훈련을 마

치고 일찍 서둘러 복귀 하고싶다.


대대장 훈시.

검은 복장에 복면을 한 흑거미 들이

풀숲과 나무위에 자연스럽게 흩어져

있다.


“노파심에서 대대장이 다시 말한다.

“우리가 남군들 보다 약하다는 생각

은 버려라.

“총과 칼끝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이깐 목숨이 뭐가 아깝단 말이야!


특히 이번에는 낮에는 자고 밤에만

움직이는데 동 보초 앞으로는 절대

가지 마라.

목숨이 위험하다.

이번 훈련 암호명은 "박쥐 사냥"이다.


"박쥐라!

"침투해 들어오는 적을 박쥐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야?

"만약에 발각이 되면 두건을 먼저

벗고 목에 차고 있는

신분증을 얼굴 옆에 대 보여라.

자격수 렌즈를 의식 하라는 말이다.

그래야 살 수 있다.

기왕이면 섹시하게 한번 웃어줘라.


훈련 상황

봉숙이 참모들을 데리고 대공초소

후방에서 야간 사격 훈련을 지켜보

고 있다.

드론이 하늘에서 맴을 돌고 지상에서

예광탄이 섞인 실탄이 드론을 향해

커다란 포물선을 그으며 불꽃

놀이처럼 뻗어 나간다.


순식간에 산골짜기를 콩을 볶는 듯한

소리가 뒤덮어버린다.그리고 퍼져 나

가는 화약 냄새는 주위에 살고있는 산

짐승들를 멀리 쫓아내고 있을 것이다.


교묘하게 날아다니는 드론을 총으로

맞추기가 힘들어 보인다.

봉숙은 야간 투시경으로 누군가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유심히 보면 야간 비표가

뚜렷한쪽과 비표가 없는 쪽이뚜렷이

표시가 난다.


드론과 드론이 충돌하면서 폭발을

일으키는 대목에서는 산이 훤히게

밝아지기도 한다.


“그동안 많은 것을 준비하고 연구

했구나.

“과연 이광팔이다.


봉숙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있다.

이때 드론 한 대가 봉숙이 일행 앞

으로 날아든다.


“모두 엎드려!

“공중에서 밑을 행해 밝은 불빛을

비추며 지켜보듯 움직이지않는 드론.


봉숙이 목에 걸고 있는 신분증을

꺼내 보이며 두건을 벗는다.


"전시면 우리는 죽은 거나 마찬

가지다.


경계근무 드론을 보며.

봉숙은 앞으로는 자신들의 많은

임무를 드론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야! 이거 흑 거미 대대장 봉숙이

아니냐?

“뭐? 봉숙 씨가? 어디? 어디?

K-14 저격용 소총에 걸린 야간

투시경에 잡힌 봉숙이 치명적인

미소를 날리며 손을 흔들어 보인다.


“언제 귀국했지?

광팔이 자신도 모르게 투덜 거린다.

“왜? 이 중령한테 관심 있어?

소개해 줄까?

“여자문제는 여자로 해결하는 거 몰라?

“언제 한번 만나 볼레?


광팔이 아무 말없이 조용한 곳에 주저앉아

담배에 불을댕긴다.

그리고 공중으로 흩어지는 연기 속에

정희의 얼굴을 그려 본다.


이때.

“사고가 났다~~

“빨리 후송시켜야 한다~

“야! 위생병 훈련장으로 신속히 와라!

광팔이가 사고 지점을 향해 질풍처럼

달려간다.


다친 사람이 몹시 괴로운 듯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사람 살려~

“으아! 사람 좀 살려라~~~.

"아이쿠 뜨거워!!


--계속--




본 소설 은 한반도의 근대사를 모티브로한 픽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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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예비군 28화/결전-2. +1 17.08.01 209 1 11쪽
27 예비군 27화/결전-1 +1 17.07.31 242 2 8쪽
26 예비군 26화/HID-2(특수임무수행자) +1 17.07.30 220 1 8쪽
25 예비군 25화/HID-1(특수임무 수행자) +1 17.07.30 248 1 7쪽
24 예비군 24화/ 정보전 +1 17.07.29 258 1 7쪽
23 수정중//예비군 23화/공화국의 자식들. +1 17.07.28 278 2 7쪽
22 예비군 22화/결투 생중계. +1 17.07.27 247 2 8쪽
21 예비군 21화/고정간첩. +1 17.07.26 273 2 8쪽
20 예비군 20화/후방지원 +2 17.07.25 338 2 7쪽
19 예비군 19화/고정간첩 +1 17.07.24 338 2 9쪽
18 예비군 18화/ 박쥐 사냥 2. +1 17.07.23 335 2 9쪽
17 예비군 17화/사랑과 시련 2. +1 17.07.23 373 3 7쪽
16 예비군 16화/사랑 과 시련1. +4 17.07.22 413 2 8쪽
» 예비군 15화/박쥐 사냥1. +2 17.07.21 397 3 8쪽
14 예비군 14화/예비군 저격수. +2 17.07.20 443 4 7쪽
13 수정/예비군13화/정희 시집가던날. +1 17.07.19 460 3 10쪽
12 예비군 12화/연희고지 전투. +3 17.07.18 519 3 10쪽
11 예비군 11화/예비군 이광팔. +5 17.07.17 554 5 10쪽
10 예비군 10화/흑 거미 부대. +4 17.07.16 651 2 7쪽
9 예비군 9화/황병산 전투. +2 17.07.15 650 4 10쪽
8 예비군 8화/저격수 사격 전지 훈련장. +3 17.07.14 660 4 9쪽
7 예비군 7화/상처뿐인 영광 +3 17.07.14 650 5 8쪽
6 예비군 6화/대간첩 작전. +7 17.07.12 807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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