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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박 님의 서재입니다.

거물 연예인들이 집착하는 괴물 신입 매니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흠박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5
최근연재일 :
2024.06.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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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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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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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54화 탐이 난다

DUMMY

갑자기 무릎을 부둥켜안고 흐느끼기 시작한 고유라 때문에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한눈에 봐도 우리 둘 관계가 심상치 않아 보였겠지.


보통 사람이면 심히 당황했겠지만, 채홍사 정만수는 여인의 눈물에 누구보다 강한 내성을 지닌 놈이었다. 나는 그런 놈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졌고.


"운다고 상황은 나아질 게 없습니다. 제대로 된 설명부터 해주시죠. 갑자기 혼자 왜 급발진을 한건지."


덤덤한 내 말투에 시뻘게진 눈으로 나를 노려보는 고유라.


"당신도···. 결국엔 그 사람처럼 내 약점을 잡아서 더러운 걸 요구할 거잖아.“


경계심 가득한 눈빛.

이렇게 잔뜩 가시를 세우는 여자들의 마음을 여는 건 의외로 쉽다.

그들은 사실 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같은 편이 되어 자신을 도와주기를.


“그 사람이면 탁호경 팀장을 말하는 거죠?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탁호경은 저한테 원수 같은 사람입니다. 배우팀에 있던 저를 연습생 관리 매니저로 보낸 것도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보복성으로 보낸 거고요.”

“거짓말···.”


눈동자가 떨리는 걸 보니 살짝 흔들리긴 하나 보다.


“내가 이런 것까지 보여줘야 하나···.”


휴대폰을 들어 앨범을 뒤적거리던 나는 사진 몇 장을 보여줬다.


"내가 그 인간 밑에 있는 사람이면 이런 짓 하고 다니겠어요?”

“아···.”


입을 떼지 못하는걸 보니 확실히 납득을 했나보다.

내가 보여준 건 예전에 잠깐 방송 출연을 했던 탁호경의 캡처 사진이었다.

이목구비 곳곳에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난잡한 낙서가 그려져 있는.


그런 사진만 스무 장 정도 가지고 있었다.

이딴 걸 왜 가지고 있냐고?

남들은 모르는 이기백 팀장님의 은밀한 취미생활이었다.

작품이 완성되면 어김없이 나에게 보내줬고.



"저 그 사람 무지 싫어합니다. 그 사람도 나 엄청 싫어하고. 뭐 일종의 적? 원수 같은 거죠. 적의 적은 동지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러니 편하게 얘기해보세요. 또 압니까? 내가 도움이 될지?“


진정성 있는 설득이 먹힌 걸까?

끌어안고 있던 무릎을 푼 고유라가 소매로 눈가를 쓱쓱 닦아냈다.


”진짜죠···?“

”못 믿겠으면 내가 다른 사진 보여줄까요? 최신판인데 작품명 탁코원숭이라고 개코원숭이랑 합성한···.“


질색한 고유라가 잔뜩 인상을 찌푸렸다.


”아, 됐어요! 그 사람 얼굴 보고 싶지도 않아요.“


우리 팀장님 최고 역작이었는데 아쉽구만.


”탁호...아니, 편의상 탁발놈이라고 할게요. 탁발놈이 뭔 짓을 했던 거에요?“


감정을 추스른 고유라가 잠깐 멍을 때리더니 마침에 입을 떼기 시작했다.


"제가 할머니와 둘이 산다는 걸 알고 나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어요. 반드시 아이돌로 성공할 수 있다면서 위로와 격려도 많이 해줬죠. 많이 감동하기도 했고···. 의지도 많이 했어요. 어떻게든 벗겨 먹으려 하는 건지도 모르고.”


물기가 묻어있는 젖은 목소리에는 처절한 한과 설움이 묻어 나왔다.


"어느 날 다가와서는 저한테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했어요. 데뷔도 빨리할 수 있다고 했죠. 같이 어딜 가제요. 가서 술만 따라주면 된다네요? 근데 내가 병신도 아니고 그게 뭔지 모를 리 있어요? 이가 갈릴 정도로 배신감을 느꼈죠. 나는 정말···. 저 사람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나를 도와주려는지 알았거든요. 머저리 같은 년이."


고유라의 입가에 냉소적인 미소가 걸렸다.

안 그래도 날이 서 있는 얼굴에 염세적인 분위기까지 묻어나오니 퇴폐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그녀의 넋두리는 계속 이어졌다.


"질색하며 거부하니깐, 그때부터 다른 사람처럼 행동이 바뀌더라고요? 착한 얼굴에 착한 눈으로 따뜻한 말을 내뱉던 사람은 온데간데없이, 내 약점을 물고 늘어지며 끊임없이 저를 가스라이팅하기 시작했어요. 이 바닥에 있는 애들은 다 이렇게 성공하는 거다. 눈 딱 감고 한 번 만 참으면 된다. 자기 말만 잘 들으면 무조건 스타로 만들어준다는 등등, 저급한 멘트까지 하나같이 다 비슷해서 모조리 외울 정도이니 말 다 했죠?"


픽 웃음을 터트린 고유라가 남은 제로 맥주를 무슨 소주처럼 마셔댔다.

"그렇게 했는데도 내가 말을 안 들으니깐 아무것도 없는 거지년 주제에 자존심이 왜 이렇게 세냐면서 찌질한 협박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나 같은 연습생은 연예계에 발도 못들이게 할 수 있다면서."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집에 가서 먹으려고 샀던 육포를 뜯을 수밖에 없었다.


"빈속에 먹으면 속 배려요. 그래서?"

"허세는···. 아니더라고요. 실력이랑 상관없이 평가가 안 좋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회사 내에서 이상한 소문 같은 게 돌기 시작했죠."


"어떤?"

"뭐, 고유라 쟤는 생긴 대로 밖에서 더럽게 논다느니, 몸 팔아서 연습생 됐다느니 뭐 이런?"

"아하. 뻔한 거였네요."


육포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더러운 소문과 음습한 일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바닥이긴 했으니.


무엇보다 고유라의 관상 자체가 심상치 않았다.

나는 물끄러미 고유라의 얼굴을 요목조목 살폈다.


두툼한 애교살, 둥그스름한 콧방울, 밝은 갈색의 눈동자와 촉촉한 눈망울.

유난히 붉은 입술에 아랫입술이 도톰하다.

핏줄이 훤히 보일 정도로 피부는 하얗고, 속눈썹이 길어 눈 밑에 그림자가 생길 정도이다.


아주 그냥 도화살의 특징을 종합 선물세트로 가지고 있다.

추측건대 아마 사주를 보면 도화살뿐 아니라 홍염살이나 화개살까지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


매력과 관련된 살이니 좋은 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뭐든 과하면 역효과가 나기 마련이다.

꽃을 보고 몰려드는 날파리로 인해서 구설수가 끊이질 않고, 자칫하면 화류계로 빠질 가능성도 컸다.


"몇년을 개처럼 구르면서 뼈가 부서져라 연습만 했어요. 그런데 돌아온 결과는 데뷔조 탈락. 그 이유는 내가 빽도 없고 돈도 없는 거지라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던 고유라가 자조적인 미소를 입에 머금었다.


“그러다 어느새 10년 차 고인물이 됐네요. 하···. 상상이 돼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던데···.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네요. 그런 생각도 가끔 해요.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지만 않았더라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다가 화들짝 놀란 고유라가 애써 태연한 척 얼굴을 굳혔다.

아마 무심코 튀어나온 사적인 얘기는 모두 약점이 될 거라는 트라우마가 있는 듯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충분히 납득도 갔고.


"잘 밤이라 그런가? 쓸데없이 말이 많아졌네요. 아무튼, 저에 관해서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요. 만약 어디 가서 함부로 떠들었다는 소리 들리면 그땐 정말···.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상처 많은 고양이가 또다시 털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대충봐도 알겠죠? 내가 얼마나 싸가지없고 독한 년인지. 가진 건 없지만 매니저 하나 보내는 건 일도······."

"나도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3년 전쯤에. 교통사고로."


냉기가 흐르던 목소리가 내 말 한마디에 뚝 끊겼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무심하게 바라보던 나는 덤덤히 말을 이어갔다.


"저랑 밥 한 끼 먹겠다고 오는 길에 졸음운전 하는 화물차가 들이박았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학교에서 수업 듣다가 그 소식을 들었고."


결국, 맥주캔 하나를 새로 따버렸다.

이런 얘기를 마실 것 하나 없이 할 순 없잖아.


"처음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아무런 생각이 안 들었어요. 눈물도 안 나고, 이게 뭔가 싶었죠. 그냥 믿기지가 않았어요. 꿈인가? 도무지 현실 같지가 않은 느낌? 그리고 병원으로 갔는데···. 사실 그때부터는 기억이 잘 안 나요. 어느 순간 번득 정신을 차렸는데 내 앞에 환하게 웃고 있는 엄마 아빠 영정사진이 보이더라고요."


뾰족하게 세운 가시를 거둔 고유라가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빤히 쳐다봤다.


"그렇게 허망하게 두 분을 떠나보내고 나서는 집안에 박혀서 나오질 않았어요. 1년 동안이나. 그러다 우연히 거울을 보게 됐는데 웬 한심한 거렁뱅이 자식이 멍청이처럼 서 있는 거예요. 눈치챘겠지만 그게 저였고."

"그래서요···?"


별 관심 없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대답을 재촉한다.


"뒤늦게 정신 차린 거죠. 이렇게 쓰레기처럼 사는 나를 부모님이 좋아하실까? 절대 아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든 집 밖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이 든 거죠. 근데 당시 저는 멘탈이 강한 편이 못돼서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겁니다. 이딴 정신머리로는 아무 일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마침 연예인 매니저라는 직업을 알게 된 거죠."


"매니저가 왜요?"

"매니저는 무지하게 바쁘다고 들었거든요. 이거다 싶었죠. 퇴근도 정해진 게 없고,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다른 잡생각은 들지도 않을 것 같았거든요. 어이없죠?"


"왜···. 그런 얘기를 저한테 하는 거죠?"

"워낙 예민하게 구시니, 저도 비슷한 걸 얘길 드린 겁니다. 혹시 아직도 부족한가요?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제가 만취해서 아주 큰 실수 한 일까지 오픈을···."


"아, 아뇨! 됐어요!"


뭘 상상하는지 잔뜩 인상을 찌푸린 고유라가 손사래를 쳤다.

그렇게 우리 두 사람은 한동안 말없이 맥주만 홀짝홀짝 마셨다.

그러다가 고유라가 넌지시 내게 물었다.


"매니저 일은···. 할만해요?"

"바쁘고 정신없는 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나름 적성에 맞습니다. 뭐, 일하는 거에 비해 박봉이긴 하지만 그 이상의 성취감이 있달까? 유라 씨는 어떻습니까?"


"저요? 저는···?"


가벼운 질문이었지만, 여러 생각이 드는지 고유라가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요만한 꼬맹이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어요. 어른들은 그런 저를 귀여워했고···. 신난 저는 더 열심히 춤을 췄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게 됐어요. 운이 좋게 단번에 연습생으로 뽑히게 됐고 그렇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죠."


고유라의 한쪽 입꼬리가 쓱 올라갔다.

그때를 추억한다기보다는 자조적인 느낌이 강했다.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순수하게 연습생 생활을 즐겼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엄마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이제 가족은 외할머니와 동생만 남게 됐어요. 그때부터 집안 사정이 안 좋아진 거죠."

"아버지는요?"


"아빠는···. 동생이 태어나고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너무 어릴 때라 저도 기억은 별로 없어요."


기구하다.

초년 운이 사납고, 팔자가 평탄하지 않다.


"중학생 때부터는 꿈이고 뭐고 이 경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할머니는 매일같이 폐지를 줍고 다녔고, 남동생은 집에 부담을 주기 싫다고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들어갔어요. 그렇게 남은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됐죠. 지긋지긋한 가난 때문에. 그러니 돈···! 돈을 벌어야 해요. 우리 가족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고개를 쳐든 고유라가 빌딩 옥상에 걸린 보름달을 바라봤다.


"저랑 같이 연습생 했던 애들 중엔 벌써 성공한 애도 있어요. 아시죠? 라온하제 은채라고."


알다마다. 홍슬기의 캠터뷰 첫 게스트이면서 콘텐츠가 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일등 공신인데.


"걔가 저랑 연습생 동기였어요. 은채는 이제 감히 제가 쳐다도 볼 수 없는 존재가 됐고, 나는 아직까지···. 연습실이나 다니면서 구질구질한 삶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순간 연갈색 눈동자가 서슬퍼런 독기로 번들거렸다.


"잘 알아요. 이번에도 데뷔 조에 못 들면···. 이제 기회는 없다는 걸. 그러니···. 목숨 걸고 할거에요. 그럴 자신도 있고요."


그녀의 말을 묵묵히 듣던 나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연도 그렇고 가슴으로 전해지는 진정성도 그렇고,

근래 내가 봤던 한(恨)중에 가장 농도가 짙다.


한마디로 굉장히 탐이 난다는 소리였다.


"그러면 지금처럼 하면 안 되지 않나요?"

"네?"


"유라씨가 보컬이 좋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되겠습니까?"

"무슨 말이죠···?"


"솔로 가수를 뽑는 게 아니라 팀을 만드는 일 아닙니까? 계속 그렇게 낙동강 오리 알처럼 혼자 동떨어져 있을 것인지 묻는 겁니다. 다른 애들은 감히 나에게 비빌 수도 없을 정도로 본인은 특별하다 뭐 그런 마음인가요?"


"그, 그게 아니라 경쟁이니···."


"경쟁자라고 무작정 배척하고, 경계하는 건 하수나 하는 짓입니다. 결국, 그 경쟁자 중 뽑힌 사람들이 팀을 이루게 되는 거고요. 평가지에는 없지만 연습생 간의 관계도 암묵적으로 평가 요소에 들어갑니다."

"............."


"그러니 혼자 세상의 짐을 다 짊어진 것처럼 궁상 그만 떠시고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세요. 때를 놓치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어느새 시간은 새벽 2시.

4시간도 못 자게 생겼다.


"이거 하나는 약속할게요."

"....?"


"외부적인 요인으로 공정하지 않은 잣대를 들이 내민다거나 하지 않을 거라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부끄러운 짓 하기도 싫고."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툭툭 턴 나는 멍하니 나를 보는 고유라를 향해 말했다.


"아무튼, 이제는 서로의 약점 깐 동지니깐 잘해봅시다."

"동지는 무슨···."


"역시 내 약점이 좀 약했죠? 한가지 더 고백하자면 얼만전에 사무실에서 그만 방귀를······."

"아 됐다고요! 드러워서 정말."


버럭 소리를 내지른 고유라가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했다.


"갑시다. 집까지 데려다 드릴게."

"됐어요. 바로 코앞인데 무슨."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 참고로 매니저 주 업무중에 하나가 내 아티스트 집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겁니다. 절 직무유기범으로 만들지 말아 주세요."

"아티스트···."


다른 말보다 아티스트라는 말이 좋았던지 히죽거리던 고유라가 고개를 훽 돌리더니 앞서 걸어갔다.


"흥, 맘대로 하세요."


따라오라는 듯 일부러 천천히 걷는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픽 웃음을 터트리고선 후다닥 그녀 옆에 섰다.

사월의 훈훈한 밤공기가 코끝을 자극했다.



***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 월말 평가의 날이 다가왔다.


그리고 한 달이라는 기간은 내 생각보다 충분한 시간이었다.


연산군이 만들었던 기생훈련소.

연방원(燕坊院)의 훈련 체계가 이곳에서도 통하는지 확인하기엔.


작가의말

추천, 선호작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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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4.06.28 13:16
    No. 1

    유라씨가 보컬이 좋다는건 제도---> 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세피니어스
    작성일
    24.06.28 13:36
    No. 2

    탁팀장때문에 안 좋게 보는 건 알겠는데 그것때문에 일반화 시키더라도 그건 니 사정이지 사회생활이고 특히 아이돌이면 더 얼굴에 철판 깔고 적당히 거리감 두고 대해야지 그렇게 싸가지 없어 공격성 드러내면 잘해주려던 사람도 도망가겠다

    찬성: 7 | 반대: 4

  • 작성자
    Lv.84 꿈의궁전
    작성일
    24.06.28 13:39
    No. 3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미스터바람
    작성일
    24.06.28 13:56
    No. 4

    옛날전개방식인가? 고유라가 ㅂㅅ이고 인성쓰레기처럼 묘사하려는 의도라면 상관없는데, 그게아니라면 진짜 별로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10 극함
    작성일
    24.06.28 14:04
    No. 5

    발전 발전 발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6.28 15:47
    No. 6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6.28 16:15
    No. 7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인카라스
    작성일
    24.06.28 17:56
    No. 8

    45화 이후로 억지 전개에 이야기가 산으로가네... 이만하차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2 싱신지드
    작성일
    24.06.28 22:35
    No. 9

    @세피니어스 성장기의 학생에게 너무 완벽한걸 바라는거 아닙니까? 성장환경, 신체적인 요건, 다양한 요소에 따라서 사람의 삶이 바뀌는데 저걸 어린 나이에 겪으면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거기에 학교도 제대로 안 다니면서 연습생 생활만 한 사람이 충분한 사회성이 발달하기가 쉬울까요? 저런 환경에서? 마치 가난한 이에게 저 사람들은 게으르고 멍청해서 가난하다고 말하는 사람과 같은 행동하시는 겁니다.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79 카케
    작성일
    24.06.29 01:05
    No. 10

    어...가정형편으로 한화를 다 때우셨네..별로 안궁금했는데...;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6.29 07:48
    No. 11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goldfish..
    작성일
    24.06.29 08:27
    No. 12

    아 이런 내용 식상하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촘말
    작성일
    24.06.29 08:37
    No. 13

    와~ 정주행 잘봤습니다. 다음편이 없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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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화 아수라장 +15 24.06.15 13,792 3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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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화 독도 잘만 쓰면 약이 될 수 있는 법 +9 24.06.13 13,675 303 13쪽
38 38화 친해질 필요 없어요 +7 24.06.12 13,576 301 12쪽
37 37화 변수 발견 +7 24.06.11 13,813 2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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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화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8 24.06.04 14,423 314 11쪽
29 29화 굴러 들어온 복 +11 24.06.03 14,759 30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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