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흠박 님의 서재입니다.

거물 연예인들이 집착하는 괴물 신입 매니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흠박
작품등록일 :
2024.05.08 10:45
최근연재일 :
2024.06.30 12:50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811,015
추천수 :
17,678
글자수 :
314,470

작성
24.06.21 12:50
조회
12,300
추천
287
글자
13쪽

47화 오히려 좋아

DUMMY

SH엔터테인먼트 대표실.


집무실 책상에 앉아 서류를 훑어보던 문서현이 내려앉은 안경을 추켜올리며 고개를 들었다.


"흐음, 결국 송주포 실장의 가수 1팀 파견이 확정됐다는 거죠?"


문서현의 물음에 여비서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대표님."

"하, 이젠 제대로 보고도 없이 제멋대로 설치네."


가소로움에 실소가 터져 나왔지만, 한편으로 의아한 마음도 들었다.


"그렇게 대범하게 설치고 다닐 인물이 아닐텐데···.“


자신의 눈도 못 마주치던 능구렁이가 마치 호랑이의 등에라도 탄 것처럼 기세등등해졌다.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는 소리였다.


"저···. 근데 송주포 실장은 대표님이 예의주시하던 인물 아닙니까? 그냥 지켜만 보실 생각입니까?"


비서의 조심스러운 물음에 문서현이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오히려 잘 됐어요."

"네?"


"배우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사람을, 누가 봐도 억지스러운 이유를 갖다 붙여 파견을 보냈어요.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소리죠. 뭐 이유야 어쨌든 만약 송 실장이 거기서 망가지기라도 한다면······. 장현석 본부장을 대놓고 밟을 수 있는 좋은 명분 갖게 되겠네요."


고저 없는 서늘한 목소리에 비서는 그저 고개만 숙여 보였다.

회사를 옮기게 되면서 잠깐 망각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직원이란 존재는 자신의 수단을 이루기 위한 장기 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정말 만약에···. 거기서도 뭔가를 이뤄낸다면···."


순간 문서현의 메마른 눈에 이채가 서렸다.


"그땐 진짜 증명하는 셈이 되겠죠. 자신이 매우 특별한 사람이란 걸."


***


"하아···. 씨벌. 아무튼, 그렇게 됐다. 미안하다."


옥상 난간에 서서 고개를 푹 숙인 팀장님이 또다시 담배를 꺼내 들었다.

벌써 3개째 연이어 피는 줄담배였다.


"거참, 그놈에 미안하다는 소리 좀 안 하시면 안 됩니까?"

"미안하니깐 미안하다고 그러지!"


"미안할 필요가 없다니까 그러네요. 팀장님이 저 보내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도 인마. 팀장이란 놈이 지 새끼 팔려가는 거 하나 막지도 못하고. 씨팔. 내가 진짜 쪽팔려서 너 마주 볼 면목도 없다."


실제로 옥상으로 불러낸 뒤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얘기하는 팀장님이셨다.

정작 나는 별 신경을 안 쓰는데, 본인은 자책감이 상당한 모양이었다.


"어차피 얼마 안 있다가 돌아오는 파견이라면서요. 보니깐 일도 널널할 것 같던데요? 연습생 애들 관리만 해주면 되는거니깐."


"어이구. 이 모질아. 널널하긴 개뿔이 널널하냐? 그건 네가 탁호경 그 자식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소리야."

"탁 팀장님이 왜요?"


"걔가 정말 인력이 부족해서 널 보내 달라고 했겠냐? 지랄. 개풀 뜯어먹는 소리지. 내가 진짜 십 년 넘게 이 바닥에 있으면서 온갖 인간 잡종들 다 만나봤는데 그 자식만큼 니 편, 내 편 철저히 나누는 놈 못 봤다. 그런 놈이 다른 팀에 지원 요청을 한다고? 그것도 끔찍이도 싫어하는 배우1팀 인력을? 퍽이나. 무슨 더러운 꿍꿍이가 있는 게 분명해. 내 장담한다니깐."


두 사람 사이가 안 좋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감정의 골이 깊은 듯했다.


"하아, 미안하다. 이게 다 내가 못나서···."

"아 글쎄, 괜찮다니까요. 귀에 딱지 앉겠네. 저 못 믿으십니까?"


"믿지. 믿으니깐 더 걱정되는 거 아니냐. 뱀 새끼 개수작에 엄한 애 하나 인생 망칠까 봐."

"그럴 일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심드렁한 내 반응에 답답한 듯 팀장님이 가슴을 쳤다.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냐 인마! 탁호경 그 자식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뭐랄까···. 어마어마한 썅노무 새끼라고."

"충분히 알겠고, 몸 사리면서 금방 다녀올 테니까 진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다 생각이 있어요."


세뇌라도 하겠다는 듯 팀장님은 같은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어지간히 불안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나로서도 마냥 대책도 없이 태평한 것은 아니었다.


'말 한마디, 처신 하나 잘못했다간 목이 댕강 썰려 나가는 곳에서도 살아남았는데 이런 건 우습지.'


사내 정치니, 누구 라인이니, 니편이니 내편이니 가지고 회사에서 아웅다웅하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난다.

왜냐고? 하루도 피 냄새가 가시질 않는 궁궐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무오사화(戊午士禍) 이후, 언관 활동은 극히 위축되었고, 연산군의 횡음무도한 만행은 절정에 치달았다.


이후, 자신의 모후를 폐비시키고 자기 어미를 사사하는데 찬성했던 신료들과 그 가족까지 처참히 도륙함으로써 그 폭정은 극에 달하게 된다.

그런 분위기에서 찍소리할 수 있는 신료들이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따듯한 햇살이 비치는 날에 나들이를 나온 연산군이 신하 하나를 지목하며 말했다.


"날씨가 이리도 좋으니 시나 한 수 지어보아라!"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더니 그 신하는 그 자리에서 모가지가 댕강 썰려 나갔다.

갑자기 왜 그렇게 됐냐고?


'한 수 지으랬는데 두 수를 지었거든.'


믿기지 않겠지만 실화이다.

더 무서운 건 연산군은 평소 그 신하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냥 그날 기분이 안 좋은데 마침 그 신하가 운 나쁘게 걸려들었을 뿐.


어디 그뿐만인 줄 아는가?

연산군에게 절약을 좀 하면 어떨까 권했던 신하는 처참하게 부관참시까지 당했다.


조정 관료들은 살아남기 위해 늘 연산군의 눈치를 살펴야 했고, 너무 과해서도, 부족하게 행동해서도 안 됐다.


그러다보니 피 냄새가 진동하는 살얼음판 같은 궁궐에서는 오직 눈치 빠르고, 센스 있는 자들만이 살아남았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별히 그 미치광이의 신임과 총애를 받았던 것이 나···. 가 아니고, 채홍사 정만수였고.

솔직히 이런 사내 정치나, 투닥투닥 거리는 인간관계의 갈등은 애들 소꿉장난처럼 느껴졌다.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한 내 표정을 확인한 팀장님이 픽 웃음을 터트렸다.


"누구 새낀지 자신감 하나는 끝내주는 구만."

"팀장님 새끼지 누구 새끼겠습니까?"


"응? 으하하, 너 이 짜식, 혀에 참기름을 발랐나, 오늘 말을 번지르르하게 잘한다?"


기분이 좋았는지 호탕한 동탁 웃음을 터트린 팀장님이 내 목에 팔을 감았다.


"팀장님도 하실 만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자책 안 하셔도 됩니다."


나도 듣는 귀가 있기에 알고 있었다.

어떻게든 나를 보내지 않으려고 한바탕 난리를 쳤다는 사실을.

고래고래 지르는 고함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아래층 직원에게까지 그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새삼 내가 상사 복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쭈? 승진했다고 이제는 하늘 같은 팀장 위로까지 하려 하네?"

"저도 이제 실장 아닙니까?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죠."


"아직 한참 멀었다 인마. 아무튼, 그쪽에서 뭔가 말도 안 되는 거 시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바로 나한테 찾아와. 알았냐?"

"옙, 그렇게 하겠습니다."


"새퀴, 대답은 잘하네. 아무튼, 김지원씨도 그렇고, 슬기랑 우재목씨한테도 네가 잘 얘기해. 괜히 오해하지 않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후우···. 근데 난 왜 이렇게 불안하냐. 꼭 뭔 일 터지기 전에 딱 이런 기분인데···."


알 수 없는 찝찝함에 팀장님은 소금이라도 뿌려야겠다면서 연신 투덜거렸다.



***


다음날.



"네가 송주포냐?"


가수팀 사무실로 갔더니 껄렁껄렁한 걸음걸이로 족제비처럼 생긴 남자 하나가 내게 다가왔다.

기름이 잘잘 흐르는 포마드 머리에 비쩍 곯은 체격이, 어디 나이트 삐기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네, 그런데요."

"네에 그런데요오?"


말꼬리를 잡고 늘어진 남자가 가까이 다가와 눈을 부라렸다.


"누가 배우팀 출신 아니랄까 봐 교육을 아주 개판으로 받았네? 선배를 봤으면 인사부터 박는게 기본 아냐? 뭘 마네킹처럼 멀뚱멀뚱 서 있어?“


"아, 그렇습니까? 난 또 웬 잡상인이 행패 부리는 줄 알고."

"뭐!? 뭐 이런 싸가지없는 놈이···."


당장 한 대 칠 것처럼 남자가 팔을 들어 올렸지만,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맑은 눈으로 쳐다보자 남자가 움찔했다.


"어후, 내가 지금 초짜 놈이랑 뭘 하고 앉아있냐. 됐다 됐어. 나는 가수 1팀 백경석 실장이고 오늘 너한테 인수인계 하라고 해서 나온 거다. 알겠냐?"

"처음부터 그렇게 얘길 하시지."


헛기침을 내뱉은 백경석이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물었다.


"가수 쪽 일은 해본 적 없지?"

"수습 때 한 달 정도 해본 적 있습니다."


"그건 그냥 체험이지 인마. 어차피 운전만 했을 거 아냐."


딱히 틀린 말은 아니어서 그냥 입 다물고 있었다.


"어쨌거나 가수팀으로 넘어온 이상, 안락했던 네 회사생활도 쫑났다고 생각하면 돼."

"충분히 겁먹었으니 이제 그냥 본론을 얘기해주시죠?"


"뭐 이런 건방진···."


또 다시 육두문자를 내뱉으려던 백경석이 나와 눈이 마주치고선 움찔했다.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애초에 나는 시비가 걸리기 어려울 정도로 인상이 사나운 편이었고, 정만수의 기억까지 들어오는 바람에 눈빛마저 심상치 않게 바뀌어버렸다.


따라서 웬만큼 담이 크지 않으면 내 눈을 마주하기도 쉽지 않을 거다.


"큼큼, 뭐 좋다. 쭉 얘기할 테니 알아서 새겨듣도록. 일단 휴일은 당연히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건 뭐 너무 당연한 거고. 네가 할 일은 간단해. 데뷔조 후보로 뽑힌 애들 밀착 관리만 하면 돼."

"어디서부터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 겁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다. 걔들이 해달라는 거 있으면 사소한 거라도 다 해줘. 특히나 지금 몸매 유지할 수 있도록 체중 관리에 신경쓰고, 연애 못하게 철저히 감시하고, 안에서 분란 일어나지 않게 신경 잘 쓰고. 아오 씨바. 일일이 얘기하기도 힘들다. 그냥 걔들 일거수일투족을 모조리 감시하고 핸들링한다고 생각하면 돼. 알겠어?"


"그거면 되는 겁니까?"

"흐흐, 말만 들으면 되게 쉬워 보이지?"


백경석의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떠올랐다.


"담배 한 대 피우면서 얘기할까? 형이 너한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줄게.“

”그러시죠.“


옥상으로 나를 데리고 간 백경석이 연초 하나를 입에 물고선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넌 대체 우리 팀장님한테 뭘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찍힌거냐?"

"전 딱히 뭘 한 게 없는데요?"


"아냐 아냐, 넌 뭔가 굉장히 큰 잘못이나 실수를 했어. 그게 아니면 너를 굳이 지목해서 그 미친...아니, 열정 넘치는 애들을 관리하라고 보냈을 리 없잖아."

"애들 관리 하는 게 그렇게 힘듭니까?"


"야, 말도 마라. 지금 걔들 관리하던 매니저가 몇이나 그만둔 줄 아냐? 벌써 넷이나 그만뒀어 넷. 심지어 그중에 하나는 지금 정신과까지 다닌다더라."


잔뜩 분위기를 잡은 백경석이 겁이라도 주듯 내게 말했다.


"이해가 안 되네요. 보통 연습생들이라고 하면 매니저 말을 고분고분 잘 따르지 않습니까?"

"그건 초대형 기획사 얘기겠지. 물론 우리 회사도 작은 편은 아닌데 되게 애매한 위치란 말이야. 그런데 연습생 애들 수준은 높아. 초대형 기획사 못지않게. 그러다 보니 다른 기획사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실정이고."


"갑과 을이 뒤바뀌기 딱 좋겠네요."


"바로 그거야. 이건 뭐 상전이 따로 없어. 너도 각오 단단히 하고 가야 할 거다. 듣자 하니 너 이전에 있던 놈한테는 생리대 사오라고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하던데···. 하, 기가 차서 원. 요즘 애들 진짜 장난 아냐."


인상을 찌푸린 백경석이 고개를 내저었다.


"아무튼, 너는 데뷔조 확정멤버가 뽑힐 때까지 아무런 잡음 없이 애들 관리만 해주면 되는 거야."


이쯤 되니 얼추 감이 왔다.

이들이 왜 나를 거기로 보내려고 하는지.

보아하니 심보 고약한 빌런들이 여럿 존재하는 듯했다.

그 빌런을 감당하지 못한 매니저들은 참다못해 사표를 던진 것이겠고.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보며 백경석이 혀를 찼다.


"쯧쯧, 불쌍한놈···. 그래도 혹시나 만약에 네가 어찌어찌 버티기라도 하면, 내가 팀장님한테 너 우리 팀으로 끌어올 수 있게 힘써볼 테니까 근성 한번 발휘해봐."


어째 절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뉘앙스였다.

이쯤 되니 되려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애들이길래 이런 반응이지?


"이제 가자. 애들 소개시켜줄게."


담배꽁초를 재떨이에 던져넣은 백경석이 나를 이끌고 어딘가로 향했다.

엘리베이터가 멈춰선 곳은 지하 2층.

문이 열리자 두둠칫 하는 멜로디가 사정없이 고막을 때려댔다.


백경석이 문을 열자 원목 마룻바닥에 상아색 방음벽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건.


[Oh♪ oh♪ oh♪ 날 설레게 하는 너의 blue eyes♬]


신나는 비트에 맞춰 역동적으로 춤을 추는 열댓 명의 소녀들이었다.


"와우!"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입에서 탄성 소리가 터져 나왔다.

정확히는 마치 네온사인처럼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운명의 나침판을 마주하고선.


작가의말

추천 및 선작 눌러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 작성자
    Lv.83 n2******..
    작성일
    24.06.21 13:23
    No. 1

    반응이 좀 그래서 마음은 안편하시겠지만 일단 전 잘 읽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6 | 반대: 8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6.21 14:36
    No. 2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99 영점
    작성일
    24.06.21 14:48
    No. 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6.21 15:39
    No. 4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10 극함
    작성일
    24.06.21 16:03
    No. 5

    소녀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3 shot9
    작성일
    24.06.21 16:41
    No. 6

    글이 뭐 내용은 없고 잡설만 한가득하네요

    찬성: 19 | 반대: 3

  • 작성자
    Lv.56 킷토산
    작성일
    24.06.21 16:59
    No. 7

    왜 남자 연습생이라 생각 했을까??
    야자 연습생이면 개꿀이겠는데??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4 샤이닝데스
    작성일
    24.06.21 17:23
    No. 8

    작가가 병신이니
    글속의 팀장이나 사장도 병신일 수밖에

    그만본다 ~~~

    찬성: 14 | 반대: 2

  • 작성자
    Lv.95 흰곰발
    작성일
    24.06.21 17:59
    No. 9

    하급자가 파워게임 걸었는데 명분이 생겼네? 이러면서 몇개월을 그냥 방치한다는게 어거지임. 저런식의 정치질은 자신과 체급이 비슷한애랑 정치질할때 한방에 터트린다라는 식으로 가지고 가는 방법인데 문제는 저렇게 묵히다가 터트리는건 실패하거나 지지부진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일단 꼬투리 잡을만한게 생기면 빠른 시일내에 들이박는게 보통임. 왜냐? 나중에 사후처리보다 이익도 크고 일이 쉽거든요.
    그리고 부임초기 한참 힘이 강하고 밟아놔야 할때에 저런다는게....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이토롱
    작성일
    24.06.21 18:48
    No. 10

    하하하 건필
    앞으로 또 볼일 없을 듯.

    찬성: 7 | 반대: 2

  • 작성자
    Lv.45 삼순이아범
    작성일
    24.06.21 19:23
    No. 11

    무료분이라 망정이지 이걸 100원받고 팔았다면 욕 오질라게 먹을듯 ㅎㅎㅎㅎㅎ 내용이 아예없는수준 ㅋㅋ

    찬성: 11 | 반대: 2

  • 작성자
    Lv.43 빛의포효
    작성일
    24.06.22 01:20
    No. 12

    그만봐야겠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90 스랄
    작성일
    24.06.22 06:28
    No. 13

    전에 봤던거 같은데 리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미아의꿈
    작성일
    24.06.22 07:52
    No. 14

    작가님 재미는 있는데 집중이 안되요 글자수는 많은데 난독이 생기네요 두번 봤어요 압축의 묘미를 보여주세요 재미없으면 모르겠는데 분명 재미는 있는데 확 끌리게 오는 재미가 아니에요 같은 내용이지만 좀 짧게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재미는 있는데 길어 재미는 있는데 이건 무슨말을 하고 싶은거지 막 그래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9 건필하십쇼
    작성일
    24.06.22 08:47
    No. 15

    잘보고 있어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4 real23
    작성일
    24.06.22 15:30
    No. 16

    망하는 작품은 정해진 길을 걷는다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99 불꽃열정
    작성일
    24.06.22 16:56
    No. 17

    작가님이 의도하신게 있다고 믿고싶어도 주인공의 무사태평한 생각이 이해가 안됩니다. 김지원 배우가 주인공이 가수팀 그것도 엄청 바쁜 데뷔조를 가게된걸로 계약을 무른다면? 계약서는 모르겠지만 대표와의 관계때문에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거같은데 설마 데뷔조 케어하는동안 김지원 배우가 휴식기라는 설정인가요? 그리고 김지원 배우가 계약파기하면 이름도 기억안나는 그 남자배우에게도 여파가 갈건데.,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꽃열정
    작성일
    24.06.22 16:57
    No. 18

    주인공이 배우들 생각하거나 해결할 내용도 없이 가수팀으로 이미 땅땅 이동한게 문제...배우생각을 1도안함...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42 g2******..
    작성일
    24.06.22 17:28
    No. 19

    남자매니저가 여자연습생을 어떻게일거수일투족감시함?기숙사에서 같이잘수있는거도아니고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76 천지의발호
    작성일
    24.06.23 00:29
    No. 20

    작가의 말에 독자들의 반감에 대한 피드백도 없네
    개연성이 쓰레기라고 작가야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65 k4******..
    작성일
    24.06.23 13:55
    No. 21

    갑자기 노잼되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6.23 18:41
    No. 22
  • 작성자
    Lv.43 si****
    작성일
    24.06.23 21:24
    No. 23

    솔직히 이거는 회사 그만두라는 소리지 그만 안두면 능력없는 사람이라는 증거지 엔터회사가 한두근데도 아니고 그정도 성과면 딴데서 스카웃하러 오지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5 용천마
    작성일
    24.06.24 06:19
    No. 24

    사내정치 이벤트는 너무 조잡해요.

    캐릭터 스토리 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7 ㄷㄷㅇㅇ
    작성일
    24.06.24 16:41
    No. 25

    딱 여기서 더 못보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7 이웃이
    작성일
    24.06.28 01:29
    No. 26

    딱 여기까지인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6.28 23:00
    No. 27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장돌뱅2
    작성일
    24.06.29 12:50
    No. 28

    작가가 회사도 안다녀본 사람이라서 그렇답니다~ 독자분들이 이해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kk*****
    작성일
    24.06.30 17:21
    No. 29

    주인공이 꼭 저회사에만 다닐필요 있나요? 능력은 어딜가도 펼쳐지는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거물 연예인들이 집착하는 괴물 신입 매니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나무위달빛 님, psysonic 후원 감사드립니다. 24.06.27 194 0 -
공지 신작 인사 및 연재시간 공지 +1 24.05.08 18,885 0 -
56 56화 월말평가 NEW +10 11시간 전 5,585 224 13쪽
55 55화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8 24.06.29 8,598 258 13쪽
54 54화 탐이 난다 +13 24.06.28 9,825 267 15쪽
53 53화 대체 뭘 원하는데요? +17 24.06.27 10,435 286 13쪽
52 52화 그냥 냅둬 +10 24.06.26 10,810 309 13쪽
51 51화 이상한 매니저(2) +18 24.06.25 11,144 299 13쪽
50 50화 이상한 매니저 +17 24.06.24 11,518 330 13쪽
49 49화 진지하게 임해주세요 +22 24.06.23 11,742 307 11쪽
48 48화 호랑이를 모시던 여우한테 호랑이 흉내를 시켜? +12 24.06.22 11,979 282 12쪽
» 47화 오히려 좋아 +29 24.06.21 12,301 287 13쪽
46 46화 걔 존재가 설명이 안 돼요 +58 24.06.20 12,824 291 12쪽
45 45화 화제의 중심 +21 24.06.19 13,171 314 13쪽
44 44화 보상 +13 24.06.18 13,274 330 12쪽
43 43화 이게 무슨 냄새야? +15 24.06.17 13,331 311 14쪽
42 42화 호랑이 굴 +18 24.06.16 13,813 350 13쪽
41 41화 아수라장 +15 24.06.15 13,793 344 14쪽
40 40화 특종 +10 24.06.14 13,875 346 14쪽
39 39화 독도 잘만 쓰면 약이 될 수 있는 법 +9 24.06.13 13,675 303 13쪽
38 38화 친해질 필요 없어요 +7 24.06.12 13,578 301 12쪽
37 37화 변수 발견 +7 24.06.11 13,815 290 12쪽
36 36화 뒤바뀐 운명 +9 24.06.10 14,161 300 14쪽
35 35화 어디 남에 귀한 인재 빼가려고 +7 24.06.09 14,448 307 13쪽
34 34화 쌓여가는 오해 +8 24.06.08 14,524 284 12쪽
33 33화 상반기 마감 회의 +19 24.06.07 14,344 304 13쪽
32 32화 평생을 후회하게 될 겁니다 +9 24.06.06 14,270 324 13쪽
31 31화 하루에 두 탕은 힘들어 +8 24.06.05 14,074 312 13쪽
30 30화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8 24.06.04 14,423 314 11쪽
29 29화 굴러 들어온 복 +11 24.06.03 14,759 30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