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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쌤 님의 서재입니다.

천명의 깃발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쌍칼쌤
작품등록일 :
2023.05.18 18:30
최근연재일 :
2023.07.19 07:00
연재수 :
1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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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32
추천수 :
290
글자수 :
784,884

작성
23.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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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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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8 외로운 결단

DUMMY

그렇게 하여 역사적인 만남이 끝났다.


그 후 세자와 세자빈이 선장실에서 장과장을 뒤따라 나오자 배 안의 모든 선원들이 세자와 세자빈을 맞이하며 다들 예를 갖추었다.


이들은 시간을 넘어 조선 시대의 사람을 처음으로 대면하는 것이고 그것도 일반인이 아닌 일국의 왕세자를 지척에서 마주하고 있는 것이었다.


다들 겉 눈짓으로 힐끔힐끔 소현세자와 빈궁의 얼굴을 보면서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마치 자신들이 사극의 어느 부분을 연기하는 배우가 된 듯한 감정도 교차되는 하여간에 ....


그들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오....이들이 그 화란국에서 왔다는 장과장 일행이오?“


”예 저하


소신과 함께 조선으로 온 저하의 충성스러운 신하들이옵니다..


여러분들


이분이 우리의 군주이신 조선의 세자 저하와 빈궁 마마입니다.


모두 예를 갖추세요."


장과장의 소개가 끝나자 그의 뒤쪽에 서 있던 김선장이 선원들을 향해 손짓으로 엎드려 인사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김선장의 신호에도 다들 어찌해야 하는지 어쩔 줄 몰라하면서 일반적인 인사법으로 고개를 숙이려 한다.


그러자 김주임이 선장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먼저 두 손을 바닥에 대고 엎으려 인사를 하려 한다.


이에 다들 티브이 사극에서 보았던 것이 생각나는지 자연스럽게 그것을 따라 하였다.


”세자저하, 빈궁마마


소신들 문후드리옵니다.“


“하하하.


조선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것인데 다들 예를 갖추어 주니 내 받아들이기 참으로 민망하외다.


충성스러운 그대들을 보니 내 기쁘기 그지없소..


다들 어서 일어 들 나시오.”


쭈뼛쭈뼛하며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긴장감을 표하며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세자 저하의 얼굴을 대하니 그들의 가슴에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이 깃들게 된다.


또한 그들이 감추려 애쓰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강한 호기심과 신비로움이 절로 얼굴에 나타나고 있었다.


그 후 그런 그들을 뒤로하고 김 박사가 미리 준비한 자그마한 것을 들고 앞으로 나와 소현세자에게 90도 인사를 하더니


“저하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뵙게 되어 광영이옵니다.


신은 저의 고향에서 의사라 불리옵니다.


여기 조선에서는 의원이라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몸이 불편하면 제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저하


제가 조그마한 것을 준비했는데 이것을 내일 아침부터 사용해 보시기를 권하여 드리옵니다.


그리고 저하.빈궁마마.


옥체는 만복 하신지요?


혹시라도 불편하시거나 쇠약하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소신에게 하명을 내려 괴로움을 감추지 마시옵소서.


친구의 부탁으로 땜빵으로 장과장 일행이 귀국할 때까지만 잠시 의료관 역할을 하려 탑승한 그였다.


하지만 졸지에 과거로 와 버린 내과 전문의 출신 김명철 박사가 소현세자에게 선물을 드리며 말을 건넸다.


“아하.....


우리 조선의 의원 같은 분이구려”


하하하...고맙소이다.


그대의 충언을 내 깊이 간직하여 그대를 부르리다.


그래 그것이 무엇이요?“


”예 저하


이것은 화란국 말로는 치약이고 칫솔이라 하옵니다.


이것들의 용도는 이렇게 저렇게 하시면 되고 매일 아침에 기침하신 후 바로 사용하시고 주무시기 전에 한 번 더 사용하면 돼 옵니다.“


이렇게 계속하시면 입안도 개운하시고 치아도 보호할 수 있사옵니다.”


“오...이런 귀한 것을 ....


우리네는 소금을 이용하여 이를 닦는데 이런 것이 있을 줄이야......


사용하기 편하게 돼 있소이다.


참으로 고맙소이다.


내 빈궁과 서양의 물품을 그대가 지시한 그대로 이행하리다.


그리고 이것은 또 무엇이오?


”저하


이것은 저희들 화란국에서는 누구나 한 번은 다 먹어야 하는 약재 비슷한 것 이옵니다.


이 약재를 드시면 우리 몸속에 있는 특히 우리 배속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 균들이 스스로 제거되거나 사멸되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영양분을 오랜 기간 보존시킬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게 해 주옵니다.


3일 치를 준비하였으니 저하와 빈궁마마 그리고 왕자님과 함께 복용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수라를 다 드신 후 복용 하시면 되옵니다.“


”하하하


그래요?


이런 약재도 있소이까?


무슨 알처럼 생긴 것이 ..


이것이 약재란 말이오?


여하간


내 반갑게 받아 그대의 뜻을 따르겠소.


고맙소이다.


하하하하‘


“저하


저하께서 이리 기뻐하시니 소신 역시 기쁜 마음을 가누지 못하겠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좋아라 하는 세자 내외를 보면서 다들 행복해하며 각자 머릿속으로 조선을 위하여 자신들의 할 일을 그려 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장과장.


그대 포함 모두 건장한 청장년들이오만 저기 보이는 저 여인네도 함께 있으니 저자의 용기가 참으로 대단하게 느끼오.”


“아..저하


저자는 이미영 대리라 불리는 처자로 서역의 학문을 깊이 익힌 보기 드문 인재이옵니다.”


“아...그렇소이까?


잘되었소이다.


빈궁에게 서양의 학문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동무가 될 수 있으리라 보오.


그리고 우리의 여인네들과는 그 행색이 참으로 많이 다른 듯하오.


여하간 그 기운이 남정네 못지않다 보이오.”


“이미영 대리님.


저하께서 대리님을 뵙고 싶어 하는 듯싶습니다.


이리 오셔서 예를 올리도록 하세요.“


”헉


아....장과장님...“


장과장의 부름에 화들짝 놀라며 그리고 잔뜩 긴장한 얼굴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앞으로 나온 이미영 대리는 온몸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림을 억지로 지탱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소현세자 앞에서 엎드려 그의 하문을 기다린다.


”하하하


참으로 당찬 여인이로다.


그대는 일어나 고개를 들라.“


”세자저하


소신 아직 조선의 예법을 익히지 못하여 혹여나 저하의 심기를 어지럽게 할까 그것이 너무나 걱정이 되옵니다.


청하옵건대 소신으로 하여금 이 자리를 멀리하여 소신의 죄를 대신하는 저하의 보살핌을 내려 주십사 주청 드리옵니다.“


”하하하


그대가 많이 당황한 듯하니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하도록 하고 그대의 뜻대로 하도록 하시오.“


이미영 대리가 내뿜는 단어와 화법을 들은 장과장 일행들은 그들 역시 놀라 말문이 막혀 순간 멍 때리게 되고 이미영 대리 스스로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두 눈이 뒤집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이미영 대리가 엎드려 기다시피 뒤로 물러가자


”장과장


여기 올 때는 정신이 없어 몰랐지만 내 어떻게 처소로 돌아가야 하오?“


“예 저하


저를 따라 저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타고 가실 배가 이미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아....다른 배가 또 있다는 말이군요.


배 안에 또 다른 배가 있다니....


하하.....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뿐이외다.


그런데


장과장


내 그대들 전체를 추후 어이 부르면 되겠소?


개개인별은 차차 알아 가기로 하고 그대들을?"


"아....저하


흠.....


그냥 편하게 개척자라 부르면 어떠하실는지요?"


"흠....하하하하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화란국에서 온 그대들을 이제부터는 개척자라 내 부르겠소이다.


빈궁


빈궁도 맘에 드시오?"


"예 저하


부르기도 좋고 그 뜻도 의미가 있어 소인도 맘에 드옵니다.”


“하하하하...


빈궁도 좋다하니 장과장 일행을 그렇게 호칭 하도록 합시다.


하하하하.”


이에 장과장은 큰소리로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여러분들


방금 저하께서 우리들의 전체 호칭을 개척자라 명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개척자입니다."


장과장이 세자와 빈궁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에게 이렇게 말하니 여기저기서 웃음과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와....하하하하


우리는 조선을 개척할 개척자다.


저하


성은이 하해와 같사옵니다.”


“하하하...


그대들은 들으시오.


그대들과 이 사람은 조선을 개혁하고 부흥시켜야 하는 하늘의 명을 받은 개척자이오.


오늘 이후로 내 그대들을 믿고 그대들과 삶과 죽음을 함께 하리니 오늘부터 우리 모두는 한 식솔이요 오랜 벗이올시다.


이 사람 늘 그대들과 함께 하리니 그대들의 충심을 보여 주기 바라오,”


“저하......


소신들 저하의 충성스러운 신하가 되어 넋이 하늘로 갈지언정


설령 오늘 이 삶을 마감할지라도 백성이 하늘이다라는 저하의 명을 받아 백성을 떠 받들며 저하의 곁에 늘 함께 하겠나이다.


그리고 소신들 저하의 명을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따르는 충성스러운 신하가 되겠습니다.”


다들 이구동성으로 세자께 인사를 드리니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듯하였다.


이제 처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을 직감한 장과장은 소현세자에게 돌아갈 것을 아뢴다.


“그래 ..이제 가야 할 것 같으오.


처소에서 우리가 없어진 것을 안다면 큰 난리가 날 듯하니...


장과장이 앞장서시오.”


장과장을 따라 복도를 걸어오면서 세자와 세자빈은 벽에 걸려 빛을 내는 이상한 둥근 모양의 그릇 같은 것과 천장에 쭉 매달려 빛을 발하는 것을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친다.


세자와 빈궁은 장과장을 따라 계단을 올라 갑판에 서 보니 칠흑 같은 어두운 바다에서 파도 소리만 들리고 어디가 육지고 바다인지 구분이 아니 되었다.


또 주변의 인물들 또한 확연히 구분이 안 가 횃불을 밝혀 주기를 바라는 찰나 갑자기 갑판 위가 대낮처럼 환해졌다.


"헉


아니 이게 무슨 조화요..?


어떻게 이렇게 대낮처럼 밝을 수 있단 말인가?


어찌 이런 일이? .....“


소현세자와 빈궁은 새삼 놀라면서 그저 감탄만 연발할 뿐이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갑판 위에서 배를 한 바퀴 둘러보고는 그만 입이 벌어져 다물 수 없어 그저 멍하니 서 있을 뿐이었다.


“장과장


이렇게 큰 배가 이 세상에 있단 말이요?


이렇게 큰 배가 돛대도 없이...


이것이 정녕 배란 말이요?


이곳에서 저 배 끝까지가 대체 얼마나 되는 거리란 말이오?


빈궁.....


이들의 힘이 이렇게 대단하다니...


이들의 능력이 어디가 끝인지 알 수가 없고 그저 감탄할 뿐이오.


하늘이 나를 가엾게 여겨 이렇게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을 내게 보내 준 듯하오."


"저하


저 또한 놀란 가슴을 어찌 달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저하를 위하여 이렇게 힘이 있고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보내 주신 듯하옵니다."


"장과장


지금 무엇이라 하셨소?


철갑선이라고요?


목선도 아니고 쇠로 만들어진 배라고요?


어허...장과장


농이 심하오. 하하하


어찌 이것이 물 위에 뜬단 말이요?


당최 이 사람은 이해가 되지 않고 이 무슨 괴상하고 해괴한 선박이란 말이오?


그리고 대체 그 전구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물건 이길래 이렇게 밝을 수 있단 말이요?


이런 배를 몰려면 대체 격구가 얼마나 필요하오?


이 숨이 막혀 오는 가슴을 억지로 달래고 있소만 어찌 그대들은 당연하고 평범한 일인듯 그렇게 웃고만 있소?


진정 그대들에겐 이것이 일상인듯 싶으니 그대들의 학문은 가히 그 깊이를 헤아리기기가 어려을듯하오.


장과장.


정녕 그대들이 나의 사람들이란 말이요?


오늘의 인연이 내게 다른 삶을 주는 듯하니 그대들이 참으로 고맙게 느껴지오.”


대답 대신 마냥 신기해하며 놀라하는 소현세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장과장은


“저하


차차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소상한 내용은 추후 천천히 설명하도록 하겠사옵니다.


여하튼


저하


이 모든 것은 저하께서 만드실 새로운 조선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하여 일반 백성들 삶 속으로 전파시키면 이 나라 조선은 세상천지에 부러울 것이 없는 강력한 국가로 재탄생할 수 있을 거라 소신은 확신하고 있사옵니다.


저하 ..밤이 늦었사옵니다.


처소에서 혹시 저하를 찾느라 소란이 있을 수도 있으니 오늘은 저기 황장군 그리고 김중사 최하사 등과 함께 준비된 배를 타고 처소로 돌아가 편안히 쉬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우리의 일을 도모하는 과정에 들어가야 하니 바쁜 나날의 연속일 듯하옵니다.”


“아..그러리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 내일 일찍 보도록 합시다.“


소현세자가 고무보트를 타고 육지로 향하자 배안의 모든 사람들은 순간 긴장이 풀렸는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그들의 삶속에 찾아온 큰 경험을 대신하였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떨려 죽는 줄 알았다“ 라는 말로 그것을 대신하니 어느 누구도 이를 부인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미명대리 옆으로 모여 그녀에게 어찌 그런 말들이 나온 건지 그것이 궁금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으며 그녀를 괴롭혔다.


그 와중에 김명철 박사는 조용히 장과장에게 다가와 이야기를 꺼낸다.


“과장님


제가 혹시나 싶어 하는 이야기지만 가급적 일반 백성들과의 접촉은 당분간 최대한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엥?


박사님 .


그건 왜요?


몬 특별한 이유라도....”


“글쎄요...


모 특별한 일은 없겠지만 시대에 따른 면역력의 차이가 걱정이 됩니다.


즉 바이러스의 전염입니다.


그것으로 인한 예상 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음이 자꾸 걸립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병균에 이곳의 사람들은 취약하고 또 이곳에 있는 균들로 인해 우리도 감염이 가능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의학적으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그 일이 걱정이 되어 그럽니다.”


“흠...박사님의 의견에 타당성이 보입니다.


아..


그래서 박사님께서 저하께 구충제를 드린 거군요.


흠...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침 우리 배에 기초 의약품이 많이 실려 있으니 박사님께서 추후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시고 접촉 가능한 영변 일반 백성들에게는 서둘러 기초 의약품을 투입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이 일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하간 그 문제는 영변에서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시지요.”


그런 그들을 뒤로 하고 처소로 돌아오는 고무보트 안에서 소현세자는 또 한 번의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깊은 생각에 빠져든다.


"어찌 이런 조그마한 배가 노를 젓는 사람도 없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을까?


참으로 기이하고 놀랄 일이로다.


화란국이라는 나라의 문명은 참으로 짐작도 못하겠구나.


아....하늘이 나를 어여삐 여겨 양대 난의 치욕을 갚고 만백성들을 구제하라 이런 귀한 사람들을 내게 보냈구나.


하늘이시여!!!!!!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합니까?


하늘이시여


용감했던 선조들 그 분들의 노래소리가 들려 옵니다.


하늘이시여


진정 이것이 꿈이 아니라면 내 비록 지옥에 떨어진다 한들 이 목숨 다해 조선을 반드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하늘이시여


천지신명이시여


나 이왕을 살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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