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쌍칼쌤 님의 서재입니다.

천명의 깃발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쌍칼쌤
작품등록일 :
2023.05.18 18:30
최근연재일 :
2023.07.19 07:00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34,686
추천수 :
290
글자수 :
784,884

작성
23.07.06 07:00
조회
168
추천
2
글자
12쪽

44 .대한민국은 경제대국

DUMMY

포르투갈로 향하는 선박 중 철통같은 방어를 받고 있는 한 척의 배가 있으니 그 배에 실려있는 것은 지금은 해체된 대청호에서 가져온 컨테이너 20개였다.


3개의 컨테이너에는 대한민국의 화폐가 가득하였고 12개는 자전거요 5개는 설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내용물에 대해 알고 있는 이는 정약용과 페리 제독이니 멀고 먼 향해 길에서 그 둘은 오늘 밤도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때론 포르투갈 언어 또는 대한민국의 언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정 총독님


대체 대한민국의 끝은 어디란 말이오?


저 자전거라는 물건이 어찌 이 세상에 나온 것이오?


또 저 달콤한 백색 가루는 무엇이란 말이오?


아니....


그 자전거야 우리네도 흉내 내고 모방하여 만들 수 있다 하더라도 그 타이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이오?


타이어는 그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귀한 물건인 듯싶소.


대체 당신네 나라의 정체가 무엇이오?


증기기관, 철도, 철갑선,


게다가 이제는 생전 처음 보는 저 고무라는 것으로 만들었다는 타이어를 장착한 자전거라......


저것들이 서역 땅에 도착하면 서역의 돈이라는 돈은 모조리 끌어모을 듯하니...


어찌하여 당신네 나라는 나를 이렇게 늘 놀라게 만드오?


그리고 저 하얀 가루는 무엇이오?


꿀을 먹는 듯 달콤하니......


아.... 대체 이것이 진정 무엇이란 말이요?


그 신비하고 신기로운 물건을 어찌 만들어 낸다 말이오?


나는 이 충격에서 못 벗어나리니 총독께서 쉽게 설명을 해주오."


"하하하


이 사람 또한 그것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소이다.


나 역시 그간 그대와 함께 그대의 나라에 있지 않았소?


단지 내가 알기로는 총리 대감께서 고무라는 것을 생각하였고 그것의 원천물을 우연한 기회에 발견하였다 이야기 들었습니다.


설탕 역시 대한민국의 기업이 우연한 기회에 얻었다 그렇게만 알고 있소."


그랬다.


현재 북해도 함대 사령관인 이을설 소장이 과거 대령 시절 선단을 이끌고 남아메리카의 모처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고무나무를 옮겨 와 인도네시아에서 재배를 하니 이제 그것이 상업화되어 고무로 탄생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합성고무라는 것은 1838년 미국의 찰스 굿이어라는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천연고무에 황을 혼합하여 탄성이 생김을 발견한 혼합물이었다.


대한민국이 천연고무를 확보한 후에 그런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던 김명철 박사가 대추도 연구실에서 역사를 바꾸어 그 시작을 하니 이것이 합성고무의 탄생이었다.


그 후 연구를 거듭하여 발포고무를 거쳐 드디어 자전거용 공기압 타이어를 세상에 등장시킨다.


이것으로 등장으로 모든 산업 그리고 실생활에 획기적인 변화가 오고 대한민국의 경제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다.


김상규 소장이 디자인하고 만들어낸 자전거에 공기압 타이어를 부착하여 현대건설이 시장에 내놓게 된 것이었다.


지금 동양은 자전거 열풍이고 현대건설은 이 자전거 하나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현대건설은 조정의 지시와 자체 계획에 의해 이익금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위한 재투자를 하니 증기자동차가 그것이었다.


아직 연구 단계라 그 길은 멀고 험하지만 그 시작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울산이라는 지역 전체가 자전거 생산공장과 협력업체의 부품 공장화가 돼버리니 도시 전체 하나가 생산공장이 돼버린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숫자로 나열하기 어려웠다.


그 후 선경이 뉴기니의 사탕수수를 이용하여 설탕을 선보인다.


그로 인해 또 한 번 세상이 뒤집어지며 선경 역시 세계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들어선다.


기존의 다른 제품 또한 거침없이 동양에서 돈을 끌어모으고 있었지만 이 두 제품의 등장으로 돈이라는 돈은 모두 대한민국 조정으로 몰리게 된다.


헌법에 정해진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기업은 이익금의 80%를 사회에 의무적으로 반납해야 한다.


고로 그 이익금은 고스란히 조정을 통해 예산이라는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재투자되고 지역 곳곳에 분산되니 경제의 활력과 더불어 나라 살림이 부강해지고 백성들의 삶이 평온해진다.


설탕과 합성고무에 이어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온다.


그즈음 등장한 통신과 전기가 대한민국을 강타한다.


그 선두에는 이휘소 박사가 있으니 그가 바로 이미영 대리와 이정우 중장 사이에서 탄생한 천재 수학자 물리학자 과학자 그였다.


5세부터 8세까지 김명철 박사의 개인지도 아래 근 현대적 학문의 기초를 닦은 그는 10세에 국립왕실대학에 입학한다.


14세에 졸업과 함께 즉시 “다음” 기업의 연구원으로 일을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그의 재능을 세상에 알린다.


삼성 섬유에서 독립하여 조정이 지분 50%를 갖고 출발한 다음이라는 기업에서 드디어 그의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전선을 이용한 첫 전신을 선보인다.


그는 전신과 전기에 대해 그 결과만을 알고 있는 개척자들과 김명철 박사의 의견을 참고로 그리고 그의 지식과 천부적 능력을 더하여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또한 엄청난 비용과 시행착오를 거쳐 전류를 단속하여 상호 간의 약정된 부호를 이용하여 통신하는 방법을 드디어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한 것이다.


기존의 역사는 1840년대 모오스라는 미국인 화가에 의해 등장하고 1844년 5월 24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64km 떨어진 볼티모어까지 전선을 설치하고 역사적인 시연을 갖는 것이 그 시작이었다.


그 후 1895년에 이태리에서 무선전신기가 개발되고 1876년에 전화가 탄생하는 것이다.


연출인지 우연인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경복궁 총리 사무실에서 천안까지 약 100km의 거리를 전선으로 연결하여 다음기호로 불리는 부호를 보내어 최초의 실시간 통신을 성공한다.


역사적인 통신 내용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기록되니


"신이시여 황제 폐하를 보호하소서" 이었다.


그는 또한 정전기와 자석의 원리를 깨닫고 발전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기를 만들고 전구를 발명하니 드디어 전기의 탄생이었다.


그 초기 단계라 아직은 실질적으로 본격적으로 상업화되지는 못하였지만 이는 시간의 문제일 뿐 조만간 실생활에 적용됨은 예정 수순이었다.


그것들의 탄생은 기존의 역사와는 다른


즉 통신이나 전기는 우연한 기회에 혹은 개인의 끝없는 노력에 의해 1800년대에 서양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탄생하여 세계에 전파한 이것들은 약 1600년대 후반에 등장하고 어설픈 이론과 그 결과를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의 주도하에 그것을 참고로 한 어느 천재 과학자가 세상에 등장시킴이 다른 것이었다.


여하간 이제 대한민국은 본격적인 통신 및 전기를 다루기 시작하니 이로 인한 문명의 발전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고 그 경제적 이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 중앙에 다음이라는 기업이 있다.


이 기업은 조만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다.


대한민국의 조정에서는 통신과 전기는 대한민국에서 확실한 상용화가 되기 전까지는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한바 아직은 서양은 물론 동양에서도 이것들의 존재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단 통신 부분은 국내에서 서둘러 시행한 것이 전선을 깔 수 있는 부분이었다.


아직 무선이 등장하기 전 이기에 국방 관련 혹은 먼 거리의 통신은 불가하고 이동중인 상태에서도 불가하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조정은 다음 기업에 이를 더 압박한다.


전신과 전기의 등장으로 서양의 세계에 강력한 영향력 행사를 위한 그 첫걸음으로 포르투갈을 통한 서역 진출을 확정한 이후 장총리는 그곳에 영역 확보를 통하여 해군기지 건설과 우리 기업의 생산기지 건설을 첫 과제로 삼았다.


그래서 이를 통한 교역의 활성화와 이익 확보 그리고 우리 화폐의 기축통화로의 전환을 서역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계획이었다.


그 시작의 처음으로 서역과의 교류 시 포르투갈의 부동산을 담보로 우리의 화폐를 포르투갈에 넘겨 그것을 활용하고자 했다.


코리아와의 거래는 코리아의 화폐로....


이것의 그의 방향이었다.


즉 우리의 화폐를 풀고 그 화폐로 포르투갈은 서역의 여러 나라와 우리의 화폐를 통한 거래를 하여 자연스럽게 우리의 화폐가 저들에게 넘어가 그 결과 기축통화로의 전환을 꾀하는 것이었다.


동양의 나라들은 물론 인도차이나반도의 여러 왕국들도 국제무역은 당연스럽게 대한민국의 화폐를 활용하고 있으니 서양과의 국제무역도 이렇게 되리라 보고 있다.


2차로 어마어마한 대한민국의 화폐를 실은 선박이 포르투갈을 향하여 출발 예정이니 대한민국의 화폐가 국제 통화로서의 그 자리를 확보한 것의 그 출발은 이런 과정을 거친 것이었다.


정약용이 부산포를 출발한 지 200여 일이 지난 이곳은 포르투갈의 대한민국 영역 포르토


이곳은 도시 전체가 뒤집어진 듯 24시간 풀 교대로 건설 작업이 이루어지고 항구는 하역하는 수를 셀 수 없는 배들로 전쟁터를 방불케하였고 수천의 노동자와 관련 사람들의 오고 감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곳이 비록 코리아의 영토로 정식 확정 공포되어 대한민국의 법이 적용되지만 사람들의 이주와 이동은 제한이 없이 자유로웠다.


그 결과 일을 하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그리고 장사를 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 대한민국과 거래를 협상하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로 그곳은 꽉 차게 되었다.


즉 시골 변방 낙후된 항구에서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상담과 협의는 코리아가 직접 진행하고 거래는 포르투갈을 거쳐 교류를 시작하니 이곳에 도착한 후 어이 이야기를 들었는지 서양의 나라들은 오로지 정약용을 만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임시로 급하게 완공시킨 건물에서 현대건설 관계자 그리고 선경의 직원들이 각기 다른 방에서 베네치아 상인과 스웨덴의 상인과 협의를 시작하니 이것이 서역과의 첫 거래다.


그들의 첫 관심사는 오로지 철갑 군함이다.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우리가 요구하는 철갑 군함을 만들어 주시오."


철갑선에 철도 그리고 증기기관을 우리에게 독점적으로 판매하시오."


애걸하듯이 매달리는 저들의 요구는 묵살된다.


"철도 철갑선 증기기관


이것은 추후 코리아의 조정에서 정식으로 판매할 것이오.


우리는 오로지 자전거 설탕 그리고 섬유만 판매하오.


다음에 다시 오시오."


"자전거


그 가격이 얼마든지 구입할 터이니 당장 내놓으시오."


이 장면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는 정약용은 조만간 도착 예정인 대한민국의 3차 물품과 화폐를 기다린다.


저들의 그 반응은 예상했으나 이것은 폭발적인 것을 넘어 감당이 안 될 정도의 주문량으로 다가오니 코리아의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가 활성화된다.


그 속에서 대한민국의 수익금은 말이 필요 없었다.


포르토에서 속속 대한민국 기업들의 생산공장이 그 완공을 하고 제품을 쏟아내니 이제 코리아는 이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국가가 돼버린다.


코리아의 문화 경제 교육 의학 국방 관련 제품은 생산 즉시 완판 또 생산 즉시 완판 이 과정의 연속이었다.


포르투갈 역시 그를 통한 중계무역으로 그리고 강력한 해군을 바탕으로 이곳에서의 그 입지가 우뚝 서니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유럽이 아니었다.


이러한 시기 동양의 인도차이나반도의 여러 왕국도 코리아와의 거래를 통하여 왕국의 개혁을 이루게 된다.


그 결과 전 세계는 이른 시각에 상향 평준화 돼가는 시대로 돌입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명의 깃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그리고 배경설명 +1 23.05.18 553 0 -
122 55-.2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영웅들(마지막 회) +1 23.07.19 171 0 24쪽
121 55-.1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영웅들 23.07.19 97 0 17쪽
120 53-2. 밝혀지는 비밀 23.07.16 144 0 14쪽
119 53-1. 밝혀지는 비밀 23.07.16 146 0 10쪽
118 52. 유럽 사회 그 변화의 물결 23.07.15 116 0 10쪽
117 51-2 불타는 베네치아 23.07.15 132 1 13쪽
116 51-1 불타는 베네치아 23.07.14 141 0 14쪽
115 50-4 인도 제국의 탄생 23.07.14 114 0 12쪽
114 50-3 인도 제국의 탄생 23.07.13 115 0 12쪽
113 50-2 인도 제국의 탄생 23.07.13 125 0 11쪽
112 50-1 인도 제국의 탄생 23.07.12 136 0 17쪽
111 49-3. 거대한 음모 속에 감도는 전운 23.07.12 162 1 15쪽
110 49-2. 거대한 음모 속에 감도는 전운 23.07.11 115 0 14쪽
109 49-1 거대한 음모 속에 감도는 전운 23.07.11 163 0 16쪽
108 48-3. 동양에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다. 23.07.10 149 0 13쪽
107 48-2 동양에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다. 23.07.10 162 0 11쪽
106 48-1 동양에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다. 23.07.09 152 0 9쪽
105 47-3 김민겸 에디오피아의 귀한 손님이 되다. 23.07.09 166 0 20쪽
104 47-2 김민겸 에디오피아의 귀한 손님이 되다. 23.07.08 119 0 10쪽
103 47-1 김민겸 에디오피아의 귀한 손님이 되다. 23.07.08 127 0 17쪽
102 46. 대한민국의 의지 23.07.07 140 3 15쪽
101 45. 역사를 바꾸는 힘 23.07.07 131 2 14쪽
» 44 .대한민국은 경제대국 23.07.06 169 2 12쪽
99 43-2. 다음 세대의 첫 여정 23.07.06 152 2 11쪽
98 43-1. 다음 세대의 첫 여정 23.07.05 162 2 13쪽
97 42-4. 포르투갈에 등장한 동양의 이방인들 23.07.05 187 1 12쪽
96 42-3. 포르투갈에 등장한 동양의 이방인들 23.07.04 165 1 12쪽
95 42-2. 포르투갈에 등장한 동양의 이방인들 23.07.04 165 0 13쪽
94 42-1 포르투갈에 등장한 동양의 이방인들 23.07.03 172 1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