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수전기 키리아'는 예전에 '클라르테'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적이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광명'을 뜻하는 의미였는데, 너무 희소한 제목이라 주목을 크게 못 받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트렌디한 제목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읽어봐주신 분들은 꾸준히 함께 해주셨는데...
알게 모르게 많은 애정을 받았던 소설이었습니다.
아래는 그 사랑의 결정체.
팬아트들입니다.
앙기님이 그려주신 키리아와 또 다른 공생체 언니님입니다.
그림체가 너무 이쁘셔서 처음 받았을 때 좋아 죽을 뻔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이분께서 몇 점을 더 그려주시기까지 했는데..
만월과 수갑.
더욱 진해진 자색의 머리칼!
넘무 이쁜 일러스트였습니다!
앙기님께서 그려주신 그 장면.
혈흔 없는 버젼입니다.
창백한 벽옥 피부의 키리아는 너무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녀에겐 피가 어울립니다.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표지로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티에라바다님께서 그려주신 키리아.
요염하고 귀기가 넘치는 키리아가 포인트입니다.
자색의 소녀, 딱 그 이미지.
보라색은 정말로 아름다운 색입니다.
마찬가지로 티에라바다님.
게임이었다면 에필로그 마지막에 나올 법한 멋진 일러스트입니다.
'그리고 변방에 봄이 다시금 찾아왔다.'
너무도 따뜻한 키리아의 미소입니다.
다시 티에라바다님!
앞의 일러스트가 평온한 키리아의 모습이라면
아래는 광기와 귀기의 결정체입니다.
소녀의 가죽을 뒤집어 쓴 요괴.
그 테마에 이 이상 맞는 일러스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새빨간 배경과 이형의 팔이 절묘합니다.
그것이 그로테스크.
흉이 있기에 미가 빛난다!
믹스님의 흑백 일러스트.
키리아와 그 또 다른 모습!
미모와 흉측함을 동시에 가진 키리아의 이중성이 보입니다.
이어서 믹스님!
내려다보는 키리아의 싸늘한 눈빛이 일품입니다.
명암 표현만으로도 박력이!
김찍님의 그림.
러프입니다.
아래는 색을 입혀서...
두둥.
온전한 복장의 키리아.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서 귀기가 좀 사라진 듯 보이지만.
마모된 복장이 들어가면 이야기가 다르지요!
여기에 핏방울 몇 개만 있으면 더 할 나위 없겠는데!
nsc님의 일러스트.
한때는 표지용 대문 그림으로 쓰였습니다.
키리아, 넬, 레렌.
이야기의 주요인물들이 모두 모인 그림은 이것이 처음!
라이트노벨 표지같아서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nsc님의 키리아 러프.
잔혹한 요괴이지만, 동시에 순진한 소녀의 면모를 가진 모습!
새 옷을 받은 것만으로도 그녀는 들뜹니다.
조만간 연재 분에서도 등장할 예정입니다요!
또 다시 nsc님
레렌과 넬.
이 두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가?
...키리아만 없었더라면?
마찬가지로 nsc님.
축제날에 새단장을 한 키리아입니다.
평소의 흉포한 모습이랑 많이 달라진 표정.
여기에는 사연이 있는데...
nsc님의 마지막 팬아트.
이것은 표지와 구도가 다르지요?
지금 연재된 분량(5월 14일 기준)에선 드러나지 않았지만,
넬과 키리아는 또 한 번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게 됩니다.
이번엔 사정이 다르지만...
이번엔 착각이 아니라, 정말로 넬은 키리아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더 이상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나머지는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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