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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48,928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9.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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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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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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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백수에서 의사로

DUMMY

지성과 할머니는 웃으며 방을 나온다. 김덕수는 밝은 표정으로 할머니에게 다가오고


"어때? 괜찮나?"

"어메~ 마돈나 원장보다 백배 아니 천배. 훌륭한 의사야. 그동안 얼마나 잠도 못 자고 목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기침을 하면서 밤새 울었는데. 지금은 짠짜라~ 덕수야. 젊었을 때 못 이룬 가수의 꿈을 도전 해야겠다. 호호."

"뭐라고? 점화야. 그렇게 좋나? 하기야 나도 이제 하늘을 날아다니는 대머리 독수리 기분을 알겠다. 하하."


갑자기 점화의 눈이 가늘어지고 덕수를 째려본다.


"너는 돈도 많은데 가발이라도 구입해라. 대가리에 주름 있는 영감탱이는 너 밖에 없어."

"됐다. 죽을 때가 다 되어가는데 쓸데없는 돈은 죽어도 못 쓴다. 에헴~ 젊은 의사. 고마워. 다음에도 부탁하네."


지성은 고개를 숙인다.


"조심해서 가시고 어디 불편하시면 엘비스 병원으로 오세요. 한방에 고쳐드리겠습니다."

"알았네. 하하."


덕수는 씩씩하게 걸어가고 점화는 지성의 손을 잡는다.


"앞으로 나도 부탁해. 아~참. 동네에 아픈 노인들이 많이 있는데 얘기를 해야겠다. 나 먼저 가네."


점화는 서둘러 나간다. 간호사가 지성의 옆에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지성은 고개를 돌리다


"이크~ 놀래라."


간호사는 두 눈을 껌벅이며 얼굴을 내밀고 지성은 상체를 최대한 뒤로 젖힌다.


"어떻게 치료를 했죠? 혹시 신내림 받은 무당?"


수미가 간호사의 팔을 잡고 당긴다.


"언니야 봤나? 지성씨는 무당이 아니고 새로운 의학기술을 사용한다. 머리에 나사가 12개 정도 빠지는 바램에 병원에서 쫓겨났지만 여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잖아. 안 그래?"


지성은 고개를 떨구고 문이 열리며 할머니가 절뚝거리며 나온다. 간호사는 카운터로 재빨리 걸어가고 할머니는 한숨을 쉬더니.


"한 달 치. 약도~."


간호사는 눈이 커지고 머리를 흔든다.


"안돼요. 일주일 뒤에 또 오셔야 하는데. 일주일 처방약을 드리죠."

"떽~ 오면 뭐하니? 계속 아픈데. 그리고 난 포기했다. 돈이 없으니 큰 병원도 못 가고 이대로 죽을 거야."


지성이 앞으로 나오고.


"제가 도와드리죠. 저 간호사님 이분을 병실로 안내해 주세요."


간호사는 망설이고 수미가 할머니 팔을 조심스럽게 잡는다.


"치료하러 가요."


세 사람은 방으로 들어가고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오른쪽 종아리를 살핀다.


"혈관이 약해져서 꼬였네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지성의 눈에서 파란빛이 더욱 강해진다. 약해진 혈관이 점점 부풀고 통로가 넓어지더니 혈액이 빠르게 지나간다. 장말순의 얼굴이 붉게 물들고 입꼬리가 올라간다.


"하아~ 다리가 시원해지고 통증이 없어졌어."


지성은 일어나고 밝은 표정으로 입을 연다.


"끝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도 문제가 있네요. 내일 다시 오세요."


장말순은 지성의 손을 잡으며 울먹인다.


"난 자식도 없고 돈도 없네. 그러니까 병원을 다닐 형편이 어렵다는 말이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러면 내일 제가 직접 집을 방문하겠습니다."


끝내 장말순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흑흑. 고마워."


세 사람은 병실을 나오고 장말순은 손을 흔들며 씩씩하게 걸어간다. 간호사는 눈을 최대한 크게 뜨더니 지성을 바라본다.


"무슨 저 방에서 나오면 모두가 멀쩡하게 걸어가고 정말로 어떻게 하셨나요?"


그때 원장실에서 원장이 나온다. 수미를 쳐다보고.


"아직 여기에 있었나?"


간호사가 원장을 끌고 간다. 원장은 발버둥을 치더니.


"미쳤나? 갑자기 왜 이래?"


간호사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원장의 귀에 속삭이고 원장의 표정은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우울하다가. 놀라다가. 표정을 다시 원상복귀 시키고 헛기침을 하면서 천천히 지성에게 다가온다.


"내 병원에 취직을 하고 싶다고?"

"네."

"내일부터 출근하게. 월급은 공평하게 순이익에서 10프로 어때?"


수미가 놀라며 앞으로 나선다.


"원장님. 10프로면 너무 적은데?"


마돈나 원장은 눈을 가늘게 뜨고 수미를 째려본다.


"내 건물이고 내 병원이야. 그리고 수 많은 고객도 내가 어렵게 확보를 했고."


수미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환자가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돈나 원장은 얼굴이 벌게지며 언성을 높인다.


"누가? 어떤 놈들이 그렇게 말하는데? 아이고~ 열 받네."


지성이 수미의 팔을 잡고 당기며.


"알겠습니다. 내일 뵙죠."


두 사람은 나가고 마돈나 원장은 입구쪽을 살피더니 간호사를 쳐다본다.


"정말이 가? 그렇게 빠르게 고쳤다고?"


간호사는 옆으로 다가오며 고개를 끄덕인다.


"글쎄 저 방에만 들어가면 1분도 안되어 멀쩡히 걸어 나왔어요. 저도 아직 정신이 없네요. 휴우."

"다행이다. 병원 문을 닫아야 하나? 한참 고민 중에 어디서 바보가 나타나서 잘하면 돈을 벌겠네. 오늘은 꿈속에서 백마 탄 왕자와 재미있게 놀아야지. 흐흐."


수미는 걸어가며 투덜거리고 지성은 밝은 표정으로 수미를 쳐다본다.


"수미씨 좋게 생각하세요. 취직자리가 제일 시급했는데 해결이 되었으니. 그리고 다른 세상에서 한번도 백수를 한 적이 없었죠. 하아~ 백수로 있으면 얼마나 제 이야기가 재미없겠습니까? 이제야 한시름 놓았네요."

"지금 무슨 얘기를 하시나요? 그렇게 생각을 하시니 월급을 그렇게 밖에 못 받는 거에요. 지성씨 실력이면 돈을 왕창 벌 수가 있는데."

"수미씨는 못 믿겠지만 난 엄청난 돈도 가져보고 대단한 권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 친구.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쳤죠. 그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차원을 넘나들고 하지만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찾을 거고 행복한 삶을 살 겁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목표죠."


수미는 손을 흔들며 빠른 걸음으로 앞으로 나간다.


"가족. 친구 만나길 빌게요."

"같이 갑시다."


지성은 수미를 쫓아간다.


헤미는 배를 잡고 웃는다. 덩치가 상당한 정유나는 주먹을 내민다.


"1대 처막고 싶나? 그만 웃어라."


혜미는 눈물을 훔치고.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데?"


정유나는 옆에 있는 비쩍 마른 배덕만을 쳐다본다.


"덕만이 때문에 겨우 빠져나왔지. 고맙다."


덕만이는 고개를 끄덕인다.


"친구잖아. 뭐~그 정도야. 하하."


혜미는 얼굴을 내민다.


"그 남자 그렇게 맞고도 경찰에 신고 안 했나?

"다음에 만나면 저 세상으로 보낸다고 했더니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말도 못하더라. 하아~ 너는 절대 맞선은 하지 마라. 개 같은 세상이야."


덕만이 눈을 가늘게 뜨고 정유나를 힐긋 쳐다보더니.


"너는 성격을 좀 죽여. 남자가 그렇게 심한 말도 안 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 카페에서 남자를 패다니. 내 친구지만 쪽팔려서."


정유나의 얼굴이 벌게지며 목소리가 저 멀리 멀리 퍼져나간다.


"뭐라? 나보고 지금도 돼지인데 엄마가 되면 빅사이즈. 슈퍼 돼지 엄마가 되겠네요. 말하며 웃는데. 세상에 그 말을 듣고 참을 수 있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에 있니. 안 그래?"


혜미는 웃더니 자세를 곱게 세운다.


"남자가 너무했어. 숙녀에게 돼지라니. 다음에 만나면 내가 혼내줄게. 이제 몽돌 해수욕장에 가자. 어린 시절에 너희와 갔던 그곳이 그리워."


덕만은 애처로운 눈빛을 혜미에게 보낸다.


"너도 이제 남자를 만나야지. 수술 후유증도 괜찮으니."


혜미의 볼과 이마에 붉은 빛깔의 연지곤지가 나타나고 고개를 숙인다. 정유나와 덕만은 눈동자가 튀어나오고 얼굴을 내밀며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있구나?'

"그게 그 남자를 처음 보는데 심장이 빨라지고 나도 처음 느끼는 감정이라 모르겠네. 하여튼 연락처는 줬어."


정유나는 두터운 손으로 혜미의 팔을 툭~ 친다.


"그것이 첫눈에 반한 사랑이야. 나도 많은 남자에게 그런 감정을 느꼈는데 에휴~ 지금까지 한 놈도 없네. 무식한 놈들."


혜미는 일어나고.


"가자. 내일 본사로 가야 돼. 오늘은 너희들과 지내고 싶어."


세 사람은 카페를 나서고 웃으며 걸어간다.


덩치가 엄청난 거구의 남자들이 걸어가고 정장을 입은 남자가 뒷덜미를 잡힌 채 끌려간다. 3M가 넘는 남자에게 던진다. 쿵~


"우~욱."

남자는 물기가 가득한 바닥에 뒹군다. 아폴로가 앞으로 나서.


"이놈이 장천입니다."


로봇 신은 몸에 있는 선들을 뽑고 천천히 장천에게 걸어오더니.


"일어나."


장천은 힘겹게 고개를 드는데 얼굴이 안보이고 눈이 커지며 고개를 더 올리자 남자의 얼굴이 보인다. 상체를 일으키고 간신히 일어난다.


"세상에 이렇게 큰 로봇은 만들지 못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로봇 신은 장천의 멱살을 잡고 번쩍 들어 올리고 장천은 두 손으로 남자의 팔을 잡으며 두 다리를 흔든다.


"난 내가 직접 개조했다. 너희들이 만들지 못하는 능력을 난 알았고."


로봇 신이 손을 거두자 장천은 떨어지고 바닥에 뻗는다. 로봇 신의 두 눈이 밝아지고 빛이 번쩍인다.


"하지만 더 강력한 연료가 필요하다. 네가 만들면 너희들이 좋아하는 돈을 얼마든지 줄 수 있어. 하지만 못 만들면 너와 가족들은 내 손에 죽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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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베르의 능력 +3 23.09.07 38 4 9쪽
201 하베르와 가족 +3 23.09.06 33 4 9쪽
200 연인과 친구사이 +3 23.09.05 33 4 9쪽
199 대박 난 병원 +4 23.09.04 37 4 9쪽
» 백수에서 의사로 +3 23.09.03 44 2 9쪽
197 로봇 신의 탄생 +3 23.09.02 38 4 9쪽
196 나인패스 연구소 +3 23.09.01 39 4 9쪽
195 새로운 조직 +2 23.08.31 39 3 9쪽
194 새로운 도전과 시작 +2 23.08.30 46 3 9쪽
193 성공 +2 23.05.10 85 4 9쪽
192 허락 23.05.09 49 2 9쪽
191 사랑은 안돼 23.05.08 50 2 9쪽
190 신의 화신 +1 23.05.03 54 2 9쪽
189 점촌마을 +1 23.05.02 58 2 9쪽
188 진실 23.05.01 53 2 9쪽
187 어려운 난관 23.04.26 55 2 9쪽
186 강대강 23.04.24 59 2 9쪽
185 연인 +1 23.04.23 60 2 9쪽
184 서울 +2 23.04.19 64 2 9쪽
183 계약 23.04.18 55 2 9쪽
182 인연 23.04.18 55 2 9쪽
181 허탕 +1 23.04.13 59 2 9쪽
180 일심조직 23.04.12 61 2 9쪽
179 걱정 23.04.12 64 2 9쪽
178 만남 +1 23.04.10 62 2 9쪽
177 거지에서 영웅으로 23.04.09 64 3 9쪽
176 위험한 거래 +1 23.04.09 70 2 9쪽
175 또 다른 만남 +1 23.04.08 66 1 9쪽
174 노예 23.04.06 66 1 9쪽
173 쟈튠의 능력 23.04.05 5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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