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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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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48,914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4.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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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노예

DUMMY

지성은 하늘을 쳐다본다. 잔뜩 검은 구름이 빠르게 다가오고 소냐는 뒤를 돌아보니 쟈튠이 소를 어깨에 둘러메고 걸어온다. 지성이 뒤에 있는 소냐에게 말한다.


"비가 오겠는데?"


소냐도 하늘을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어디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가자."


그때 땅이 흔들리고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살핀다. 사람 크기의 수많은 개미들이 오고 있다.


"저건 개미인데 엄청나게 크네."


소냐가 뒤를 돌아본다.


"쟈튠 개미들이다. 빨리 나무로 올라가~."


소냐는 지성의 팔을 잡고 지성은 뒤를 돌아본다.


"빨리 나무로 올라가~ 개미에게 걸리면 뼈도 못 찾아. 어서~."


두 사람은 큰 나무로 올라간다. 소냐는 밑을 쳐다보니 쟈튠이 소를 들고 힘겹게 올라온다.


"야~ 바보야 소는 버려. 아니면 네가 개미 먹이가 되고 싶어?"

"아이~ 아까워. 다음에 보자."


쟈튠은 소를 던지고 나무 위로 올라온다. 3명은 나무에 바짝 붙어 다가오는 개미들을 숨죽이며 바라본다. 수천마리의 개미들이 밑으로 지나가고 지성은 주위를 살핀다.


"됐다 다 갔어. 내려가자."


3명은 나무에서 내려오고 쟈튠은 주위를 둘러보고 한숨을 쉰다.


"대단하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 휴~."


소냐는 개미들이 사라진 방향을 쳐다보았다.


"개미를 만나면 무조건 높은 곳으로 올라가. 개미를 막을 방법은 이 방법 뿐이야. 가자."


그때 빗방울이 떨어진다. 퍽~퍽~ 지성은 두 눈이 커지고.


"이게 뭐야? 무슨 빗방울이 수박 크기네."


3명은 큰 바위 밑에 자리를 잡는다.


"대단하다. 이건 비가 아니라 물폭탄이야."


소냐가 지성을 쳐다본다.


"네가 있는 곳은 크기가 어떻게 되는데?"

"당연히 손톱 크기지. 이건 상상을 초월하네."


금방 비는 멈춘다.


"크기 만큼 금방 그치네."


3명은 밀림을 헤치고 걸어간다. 그때 앞에서 소리가 들리고 지성이 발걸음을 멈춘다.


"잠깐 앞에 무슨 일이 있다."


그때 바람이 일어나고 무엇이 3명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리고 끽익~ 소리가 울리고 키는 작은데 유난히 다리가 길고 몸이 마른 남자가 3명을 쳐다본다.


"당신들도 빨리 도망가~."


남자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시야에서 사라진다. 3명은 입을 벌리고 쟈튠이 감탄을 한다.


"우와~ 저렇게 빠른 종족이 있다니. 대단해."

"하하~ 1명은 도망가고 3명이 나타났네."


3명은 앞을 보니 녹색 피부에 얼굴이 길고 마른 몸을 가진 종족 3명이 쳐다본다. 가운데 있는 남자는 뚱뚱하고 양쪽 2명은 마른 몸을 흐느적 거리고 걸어온다. 쟈튠이 한 발짝 앞으로 나오고 우람한 근육이 꿈틀거린다.


"너희들 뭐야?"


녹색 피부에 뚱뚱한 남자가 쟈튠을 째려본다.


"우리는 대론족이지. 그럼 시작해볼까? 센 잡아~."


센은 손바닥에서 녹색 살점을 떼어내고 긴 손가락으로 튕기고 녹색 둥근 살점이 쟈튠의 배에 달라붙는다. 쟈튜은 배에 붙은 녹색 물질을 본다.


"이게 뭐야?"


갑자기 녹색 살점이 길게 늘어나고 쟈튠의 몸을 감는다. 쟈튠은 기합을 넣고 몸을 부풀린다. 하지만 늘어나고 끊어지지 않는다. 다시 날아와 발목에 붙고 다시 늘어나 발목을 감는다. 쟈튠은 넘어지고 지성이 눈에 힘을 주고 두 손을 뻗고 기를 뿜어내자 녹색 종족은 뒤로 날아간다. 지성은 뒤를 돌아보니 소냐도 녹색 물질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고 지성이 소냐에게 다가가는 순간에 등에 무엇이 붙는다. 그리고 길어지고 지성의 몸을 감고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두 팔을 들어 올리자 녹색 물질은 끊어진다. 대론족 3명은 두 눈이 커지고 뚱뚱한 깐느가 앞으로 나온다.


"이런 녹색띠를 끊는 종족이 있다니 대단하군. 그럼 이건 어때?"


깐느가 휘파람을 불자 지성 밑 땅속에서 손가락 크기의 무엇이 나오고 지성의 발목에 달라붙는다. 지성이 움직이자 몸이 마비되고 그대로 쓰러진다. 대론족이 누워있는 3명에게 다가온다. 깐느가 박수를 친다.


"오늘 사냥은 대 성공이다. 센과 추는 이 놈들 마차에 옮기고 특히 톨이 붙어있는 이 놈은 조심해라.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하하~ 하지만 비싼 가격을 받겠지. 가자."


모두 마차에 있는 철장에 가둔다. 소냐는 고개를 돌리고 지성을 쳐다본다.


"왜 그래? 몸이 어떤 상태야."


지성은 아무런 말도 없고 누워있다. 쟈튠이 지성을 쳐다본다.


"몸에 마비가 왔어. 지성은 지금 아무런 반응을 못할 거야. 이제 우리는 여기서 죽는 건 아니겠지?"

"아냐 비싼 가격을 받는다고 말했으니 아마 노예로 팔겠지. 큰일이네."


뿔이 달린 2마리 말이 마차를 끌고 간다. 지성은 몸이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누워있다. 한참을 걷다가 앞을 보니 넓은 평야가 나온다. 대론족은 마차에 올랐다.


"자~ 이제 달려보자. 이랴~."


마차는 넓은 평야를 달리고 3명은 철장에서 굴러다닌다. 돌로 쌓아 만든 거대한 성벽이 나온다. 커다란 입구가 보이고. 대론족 3명은 마차에서 내리고 마차를 끌고 들어간다. 소냐와 쟈튠은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도 다양한 모습의 종족들이 보인다. 소냐는 옆에 걷고 있는 추에게 말을 건넨다.


"여기가 오마리안?"


추는 소냐를 쳐다본다.


"여기는 꼴리아야. 듀란족이 다스리는 나라지. 우리 같은 다른 종족들은 세금을 내고 그들은 우리를 보호해주지. 너희들은 노예로 여기서 살면 돼. 만약 1명이 탈출을 하면 나머지 2명은 공개 처형을 당하니 명심하라고."


소냐는 주위를 유심히 살핀다. 대부분의 집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되어있고 쟈튠이 말한다.


"여기 집들이 이상하게 생겼네."

"그래 나도 처음 보는 집이야. 저기 엄청난 크기도 있네."


마차가 멈추고 깐느가 쇠로 만든 것을 들고 오더니 3명의 목에 걸치고 철컥~ 소리와 함께 잠근다. 열쇠를 빼고 소냐를 꺼내고 어깨에 둘러메고 나무로 만든 단상에 내려놓고 센과 추가 쟈튠을 들고 소냐 옆에 던진다.


"야~ 나는 왜 던지는데?"


추가 뒤를 돌고 주먹을 보인다.


"입 닫고 가만히 있어라. 가격이 떨어지면 안되니까."


깐느가 지성도 들고 쟈튠 옆에 내려놓는다. 깐느는 박수를 치고 센과 추는 지나가는 종족들에게 말을 건넨다.


"아주 싱싱한 노예들 입니다. 방금 잡아왔어요. 병도 없고 와서 구경하세요."


종족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깐느가 단상에 선다.


"자자~ 100루피부터 시작합니다. 돼지 일으켜 세워라."


센과 추가 쟈튠을 일으킨다.


"자~ 보세요. 근육이 엄청나죠. 힘든 일은 잘할 겁니다. 그리고 싸움도 잘하고 100루피 없습니까?"


나이가 많은 남자가 손을 든다.


"아~ 나왔네요. 다른 분은 없나요?"


조용하고 깐느는 열쇠를 남자에게 건넨다.


"팔렸습니다. 잘 사용하시고 다음 여자 입니다. 200루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흰 두건을 쓴 여자가 손을 든다.


"좋습니다. 다른 분은?"


그때 두꺼비 같이 생긴 뚱뚱한 남자가 손을 든다.


"210루피 나왔습니다."


흰 두건을 쓴 여자가 다시 손을 든다.


"그렇지~ 220루피 나왔습니다."


뚱뚱한 남자는 여자를 째려본다.


"이봐 여자는 남자가 데려가야 쓸모가 많아. 나에게 양보해라."


남자는 손을 든다.


"아~ 230루피 나왔어요. 자~ 다음."

"300루피."


모두가 흰 두건을 쓴 여자를 쳐다본다. 뚱둥한 남자는 뒤로 돌아 가버리고 깐느는 머리를 흔들고 정신을 차린다.


"됐습니다. 300루피 잘 쓰세요. 하하~."


깐느는 열쇠를 여자에게 건네고 누워있는 지성에게 다가와서 말한다.


"여기서 반항하면 모두 죽는다. 그걸 꼭 명심해라."


깐느는 지성의 발목에 있는 거머리처럼 생긴 톨을 떼어내고 지성을 일으킨다.


"자~ 이번 노예는 아주 특별합니다. 얼굴 괜찮고 힘도 아까 돼지보다 강하죠. 쓸모가 많으니 250루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300루피."


모두가 흰 두건을 쓴 여자를 쳐다본다.


"다른 분 없습니까? 300루피 당첨."


깐느는 열쇠를 여자에게 건넨다. 센이 소냐에게 다가와서 손바닥을 감겨있는 녹색 물질을 잡고 당기자 손바닥으로 흡수가 되고 소냐는 몸을 흔들고 손으로 팔을 주무른다. 흰 두건을 쓴 여자가 다가온다.


"너희 둘은 나를 따라오너라."


목에 족쇄를 하고 둘은 여자 뒤를 따라간다. 여자는 피라미드 모양의 집에 멈추고 나무로 만든 대문을 두드린다. 대문에 있는 작은 문이 열리고 남자의 얼굴이 보인다. 문이 열리고 3명은 들어간다. 50대로 보이는 평범한 남자는 두 눈을 깜박였다.


"뭐야? 노예는 왜?"


여자는 손으로 남자의 입을 막고.


"조용하세요. 이제 봅시다."


소냐는 주머니에서 진주를 꺼내고 50대 남자는 두 눈이 커지고 입을 벌린다.


"이건~ 비싼 진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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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새로운 조직 +2 23.08.31 38 3 9쪽
194 새로운 도전과 시작 +2 23.08.30 45 3 9쪽
193 성공 +2 23.05.10 85 4 9쪽
192 허락 23.05.09 49 2 9쪽
191 사랑은 안돼 23.05.08 50 2 9쪽
190 신의 화신 +1 23.05.03 53 2 9쪽
189 점촌마을 +1 23.05.02 57 2 9쪽
188 진실 23.05.01 53 2 9쪽
187 어려운 난관 23.04.26 55 2 9쪽
186 강대강 23.04.24 59 2 9쪽
185 연인 +1 23.04.23 60 2 9쪽
184 서울 +2 23.04.19 63 2 9쪽
183 계약 23.04.18 55 2 9쪽
182 인연 23.04.18 55 2 9쪽
181 허탕 +1 23.04.13 59 2 9쪽
180 일심조직 23.04.12 60 2 9쪽
179 걱정 23.04.12 63 2 9쪽
178 만남 +1 23.04.10 61 2 9쪽
177 거지에서 영웅으로 23.04.09 64 3 9쪽
176 위험한 거래 +1 23.04.09 70 2 9쪽
175 또 다른 만남 +1 23.04.08 65 1 9쪽
» 노예 23.04.06 66 1 9쪽
173 쟈튠의 능력 23.04.05 5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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