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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48,916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8.30 07:21
조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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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새로운 도전과 시작

DUMMY

지성과 이두식은 개 로봇을 타고 달린다. 속력이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어디에도 느끼지 못하는 재미와 스릴을 느끼며 얼굴에 웃음 꽃이 활짝 핀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빌딩을 바라보며 이두식은 황금빛이 반짝이는 빌딩을 손으로 가리킨다.


"저 건물이 KK 회사야."


도시에 가까워질수록 사람들과 말 로봇이 많이 보이고 이두식이 지성을 쳐다본다.


"여기부터 걸어가지."


개 로봇은 멈추고 지성은 내린다. 이두식은 로봇의 머리를 열고 작은 화면에 손가락을 두드린다.

두 사람은 수 많은 빌딩과 사람들을 쳐다보며 지성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여기는 자동차가 안 보이네요?"

"오래전 얘기야. 지금은 저 앞에 보이는 말 로봇을 타고 달리다가 하늘로 날아가지. 아주 편리한 이동 수단이야. 하지만 앞을 보라고 개 로봇은 없지. 우리밖에 없는 최신식 이동 수단이네. 하하."


두 사람은 걸어가고 개 로봇은 뒤에서 따라온다. 지성은 뒤를 쳐다보고.


"신기하네요. 꼭 살아있는 동물을 보는 기분입니다."


이두식은 손을 내밀고 주먹을 움켜쥔다.


"이번에 반드시 납품을 해서 전 세계에 내 로봇이 다니는 모습을 꼭 봐야지."

"KK 회사는 여기 뿐인가요?"


이두식은 머리를 흔든다.


"전 세계에 있어. 로봇으로 세계를 장악했지. 하지만 요즘 잦은 고장으로 애를 먹고 있어. 원인도 모르고 하여튼 내 로봇만 괜찮으면 되니까."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주위를 주시한다. 눈이 커지고.


"로봇들도 사람과 똑같네요?"

"사실. 누가 사람이고 누가 로봇인지. 구분을 할 수 없지. 자네는 특별한 눈을 가졌으니 알 수 있지만. 다 왔네."


높이를 알 수 없는 건물을 바라보며 두 사람은 들어간다. 제복을 입은 남자가 두 사람 앞을 막고.


"로봇은 못 들어옵니다."


이두식이 얼굴을 내민다.


"이필명 소장님과 약속이 있습니다."


이두식이 귀를 만지자 작은 화면이 앞으로 비춰진다. 50대 남자 얼굴이 화면에 나오고.


"이필명 소장이네. 손님하고 로봇을 통과시키게."

"알겠습니다."


제복 입은 남자는 옆으로 비켜준다. 두 사람은 걸어가고 벽에 있는 투명한 공간으로 로봇과 함께 들어가고 금빛이 반짝이는 문이 내려온다. 이두호는 502층 버튼을 누르자 엄청난 속도로 올라간다. 지성은 밖을 바라보며.


"대단하네요. 이런 속력에 아무런 느낌이 없으니. 여기는 기술이 엄청 발전했어요. 우와~."

"하하. 여기는 촌이야. KK 본사가 있는 도시에 가면 자네는 더 놀라겠지."


금빛 문이 올라가고 두 사람과 로봇은 내린다. 은색 옷을 입은 남자가 손을 흔들며 다가온다.


"이박사님 성공했다고?"


두 사람은 악수를 하고 이필명은 지성을 쳐다본다. 지성은 인사를 하고 이두식은 손으로 지성의 등을 가볍게 두드린다.


"우리 같이 연구를 해서 성공했습니다. 박지성 박사죠."


남자는 지성의 위아래를 훑어보고 눈빛을 반짝인다.


"젊은 나이에 대단하네요. 우선 로봇을 테스트하죠."


복도를 걸어가고 벽에 있는 손바닥 모양에 손을 내민다. 문이 열리고 지성은 눈이 커진다. 수 많은 둥근 원통에 온갖 다른 모양의 로봇들이 들어있고 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금발의 미녀가 다가오더니 개 로봇을 살핀다.


"모양은 형편없네요."


이두식은 인상을 찌푸린다.


"나도 여기서 근무를 했으면 더 좋은 형태로 만들었겠죠. 이런 곳에서 아직 개 로봇을 만들지 못한 것이 더 형편 없네요."


금발의 여자와 이두식은 두 눈에서 불꽃이 튀어나오고 이필명이 가운데로 들어온다.


"하하. 이박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 말보다 조금 작은 로봇은 개발하고 있습니다. 갑시다."


금발의 여자를 지나치며 걸어가고 여자의 한기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여자는 노려보더니 따라오고 투명한 공간에 개 로봇을 넣고 모두가 지켜본다. 금발의 여자는 화면을 터치하고 팔짱을 끼며 지성을 힐끗 쳐다보고.


"한번도 못 본 분이네요?"


지성은 억지미소를 날린다.


"다른 우주에서 바쁘게 살다 보니 이제야 여기에 왔네요."


금발의 여자는 눈을 가늘게 뜨더니 의심의 눈빛을 보인다. 지성은 헛기침을 하고 정면을 보니 로봇이 공중에서 달리고 위에서 흰 연기가 내려온다. 이두식은 목구멍으로 침을 겨우 넘기고 눈동자가 흔들린다. 흰 연기가 멈추고 밝은 불빛이 로봇을 비춘다. 지성은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박사님 지금 뭐 하는 거죠?"

"영하 50도에서 5분을 견디고 영상 50도에서 5분을 견디는 실험을 반복하지. 1시간을 버티면 합격이고 잘되어야 하는데."


지성은 고개를 끄덕인다.


"대단하네요. 온도가 급변하는데 1시간을 달려야 하다니."


이두식은 미소를 보인다.


"자네는 여기 연구실을 구경하게 테스트가 끝나려면 50분을 기다려야 하니까."

"알겠습니다."


지성은 밖으로 나오고 투명한 원통 속에 있는 로봇을 쳐다보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여러 투명한 공간에서 로봇은 공중에 있고 은색 옷을 입은 삶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걸어간다.


"신기하네. 로봇은 공중에 있고 사람은 걸어 다니고 기술이 많이 발전했군."


그때 로봇에서 불꽃이 번쩍이며 은색 옷을 입은 여자가 놀라며 뒤로 물러난다. 손에 든 도구를 바닥에 놓치고 실망을 하며 밖으로 나오더니 한숨을 내쉰다.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로봇을 쳐다보고 여자는 지성을 바라본다.


"누구세요?"


지성은 고개를 돌리며 귀여운 외모를 가진 여자를 쳐다본다.


"로봇 테스트를 하러 왔습니다."


지성은 다시 안에 있는 로봇을 쳐다본다.


"목 안쪽에 있는 검은 선이 문제네요."


여자는 눈이 커지며 지성에게 다가온다.


"그게 무슨 말이죠?"

"검은 선에서 에너지가 약해졌어요. 교체를 하시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여자는 들어가고 검은 선을 분리하며 다른 선을 끼우더니 뒤로 물러나 이리저리 살피며 나온다. 화면을 두드리고 안을 쳐다보니 로봇이 천천히 움직이고 여자의 얼굴이 밝아지며 지성을 바라본다.


"그렇네요. 1차 실험은 성공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시고?"


지성은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에너지 흐름을 보는 눈이 특별하죠."


여자는 다가오며 손을 내민다.


"저는 김소원 입니다."


지성은 여자의 손을 잡고.


"박지성 입니다."

"여기서 근무하세요?"


지성은 머리를 흔든다.


"아닙니다. 테스트 때문에 여기는 처음 왔어요. 그런데 다른 로봇보다 작네요."


여자는 미소를 띄우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로봇을 바라본다.


"아이들 장난감이죠. 장난감을 좋아해서 이곳에 들어왔는데. 호호~ 아직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뚱뚱한 남자가 다가오고 로봇을 쳐다본다.


"처음으로 걷는군. 소원아. 직업을 깊이 다시 생각해봐."


김소원은 얼굴이 벌게진다.


"죄송합니다. 일주일 시간을 주세요."


남자는 한심하게 김소원을 쳐다본다.


"물론 내가 결정을 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구박을 받으며 꼭 다녀야 하겠니? 나 같으면 진작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알아보겠는데 휴우~."


남자는 머리를 흔들며 걸어간다. 김소원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지성은 맘이 아파온다. 고개를 들고 로봇을 쳐다보며 지성은 안으로 들어가자 김소원은 놀라며 따라 들어간다.


"무슨 일로?"

"로봇은 솔직히 모릅니다. 하지만 에너지 흐름은 누구보다 정확하죠. 어디 해보세요. 제가 관찰을 할 테니."


김소원의 얼굴이 밝아지고 고개를 숙인다.


"감사합니다."


김소원은 긴 줄이 연결된 도구를 들고 오더니 불꽃을 피우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연결한다.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가동을 해보세요."


김소원은 밖으로 나가고 화면을 터치하자.


작은 로봇이 움직이고 지성은 눈에 힘을 준다. 에너지가 흘러가고 다리에서 멈추자 지성은 손으로 다른 선을 빼고 연결하고 다시 에너지가 배에서 멈추자 눈에 힘을 더 가한다. 작은 구멍이 넓어지더니 에너지가 흘러 처음 출발한 눈으로 들어간다. 로봇이 허리를 펴고 춤을 춘다. 김소원은 눈이 커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눈에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지성은 춤을 추는 로봇을 보며 흉내를 내고 김소원은 지성을 바라보며 웃는다.

금발의 여자가 뒤에서 두 사람을 쳐다보더니 김소원 옆에 선다.


"성공했네."


김소원은 깜짝 놀라며 인사를 한다. 춤추고 있는 지성을 쳐다보며 비웃는다.


"태어나서 저렇게 춤을 못 추는 남자는 처음 보네."


지성은 몸을 흔들며 밝은 얼굴로 나오더니 금발의 여자가 비웃으며 째려본다. 지성은 헛기침을 하며 몸가짐을 곱게 세운다. 금발의 여자가 다가오고.


"한 사람은 울고 있고 한 사람은 춤을 추고 있으니. 같은 공간에서 이런 비극이 있나? 호호."


금발의 여자는 웃으며 걸어간다. 이두식이 고개를 떨구며 걸어오고 지성이 다가간다.


"박사님 어떻게 되었나요?"


이두식은 힘겹게 고개를 들고.


"실패야. 10분을 못 견디고 분해가 되었네. 하늘이시여.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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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베르의 능력 +3 23.09.07 38 4 9쪽
201 하베르와 가족 +3 23.09.06 33 4 9쪽
200 연인과 친구사이 +3 23.09.05 32 4 9쪽
199 대박 난 병원 +4 23.09.04 36 4 9쪽
198 백수에서 의사로 +3 23.09.03 43 2 9쪽
197 로봇 신의 탄생 +3 23.09.02 38 4 9쪽
196 나인패스 연구소 +3 23.09.01 38 4 9쪽
195 새로운 조직 +2 23.08.31 38 3 9쪽
» 새로운 도전과 시작 +2 23.08.30 46 3 9쪽
193 성공 +2 23.05.10 85 4 9쪽
192 허락 23.05.09 49 2 9쪽
191 사랑은 안돼 23.05.08 50 2 9쪽
190 신의 화신 +1 23.05.03 53 2 9쪽
189 점촌마을 +1 23.05.02 57 2 9쪽
188 진실 23.05.01 53 2 9쪽
187 어려운 난관 23.04.26 55 2 9쪽
186 강대강 23.04.24 59 2 9쪽
185 연인 +1 23.04.23 60 2 9쪽
184 서울 +2 23.04.19 63 2 9쪽
183 계약 23.04.18 55 2 9쪽
182 인연 23.04.18 55 2 9쪽
181 허탕 +1 23.04.13 59 2 9쪽
180 일심조직 23.04.12 61 2 9쪽
179 걱정 23.04.12 63 2 9쪽
178 만남 +1 23.04.10 61 2 9쪽
177 거지에서 영웅으로 23.04.09 64 3 9쪽
176 위험한 거래 +1 23.04.09 70 2 9쪽
175 또 다른 만남 +1 23.04.08 65 1 9쪽
174 노예 23.04.06 66 1 9쪽
173 쟈튠의 능력 23.04.05 5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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