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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48,931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5.01 03:30
조회
53
추천
2
글자
9쪽

진실

DUMMY

지성은 손을 흔들고 이지니도 손을 흔든다.


"어제 잘 들어갔나요?"

"덕분에 재미있게 놀았어요. 춤은 어디에서 배웠나요?"

"이 세계 저 세계 떠돌아 다니다 보니 춤이 느네요. 근데 성민씨는?"

"어제 김애리 팀장에게 끌려 다니더니 피곤한가 화장실에 얼굴 씻으러 갔어요. 어머~ 애완견은 출입이 안되는데?"


지성은 뒤로 돌아보니 아주머니와 아이가 귀엽게 생긴 치와와를 끌고 온다.


"개는 안되나요?"

"네~."


지성은 걸어가고 개 앞에 멈춘다. 아주머니를 보며 고개를 숙인다.


"죄송합니다. 개는 출입이 안됩니다."


안쓰러운 표정으로 아이를 쳐다본다.


"미안해 이렇게 귀엽게 생겼는데 못 들어와서 나가자."


아이는 입술을 내밀고 지성을 째려본다.


"내 동생이고 가족이죠. 남북 이산가족이 되면 안되니까 엄마 나가요."


지성은 여자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


"아주 똑똑한 아들을 두셨네요. 죄송하지만 나가시죠."


여자는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만진다.


"너무 똑똑해서 걱정이네요. 엄마를 가르치려고 벌써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야 전기를 아낀다. 머리가 아프죠. 호호~ 미안해요. 민수야 나가자."


세 사람은 입구를 지나 밖으로 나간다. 지성은 고개를 숙인다.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귀여운 동생을 집에 두시고 오세요."


그때 하얀색 승용차가 세 사람을 향해 돌진하고 지성의 눈에서 파란빛이 번쩍인다. 차 앞 부분이 찌그러지고 공중으로 붕~ 날아오르고 떨어진다. 여자와 아이는 놀라고 뒤로 물러난다. 개는 짖고 지성은 뒤를 돌아본다.


"이제 괜찮습니다. 여기를 피하세요."


사람들이 몰려오고 지성은 운전석에 있는 차 문을 떼어내고 남자를 꺼낸다. 남자의 입에서 술 냄새가 진동을 하고 지성은 인상을 찌푸리며 안전한 장소까지 끌고 온다. 사람들이 박수를 친다. 이지니가 뛰어오고 지성의 팔을 잡는다.


"박부장님 괜찮아요?"

"네 경찰에 신고하세요. 음주운전 입니다."


이지니는 누워있는 남자를 향해 고함을 친다.


"야~ 미친. 아침부터 술 마시고 사람을 죽이려고 제 정신이야~."


근처에 있는 교통순찰대가 뛰어온다.


"모두 괜찮습니까?"


이지니는 손으로 누워있는 남자를 가리킨다.


"이 미친놈이 술을 마시고 여기로 돌진했어요. 빨리 잡아가세요."


경찰은 남자를 흔들고 남자는 눈을 힘겹게 뜬다.


"어~ 아저씨 집으로 고고~."


경찰은 인상을 쓰고.


"이 양반이 이런 상태로 운전을 하다니 그나마 인명 피해가 없으니 다행이다."


지성은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고 얼굴이 굳어진다. 사방에 감시 카메라와 CCTV가 보인다.


"이런 제길~."


이지니는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 지성을 쳐다본다.


"왜요 어디 다쳤어요?"

"아닙니다. 난 괜찮아요. 들어갑시다."


두 사람은 호탤에 들어오고 남성민이 초췌한 얼굴로 걸어온다.


"박부장님 반갑습니다."

"어제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남성민은 머리를 흔든다.


"이래서 회식을 자주 안 하죠. 김팀장이 얼마나 나를 못살게 하는지. 아직도 다리가 떨리네."

"그럼 다리에 깁스를 하시고 저는 바빠서."


남성민은 지성의 뒷모습을 쳐다본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 평소와 다른데?"


이지니는 손으로 남성민의 등을 툭~ 친다.


"호텔 앞에서 음주 차량이 돌진하고 큰일 날뻔 했죠."


남성민은 눈을 크게 뜬다.


"뭐라고?"


지성은 복도를 걸어가고 비서 장은실이 일어난다.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든다.


"반가워요."


지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장님 만나러 왔습니다."


지성은 걸어가고 문을 두드리고 열며 들어간다. 은실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박부장님 허둥대는 게 무슨 일이 있나?"


인혜는 지성이 들어와서 소파에 앉고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쳐다보며 의자에 일어나 맞은편에 자리를 잡는다.


"무슨 일이 있나요?"

"휴~ 지금 보안실에 찍힌 화면을 보세요."


인혜는 일어나 책상에 있는 컴퓨터를 본다. 눈이 커지고 지성에게 다가온다.


"아니 저 차가 왜?"

"음주 차량입니다."

"다행히 지성씨가 막았네요."


지성은 등을 소파에 기댄다. 한숨을 내쉬고 얼굴은 굳어있다.


"그게 문제죠. 이제 내 정체가 세상에 알려졌으니 최강철 귀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우리에게 유리한 점이 그는 나를 모르는 것인데 이제는 우리가 불리하게 되었네요. 이런 제기랄~."

"그렇네요. 이제 어쩌죠?"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워낙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하여튼 인혜씨도 주호영 이사님과 상의를 해보세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이미 세상에 알려졌으니 그에 맞는 해결책을 알아보죠."



***



sKs 본사 사장실에 장두한과 울탄이 마주하고 있다.


"나인혜 사장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귀한 분을 만나서 영광이네요."


울탄은 손을 흔든다.


"쓸데없는 말은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개발비용은 100프로 지원하죠.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는데 우리 직원 2명을 투입하도록 하세요. 그게 조건입니다."

"하하~ 저를 못 믿고 계시는군요?"

"난 아무도 안 믿죠. 오직 내 자신만 믿는 사람이니까. 장두한 사장이 내 머리에 로봇 칩을 심고 나를 조종할지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단 50대 50의 계약은 확실히 지켜주십시오."

"백만명 머리에 들어가는 로봇 칩을 넘기면 나머지는 장두한 사장이 마음대로 하세요. 더 이상 간섭을 안 할 테니."


울탄이 일어나자 두한도 일어난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고 울탄은 뒤로 돌아 걸어간다.


"다음에 만날 때는 완성된 제품을 만지고 싶네요. 하하~."


울탄이 나가고 두한은 소파에 앉고 강민호 사장이 들어온다.


"어떻게 되었니?"

"자금을 투입할 거야. 하지만 보통 놈이 아니네."


강민호는 소파에 앉고 두한의 표정을 살핀다.


"두한아 조심해라. 울탄이라는 이름으로 알아보니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이름이야. 얼굴도 그렇고 이건 아주 높은 곳에 있는 인물이라는 결론이지. 미국 대통령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권력자야."

"그럼 베일에 싸인 그 조직이라는 말인데? 이놈들 머리에 칩을 심으면 내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말이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두한아 정신 차려. 로봇 칩으로 수 많은 장애인을 구할 수 있어. 그리고 뇌를 조종 할 수 있으니 거기에 맞는 유용한 곳에 이용을 하고 한마디로 무궁무진하다는 말이야."

"아~ 그래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했지? 너 말대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자. 하하~."


강민호가 나가고 장두한은 창가로 간다.


"흐흐~ 내가 새 역사를 만들어 모든 인간들이 나를 받들고 칭송을 하는 위대한 인물이 되어야지. 뭐? 장애인 하하~."


기자들이 호텔 카운트에 모여있다. 남성민은 두 팔을 들고.


"자자~ 여기를 보세요. 떠들거나 소란스럽게 행동하는 기자는 바로 퇴장을 시키고 업무방해를 하는 기자는 경찰서로 바로 직행하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박부장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바짝 엎드리고 계세요."


기자들은 남성민을 쳐다보며 비웃는다. 이지니가 앞으로 나온다.


"지금 비웃는 기자 분들 경고 1회 카드를 받았습니다. 2회 경고 카드를 받으면 호텔에서 나가야 하니까 남주임 말씀에 집중하세요."


기자들 얼굴이 굳어지고 남성민은 이지니를 보며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로 미소를 날린다. 지성과 인혜는 고민을 하고 지성이 고개를 든다. 두 눈에 빛이 반짝인다.


"해봅시다. 해결책은 정면돌파 뿐이죠. 부딪히면 해결책이 나옵니다. 경험상 최고로 좋은 방법이죠."


지성은 카운트로 걸어온다. 기자들이 몰려가고 남성민이 두 팔을 벌리고 기자들을 막는다. 하지만 여러 명의 힘에 넘어지고 기자들도 넘어진다. 남성민은 밑에 깔리고 이지는 놀라며 외친다.


"여기 마르고 얼굴이 못 생긴 남자가 깔려서 죽어요. 살려주세요."


지성의 눈에서 파란빛이 번쩍이자 넘어진 기자들 몸이 공중으로 떠오른다. 그리고 지성의 발걸음에 맞춰 움직인다. 구경하는 모든 사람들이 놀라운 장면에 입을 벌리고 이지니는 엉덩방아를 찧고 지성은 카운트 앞에 멈추자 기자들 몸이 내려온다. 카메라가 모든 장면을 촬영하고 기자들도 멍하니 아무런 말도 못하고 지성을 쳐다본다.


"지금 여러분이 보신 장면은 마술이 아닙니다. 초능력이죠. 저는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제서야 기자들은 정신을 차리고 질문을 던진다. 울탄은 스페인 마요르카에 도착하고 아지트로 들어간다. 최강철에게 고개를 숙인다.


"마무리 끝내고 왔습니다."


최강철은 TV 화면을 주시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 울탄은 곁눈질로 화면을 쳐다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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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베르의 능력 +3 23.09.07 38 4 9쪽
201 하베르와 가족 +3 23.09.06 33 4 9쪽
200 연인과 친구사이 +3 23.09.05 33 4 9쪽
199 대박 난 병원 +4 23.09.04 37 4 9쪽
198 백수에서 의사로 +3 23.09.03 44 2 9쪽
197 로봇 신의 탄생 +3 23.09.02 39 4 9쪽
196 나인패스 연구소 +3 23.09.01 39 4 9쪽
195 새로운 조직 +2 23.08.31 39 3 9쪽
194 새로운 도전과 시작 +2 23.08.30 46 3 9쪽
193 성공 +2 23.05.10 85 4 9쪽
192 허락 23.05.09 49 2 9쪽
191 사랑은 안돼 23.05.08 50 2 9쪽
190 신의 화신 +1 23.05.03 54 2 9쪽
189 점촌마을 +1 23.05.02 58 2 9쪽
» 진실 23.05.01 54 2 9쪽
187 어려운 난관 23.04.26 55 2 9쪽
186 강대강 23.04.24 59 2 9쪽
185 연인 +1 23.04.23 60 2 9쪽
184 서울 +2 23.04.19 64 2 9쪽
183 계약 23.04.18 55 2 9쪽
182 인연 23.04.18 56 2 9쪽
181 허탕 +1 23.04.13 59 2 9쪽
180 일심조직 23.04.12 61 2 9쪽
179 걱정 23.04.12 64 2 9쪽
178 만남 +1 23.04.10 62 2 9쪽
177 거지에서 영웅으로 23.04.09 64 3 9쪽
176 위험한 거래 +1 23.04.09 70 2 9쪽
175 또 다른 만남 +1 23.04.08 66 1 9쪽
174 노예 23.04.06 66 1 9쪽
173 쟈튠의 능력 23.04.05 5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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