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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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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48,919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5.03 10:40
조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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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9쪽

신의 화신

DUMMY

이장 김문수의 연설이 끝나고 모두 웅성거리고 이길자가 손을 든다.


"그럼 지성이가 다른 곳으로 가면 되겠네."


순자가 옆에서 길자의 등을 때린다.


"여기가 고향이라고 안 하나? 갈 때가 없다고 너는 지성이가 딸기를 수확을 할 때는 그렇게 좋아하더니 뭐? 이제 쫓아내자고 그러고도 네가 사람이야?"

"아니 모두가 위험하다고 하니까. 미안하다."


순자는 앞으로 나와서 이장 김문수 옆에 선다.


"모두 잘 듣고 판단하시오. 여기를 떠날 사람은 돈을 준다고 하니까 가시면 되고 여기에 있을 사람은 집에 처박혀 있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결정이니 이장에게 말하면 떠날 사람 돈은 지금 시세보다 더 준다고 하니 그렇게 아세요. 이상~."


주민들은 저마다 얘기를 하며 의논을 한다. 지켜보는 지성의 마음은 아파오고 유미가 다가온다.


"대충 들어보니 50대 50이네요. 떠날 사람 반 여기에 계실 분 반."

"유미씨 가족은?"

"우리는 여기에 있기로 했죠. 이렇게 많은 경찰들이 있고 지성씨도 있으니 차라리 여기가 더 안전하다는 판단이 압도적으로 많았죠. 그리고 고향을 떠나서 산다는 것은 힘든 일이고."


지성은 고개를 끄덕인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고향을 떠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제가 최선을 다해서 보호하죠."


시간이 흐르고 마을에 있는 넓은 공터에 수 많은 의자가 있고 지성은 이덕화 총경에게 다가간다.


"이 의자들은 뭐죠?"

"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 자리죠. 세계에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성씨에게 아부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후~ 한마디로 신에게 축복을 받고 싶다는 말이네요. 총경님은 지금 해드릴까요?"


이덕화는 손을 흔들고 미소를 보인다.


"저는 괜찮습니다. 다른 종교를 믿고 있죠. 족상교라고."


지성은 두 눈이 커지고 입이 벌어진다.


"아니 그 종교를 알고 계신가요?"

"지성씨도 알고 있네요. 500년 전에 명태도사가 이 땅에 내려와 발의 소중함을 전파했죠. 그리고 300년 전에는 사이비교주가 족상교를 망치고 지금은 극소수만 믿고 있는 종교입니다."


지성은 고개를 떨군다.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족상교가 많이 추락했네요."

"아니 그게 무슨 소리죠?"

"아닙니다. 그럼 언제 시작하죠?"


이덕화는 손을 들고 시계를 쳐다본다.


"1시간 후에 시작합니다. 헬기와 비행기는 상공을 금지구역으로 정했으니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1시간 뒤에 뵙죠."


지성은 걸어가고 회관으로 들어간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다. 지성은 주위를 둘러본다. 고개를 끄덕이고.


"모두 모였네요. 그럼 제 말을 잘 듣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지성은 열심히 설명하고 주민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1시간이 흐르고 울탄은 맨 앞자리에 앉고 주위를 살핀다.


최강철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을 지켜본다.


"과연 너의 능력이 뭔지 보자."


지성이 나타나자 수 많은 인파가 기도를 하고 울탄은 비웃고 지성의 양쪽에는 검은 옷을 입은 유미와 젊은 사람들이 있고 순자와 나이든 노인들은 하얀 옷을 입고 있다. 지성은 두 팔을 든다.


"태초에 신께서 우주를 창조하실 적에 밝은 영혼을 가진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지성의 눈에 파란빛이 번쩍이자 하얀 옷을 주민들이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사람들은 놀라움에 감탄이 흘러나오고.


"하지만 인간은 더러운 욕망이 생기고 점점 검은 영혼을 가지게 되었죠."


지성의 눈에 파란빛이 번쩍이자 검은 옷을 입은 젊은 사람들이 공중으로 뜨고 날아간다. 하얀 옷을 입은 노인들은 뒤로 물러나고 땅으로 착지한다.


"이렇게 검은 영혼을 가진 인간들이 이 지구를 더럽히자 저에게 능력을 주시고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검은 옷을 입은 젊은 사람들이 뒤로 날아가고 하얀 옷을 입은 노인들이 날아와 공중에서 날아다닌다.


"이제 밝은 영혼이 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모든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고 주민들은 회관으로 걸어간다. 지성의 눈에서 파란빛이 번쩍이자 의자에 앉아있던 울탄이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지성에게 날아온다. 울탄은 공포에 두 눈이 커진다.


"최강철에게 전달해라. 둘이서 붙자고 애기처럼 뒤에 숨지 말고."


울탄은 뒤로 날아가 땅바닥에 뒹군다.


"저 인간은 검은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소리친다.


"죽여라. 물러가라. 악마는 없어져라."


경찰들이 울탄을 보호하고 도망간다.


최강철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난다.


"오~ 눈으로 조종을 하는군. 하하~ 눈과 손이라 아주 재미있는 전쟁이 되겠어."


지성은 두 팔을 들고.


"내일 다시 기적을 보여드리죠."


지성이 뒤를 돌아 걸어간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고 경찰들이 앞으로 뛰어와 인파를 막는다. 지성은 회관으로 들어가고 주민들이 지성에게 다가오고 순자가 입을 연다.


"어떻게 되었는데?"


지성이 박수를 친다.


"아주 잘했습니다. 특히 순자 할머니의 표정 연기는 압도적으로 뛰어났고 유미씨는 표정 연기를 연습해야 하고 내일은 더 화려하게 하겠습니다. 시청률을 생각해서."


순자가 주위를 살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그럼~ 내가 유미보다 출연료가 더 많겠네."


지성은 고개를 끄덕인다.



"당연하죠. 연기력에 따라 임금은 많이 달라집니다. 제1회 제일 뛰어난 연기자는?"


모두가 침을 넘기고 지성을 쳐다본다.


"이점순 할머니 축하 드립니다."


이점순은 팔짝 팔짝 뛰며 두 팔을 흔들고 눈에는 눈물이 나온다. 순자는 털썩 주저앉는다.


"천만원 벌었다. 호호~ 만세다."


순자는 얼굴을 찌푸리고 벌떡 일어난다.


"아니 무슨 근거로 점순이 1등 했는데?"


지성은 박수를 친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몰리 역을 했던 데미 무어의 명연기. 사랑하는 연인들이 도자기를 빚는 장면에서 나오는 눈빛 연기를 봤습니다. 대단한 연기력이죠."


순자는 얼굴이 벌게진다.


"도자기가 어디에 있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내일은 투표로 하자고 공평하게."


지성은 머리를 흔든다.


"그건 안됩니다. 모두 자기에게 표를 던질 테니. 제 돈이니 제가 결정하죠. 연기에 참석하신 분들은 일당 백만원을 통장으로 바로 넣어드리고 다시 축하 드립니다. 과연 내일은 누가 대상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모두 해산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지성은 혼자서 누워 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최강철은 이제 나의 능력을 알겠지. 그는 손이다. 어떻게 나에게 공격을 할까? 그때 문을 두드리고 인혜가 들어온다. 지성은 상체를 일으킨다.


"아니 여기까지?"


인혜는 심각한 표정으로 지성의 품에 안긴다. 울먹이는 목소리가 울린다.


"최강철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요."


지성은 인혜를 조심스럽게 밀어내고.


"이건 너무 빠른데?"


인혜는 한숨을 쉬고 애처로운 표정으로 힘겹게 말문을 연다.


"성격이 급하죠. 그리고 자신이 지성씨를 이긴다는 확신이 들었겠죠.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기 싫으면 혼자 나오라고 하네요."

"그건 제가 바라는 상황이죠. 어디로?"

"사하라 사막에서 만나자고 지성씨 시간을 더 버세요. 완벽한 계획을 잡고 최강철을 상대하면 되니까."


지성은 고개를 흔든다.


"부질 없는 짓이죠. 시간이 늦어 질수록 그가 더 유리합니다. 나는 속전속결로 끝내면 되죠. 그럼 출발합시다."


인혜는 두 눈을 크게 뜬다.


"지금?"

"네. 어차피 최강철을 잡으러 왔으니 사람이 없는 사막이라면 더 좋은 찬스입니다. 이 짧은 시간에 최강철이 함정을 만들지도 못하는 시간이고 비행기를 준비하세요."


지성은 창문 넘어 하늘을 쳐다본다. 사막에 먹구름이 잔뜩 모여있고 지성은 쓴웃음을 보인다.


"사막에 비가 온다고? 오늘은 특별한 날이군."


남자가 다가온다.


"이제 다 왔습니다. 낙하산을 착용하세요."


지성은 등에 낙하산을 메고 헬기 문이 열린다.


"지금 뛰세요."


지성은 뛰어내리고 공중에서 빠른 속력으로 떨어진다. 낙하산을 펼치고 무사히 착지한다. 낙하산을 그대로 나두고 걸어간다. 주위를 둘러보니 최강철은 안 보이고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엄청난 소리가 들린다. 콰르르쾅~ 빛이 번쩍이고 모래 언덕에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벼락 때문인지 남자의 모습은 마치 큰 산을 연상시킨다. 두 사람은 걸어가고 점점 가까워진다. 최강철이 두 팔을 들자 벼락이 최강철을 때린다. 지성은 깜짝 놀라고 뒷걸음을 친다.


"이런 생각보다 훨씬 강한 놈이네."


최강철의 두 팔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걸어온다. 지성의 이마에서 굵은 땀방울이 흘러 목을 타고 흐른다.


"하하~ 박지성 나를 만난 것이 어떤 의미를 가져오는지 확실히 기억해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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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32 gr*****
    작성일
    23.05.06 22:08
    No. 1

    불타는 최강철의 등장으로 다음화가 기다려지네요. 복되고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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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베르의 능력 +3 23.09.07 38 4 9쪽
201 하베르와 가족 +3 23.09.06 33 4 9쪽
200 연인과 친구사이 +3 23.09.05 32 4 9쪽
199 대박 난 병원 +4 23.09.04 36 4 9쪽
198 백수에서 의사로 +3 23.09.03 43 2 9쪽
197 로봇 신의 탄생 +3 23.09.02 38 4 9쪽
196 나인패스 연구소 +3 23.09.01 38 4 9쪽
195 새로운 조직 +2 23.08.31 38 3 9쪽
194 새로운 도전과 시작 +2 23.08.30 46 3 9쪽
193 성공 +2 23.05.10 85 4 9쪽
192 허락 23.05.09 49 2 9쪽
191 사랑은 안돼 23.05.08 50 2 9쪽
» 신의 화신 +1 23.05.03 54 2 9쪽
189 점촌마을 +1 23.05.02 57 2 9쪽
188 진실 23.05.01 53 2 9쪽
187 어려운 난관 23.04.26 55 2 9쪽
186 강대강 23.04.24 59 2 9쪽
185 연인 +1 23.04.23 60 2 9쪽
184 서울 +2 23.04.19 64 2 9쪽
183 계약 23.04.18 55 2 9쪽
182 인연 23.04.18 55 2 9쪽
181 허탕 +1 23.04.13 59 2 9쪽
180 일심조직 23.04.12 61 2 9쪽
179 걱정 23.04.12 63 2 9쪽
178 만남 +1 23.04.10 61 2 9쪽
177 거지에서 영웅으로 23.04.09 64 3 9쪽
176 위험한 거래 +1 23.04.09 70 2 9쪽
175 또 다른 만남 +1 23.04.08 65 1 9쪽
174 노예 23.04.06 66 1 9쪽
173 쟈튠의 능력 23.04.05 5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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