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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48,933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4.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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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계약

DUMMY

나인혜는 정원을 거닐고 노란 튤립 앞에 멈춘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절로 웃음이 나온다.


"노란 튤립 꽃말이 희망인데. 내가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과연 최강철을 이기고 내가 원하는 세상을."


그때 철문이 열리고 비서 안철호와 지성이 들어온다. 인혜는 손목 시계를 확인한다.

5시. 4시간 밖에 안 걸렸다. 안비서는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인혜에게 다가온다.


"끝났습니다. 깨끗하게."


인혜는 두 손으로 입을 막고 두 눈이 커진다.


"말도 안돼. 어떻게 된 일인가요?"

"그게 작업하는 모습은 비밀로 하고 저희는 트럭에 나르고 하여튼 정신없이 일했습니다."


인혜는 지성에게 다가간다. 얼굴. 몸. 보통 사람인데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그 많은 하우스를 혼자서 감당을 했을까? 지성은 인혜가 계속 쳐다보자 조금 민망하다.


"제가 어디 가나 잘생긴 얼굴 때문에 관심을 많이 받죠. 하지만 당신처럼 내 앞에서 입을 벌리고 쳐다보는 여자는 없었는데."


지성은 한숨을 내쉰다.


"포기하세요. 괜히 마음의 상처를 받지 말고."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나요? 아니 어떻게 하신 거죠? 이건 불가능한 일인데."

"죄송합니다. 하도 여러 세계를 돌아다녀 정신이 가끔 회~엑~까닥 하니 이해를 해주시고 질문은 영업비밀이라 입에 자물쇠를 잠그겠습니다. 찰칵~."


인혜는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흔든다.


"당신하고 대화를 하다 보니 내 머리가 빠게지는 느낌이라 미치겠어요."

"이런~ 외모는 도시 이미지에 세련되었는데 말은 거칠군요. 나를 이렇게 거부하는 여자는 당신이 넘버원입니다. 하하~."

"그만 잠시 머리를 식혀야겠네. 아이고 머리야~."


인혜는 뒤를 돌아 걸어간다. 지성은 인혜의 뒷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보인다.


"이 정도면 나를 좋아하지는 않겠지. 그동안 너무 많은 여자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고 난 입맞춤도 못해본 바람둥이가 되었으니 고향에 가기 전에는 내가 조심해야 돼."


현관문이 열리고 안비서가 나온다.


"지성씨 회장님께서 찾으세요."


지성은 집으로 들어간다. 나철대는 지성을 보자 박수를 친다.


"브라보~ 대단합니다. 내가 태어나서 지성씨 같은 분을 만나다니 저에게 아직 행운이 있네요. 오~ 대박."

"경험이 쌓여서 속도가 더 빨라졌네요. 계산은 순자 할머니가 계십니다. 그 분과 얘기를 하세요. 그럼."


지성이 돌아서고 나철대는 손을 흔들고 지성에게 다가온다.


"잠깐 지성씨~."


지성은 돌아서고 나철대가 지성의 손을 잡고.


"얘기를 더 하고 싶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그야 어려운 부탁도 아니네요. 그렇게 하죠."

"감사합니다. 안비서 뭐하나? 최고급 위스키를 준비하게."


지성은 손을 흔들고.


"아닙니다. 죄송한데 막걸리를 좋아합니다."


나철대는 박수를 치고.


"이렇게 훌륭한 분이 막걸리를 좋아하다니. 역시 나라를 생각하는 깊은 뜻이 있군요."


지성은 손으로 머리를 긁적인다.


"그게 아니라 막걸리를 좋아하니까."


나철대는 지성의 말꼬리를 자르고.


"말씀 안 하셔도 다 압니다. 독립 운동을 하던 분들도 내가 독립 투사라고 말을 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애국심을 알고 있죠. 안비서 막걸리를 대령하게."


안비서는 머리를 숙이고.


"알겠습니다."

"자자~ 지성씨 이리 오세요."


지성은 나대철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간다. 두 눈이 커지고 엄청난 수족관이 가운데에 있고 수 많은 고기들이 여유롭게 헤엄친다.


"대단하네요. 세상에 어~ 모두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

"하하~ 제가 낚시를 좋아해서 여기에 바다를 만들고 낚시를 하죠."

"아주 마음에 드는 장소입니다."


지성은 가까이 다가가고 물고기를 쳐다보고 얼굴이 굳어진다.


"물고기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네요."


나철대는 두 눈이 커지고.


"그게 무슨 말인지?'

"저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물고기와 대화를 하죠."

"그럴 리가? 죄송하지만 믿을 수 없네요."


지성이 눈에 힘을 주자 파란빛이 번쩍이고 모든 물고기들이 뛰어오른다. 나철대는 입을 벌리고.


"우와~."


인혜가 뒤에서 외친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지성은 인혜를 쳐다보자 물고기들은 물속으로 사라진다. 인혜는 지성 옆에 서고 수족관을 쳐다본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물고기들이 단체 쇼를 하고 있네요."


인헤는 고개를 돌리고 지성의 얼굴을 본다.


"도대체 당신 정체가 뭐죠?"


나철대도 지성을 쳐다본다. 지성은 두 눈을 감고 잠시 뜸을 들이고 눈을 뜬다.


"솔직히 얘기를 할까요?"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인다.


"얼마 전에는 세계를 가지고 놀던 사이비교주고 전에는 재벌이고 그 전에는 세계 전쟁을 일으키고 또 전에는"

"그만 또 머리가 아파오네. 전에 무슨 일을 하셨는지 절대 묻지 않겠습니다. 지성씨 농사 말고 다른 직업은 있나요?"

"없는데 왜요?"

"저희 회사에 들어오세요. 지성씨가 원하는 자리는 제가 마련하죠."


지성은 손으로 턱을 만지고 골똘이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인혜를 쳐다본다.


"회사라면 회장을 하고 싶네요."


나철대는 몸을 휘청이고 인혜는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난다. 두 사람의 그런 모습에 지성은 웃는다.


"하하~농담입니다. 꼭 회사에서 일해야 한다면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경비를 하고 싶네요."


두 사람은 멀뚱히 지성을 쳐다본다.


"정말입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자리인데 사람들이 아직 모르죠."

"좋아요. 바로 취직이 되었네요. 연봉은?"

"100억으로 하죠."


두 사람은 몸을 휘청이고 인혜는 머리를 흔들고 몸 중심을 잡는다.


"입만 열면 뻥~ 치고 헛소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지성은 얼굴이 굳어진다.


"사람을 정확히 보는 능력이 없으면 앞날이 어둡죠."

"내가 주겠네."


두 사람은 나철대를 쳐다보고 인혜는 입을 벌린다.


"아빠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생각을 하고 대답을 하세요."

"충분히 생각을 했다. 제가 드리죠. 100억."

"하하~ 그래도 이 회사가 잘 돌아가는 이유가 있네요. 좋습니다. 계약이 성립되었네요.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네. 이제 나를 회장으로 여기고 내 딸을 부탁하네."

"아빠~ 잠시만 머리가 아파요."


인혜는 소파에 앉는다. 두 손으로 머리를 만지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나철대는 근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인혜를 쳐다본다.


"어릴 때부터 가끔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고 하는데 병원에 정밀 검사를 해도 원인을 모르는 병이야."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인혜를 주시한다.


"인혜씨 잠시 저에게 시간을 내어주세요."


인혜는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지성을 쳐다본다. 지성이 눈에 힘을 주자 인혜는 손을 내리고 멍하니 지성을 쳐다본다. 갑자기 인혜 코에서 검은 피가 흘러내리고 나철대는 두 눈이 커진다. 지성이 눈에 힘을 뺀다. 나철대는 휴지를 들고 인혜의 코피를 닦고 인혜는 두 눈이 커진다.


"아빠~ 지금 뭐하세요?"


나철대는 피가 잔뜩 묻어 있는 휴지를 보여주고 인혜는 두 눈이 커진다.


"그게 뭐죠?"

"방금 너에게서 나온 코피야."

"네에? 난 그런 적이 없는데."

"제가 최면요법으로 치료를 했습니다. 앞으로 두통은 없어졌죠. 조금 더 밝은 생활을 즐길 겁니다."


인혜는 두 손으로 머리를 두드리고 일어난다.


"어머~ 진짜 머리가 상쾌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지성은 고개를 숙이고.


"그럼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인혜는 미소를 머금고 밝은 표정으로 말한다.


"내일 같이 서울로 갈 겁니다. 준비를 하세요. 그리고 저를 치료해줘서 감사해요."

"병은 해결이 되었지만 앞으로 제가 하는 농담으로 다시 머리가 아프겠죠. 그럼~."


지성은 나가고 인혜는 소파에 앉는다.


"도대체 누구죠?"

"대단한 사람은 틀림없다. 앞으로 지성에게 많은 도움을 받겠지. 너에게도 큰 힘이 되어 줄 사람이야. 하하~ 100억으로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값진 보석을 얻었어. 아~ 기분 좋다."


지성은 마을회관에 도착하고 순자가 손을 흔든다.


"수고했다. 계산은?"

"내일 순자 할머니가 직접 가셔서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내일 서울로 가게 되었네요."


순자는 깜짝 놀라고.


"그게 무슨 말이고? 서울에 가다니."

"서울에 취직이 되었어요. 지금까지 번 돈은 순자 할머니가 좋은 곳에 쓰도록 하세요."

"무슨 소리야? 이 돈은 네가 번 돈이니 가져가야지."

"아닙니다. 이제 연봉이 100억인데 제 걱정은 마세요."

"뭐? 100원이라고? 어떤 곳인데 100원 밖에 안주냐?"

"하하~ 하여튼 월급을 많이 받습니다. 오늘 마을 주민들과 회식을 하죠. 모두 오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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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하베르와 가족 +3 23.09.06 33 4 9쪽
200 연인과 친구사이 +3 23.09.05 33 4 9쪽
199 대박 난 병원 +4 23.09.04 37 4 9쪽
198 백수에서 의사로 +3 23.09.03 44 2 9쪽
197 로봇 신의 탄생 +3 23.09.02 39 4 9쪽
196 나인패스 연구소 +3 23.09.01 39 4 9쪽
195 새로운 조직 +2 23.08.31 39 3 9쪽
194 새로운 도전과 시작 +2 23.08.30 46 3 9쪽
193 성공 +2 23.05.10 86 4 9쪽
192 허락 23.05.09 49 2 9쪽
191 사랑은 안돼 23.05.08 50 2 9쪽
190 신의 화신 +1 23.05.03 54 2 9쪽
189 점촌마을 +1 23.05.02 58 2 9쪽
188 진실 23.05.01 54 2 9쪽
187 어려운 난관 23.04.26 55 2 9쪽
186 강대강 23.04.24 59 2 9쪽
185 연인 +1 23.04.23 60 2 9쪽
184 서울 +2 23.04.19 64 2 9쪽
» 계약 23.04.18 56 2 9쪽
182 인연 23.04.18 56 2 9쪽
181 허탕 +1 23.04.13 59 2 9쪽
180 일심조직 23.04.12 61 2 9쪽
179 걱정 23.04.12 64 2 9쪽
178 만남 +1 23.04.10 62 2 9쪽
177 거지에서 영웅으로 23.04.09 64 3 9쪽
176 위험한 거래 +1 23.04.09 70 2 9쪽
175 또 다른 만남 +1 23.04.08 66 1 9쪽
174 노예 23.04.06 66 1 9쪽
173 쟈튠의 능력 23.04.05 5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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