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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츠 님의 서재입니다.

Reunion : 과거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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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츠
작품등록일 :
2021.04.21 19:20
최근연재일 :
2022.06.17 01:46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2,486
추천수 :
3
글자수 :
447,698

작성
22.06.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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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48화. 무림(3)

DUMMY

사천당가에서의 일 처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당하린은 무령단의 도움을 받아 하극상을 일으킨 당하문과 그의 동료들을 전부 사로잡아 지하 감옥에 가두었고, 하극상에 협력하지 않은 장로들을 다시 불러들였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밤이 되었고······


“잠시 시간 있을까?”


당하린이 거대한 술병을 들고서는 방에서 쉬고 있던 나를 찾아왔다. 당하린의 표정에 깃든 거대한 어둠을 느낀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방 안으로 들였다.


“들어와”


달밤 아래에서 탁상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은 우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잠시의 시간 동안 조용히 술잔을 부딪치는 것을 반복했다.


“·········”


정말 술잔을 달그락거리는 소리만이 들려오던 가운데, 술을 계속해서 마시던 둘 중 먼저 입을 연 것은 내 쪽이었다.


“그래서 무슨 일인 거지? 이런 야밤에 나를 찾아와 술을 마시는 게 아무런 이유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진 않는데 말이야”


“······”


“혹시, 사천당가의 일 때문인 건가. 지금의 사천당가가 내가 알던 것에 비해 세력이 약해진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래, 네 말이 맞아. 지금의 사천당가는 약해져 있어. 15년 전에 마교와의 전쟁에서 화산파와 함께 큰 피해를 입었지. 당가 최고의 고수이자 내 숙부인 독존 당무천도, 그 외의 대부분 장로와 고수들도 천마의 손에 살해당했어. 사실상의 괴멸 상태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아버지께서 겨우 이 정도까지 복구한 거고”


당하린 슬픈 표정을 지은 채 술잔을 입으로 가져다 댔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취하지 않을 수 있었음에도, 당하린의 얼굴이 빨개진 것으로 보아선 일부로 취하고 있는 듯했다.


“무림의 평화를 위해서 당가가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했는데, 그런 당가를 무림맹이 버렸어. 아버지는 살해당했고, 오라버니는 당가를 배신했지”


“······”


“이젠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당가의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데도, 나로서는 무림맹을 막을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그래 봤자 나는 외부인이야. 너를 만난 지 아직 하루조차 되지 않았고. 그런 나에게 이걸 말해주는 이유가 뭔데?”


“너에게 이걸 말해주는 이유······?”


당하린은 말을 하는 틈틈이 술을 마시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가져온 술들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냈고, 당하린은 빈 술잔을 허망하게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너에겐 힘이 있잖아.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당가를 구원할 수 있는 그건 압도적인 힘 말이야”


“내가 널 도와주길 바라는 거야?”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내려 술잔을 바라보았다. 술잔 가득히 담긴 술에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당하린의 눈이 비쳐 보였다.


“·········”


술 표면에 비친 당하린은 슬픈······아니, 많은 복잡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이 느껴지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참이나 입을 닫고 아무 말조차 하지 않고 있던 당하린은 고개를 들더니 내 두 눈을 정면으로 마주 보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도와줘”


그 진실되면서도 간절한 표정과 목소리는 확실하게 내게 전달되고 있었다.





*                *                  *                 *





한참의 시간이 더 흐르고 나서 당하린이 떠나가고, 남은 방 안에서 나는 의자에 앉아 멍하니 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현님, 그녀의 제안을 어째서 받아들인 건가요”


당하린이 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나타난 것은 천미려였다. 이야기를 전부 듣고 있던 것인지, 천미려는 당하린이 나에게 도움을 청했단 것을 알고 있는 듯 보였다.


“받아들여서 안 될 것도 없어”


“하지만······남궁세가가 무림맹의 수장인데도 사천당가에 그런 일을 벌였다는 것을 천마님께서 알게 되면 크게 화를 내며 날뛸 게 분명할 겁니다. 그런 천마님을 당하린이 데려가면, 천마님을 데려온 것에 대해서 사천당가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을 거라고요”


천미려는 내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납득하지 못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빠르게 우현님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하린은 놓고 가야 해요. 애초에 저희들이 그런 쓸데없는 일을 해결해줄 이유 따윈 없는 걸요?”


“그래,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 당하린을 돕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별로 좋은 일은 아니니까”


“그걸 알면서도 도대체 왜···!”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말을 하다 멈추고는 천미려를 보던 시선을 돌려 다시금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그 어린 것이 살고 싶다고 말하잖냐. 삶에 대한 갈망이 넘치는 그런 눈은 어린 시절의 진성이를 보는 것 같았거든”


내 말을 들은 천미려는 말문이 막힌 듯 가만히 멈춰 서더니,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깊은 한숨을 내쉬며 다시금 입을 열었다.


“하아······여전히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들에게는 약하시군요. 천마님과 닮았다는 말 까지도 하실 줄이야. 그러면 제가 더이상 말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을 하던 천미려는 갑자기 분위기가 차갑게 가라앉더니 공손한 자세를 잡고서 계속해서 나를 향해 말을 이어나갔다.


“알겠습니다. 우현님의 뜻은 천마님의 뜻과 같은 만큼, 우현님의 뜻이 그러시다면 저 또한 그 뜻을 따르도록 하죠”


말을 마친 천미려는 그대로 방을 나가려는 듯 내게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건넸다.


“부디 오늘 밤, 제가 저지른 무례들은 용서해주시길. 그럼 저는 이제 물러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미려가 인사를 마치고 방을 나가려던 그 순간, 갑자기 나는 고개를 돌려 천미려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직도 나를 원망하나”


내가 그렇게 묻자 천미려는 흠칫 놀라며 그대로 굳어버리더니, 고개를 조금 돌려 흘깃 나를 흘려보면서 말했다.


“우현님께서 천마님을 죽였을 때는 진심으로 원망했었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결국엔 과거의 일. 이제와서는 그 존재마저 희미할 정도로 풍화된 감정일 뿐입니다. 천마님을 다시금 만나게 해준 것 또한 우현님이니, 오히려 감사를 해도 모자를 망정이지요”


그렇게 말을 한 뒤, 천미려는 나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 천미려가 나가며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방 안쪽에 작게 울러 퍼졌고, 나는 아무도 없는 방 속에서 당하린과 마시던 빈 술잔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공허하구나, 이 술잔도······”


나는 고개를 돌려 또다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는 별도 보이지 않았고 오롯이 달 많이 그 존재감을 강하게 과시하고 있었다.


“저 하늘도”


나는 공허한 밤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누구도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혼돈, 과연 나의 선택이 옳았던 걸까?”





*                *                  *                 *





사천당가에서 준비해준 말들을 타고 이동한 지 또다시 며칠이 되었다. 사천을 빠져나온 우리는 지금, 섬서라는 이름의 지역을 지나고 있었다.


“음······그래도 앞으로 일주일 정도면 남궁세가에 도착할 수 있겠어요”


“그냥 내가 들쳐메고 뛰어가면 금방 간다니까”


“으윽···그건 내가 싫어. 그런 경험은 한 번으로 충분하거든”


“무엇보다 우현님께서는 조용히 가기를 바라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계속해서 말을 타고 나아가던 우리는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많은 사람들이 어딘가를 향해서 걸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뭐야, 저건”


“매화 무늬가 있는 도복을 입고 있는 걸 보니까 화산파같아 보이는데”


“화산파가 어째서 이곳에 있는 걸까요?”


“이 길로 쭉 간다면, 우리랑 목적지가 같을 수밖에 없지 않나”


“제갈세가를 향하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화산파가 제갈세가에?”


“뭐, 결국은 직접 확인해보면 알지 않겠어요?”


여러가지 의문을 가진 상태로 계속해서 나아가던 우리는 결국, 화산파의 사람들과 정면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거리가 가까워지자 화산파의 무리 안에서 한 남자가 우리의 존재를 알아챈 것인지 두 눈이 동그래진 상태로 다가오며 말했다.


“뭐야, 당하린 아니야?”


그 남자는 당하린을 알아본 것과는 별개로 크게 놀란 듯 보였다. 동시에,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당하린 또한 크게 놀라면서 남자를 향해 물었다.


“뭐야, 이호 네가 왜 여기에 있어?”


“이번에 무림맹에서 소집령이 있었거든”


“무림맹에서 소집령이라고?”


“그래, 나도 잘은 모르지만, 마교에 관련된 일이라고 하더라고”


당하린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남자는 그제서야 우리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고개를 돌려 우리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면서 말했다.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들으시면 놀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화산파의 청이호라고 합니다”


청이호는 당연히 우리가 놀랄 거라고 생각했는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를 포함한 일행 전부는 그래서 어쩌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청이호라는 이름을 모르시나요?”


“내가 그것까지 알아야 하냐?”


“모르는 건 아닌데, 굳이 자랑할만한 건지는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하네요”


청이호는 크게 놀란 듯 우리를 멍하니 바라보았고, 당하린은 어이없다는 듯이 혀를 차면서 청이호를 향해 말했다.


“왜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뭐야, 내가 이상한거야? 검룡과 독봉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무림에 몇이나 있다고···!”


“너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들이니까 그냥 조용히 하고 있어. 안 그러면 그 입에 극독을 처먹여주지”


“너도 참 그 성격은 여전하구나”


청이호와 그렇게 대화를 하는 사이, 긴 수염을 가진 상당히 나이가 많아 보이는 한 사람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며 말했다.


“이호야, 누구와 그렇게 대화를 하는 것이냐”


“스승님, 우연히 아는 이들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누던 차였습니다”


“아는 이들이라···”


노인은 고개를 돌려 당하린을 보더니, 반가움을 숨기지 않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당하린은 곧바로 양손을 모아 포권을 취하며 말했다.


“당가의 당하린이 화산파의 장문인, 매화생검을 뵙습니다”


“그래, 하린아 오랜만이구나. 그나저나 옆에 있는 분들은 누구시길래 이런···”


노인은 이번에 고개를 돌려 우리를 바라보았지만, 동시에 충격을 받은 듯 두 눈이 동그랗게 확장되었다. 나는 그런 노인의 시선이 향한 곳에 있는 것이 바로 천미려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마교의 부교주께서 이곳에는 무슨 일이오?”


노인은 허리춤에 검 손잡이에 손을 가져다 대며 말했지만, 천미려는 별거 아니라는 듯 손을 휘저으면서 말했다.


“싸울 생각은 없으니 걱정 마시지요, 매화생검 대협”


“허허, 부교주께서 걱정하지 말라 하여도, 나이가 먹으니 잔걱정이 많아서 말이네”


“에이, 이제 겨우 여든 살인데, 앞으로 더 오래 사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걱정해주어서 고맙구려, 부교주”


노인은 천미려가 싸울 생각이 없다 말했음에도, 금방이라도 검을 뽑고 달려들 것처럼 검 손잡이를 꽉 쥐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것인지 청이호 또한 검 손잡이에 손을 가져다 대려 했다.


“모두 물러나라! 너희들이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니다!”


노인은 청이호가 살기를 내려는 것을 보자마자 소리쳤고, 그 엄청난 기세에 청이호를 포함한 화산파의 모든 사람들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싸우고 싶지 않소. 이만 물러나 주면 안 되겠는 건가?”


“저희도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했을 텐데요?”


“미안하지만······그 말을 쉽게 믿을 순 없소. 당신들이 이곳을 먼저 떠나주시오”


노인은 자신의 동료들을 지켜낼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었는지 크게 긴장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노인을 자극할 생각이 없던 나는 그대로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한진성이 망설임 없이 앞으로 발을 내밀며 말했다.


“아니, 싸울 생각 없다는데 왜 지랄이야, 이 영감탱이야”


“멈추어라! 그 이상 움직인다면···”


“내가 움직이면, 뭐 어쩔 건데?”


한진성이 또다시 앞으로 발을 내딛자 노인은 검을 뽑아 휘둘렀다. 노인의 검 주변으로 매화가 피어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유려하고 화려한 검은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이십사수매화검법 4초식”


《 매개이도(梅開利導) 》


그야말로 경지에 이른 것이 분명해 보이는 검이었지만, 더욱더 놀라운 것은 그런 노인의 검이 향한 곳은 한진성 쪽이 아니라 내 쪽이었다는 것이었다.


“네가 감히 형님을 노려?”


한진성은 나를 향해 날아오는 노인의 검을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아내며 말했다. 동시에 무영과 무령단원들이 나타나 노인의 목에 단도를 가져다 대며 순식간에 노인의 움직임을 봉인해버렸다.


“스승님!”


“으윽···!”


“장문인을 보호하라!!”


노인은 자신이 이렇게 쉽게 제압당할지 몰랐는지 크게 당황한 듯 보였다. 노인을 구하려는 듯 다른 화산파의 사람들과 청이호는 곧바로 검을 뽑았지만, 노인은 그런 사람들을 향해 큰소리로 소리쳤다.


“멈추어라!! 너희들이 절대 이길 수 있는 자들이 아니다!”


노인이 그렇게 소리치자 사람들이 그대로 자리에 멈춰 섰고, 노인은 곧바로 손에 있는 검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말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해줄 테니 화산파의 아이들은 살려주시오”


“원하는 건 없어”


나는 노인을 향해 걸어가며 한 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자 노인을 제압하고 있던 무영과 무령단원들이 단도를 치우고 뒤로 물러나 내게 무릎을 꿇었고, 나는 노인을 향해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애초에 우린 싸울 생각이 없다고 했을텐데”


“·········아무래도 정말로 그런 것 같구려”


노인은 정말 아무리 해를 끼치지도 않고 자신을 놓아주는 것을 보더니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한 손을 앞으로 내밀면서 말했다.


“내 이름은 설우현이다”


“난 청주백이라고 하오”


청주백은 조심스럽게 나와 악수를 나누었고, 정말로 내가 아무런 해를 끼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인지 크게 놀라면서 말했다.


“미안하네, 내가 큰 오해를 하였어”


“마교의 부교주인 제 얼굴을 아는 사람이 있을 줄은 저도 몰랐네요”


“그나저나 도대체 그대들은 정체가 무엇인 거요? 마교의 부교주까지 데리고 도대체 어디를 향하는 거길래······”


청주백이 그렇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뒤에 물러나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당하린과 청이호가 다가왔다. 당하린은 곧바로 청주백을 향해 다가가 그 앞에 서며 말했다.


“제가 전부 설명해 드릴게요”


당하린의 표정에 담긴 수많은 감정을 느낀 것인지, 청주백은 걱정 말라는 듯 당하린의 한 어깨에 손을 올려놓으면서 말했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구나. 일단 이호야, 넌 가서 오늘 이곳에서 야영을 하겠다고 말하고 오거라”


“예, 스승님!”


청이호는 곧바로 화산파의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고, 청주백은 그걸 보더니 고개를 돌려 이번에는 우리들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대들도 따라오시오. 시간도 늦었고 마침 우리들이 가져온 음식도 많으니 오늘은 함께 저녁을 들도록 하지. 게다가 할 이야기도 많을 테고 말이야”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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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화. 무림(3) 22.06.17 51 0 16쪽
51 47화. 무림(2) 22.06.01 28 0 21쪽
50 46화. 무림(1) 22.05.25 18 0 21쪽
49 45화. 변화(2) 22.05.18 20 0 18쪽
48 44화. 변화(1) 22.05.03 35 0 20쪽
47 43화. 기습(2) 22.04.25 30 0 20쪽
46 42화. 기습(1) 22.04.14 27 0 19쪽
45 41화. 사후처리(事後處理) 22.03.28 26 0 16쪽
44 40화. 서리의 의미(3) 22.03.07 26 0 23쪽
43 39화. 서리의 의미(2) 22.03.01 25 0 18쪽
42 38화. 서리의 의미(1) 22.02.17 27 0 18쪽
41 37화. 세번째 이야기 - 스노우의 과거(2) 22.02.07 27 0 19쪽
40 36화. 세번째 이야기 - 스노우의 과거(1) 22.01.31 29 0 22쪽
39 35화. 스노우(3) 22.01.17 58 0 16쪽
38 34화. 스노우(2) 22.01.09 27 0 21쪽
37 33화. 스노우(1) 21.12.30 47 0 18쪽
36 32화. 습격(3) 21.12.21 35 0 18쪽
35 31화. 습격(2) 21.12.16 34 0 21쪽
34 30화. 습격(1) 21.12.11 40 0 19쪽
33 29화. 과거의 인연(6) 21.12.11 32 0 25쪽
32 28화. 과거의 인연(5) 21.11.26 38 0 20쪽
31 27화. 과거의 인연(4) 21.11.16 37 0 20쪽
30 26화. 과거의 인연(3) 21.11.16 32 0 21쪽
29 25화. 과거의 인연(2) 21.11.04 43 0 19쪽
28 24화. 과거의 인연(1) 21.10.31 28 0 17쪽
27 23화. 새로운 동료 21.10.18 37 0 23쪽
26 두번째 이야기 - 히아신스의 과거 21.10.09 31 0 25쪽
25 22화. 토너먼트(5) 21.10.03 30 0 16쪽
24 21화. 토너먼트(4) 21.09.21 35 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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