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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입니다.

헌터는 독학으로 강해진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작가돌
작품등록일 :
2021.12.27 22:11
최근연재일 :
2023.03.27 16:58
연재수 :
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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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198
글자수 :
50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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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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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합의(2)

DUMMY

몇 주 뒤


<마마손 헌터, 그는 누구인가?>

<신인? 신성? 초신성? 이것은 『황제』 황요한을 뛰어넘는 위대한 데뷔인가?>

<강남 세브란스 사태의 영웅! 마마손!>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다. 송민우인 나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우호적이고, 긍정적이었다.

물론 이 기류는 지속되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모뽀황(모가지 뽑혀도 황진호)를 필두로 황진호의 골수팬들이 강남 거점을 빼앗았다고 아우성이었고, 정부 역시 무언의 압박을 주고 있었다.


-콩 헌터단과 마마손 헌터는 신속히 합의를 도출해주십시오. 강남의 안전은 전 세계의 안전입니다. 현재 『세계 연맹』에서도 이 문제를 눈여겨보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최선은 합의이고 최악은 공권력의 행사입니다.


강남은 《연맹》 산하 주요 국제 기관이 집중된 곳이다. 거기다 세계 금융과 경제의 중심이기도 했고.

아마 국민 모두가 강남 거점의 포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이번 사태를 한껏 누리고 있었다.


「유튜브 수익금이 입금되었습니다.」

「USD. 4,328」


현재 환율($1132.5)로 \4,901,460원


마마손 채널로 바꾸면서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남은 영상은 강남 세브란스 던전 러쉬뿐.

영상 하나로 번 돈 치고 상당히 많았다. 피해 규모가 워낙 컸고, 콩 헌터단과 강남 거점이 얽힌 사건이었다.

조회수 2만 3천회 정도. 조회수에 비해 수익금이 높은 건 그만큼 광고를 때려박은 결과였다.


“근데. 황진호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지.”


만약 황진호의 채널이었다면 100만은 근접했을 것이다. 그는 곧 실버 버튼에서 골드 버튼으로 승급할 채널을 가졌으니까.

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한 번 흐름을 타면 걷잡을 것이다.


「일반 후원이 2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일반 후원 금액 1,400,000원이 정산되었습니다」


확실히 마마손은 인기가 있다. 이번 라이브에만 200명 넘게 일반 후원을 해주었다.

지금까지 없던 슈퍼챗까지 등장했다.


-------김은주님의 슈퍼챗-------

변태 같은 마마손 오빵 멋있졍~

----------------------------------

-----주식회사 엄마손 장갑의 슈퍼챗-----

마케팅 담당입니다. 저희 회장님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뭐 이런 거.

살다살다 슈퍼챗까지 받을 줄이야.

예상은 했지만 예상 밖으로 기뻤다.


나는 들어온 돈을 곧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론 통장>에 입금했다.

주저하지 않았다.

이걸 다 써도 건물 확장부터 아카데미 설립에 이리기까지 헌터단 창단 준비에 타격은 없었다.


「마마손 분식집 일 평균 매출액: 14,380,500」


원래도 맛집으로 소문나 장사가 잘됐다.

그런데 마마손의 등장으로 가게가 더 유명해졌다. <마마손 분식>이라는 이름과 상승 작용을 이뤄낸 것이다.

나는 기류에 편승해 아예 마마손으로 맛집 인증까지 해버렸다.


---------

제목: 마마손의 마마손 분식 맛집 인증. 쌉ㅇㅈ(feat. 의적 홍)

채널 「마마손」

조회수 1.6만회 2일 전

---------


그리하여


-----황금은행 황금알을 낳는 거위론 통장-----


입금: 4,901,460(유튜브 수익금)

입금: 1,400,000(일반 후원)

입금: 187,610,000 (마마손 분식 3월 매출)

변제 전: -15,505,305,000

변제 후 총액: -15,211,393,540

---------------------


빚을 진 이후 처음으로 억 자리수가 바뀌었다.

일 매출 치곤 월 매출이 적은 편이었다.

맛집이 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세브란스 사태로 며칠 휴업을 했었다.

달리 말하면 영업일수를 잘 채우면 제대로 돈을 벌 수 있단 얘기.


-나 죽고 나면 남은 네가 어떻게 되겠니. 우리 그만 치료하자.


새삼 엄마와 마지막으로 보낸 시간이 떠올랐다. 망할 놈의 아버지 새끼인 쓰레기 송호섭이 152억을 안 겨줬지만 나머지 3억은 엄마의 치료비였다. -15,211,393,540이라는 숫자 안엔 엄마와 보냈던 3억이라는 시간이 있는 것이다.

152억으로 숫자가 떨어지기 전까지 나는 아주 기쁘고 슬픈 마음으로 갚을 수 있다.



*



마마손 분식집 3~5시 브레이크 타임


“형님 손님들 다 나갔습니다. 하실 말씀이 뭔데요?”


난 분식집 장부와 통장을 덮은 뒤 홍길동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킹리적 갓론이 헌터 홍길동의 성장 경로를 추론 중 입니다」


이번 세브란스 레이드를 통해 알게 된 게 있다.

킹리적 갓론은 많이 사용할수록 추론과 분석의 폭이 커진다. 깊이도 물론이고.


「『킹리적 갓론』의 진화도 11.478(+1.325)」


찔금이지만 그 효과는 위대하다.

지난 번엔 단순히 ‘홍길동의 성장이 임박합니다’로 끝났다면 이젠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추적할 수 있었다.


--------킹리적 갓론----------

내용: 홍길동의 현재 성장 경로는

근력입니다. 근력을 향상시킬수록 탱커의 위력과 효율이 높아집니다.

----------------------------


그래서 나온 결론.

사실 스킬을 쓸 필요는 없었다.

우락부락한 홍길동의 몸을 보면 코흘리개도 알만한 사실이니까.

탱커의 기본이 근력에서 나온다는 건 세상이 다 안다.


문제는 내가 어떤 방식으로 홍길동의 성장을 돕느냐는 것이다.


“형님 뭘 그렇게 뻔히 보십니까?”


물론 이미 방법은 생각해뒀다.


“길동아. 이젠 우린 돈 걱정은 없어 그치?”

“옙. 그쵸. 마마손 채널도 성장 중이고, 가게가 이렇게 커나가는데.”

“그래 맞아. 근데 여기에 이렇게 안주해버리면 우린 그냥 요식업 사장과 알바생 밖에 안돼. 나아가야 한다고 나아가야.”

“에이~ 그거야 알죠. 오늘따라 진지하시네요. 뭐 2호점이라도 내시게요? 프렌차이즈?”


역시나 몸만큼 생각도 단순하군.


“지금 우리는 황진호한테 위협을 받고 있어. 이 상태라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거기다 황진호를 깨부수고 세계 최고의 헌터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훗. 헌터왕을 목표로 한 남자. 송민우, 아니 난 마마손의 동료가 되어버렸군. 꽤 설레는 걸.”


나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짐짓 무게를 잡았다.


“그래서 말인데 이제부터 널 훈련시켜야 할 것 같다.”

“네?!!”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의 성공은 어느 정도 우연에 기인했다.

우향우 때는 익명의 핵주먹 후원이,

월례 가상 레이드에선 홍길동의 아공간 주머니가,

시나리오 때는 출처도 모르는 떡주걱이,

그리고 이번엔 타이밍 좋게 터진 홍길동의 성장이.

물론 그 중심의 내가 있었기에 그 우연을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

결국 모두 다 내 실력이란 말 뜻.

그럼에도 ‘우연’ 같은 기대에만 기댈 수는 없다.

더 큰 힘을 쌓아서 앞으로를 대비해야 한다.


○[독학헌터] 탱커 강의 - 탱커의 성장 동력 1탄


그리고 큰 힘을 얻기 위한 도구는 내게 무궁무진하다.



*



“택배 왔습니다.”


주문한 지 1분도 되지 않아 루팡 특급 택배가 도착했다.

원숭이 배송 기사에게 팁을 준 뒤 물건을 받았다.


-[오소소소. 중요한 건 도구야. 근력을 키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도구가 중요하지. 이건 내가 만든 도구인데 이 링크로 들어가 <http://······>. 그러면 오로지 독학헌터 스타터 패키지 구매자만 살 수 있는 장비가 있을 거야. 이 오솔맨이 직접 만들었지, 오소소소]


오솔맨이 알려준대로 키워드를 쳤고 구매자가 전혀 없는 어떤 도구를 구매했다.

아무도 사지 않을 걸 왜 만드는지···

홍보라도 하든가.

진짜 속을 알 수 없다.

어쨌든 그렇게 도착한 바벨과 덤벨.


------------장비 정보------------

*이름: 가중력 바벨/덤벨

*분류: 훈련계 장비, 근력 기구

*등급: ???

*정보: 이용자의 피지컬과 등급에 맞게 중력이 조정된다. 들 수 있지만 깔려죽을 만큼 중력이 올라간다. A등급 이상이라면 절대 건물에서 들지 말것.

페널티: 없음

----------------------------------------------


“아니··· 헉헉... 진짜 이걸... 하라고요?!!!”


홍길동은 바벨을 몇 번인가 들더니 고개를 저었다.

자기가 생각해도 미친 운동기구였다.

들기는 드는데 들어올린 그 순간 ‘놓치면 죽겠구나’ 수준으로 무게가 치솟는다.


“그래. 군말 말고 각 운동을 하루 100회씩 3세트. 뼈가 가루가 되도록.”

“진심? 레알?”

“그래. 상체면 내일 하체다. 하체 기구는 내일 오전에 도착할 거다.”


길동이 씩, 내 눈치를 보았다.

그러곤 돌아오는 대답이 가관이었다.


“명령입니까 부탁입니까?”

“명령이다 인마.”

“옛썰.”


아 자식. 변태인가?

명령 받기 겁나 좋아하네.

역시 이놈은 시켜야 하는 놈이다.

자발적이진 않지만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니 편하긴 하다.


“이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랑 영업 종료 후에 매일 함께 훈련하는 거야 알겠지?”

“흠··· 명령이니까 하긴 하는데 시간 외 수당은요? 솔직히 분식집이고 헌터단이고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챙길 건 챙겨야죠.”


단순한 놈인데 챙길 건 챙길만큼 약았다.

요즘 고등학교에서 노동법 가르친다는데 그때문인가?


“챙겨줄게. 초과 근무 수당이니까 쩜오배 더 챙겨줄게. 그리고 헌터단 창설할 때 등급 심사 다시 하잖아. 그때 등급 두 계단 상승시키면 연봉 협상도 다시 해주마. 그러니 훈련에 정진하도록!”

“옙 형님.”


자 이것으로 홍길동은 끝났고.

이젠 내 차례다.

현재 내 등급은 어림잡아 D0급.

세브란스 던전 당시 내가 보였던 능력은 가히 A급이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떡주걱 때문.

떡주걱 1단계인 고블린 킬러의 보정을 받았고, 시나리오로 얻은 학살자 버프도 있었다.

즉, 능력 자체는 콩 헌터단의 간부급에 비해 보잘 것 없단 뜻이다.

황진호한테는 더더욱.


「일일퀘스트가 소급 적용되었습니다. 과거의 트레이닝 결과를 반영합니다」

「퀘스트 수행없이 일일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일일퀘스트의 성장 버프를 받고 있는 상황.

생각보다 속도가 더디다. 거기다 지금까지 해온 노력에 대한 보상 심리까지 온 상황. 귀찮아서 훈련 안 하고 있었다.

초과 훈련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여야 한다.


「스킬 목록입니다. 목록을 열람하시겠습니까? Y/N」


거기다 스킬 수도 늘리고, 보유중인 스킬의 진화도도 진척시켜야 한다.

독학 스킬은 가능성이 무긍무진하긴해도 부지런히 독학했을 때의 얘기.

안구 마우스의 동공 포인터로 상태창을 클릭했다. 그러자 스킬 목록이 떴다.


---------스킬 목록--------

*『독학』 (진화도 5.184%)

*『으라차차 싸다구』 (진화도 50%)

*『라이트닝 썬더』 (진화도 0%)

*『신당동 비법 떡볶이 만들기』(진화도 MAX)

*『상어 분식처럼 튀김 튀기기』(진화도 MAX)

*『지하철에서 발빠르게 자리 차지하기』(진화도 MAX)

.

.

.

.

-------------------------


한숨이 나온다.

먹고 사느라 바빠 잡스킬만 배워댔다.

이젠 명확한 목표로 스킬을 『독학』해야 한다. 그리고 진화시켜야 한다.


스킬에서 진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킬을 많이 사용할수록 진화도가 높아지는데 진화가 100%로에 이르면 해당 스킬이 진화하는 것은 물론 하위 스킬 트리가 개화한다.

문제는 스킬을 많이 배울수록 진척도가 떨어진다는 것.

고로 일단 한 가지 분야를 쭉 파야한단 뜻.

내가 선택한 건 이것이었다.


○[독학헌터] 개성 넘치는 검술 교본 해설 강의 1편


독학헌터 강의와 패키지 선물로 받은 개성넘치는 검술 교본.

지금 당장 들 수 있는 아티팩트 무기는 떡주걱뿐. 새로운 무언가를 찾기 보다 당장 눈 앞에 있는 걸 이용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


“형님 어디가십니까?”


내가 몸을 일으키자 홍길동이 물었다.

훈련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다.


“네 캠 어디다 뒀냐?”

“카운터 서랍에요. 라이브 하시게요? 저도 따라가요?”

“아니야 됐어. 이번엔 나 혼자 가야돼. 궁금하면 라이브 킬 때 시청해.”


그렇게 말한 뒤 난 공중캠 다섯대를 백팩에 넣었다. 손 바닥 만한 것들이 제법 무겁다.

문을 나서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다.

검정색 백팩에 분홍색 고무 장갑이 삐져나와 있었다.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그곳은 삼성그룹이 무너지기 직전 삼성가가 있던 터였다.

현재 그곳은 황금그룹의 황 가가 모여살고 있었고, 바로 옆엔 또 하나의 거대 부촌이 형성되어 있었다.


<실버즈 타운>


그곳은 다름 아님 은 가의 땅.

황금창의 친구이자, 황금창 헌터단의 부단장, 근딜러계의 전설.

『폭군』 은강압의 자손들이 사는 일종의 집성촌(集姓村;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이다.

그 중 본가를 뜻하는 銀(은)이 적힌 저택에 은솔미가 살고 있었다.


-이번 사태로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실 겁니다. ‘콩이 무너지는 것이냐.’ ‘주인들의 사냥터로 떠나지 못하는 것이냐.’ 많은 우려가 있겠지만 저와 황진호 헌터는 좋은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유튜브로 녹화된 마마손의 인터뷰

의료서적으로 가득한 자시의 방에서 은솔미는 그 영상을 수 십 번 돌려봤다.



“암만 봐도···”


분명 똑같은 분위기였다.

몸이며 말투, 음색, 걸음걸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그녀의 눈썰미를 피해갈 수 없었다.


“분명 송민우랑 비슷하단 말이지···”


그런데 또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마치 마법처럼 다른 생각이 비집고 들어왔다.

말투는 약간 천박하고 체격도 달랐다.

맵시는 송민우와 비슷했지만 더 컸다.

거기다 몸을 부리는 기운이 다르다.

힐러이자 헌터 의사인 자신의 눈을 속일 순 없었다.


왜 자꾸 겹쳐져 보일까.


“아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마마손에게서 송민우가 겹쳐보인다.

송민우는 첫사랑이자 첫 연인.

태어나 유일하게 호르몬이 뿜뿜대게 만든 건 송민우가 유일했다.

근데 마마손에게서 송민우가 느껴지니 당황스러울밖에.

거기다 능력 좋고, 사람을 매료시키는 변태적 호감까지 갖고 있다.

그러니 마마손과는 고작 첫만남에도 호감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아씨 뭐야. 나 알고 보니 금사빠였어?”


아니다. 지극히 아니다.

다만 이것은 마마손 고무 장갑의 왜곡 효과와 은솔미의 정확한 눈썰미가 겹쳐진 모순일 뿐.

그걸 알 도리가 없는 은솔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송민우만큼의 호감을 마마손에게서 느낄 수 없다고 마음을 다독였다.


“이 멍충아.제발 좀 연락 좀 해라..”


그 사건 이후 송민우는 두문분출이었다.

분식집은 홍길동에게 맡기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

이상하게 분식집에 갈 때마다 마마손이 있었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것도 마마손이었다.


-솔미씨 뭐해요?

-솔미씨 민우 비법으로 떡볶이 만들었는데 먹으러 올래요?


오지랍에 말 많고 주접 떨긴.

딱 송민우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들이었다.

괜히 얼굴이 들떠올랐다.


“아니지 아니지. 이러면 안되지···”


자꾸만 고개를 드는 이상한 생각.

이러다 내가 마마손을···

그 생각을 떨치기 위해 은솔미는 티브이를 틀었다.

그런데···


-뉴스 속보입니다. 여기는 황금&콩 빌딩 앞인데. 지금 보고 계신대로 콩 헌터단원과 마마손 헌터가 대치 중입니다.


볼륨을 키우자 마마손 헌터의 말이 고스란히 중계되었다.


-이봐요 황진호 헌터님. 협상하러 온 손님을 이리 둬도 되는 겁니까! 어서 들여보내주세요!


마마손이 뭔 일을 벌이려 하고 있었다.




전개와 캐릭터, 개연성에 대한 조언, 지적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쪽지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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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결전! 황진호(4) 23.03.27 10 0 10쪽
68 결전 황진호!(3) 23.03.27 12 0 11쪽
67 결전 황진호!(2) 22.05.09 46 0 12쪽
66 결전 황진호!(1) 22.05.08 43 2 13쪽
65 시간과 방의 정신(6) 22.05.07 47 2 11쪽
64 시간과 방의 정신(5) 22.05.06 36 1 13쪽
63 시간과 방의 정신(4) +2 22.04.22 48 1 12쪽
62 시간과 방의 정신(3) 22.04.21 38 1 11쪽
61 시간과 방의 정신(2) 22.04.21 46 1 12쪽
60 시간과 방의 정신(1) 22.04.20 47 1 12쪽
59 1이 2를 쌈싸먹음(2) 22.04.19 44 1 13쪽
58 1이 2를 쌈싸먹음(1) 22.03.20 55 1 18쪽
57 공학자(2) 22.02.25 51 1 16쪽
56 공학자(1) 22.02.25 51 1 13쪽
55 폭풍의 언덕 작전(3) 22.02.13 55 1 14쪽
54 폭풍의 언덕 작전(2) 22.02.04 59 1 17쪽
53 폭풍의 언덕 작전(1) 22.02.02 60 1 18쪽
52 폭풍의 전야(3) 22.02.01 62 1 17쪽
51 폭풍의 전야(2) 22.01.31 70 1 17쪽
50 폭풍의 전야(1) 22.01.30 68 1 21쪽
49 도박결의(3) 22.01.29 74 1 23쪽
48 도박결의(2) 22.01.26 63 1 21쪽
47 도박결의(1) 22.01.25 71 1 20쪽
46 액션 베이스볼(3) 22.01.22 65 1 20쪽
45 액션 베이스볼(2) 22.01.19 75 1 14쪽
44 액션 베이스볼(1) 22.01.18 71 2 15쪽
43 메가잭팟(3) 22.01.17 86 2 22쪽
42 메가잭팟(2) 22.01.15 82 2 22쪽
41 메가잭팟(1) 22.01.15 100 1 21쪽
40 이 망할 놈의 엠티(3) 22.01.14 82 1 20쪽
39 이 망할 놈의 엠티(2) 22.01.14 69 1 20쪽
38 이 망할 놈의 엠티(1) 22.01.12 75 1 15쪽
37 헌터의 밤(4) 22.01.03 78 1 20쪽
36 헌터의 밤(3) 22.01.02 86 1 14쪽
35 헌터의 밤(2) 21.12.31 96 1 16쪽
34 헌터의 밤(1) 21.12.31 98 1 18쪽
33 스승의 은혜(4) 21.12.28 102 1 16쪽
32 스승의 은혜(3) 21.12.27 86 1 15쪽
31 스승의 은혜(2) 21.12.27 88 1 13쪽
30 스승의 은혜(1) 21.12.27 102 1 20쪽
29 F급의 제자들(4) 21.12.27 110 1 18쪽
28 F급의 제자들(3) 21.12.27 105 1 17쪽
27 F급의 제자들(2) 21.12.27 112 1 15쪽
26 F급의 제자들(1) 21.12.27 118 1 18쪽
25 F급의 경매(2) 21.12.27 114 1 16쪽
24 F급의 경매(1) 21.12.27 119 1 20쪽
23 F급의 아카데미(4) 21.12.27 122 1 18쪽
22 F급의 아카데미(3) 21.12.27 136 1 20쪽
21 F급의 아카데미(2) 21.12.27 133 1 20쪽
20 F급의 아카데미(1) 21.12.27 151 1 19쪽
19 합의(3) 21.12.27 151 1 14쪽
» 합의(2) 21.12.27 155 2 16쪽
17 합의(1) 21.12.27 193 2 16쪽
16 강남 세브란스 병원 던전 러쉬(4) 21.12.27 188 2 20쪽
15 강남 세브란스 병원 던전 러쉬(3) 21.12.27 192 2 17쪽
14 강남 세브란스 병원 던전 러쉬(2) 21.12.27 213 2 17쪽
13 강남 세브란스 병원 던전 러쉬(1) 21.12.27 235 3 11쪽
12 항복 21.12.27 248 3 13쪽
11 1번 시나리오(2) 21.12.27 258 4 17쪽
10 1번 시나리오(1) 21.12.27 307 3 13쪽
9 분식집 대박 21.12.27 375 5 13쪽
8 합류(3) +2 21.12.27 432 5 15쪽
7 합류(2) 21.12.27 570 7 24쪽
6 합류(1) 21.12.27 976 11 15쪽
5 복수(2) 21.12.27 1,111 13 14쪽
4 복수(1) 21.12.27 1,471 15 14쪽
3 각성(2) 21.12.27 1,912 18 13쪽
2 각성(1) +3 21.12.27 2,449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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