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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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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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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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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1-12 대면

DUMMY

그러나 교도관이 말을 한다고 해서 이것이 사방에 들리지는 않았다.

원륭은 기로 차음막을 치고, 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주의했다.

곧 그는 교도관으로부터 경비들의 교대시간과, 대략적인 구조를 전해 들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완벽하지 않지.’

쿠직!!!

원륭이 목덜미에 박은 손가락을 움직이자 교도관이 움찔했다.

“!!, !!!!!!”

그러나 여전히 소리는 낼 수 없었다. 만약에 낸다고 해도 전혀 외부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원륭은 교도관의 피를 통해 그의 모든 기억을 다 읽어냈다.

이렇게 하면 교도관 자신도 말로는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 못했던 모든 사항을 직접적으로 다 알 수가 있다.

원륭은 피를 다 빼낸 뒤 필요 최소한의 피만 도로 집어넣고, 다시 암시를 걸었다.

‘이제부터 너는 다시 본래의 임무로 돌아간다. 그 어떤 이상 현상도 없었고, 아무런 문제도 없다. 다만 너는 내가 어떤 짓을 하더라도 못 본척하고 묵인을 한다. 알겠나???’

“······.”

교도관은 말이 없었다. 그러나 원륭은 그가 이미 암시에 완벽하게 빠져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니, 암시 이전에 아예 세뇌 당했다.

암시는 잘못하면 풀릴 수도 있지만, 세뇌는 어지간해선 절대로 풀리지 않는다.

게다가 이건 혈귀의 권능을 통해 세뇌한 것이라, 어지간한 무림인도 이걸 풀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세뇌.

‘쯧······.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었지만 네 기억을 보니 살려줄 마음도 사라지는군. 잘 가라. 중국의 개들 중 하나여. 다음 생애에는 적어도 교도관 노릇은 하지 말거라.’

원륭은 그렇게 말을 남기고 교도관을 떠나 사라졌다. 그러나 교도관은 여전히 무표정하게 자리에 서서 임무에 열중할 뿐이었다. 원륭이 세뇌한대로.

당초 원륭은 이 교도관으로부터 정보만 빼낼 생각이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놈의 정보를 알아보니 놈은 완전 쓰레기였다. 원륭이 본 놈의 기억에 의하면 놈은 죄수들을 폭행을 하고, 고문을 하고, 별의 별 짓을 다 한 쓰레기였다. 이러니 살려줄 수가 있나.

애초에 무고한 사람을 수없이 잡아 가두고 해부하고 죽이고 장기를 밀매하는 중국에서 교도관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절대 깨끗할 수가 없다.

알게 모르게 일을 하면서 분명히 온갖 더러운 꼴을 다 볼 수밖에 없었는데, 놈들은 그걸 알면서도 교도관이 된 것이고 그러한 일들을 하는 걸 감수하면서도 교도관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동정의 여지는 없지. 본래 혈귀가 피를 빤다고 해서 대상이 무조건 죽는 것은 아니고, 불사왕이 원륭에게 했듯 단순히 혈귀로 만들거나 아님 그 상태에서 또 지배할 수가 있다.

불사왕은 한때 원륭을 혈귀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배하려고 까지 하다가 실패했지만 뭐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것은 원한다면 대상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피를 다 빨아서 죽일 수도 있고, 몸에 독한 기를 심어서 서서히 죽여버릴 수도 있다.

원륭은 후자를 택했다. 저 교도관은 이제 하루가 다 가기 전에 죽을 것이다.

무얼, 죄책감은 없다. 어차피 저 놈들도 숱하게 죄수들을 탄압한 놈들······.

원륭은 단순히 목표만을 구출하는 것이 아니라 이 교도소를 완전히 박살내버리기로 작정했다. 교도소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교도관들을 몰살할 생각이다.

그러면 이곳 교도소에도 약간의 타격은 있겠지. 드넓은 중국 대륙에서 곧 보충할 인원은 얼마든지 오겠지마는, 그렇다고 해도 약간의 타격은 입힐 수 있다.

적어도 조금은 귀찮게 만들 수 있다. 교도관들이 악랄한 놈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이상 원륭의 망설임은 없어졌다. 그는 교도관들을 계속해서 세뇌시키고 목숨을 시한부로 만들어버렸다.

이제 놈들의 남은 목숨은 고작 하루. 게다가 그 동안에도 원륭의 세뇌에 걸려 자신은 아무 이상도 눈치를 채지 못하고 그저 평상시와 똑같이 생활을 하다가 죽고 만다.

살아도 산 게 아닌 인생. 그러나 원륭은 악인에게 자비가 없다. 악인을 잡는 악인이 되리!!!

원륭은 그렇게 교도관들의 기억을 빼내고 세뇌 및 시한부 인생으로 만들면서, 교도관들의 기억을 종합해 이 교도소의 구조를 완전히 파악해냈다. 그리고 그는 의외의 수확을 또 얻었다.

‘흐음······. 그놈들도 여기 잡혀있다는 말이지······. 하필······.’

원륭이 씨익 웃었다. 바쁘기는 했지만 그놈들을 보고가지 않을 수 없었다.

원륭은 감방으로 들렀다. 이 진성교도소는 중국에서도 최악의 정치범들이 대거 잡혀있다.

그는 감방의 감시창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았다. 안에는 남자 하나가 서성거리고 있었다.

원륭은 놈이 누군지 알아차렸다.

‘천량위······.’

천량위. 한때는 상해방의 넘버2였던 인물로, 상해시의 당서기였던 인물이다.

주석이었던 장쩌민의 심복이었고, 차기 주석 후보로도 불렸다.

그러나 장쩌민 다음 주석인 후진타오의 정책을 비판했다가 괘씸죄로 인해 비리를 조사당했는데, 실제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사회보장기금 중 329억 위안, 한화로 4조6천억 원을 횡령한 것이 드러났는데, 이걸로 그는 모든 권력을 잃고 이곳 진성 교도소에 수감될 수밖에 없었다.

차기 주석후보로 밀던 천량위가 어마어마한 비리를 저지른 것이 드러나자 그를 밀던 장쩌민은 할 말이 없어졌다.

그렇게 상해방의 힘은 떨어졌고, 그의 수감으로 인해 공석이 된 상해시 제1서기 자리는 이후 보시라이와 리커창 등이 노리게 된다.

상해시 제1 서기 자리는 차기 주석으로 가는 지름길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원륭은 언론을 통해 이 천량위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고 있었다.

언론에 의하면 천량위는 나름 고위 정치인이었던 과거로 인해, 꽤나 융숭한 대접을 받고 지낸다고 했다. 야식을 포함해 하루 네 끼를 먹고, 때로는 샥스핀 등 고급 요리도 나온다.

이곳의 수감된 과거 잘나가던 정치인들은, 그 외에도 매일 2회의 진찰을 받으며 전담 간호사와 의사가 있다. 바둑이나 테니스, 바람을 쐬는 것 또한 가능하고, 책이나 뉴스 등도 볼 수가 있다.

솔직히 말해서 부자유는 있지만 그들이 지른 죄들에 비하면 거의 호화생활이나 다름없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자유를 누리는 죄수들은 거의 0.1%도 되지 않을 테니까.

아니, 0.001%나 될려나??? 외국의 감옥들은 상상을 초월해서, 닭장 같은 감옥 속에 수십 명의 남자들을 밀어 넣어서 서로 깔려 죽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흔했다.

죄수들의 인권? 그런 건 아무데도 없다.

뭐 물론 중국도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잡혀온 이들에게는 그것과 다름없는 대우를 하지만, 적어도 이들 잘나가던 정치인 출신 죄수들에게는 연이 없는 이야기였다.

흔히 범털로 불리는 이들은, 감옥에 와서도 다들 잘 먹고 잘 살기만 한다.

원륭이 지금 감시창으로 보고 있는 천량위 역시 언론을 통해 들었던 대로 죄수복이 아니라 심지어 양복을 입고 있었다.

자살을 막기 위해서인지 넥타이는 허용되지 않지만, 양복은 허가 하에 입을 수 있다.

원륭은 코웃음 쳤다.

‘흥!!! 범죄자 새끼가 제 딴에 양복은······. 그 많은 돈을 해쳐먹다가 잡혀왔는데 아직도 양복이나 쳐 입고 점잔을 빼는군!! 내 마음 같아서는 네놈을 단번에 죽이고 싶지만, 네놈에게는 그것이 더욱 행복일 수도 있으니 내 그냥 봐주마.’

원륭은 속으로 욕설을 뱉으며 다음 감방으로 향했다. 다음 감방에 잡혀 있는 놈은 류즈쥔이라는 놈이었다.

‘이놈도 참 개새끼이지.’

원륭은 경멸스러운 눈으로 류즈쥔을 바라보았다. 류즈쥔. 이놈은 중국 철도부 부장을 지냈던 놈으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죄로 체포되었다.

이놈도 얼마나 돈을 많이 받았는지 그 뇌물수수액이 한화로 무려 100억 원에 달했다.

중국의 부패 고위관료들의 평균 뇌물 수수액이 한화로 27억원 정도이니, 이 놈은 그 중에서도 아주 질이 나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뭐 그래도 거의 5조에 가까운 돈을 횡령한 천량위에 비하면 잡범이나 다름없었지만.

아무튼 중국 인민법원은 류즈쥔이 너무나 많은 돈을 횡령이 죄질이 나쁘다고 하며 사형유예 판결을 내렸다.

사형유예 제도는 기본적으로 사형을 선고하지만 이후 죄인의 태도 및 반성 여부를 고려해 사형을 집행할지 안할지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제도다.

류즈쥔은 2011년 부패 혐의로 인해 실각된 후 수감되었고, 사실상 현재는 사형은 면하고 그저 교도소 내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은, 비슷한 시기 보시라이의 부패 혐의 역시 터졌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는 더 중요한 보시라이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류즈쥔의 재판을 서둘러 끝냈다는 말이 있었다.

‘결국 모든 건 다 톱니바퀴처럼 엮여서 돌아간다는 말이지······. 언뜻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일이 나비효과로 인해 전부 틀어지듯이······.’

원륭은 생각을 했다. 과거 주석비서실장이었던 링리화의 실각이 이와 비슷했는데, 링리화의 아들인 링구가 대낮에 스포츠카에 알몸의 여성들을 태운 채 폭주하다가 사고를 내 즉사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주석비서실장이라지만 공무원인 링리화의 아들이 대체 어떻게 그런 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다닐 수 있었던 지에 대해 주목이 가게 됐고, 결국 링리화가 14조6천억원을 횡령한 것이 드러나면서 그는 실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비효과가 일어나는 법이지······.’

원륭은 생각을 하며 다음 감방으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낯익은 얼굴을 보았다.

‘어이구, 이게 누구야? 왕리쥔이 아닌가???’

원륭은 웃었다. 그는 한때 보시라이의 심복이었던 몽골계 남자로, 중경시 공안국장이었으나 보시라이에 의해 좌천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었고 또한 숙청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국 영사관으로 대피했다.

보시라이는 왕리쥔을 잡으려 미국 영사관을 공안 병력들로 포위하고 왕리쥔을 내놓으라고 하는 미친 짓을 저질러버렸고, 이에 결국 체포되어 버렸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공안들이 체포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강유걸 살해사건에 대한 원한을 가진 원륭과 그를 도운 홍콩의 무림인들의 소행이었다. 원륭은 전음을 보냈다.

-어이, 나다. 여기 보이나??

-!!!!!!

왕리쥔은 조그마한 감시창 문을 통해 보이는 남자의 눈을 들여다봤다. 그는 잠시 누군가 했지만 이내 옛 기억에서 뭔가를 떠올리는데 성공을 했다. 남자는 바로 원륭.

중국 정부가 지정한 1급 테러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었다.

-내가 누군지 알겠나?? 아, 내가 약간의 내공을 보냈으니 전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무림인이었다면 말이지.

-아, 역시 당신이군. 장원륭이었나???

-바로 그렇다.

-당신이 여기 무슨 일이오???

-구할 사람이 있어서 말이야.

-그게 누구지?? 설마 나나 보시라이, 혹은 저우융캉은 아닐 테고, 큭큭.

-아, 그 두 놈들도 여기 있었지······.

원륭이 씨익 웃었다. 왕리쥔의 상사였던 보시라이는 그가 직접 무력화시켰고, 다시 보시라이의 스승이자 후견이었던 저우융캉은 파천황에 의해 무력화되어 체포되었다.

보시라이 사태를 해결한 것은 뜻밖에도 원륭과 파천황의 합작.

원륭은 저우융캉을 제압한 것이 파천황인 줄은 몰랐지만, 그가 여기 잡혀와 있다는 것은 예전에 들은 적 있었다.

-그래, 구할 사람은 누구요??

-아, 너희는 모르겠지만 얼마 전 홍콩에서 금서를 다루던 서점의 직원과 점주 등이 실종되었다. 이곳으로 감금되었다고 하더군. 들은 적 없나??

-그런 얘기까지는 들은 적 없소. 뭐, 간수들은 다른 죄수들에 대한 얘기는 하지는 않으니깐.

-술술 얘기를 잘 해주는군. 나에게 감정은 없나?

-어째서? 난 오히려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소. 어차피 당신이 나서지 않았어도 파천황이 보시라이를 박살내버렸겠지만, 어찌됐든 그 자를 제압한 것은 당신이 아니오? 심지어 당신,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의 단전마저 박살을 내버렸다더군?? 아주 통쾌하게 생각하고 있소. 솔직히 고맙소.

-감옥 생활에 대해 불만은 없나??

-솔직히 불만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그동안 저지른 짓에 비하면 호화스러운 대접이겠지. 이곳 진성교도소는 범죄자들 중에서도 범털들만 대부분 오는 것이오. 그 대우도 그리 나쁘지 않지. 이곳에 갇힌 죄수들은 어떤 의미론 VIP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소. 매일 2번 이상 이루어지는 건강 체크, 야식까지 네 번이나 나오는 식사, 운동이나 바람 쐬는 것 또한 가능하고 독서나 TV시청도 할 수가 있지. 솔직히 말해서 내 맘대로 나가고 생활할 수 없다 뿐이지 죄수라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소. 비록 보시라이의 명령에 따랐다고는 하지만, 나 역시 분명 죄인이오. 그건 분명한 사실들이지······. 보시라이가 나를 숙청하려고 했기에 도망치기는 했지만, 나 역시 최후엔 모든 걸 폭로하려고 했고 실제로 했소. 나는 반성하고 있소. 그저 반성할 뿐이지.

-······.

원륭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물끄러미 왕리쥔을 쳐다보다가 떠났다.

그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적어도 뻔뻔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원륭은 사람을 워낙 많이 상대한데다 화경의 무림인으로서 어느 정도 상대의 심리를 거의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이 있어서, 거짓말은 대부분 판별할 수가 있었다.

그가 보기에 왕리쥔은 진심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죄가 사라지진 않는다.

그래서 원륭은 떠난 것이다. 그가 그저 반성할 수 있게. 게다가 원륭이 떠나면서 마주친 눈으로 암시를 걸어서, 왕리쥔은 바로 침대로 올라가 잠을 자기 시작했다.

이걸로 일이 끝날 때까지 놈이 간수들에게 뭔가를 떠벌리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원륭은 다음 감방에서 놈을 보았다. 놈은 바로 저우융캉이었다. 보시라이의 스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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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6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4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5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5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5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4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9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9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8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5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5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5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5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5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8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2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6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1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100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7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6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51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3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4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9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7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5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40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33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6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4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4 2 12쪽
454 22-15 인과응보 20.09.10 125 2 12쪽
453 22-14 조우 20.09.09 12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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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22-9 심문의 시간 20.09.02 120 2 11쪽
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1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8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5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4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7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5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5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3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3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 21-12 대면 20.08.10 128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6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30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9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4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3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5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8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6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3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7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7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4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5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7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18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3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3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5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6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8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50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1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8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7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3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8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30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6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31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60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7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8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4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7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4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4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6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2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4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70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60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1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1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1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5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6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1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7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60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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