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185
추천수 :
2,993
글자수 :
3,081,360

작성
20.08.06 23:58
조회
129
추천
3
글자
12쪽

21-10 암울한 작전

DUMMY

“너,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는 거냐?? 실종된 서점 직원 등이 잡혀간 곳은 중국에서도 가장 보안이 지독한 곳들 중 하나다.”

“대체 어디지???”

“진성 교도소.”

“으음······.”

원륭이 저도 모르게 신음을 했다. 진성 교도소(친청감옥. 秦城监狱). 북경 외곽에 건설된 이 교도소는, 본래 죄를 저지른 공산당 고위층이 수감되는 정치범수용소이다.

그 보안은 중국 모든 기관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에 이르며, 그와 더불어 복지시설도 일반 교도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진흑창이 계속해서 말을 했다.

“진성 교도소······. 지금까지 그곳을 탈출한 자는 아무도 없다고 하지. 뭐, 물론······. 그곳에 잡힌 이들이 대부분 정치범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범죄자들 중에서도 강한 신체를 지닌 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니라, 탈옥은 불가능했을 거야. 더군다나 보안 수준은 최상이니까 말이야······.”

“즉 그렇다는 건 들어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빠져나오는 것도 힘들다는 말이지. 심지어 잡힌 다섯 명을 구해서 말이야.”

“음······.”

원륭은 다시 한 번 신음을 했다. 확실히 보통 일은 아니다.

‘나 혼자서도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인데 다섯 명을 데리고 나온다라 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천만홍이 입을 열었다.

“도움이 필요하오???”

“아니. 그건 아니야. 솔직히 말해서 잡혀간 서점 직원 등은 구하고 싶지만, 그들을 구하는 게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아니니까 말이야.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중국 공산당 타도지······. 그렇지 않나???”

“그렇소. 그게 최우선 목표지.”

“음······.”

둘의 대화에 진흑창과 당화도 신음을 했다. 솔직히 말해서 그들도 잡혀간 서점 직원 등을 구하는 걸 도와주고는 싶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전력을 나누었다가 본진인 지하 경기장이 털리면 그들의 전력은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게 되겠지. 당화가 입을 열었다.

“미안하군, 원륭. 도와주고는 싶지만 우리들의 사정상······.”

“그래, 알고는 있다. 다름 아닌 너희들과 20년을 넘게 보낸 나인데 모를 리가 있나. 지하 경기장의 사정은 훤히 알고 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테지······. 너희들도 알고 있겠지만 10여 명의 화경 무림인만이 파천황을 당해낼 수 있다. 지금 우리 쪽방촌 무림인이 여덟 명, 마침 지금 홍콩에 남아있는 화경의 무림인도 여덟 명이군. 여기서 전력을 더 나눌 순 없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열여섯 명이 모두 다 힘을 합친다면 파천황을 상대로도 해볼 만하겠지마는, 놈이 혼자 나오진 않겠지. 혹은 몸을 피하거나. 파천황은 그런 놈이다. 강하다고 해서 오만하지 않아. 놈은 철저하게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한다. 우리와는 다르지······.”

“······.”

원륭의 그 말에 모두들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그렇다. 파천황은 우위에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쪽방촌 무림인이든, 홍콩의 무림인이든 그들에게는 선택지가 적다.

홍콩의 무림인들은 본거지인 지하 경기장을 비우고 함부로 행동에 나설 수 없으며, 쪽방촌 무림인들 역시 그동안 당한 게 있기 때문에 섣불리 나설 수 없다.

천안문 사태에서 죽다 살아난 기억이 그들 뇌리 속에 강하게 새겨져 있었다.

제 아무리 화경의 무림인이라고 해도 그건 공포다. 자신과 동급의 무림인 열 명이 덤벼도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적을 상대를 한다는 것은.

파천황은 공포요, 신이요, 절망이다. 이 세상 최후의 절망이겠지. 원륭은 말을 이었다.

“뭐 좋아. 애초부터 너희들에게 그런 것까지 협력을 바랄 예정은 아니었다. 정보만 얻을 생각이었지. 정보만 얻는다면 곧바로 갈 생각이었다. 목적은 달성했으니 돌아가기로 하지.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그럼 잘 있도록.”

“!!!”

천만홍이 깜짝 놀라 말했다.

“아니, 몇 년 만에 만났는데 이대로 그냥 돌아갈 생각이오???”

“왜? 연회라도 하기를 원했나?”

“아니 그건 아니지마는······. 그래도 우리를 찾아왔다면 뭔가 화해를 하거나 좀 더 회포를 풀 줄만 알았소.”

“무림인들끼리 무슨······. 살아있으면 됐지. 살아있으면 회포는 언제든지 풀 수가 있다. 자, 그럼 난 간다.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도록. 비상연락망은 살아있겠지???”

“그건 그렇긴 한데!! 정말 갈 거요, 원륭?!? 그거 아시오? 당신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파천황에게도 부담이 될 거요! 그런데 만약에 당신들이 죽거나 다친다하면! 중원 무림 전체에 손실이 가오! 당신들 쪽방촌 무림인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파천황과 공안 무림맹 세력을 억제할 힘이 되는 것이오! 그 중요성을 알기나 하시오?!?”

“알기는 알지. 하지만······.”

“하지만 뭐요??”

“쓰지 않는 검은 소용이 없어. 그건 너희도 알겠지???”

“!!”

“!!!!!!”

천만홍 등이 모두 움찔하는 가운데, 원륭은 사라져갔다.

스르륵!!!

온데 간데 자취가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것 같았다. 허깨비 같았다.

그 모습을 보며 천만홍이 혀를 찼다.

“허······. 은잠술이 더 뛰어나졌군······. 예전에도 그리 쉽게 알아챌 순 없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신출귀몰한 허깨비 같아······. 내가 꿈이라도 꾸는 건가???”

“그래······. 저 정도의 은잠술이라면 솔직히 말해서 파천황이라도 그리 쉽게 알아챌 수 있을지 의문이로군. 안 그런가, 당화???”

“음······.”

이어진 진흑창의 말에 당화가 생각을 했다. 그러다 그녀는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사천당문도 은잠술이라면 한 가닥 한다. 하지만 저 녀석의 은잠술은 뭔가 근본적으로 달라. 어쩌면 혈귀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군······.”

“음······.”

진흑창과 천만홍이 신음을 했다.

“솔직히 말해서 여전히 우리의 적은 아닌 것 같네. 한때 우리와 의견이 반해서 뛰쳐나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방식으로 중국 정부에 투쟁하고 있는 것 같군. 안 그런가, 모두들???”

“음······.”

천만홍의 말에 진흑창이 답했다.

“그래. 그는 항상 변함없었지······.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그의 행보는 변함없었어. 다만 그의 무뚝뚝한 성격과 태도가 가끔 오해를 불렀지. 하지만 그는 늘 한길만 걸었네. 다른 사람들이 보면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의 길은 항상 중국 정부에 투쟁하는 길이었었어······. 그에겐 그만의 방식이 있는 것 같으니, 우린 그를 존중해야만 하겠지.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응???”

“쪽방촌 무림인들이 살아 돌아왔다면 과연 그 무공이 얼마나 대단할지 궁금해지는군. 그들은 모두 다 쟁쟁한 무림인들이 아닌가. 전 마교 교주에, 개방 방주, 제갈세가의 마지막 생존자, 소림사의 마지막 계승자도 있고 다른 이들도 모두 경력이 화려한 자들이지. 후후. 한번 붙어보고만 싶구만······. 후후! 후하하하하하!!!”

“미친 녀석······.”

“네놈 머릿속에는 싸움밖에 없구나······.”

천만홍과 당화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진흑창의 머릿속에는 싸움밖에 없었다.

가령 행동을 함께하지는 않지만 같은 4대 그룹의 총수인 일화가 솔직히 말해 무공보다는 이제 사업이라든지 어떤 금전적 가치에만 더욱 집중하는 것과 달리, 진흑창은 총수가 되어서도 변함이 없었다.

아니, 그룹도 부하나 직원들에게 맡겨놓고 뒷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흑창의 그룹은 나날이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모두 물심양면으로 그를 밀어주기 때문이다.

무공이라는 존재에 미친 진흑창이라는 한 남자에 반한 이들······. 그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진흑창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다.

평생을 다해도 극치에 다다를까 말까한 무공이라는 영역에 몸을 던진 진흑창을 존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흠모하고만 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들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의 에너지가 진흑창에게 더욱 힘을 주었다. 총수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 뜨거운 자들.

그것이 바로 진흑창의 세력이다. 당화가 입을 열었다.

“휴······. 솔직히 말해서 화경의 경지에 이르고 무공이 엄청나게 정체를 했지. 그나마 원륭이라는 좋은 자극제가 와서 상당히 도움이 되었지마는, 그러지 않았다면 매너리즘에 빠졌을 게야. 오히려 퇴보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너란 녀석은 아직까지 그렇게 호승심을 불태우다니. 솔직히 매우 부럽군. 그게 어쩌면 무림인으로서의 너의 가장 큰 저력일지도 모르지······.”

당화가 씁쓸하게 말을 이었다. 확실히 그녀는 만천화우라는 지상최고의 절기 중 하나를 손에 넣은 희대의 기재였지만, 그 이후에는 딱히 발전이 없었다.

그건 만천화우가 너무나도 익히기 어려운 초식이지만, 또한 너무나도 강력한 초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천화우는 그녀의 가장 큰 무기이자 또한 동시에 그녀의 무공의 성장을 막는 가장 큰 벽이 되어있었다. 거기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그녀는 성장할 수가 있겠지.

그러나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진흑창의 절기인 회선무류창이나, 원륭의 절기인 혈사마장이나 혈사마검을 사용하지 않고 그 둘에게 싸우라 한다면 전력이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다.

그 정도로 절기의 위력은 크다. 평생을 걸쳐 쌓은 모든 무학이 거기에 다 담겨있는데, 그걸 쓰지 못하게 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해야만 한다.

화경의 경지 그 이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얻은 모든 깨달음을 버리고 새로운 경지에 도달해야만 했다.

화경이 기존 무학을 극한으로 갈고닦은 무학의 집대성이라면, 현경은 기존 무학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지의 무학이다. 그래서 신화경이라고도 불리는 거겠지.

새로운 화경의 경지라는 뜻에서 말이다. 천만홍은 씁쓸한 듯 말을 이었다.

“후······. 하지만 원륭과 그의 동료들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들이 목표로 삼는 진성 교도소는 보통 장소가 아니야. 그 위험성은 아무리 말해도 모자라겠지······. 감옥 경비들 역시 무공이 보통 수준이 아니라고 알고 있고, 만약에 파천황이라도 있다면······. 상상하기도 싫군······.”

“······.”

그 말에 진흑창과 당화 역시 몸서리를 쳤다. 세계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감옥 중 하나인 진성 교도소에 파천황까지 있다라. 그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다. 당화가 입을 열었다.

“제 아무리 원륭과 쪽방촌 무림인이라도 만약에 그러하다면 진성 교도소에는 절대로 접근하지 않겠지. 아무렴, 진룡이 그 정도로 멍청해지진 않았을 거야. 아마도······.”

그러나 당화의 예상은 틀렸다. 원륭이 돌아간 이후 진룡을 비롯한 쪽방촌 무림인들은 그 즉시 진성 교도소로 향했다. 납치된 홍콩의 서점 직원 등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리메이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4 20.03.20 1,007 0 -
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6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4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5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5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5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4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9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9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8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5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5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4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5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5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8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2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6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1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100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7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6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51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2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4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9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7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5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33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6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4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4 2 12쪽
454 22-15 인과응보 20.09.10 125 2 12쪽
453 22-14 조우 20.09.09 121 2 12쪽
452 22-13 더 큰 배신 20.09.08 118 2 11쪽
451 22-12 결착 20.09.07 107 2 12쪽
450 22-11 항상 의심하고 또 경계하라 20.09.06 103 2 12쪽
449 22-10 이상과 현실 사이 20.09.05 120 2 12쪽
448 22-9 심문의 시간 20.09.02 120 2 11쪽
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1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8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5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4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7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5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5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3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3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6 3 13쪽
»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30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9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4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3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5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8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6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3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7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7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4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5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7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18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3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3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5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6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8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1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8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7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3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8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30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6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31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60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7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8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4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7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4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4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6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2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4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9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60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1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1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1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5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6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1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60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