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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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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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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6-20 망령들의 찌꺼기

DUMMY

“으악!!”

“으아아아아악!!!!!!”

파천황이 원창을 급속도로 얼려버리고, 반대로 그의 부하들을 천천히 얼리자 더욱 공포는 가중되었다. 온 몸이 얼어붙는데도 저항하지 못하는 공포감. 그리고 무력감.

자신의 팔다리에서 감각이 사라진다. 무감각해진다. 처음엔 뼈가 시릴 정도의 추위가 찾아오더니, 이내 그것도 없어졌다. 그리고 남은 건 무(無)일 뿐인 것이다.

일체의 고통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무. 심지어 얼마나 얼어붙는 위력이 강력했는지, 얼어붙은 손가락 발가락이 괴사하여 순식간에 뚝뚝 떨어졌다.

뚝!!

자신의 팔다리가 떨어져나가는 것을 보고 공안 무림맹 요원들은 경악했다.

그러나 일체의 망설임 없이 파천황은 배반자들을 처리해버렸던 것이다.

쿵! 쿠구쿵!!

사방에서 얼음 떨어지는 소리들이 났다. 파천황은 주변을 한번 둘러보더니, 크게 외쳤다.

“마룡? 마룡 거기 있나!!”

“여기 있습니다.”

쉬릭. 어느새 누군가 파천황 앞에 부복해있었다. 이 자는 아까 원창이 한번 힐끗 보고 자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기에 저항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자였다.

물론 원창은 어쩔 수 없이 파천황에게 울며 겨자 먹기로 달려들기는 했지만, 파천황이 그를 용서해준다고 했으면 얌전히 투항했을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은 절대 용서조차 없었던 것이다.

파천황은 한숨을 내쉬며 내뱉었다.

“후······. 마룡. 내가 너무 물렀던 걸까?? 공안 내부에서 배반자가 나오고 있어. 그 수가 무려 600명일세, 600명.”

“600명이면 160만 공안의 수에 비해서는 새 발의 피군요. 무시해도 좋을 숫자입니다. 어딜 가나 반동분자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잘 정돈된 조직이라도, 배신자의 싹은 트기 마련이죠. 그런 의미에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공안 최정예들이니까 말이야······. 무슨 의미인지 알지??”

“······.”

마룡은 대답하지 않았다. 160만 명 공안 중의 600명이라 하면 엄청 적어보이지만, 실상 이들은 절대 그냥 평범한 공안들이 아니었다.

공안 중에서도 최정예 중의 최정예인 공안 무림맹 요원이었고, 그 수는 1만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1만 명이나 되는 무림인이 있다고 하면 엄청 많아 보이지만······.

다른 나라와의 전면전에서 전황을 압도적으로 바꿀 수 있는 무언가는 아니다.

결국 싸움은 화력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전투기, 전차, 잠수함, 항공모함, 각종 포, 이런 것들이 대부분의 지역을 정리해놓으면 남은 잔당을 처리하고 그 지역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현대전의 보병의 역할이다.

물론 국지전에서는 보병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마련이지만······.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160만 명의 공안 중 600명이면 0.0375%이지만, 1만 명 중 600명이면 6%에 달한다.

6%. 절대 적은 수가 아니다. 파천황은 향후 대만 침공이나 미국과의 전면전에서 써야할 공안 무림맹 요원들이 내분으로 자체 전력이 깎인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한 감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것을 알아채고 마룡이 입을 열었다.

“하지만 마환단의 양산은 순조롭습니다. 동북3성을 비롯해 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마약들의 공급은 여전히 안정적이고, 마환단의 양산과 효능향상도 점점 더 그 효율이 올라가고 있죠. 어차피 공안 무림맹 요원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그저 특수부대 요원들에게 마환단을 먹여 만든 양산형 무림인입니다. 일류 무림인이라고 해도 예전의 그 일류 무림인들과는 수준의 차이가 무척 크죠. 자기 손으로 모두 모은 내공만을 사용하는 무림인들과, 저런 양산형 ‘가짜’ 무림인들은 말입니다.”

“그건 그렇지······.”

파천황의 얼굴에서 불쾌함이 약간 사라졌다. 결국 그들은 소모품인 것이다.

말하자면 파천황은 공안 무림맹 요원 600명의 손실보다,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비정상적인 상황에 더욱 불쾌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었는데, 그런 점을 마룡은 잘 짚고 현명히 언급했다.

“뭘, 아직 공안은 많습니다. 무림맹 요원만 해도 9400명은 남아있지요. 신규 요원들을 양성하고, 철저하게 재교육을 시키면 다시는 이럴 일은 없을 겁니다. 이번 일은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다행이겠군.”

펄럭. 파천황의 도포가 바람에 펄럭였다. 그와 동시에 휘날리는 파천황의 기나긴 푸른색 머릿결을 보며, 마룡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러다 그는 입을 열었다.

“그런데 이곳에 있다 죽은 공안 무림맹 요원은 고작 100명 정도 밖에 안 되지 않습니까?? 600명이 죽었다 하셨는데 나머지 500명은 어디서 죽은 겁니까??”

“중경에서······.”

“중경······. 아! 보시라이가 있는 곳이군요!!”

“······.”

파천황의 얼굴에 짜증이 가득 서렸다. 애초 모든 문제가 다 보시라이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 놈이 정권을 잡겠다고 대중들에게 문화대혁명을 다시 한 번 일으키자고 선동하고, 그러면서 뒤로는 온갖 범죄와 부정부패를 저질러 결국 그가 나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후우······.”

파천황은 한번 한숨을 쉬더니 입을 열었다.

“공안 무림맹이란 것들은 인원만 많지 정작 쓸 놈들이 없어. 아, 마룡. 자네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네. 자네는 맡은 바 역할을 잘 하고 있어.”

“아닙니다. 저도 아직 많이 모자라지요. 파 대협 밑에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배워도 사실 부족하겠지요. 사실 찾아보면 쓸 자는 있지 않습니까?? 가령 쿠사나기라든지······.”

쿠사나기 얘기가 나오자 파천황은 피식 웃었다.

“그놈은 근본이 없어, 애초에 고아니까. 거둬준 은혜도 모르고 나에 대한 반발심을 가지면서도 또한 두려움도 같이 가지고 있지. 그런 자는 결국 한계가 있네. 쿠사나기와 같은 자가 되지는 말게. 사람은 은혜를 알아야 하지.”

“명심하겠습니다.”

진지한 얼굴로 정색한 채 마룡이 고개를 숙였다. 그는 현재 파천황이 가장 신임하는 자이자 공안 무림맹 요원 중에서도 최상급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자였다.

마환단을 이용해 일류 무림인이 된 다른 양산형 요원들과는 달리 그는 스스로 화경의 경지에 이른 진짜배기 무림인이었던 것이다. 마룡이 입을 열었다.

“그런데 보시라이가 모든 문제의 원흉이면 직접 잡으러 가시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이곳은 저에게 맡겨두고 중경으로 가시는 것도 나았을 것도 같은데······.”

감히 파천황에게 훈수를 두는 것같이 들릴까봐, 마룡은 조심하며 말했다. 그러자 파천황은 갑자기 피식 하더니 껄껄 웃기 시작했다.

“사실 그래도 상관은 없지. 하지만 저우융캉을 만나고 왔거든.”

“보시라이의 스승 말입니까??”

“그래. 결국 보시라이는 하수인에 똘마니일 뿐이니 말이야······. 그놈도 제 딴엔 자기가 차기 주석이 될 거라고 설레발 치고 다녔지만, 부처님 손바닥 안의 오공이고 서태후 앞의 광서제일 뿐······. 결국 허수아비 아니겠나? 하하!!”

그 말에 마룡은 반박할 수 없었다. 청말 서태후는 동치제의 사후 자신의 조카뻘인 광서제를 황위로 옹립시켰는데, 그때 당시 광서제는 불과 4살에 불과했다.

그러니 서태후가 섭정을 하고 모든 권력을 독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불어오는 맞바람을 맞으며, 파천황은 팔짱을 끼고 얘기했다.

“모르는 사람들은 중국 주석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제1인자인 것처럼 알지만, 실제론 절대 그렇지 않지. 이미 공산당은 태자방이나 상해방 등 1세대 혁명원로들이 만든 친목단체에 놀아나고 있고, 지금 권력을 다투는 시진핑이나 보시라이 등은 2세대이니까 말이야······. 즉, 시진핑이든 보시라이든 리커창이든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원로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말이지. 그렇지 않나??”

“예, 맞는 말씀입니다.”

마룡이 더욱 허리를 굽혔다. 파천황의 말대로 겉으로는 국가주석이 마음대로 하는 나라가 중국 같아 보이지만, 실제 그렇진 않다.

그래서 등소평도 주석 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원로회에서 주석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했고, 현재 원로들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리 대중의 평판이 좋아도 차기 주석직을 얻는 건 불가능한 것이다.

원로들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폭정을 펼칠 수 있었던 건 모택동 한 사람 정도뿐이었다.

혁명군을 이끌며 그 과정이야 어찌됐든 일본과 국민당을 몰아내고, 중화인민공화국을 건설한 모택동은 대다수 중국 인민들에게 국부이자 혁명 영웅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러니 대약진운동이라는 대참사를 일으키고도 다시 정권을 잡으려 문화대혁명을 일으켜 돌아오고, 그 과정에서 팽덕회라는 전쟁 영웅을 감옥에 가둬 죽였으며 임표 등 경계대상을 제거하고, 등소평을 시골 트랙터 공장으로 귀양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의 주석들도 겉으로 보기엔 다 단독으로 그런 권한들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렇진 않다. 다 원로회의 동의를 거친 결과일 뿐.

만약 원로회의 결과를 무시하거나 단독으로 자신의 의사를 진행한다면, 주석이라 할지라도 불이익이 올 수 있다. 주석직의 임기가 달라지거나, 다른 정책들에 제동이 걸리는 등.

파천황은 말을 이었다.

“아무튼 하수인일 뿐인 보시라이보다는, 그 스승인 저우융캉의 의중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했네.”

“그를 제거하셨습니까??”

“설마. 그렇게 한다고 해서 딱히 나를 저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매우 귀찮아지지······. 그 노인네는 그냥 계륵일 뿐이야. 가만히 놔두기는 거슬리고, 그렇다고 제거하자니 그것도 몹시 귀찮지. 그에겐 그저 당분간 자중하고 있으라고 한 뒤, 앞으로 보시라이에게 무슨 일이 닥쳐도 상관하지 말라고 짧게 엄포를 놓는 선에서 그쳤네. 그러고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그땐 처리를 해줘야겠지.”

“!!”

오싹!! 마룡은 소름이 돋았다. 저우융캉은 과거 공안부 부장을 맡아 파천황과도 인연이 있었고, 사천성 서기를 비롯해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등을 맡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

주석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그에게 딱히 제동을 걸만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저우융캉을 제지하려면 태자당이나 상해방 등 혁명 원로들의 모임, 혹은 이렇게 파천황이 나서야겠지. 중국 정부 내에서 파천황의 지위는 독특했다.

기본적으로 간섭하지 않으며, 간섭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엔 보시라이가 미국 영사관을 공안 병력으로 포위하는 멍청한 짓을 저질러 버렸기 때문에 결국 뒷수습을 위해 실질적으로 공안의 장인 파천황이 나서게 된 것이었다.

파천황은 못마땅한지 침을 한번 퉤 뱉었다.

퉷!!

날아간 침이 순식간에 얼어붙어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마룡은 숨을 멈췄다.

이 얼마나 극성의 음한지기란 말인가. 아무 생각 없이 뱉은 침마저 얼어붙어 땅에 떨어질 줄이야.

그런 것은 신경도 안 쓰는지, 파천황은 마저 이어 말했다.

“아무튼 그렇게 됐네. 저우융캉은 쓸데없는 짓을 못하도록 저지했고, 왕리쥔은 아직 미 영사관 쪽의 보호를 받고 있으니 망명을 하든 뭘 하든 가만 내버려두면 되네.”

“왕리쥔이 망명하는데 성공하면 비록 보시라이의 짓이라 해도 중국 정부의 치부가 대량으로 드러날 텐데 괜찮습니까??”

그 말에 파천황은 피식 웃었다.

“뭘, 전쟁을 하는 것보단 낫지. 자넨 미국과 전쟁을 하고 싶은가??”

“솔직히 전······. 지금 중국이라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단신으로 일개 국가의 군대를 상대할 수 있는 당신이 있지 않습니까??”

그 말에 파천황은 다시 피식 웃었다. 마룡이 하는 말은 단순한 아부가 아니었다. 사실인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은 부인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단신으로 미국과 싸워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지······. 신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말이야.”

“음양혼돈공 말씀이십니까??”

마룡의 눈이 번쩍 빛났다. 파천황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 전설상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세상을 연 무공이라고 하니 일개 기존 무공들과는 다를지도 모르지······. 음양혼돈공에 비하면 한빙신공도, 열양진경도 그저 장난일 뿐이라고 하니 말일세.”

“대업에 동참하겠습니다!!!”

마룡은 정돈된 동작으로 절도 있게 포권을 했다. 그것에 파천황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변한 것이다.

“그래, 그래서 대만 음양당도 쓸어버리고, 강호육으로부터 열양진경을 손에 얻어야 하는 것일세. 모든 것은 대업을 위해서······.”

여운을 남기는 파천황의 말에, 마룡은 잠시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그러다 물어본 것이다.

“그런데 중경 시에 있는 보시라이와 공안 무림맹 요원 500명을 처리한 놈들은 누굽니까?? 누군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할 수가 있는 겁니까?!”

실로 어처구니가 없는 듯한 표정으로 마룡이 물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것이다······.

공안 무림맹 500명이라니. 게다가 화경의 무림인인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전력이 필요했다.

공안 무림맹이라도 그건 쉽지가 않겠지······. 만 명의 요원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들은 현재 중국 각지를 비롯해 세계에도 흩어져 있다.

그들을 소집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경의 무림인 둘이 지휘하는 공안 무림맹 요원 500명을 처리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쿠사나기와 마룡 둘이 힘을 합치고 동일한 수의 요원을 데려가도 승리를 장담하기가 힘든 것이다. 그러자 그 말에 파천황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원륭······. 죽다 못한 망령들의 찌꺼기지······.”

“망령들의 찌꺼기??”

“그래. 그놈이야말로 칠배와 위구르 자치구의 테러리스트들을 제외한 나의 가장 큰 근심거리라고나 할까? 하하!! 와하하하하하!!!!!!”

파천황은 미친 듯이 크게 웃고 있었다. 그러나 마룡이 보기에 절대 그 모습은 가장 큰 근심거리라고는 생각지 않는 듯 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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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6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4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4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7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5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9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2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5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9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21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9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7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5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6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7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5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5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8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100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100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9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2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4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8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1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12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7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100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30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8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9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9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53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5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6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21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3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30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8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6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4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40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7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4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1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3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7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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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22-16 사명 20.09.12 124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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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9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20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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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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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21-20 옛 기억 20.08.20 125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3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31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3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2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9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6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37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3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10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20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6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1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2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30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6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5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6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8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7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5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40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7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6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4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5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5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21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6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30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9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7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29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41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5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5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8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90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8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5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9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7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30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8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2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8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52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2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9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9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2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8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4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9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33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70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34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61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7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8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4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7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4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5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6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7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4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70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6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61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2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9 2 13쪽
»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4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8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1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7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3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6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7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8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9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7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8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7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61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61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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