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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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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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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7-16 철두철미

DUMMY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의 싸움으로 인해 그날 재판은 개판으로 끝났다.

둘은 절대 진정이란 것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닐 헤이우드와 놀아난 개년!!”

“강유걸과 불륜을 저질러 놓고 나에게 들키니 그 년을 죽인 개새끼!!”

둘의 비방은 워낙 그 정도가 심해서, 이래선 재판이고 뭐고 진행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둘은 서로에게 범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온갖 날조와 허위사실들을 얘기해댔다.

그러나 상황은 뒤바뀌었다. 다음 번 재판에서 재판장은 말했다.

“아, 지난번 당신들의 추태를 보고, 오늘은 중요한 증인을 두 명 데려왔습니다. 들어오세요.”

뚜벅, 뚜벅, 뚜벅. 두 사람이 들어왔다. 그 둘을 보고는 제 아무리 간이 큰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라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왕리쥔?? 그리고 앙리 데빌레르??”

“······.”

두 사람은 말없이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를 쳐다보았다.

“어떻게 여길??”

“당신들이 하도 뻔뻔하게 굴어서 그들을 증인으로 데려온 것이오.”

“······.”

재판장의 말에, 보시라이는 입을 닫았다. 그러나 그는 잠시 생각한 뒤에 말했다.

“앙리 데빌레르는 몰라도 왕리쥔은 미국으로 망명한 줄 알고 있었는데······.”

“소식이 늦군. 나는 미국에서 망명을 거부당했소.”

“뭣이?!?”

보시라이의 두 눈이 커졌다. 비록 심복인 왕리쥔이 미국으로 망명한다고 해도, 그가 비밀만 털어놓지만 않는다면 그의 치부는 대부분 밝혀지지 않을 터였다. 그런데 미국행 망명이 거부당했다는 것이다.

“대체 왜지??”

“힐러리 미 국무부 장관에게 물어보시오. 그녀가 직권으로 나의 망명을 거부했으니.”

“······.”

보시라이는 묘한 눈으로 왕리쥔을 노려보았다. 힐러리의 국무부 장관 임기는 2009년부터 2013년.

중국 제 6대 주석인 후진타오의 임기가 2013년까지였고, 시진핑의 임기가 그 해부터 시작되었으므로 참으로 공교로운 타이밍이었다.

만약 힐러리가 미 국무부 장관이 아니었다면 왕리쥔의 망명은 수락되고 보시라이의 치부는 대부분 드러나지 않았을지도······. 그러나 역사에 만약은 없다. 왕리쥔은 입을 열었다.

“힐러리 말로는 내가 당신의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한 청소부라, 그런 부정부패를 저지른 자의 망명을 받아들여 정치적 피난처를 제공할 수 없다고 하더군. 내가 미 영사관에서 머무르지 못하고 중국 당국에 신병이 인도된 지는 이미 꽤 되었소. 그게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

‘제기랄!!!!!’

보시라이는 속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왕리쥔의 신병을 인도받고, 중국 당국은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이미 보시라이의 치부를 전부 확인했을 터였다.

말하자면 지금 이 자리는, 이미 승리를 확인하고 보시라이를 능욕하기 위한 처형의 자리인 것이다. 실제로 왕리쥔의 얼굴은 온통 멍투성이였다. 아마 말로 할 수 없는 고문을 받았겠지······.

왕리쥔이 살기 위해서는 보시라이 부부의 범죄행위를 낱낱이 불 수 밖에 없었다.

왕리쥔은 법정에서 허위사실을 말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한 후, 차근차근 모든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피고 보시라이와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는, 보시라이의 내연녀였던 인기 아나운서 강유걸로 인해 갈등이 깊어지자 합심해 그녀를 살해하고 그 시체 처리를 쑨더창이라는 시체 처리인에게 맡겼습니다. 그녀의 시체는 인체표본 전시회에 박제가 돼 전시되었고, 그 시체는 현재 미국에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MI6요원인 영국인 닐 헤이우드와 여기 있는 프랑스 출신의 건축가 파트리크 앙리 데빌레르와 공모해 수천만 달러 어치의 재산을 해외로 밀반출했죠. 그 점은 앙리 데빌레르가 증언할 겁니다.”

“······.”

왕리쥔이 공을 넘기자, 앙리 데빌레르가 선서 후 증언에 동참했다.

“나는 보시라이가 대련 시장으로 있을 당시, 당시 그가 추진하던 도시재건 사업에 참여하다가 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2000년, 구카이라이가 영국에 회사를 세워 중국에서 일할 유럽 건축가들을 모집할 때도 그녀와 같이 일했죠. 왕리쥔의 말대로 보시라이 부부는 룩셈부르크에 유령회사를 세워 그 많은 재산들을 밀반출했습니다. 저는 닐 헤이우드와도 알고 있었고, 그와 같이 일을 도모해 저 부부들을 도왔습니다. 이상입니다.”

“큭······.”

구카이라이가 입술을 깨물었다. 앙리 데빌레르는 그녀의 일을 돕기는 했지만, 이미 2005년 캄보디아로 이주해 그곳에서 현지 여성과 결혼해 있을 정도로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대표적인 친중 국가고, 양국 사이에는 범죄인 인도협정도 체결돼있다.

그래서 보시라이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중국 당국은 그와 관련이 있는 모든 인물, 재산의 흐름을 추적해 캄보디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앙리 데빌레르마저 캄보디아 정부를 통해 체포해, 그의 신병을 넘겨받았던 것이다. 실로 무시무시한 일처리능력과 추진능력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런 능력을 좀 더 좋은 데 썼더라면 전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국가가 되었을 텐데······.

아무튼 캄보디아 정부를 통해 인도된 이상 중국 정부에게 협조하지 않는다면 앙리 데빌레르가 살아날 길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걸 다 털어놓았던 것이다.

왕리쥔과 앙리 데빌레르에 의해 보시라이 부부의 수많은 범죄행각이 낱낱이 세상에 드러났다. 그 사실을 듣고 재판정에 있던 모든 이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니까 저 두 사람은······.”

“보시라이의 내연녀였던 강유걸을 살해한 후 그녀를 박제해 죽은 후에도 인체표본 전시회에 등장시키며 그녀를 능욕했고, 룩셈부르크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수천만 달러 어치의 재산을 밀반출했으며, 정권을 잡기 위해 내란을 선동하고 미 영사관을 포위하여 타국과의 외교관계에 마찰을 빚었단 말인가??”

“너희들이 사람이냐!! 정녕 사람이냐는 말이다!!!!!!”

사방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보통 정숙해야할 재판정이라고는 있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재판장이 망치를 두드리며 정숙을 요청했던 것이다.

“조용!! 조용하시오!!!!!! 신성한 재판정에선 그 누구의 소란도 허용하지 않소!! 이대로 계속해서 떠든다면 법정모독죄나 소란죄 등을 적용해 이 자리에서 바로 감치(법정구속)하겠소!! 모두 조용히 하시오!!”

“······.”

그러자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아무리 보시라이 부부의 범죄행위를 성토하고 싶지만, 감옥에 갇히긴 싫은 것이다.

주위가 조용해지자, 재판장은 다른 판사들과 의논도 나누고 증거자료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더니, 엄숙하게 말했다.

“판결은 추후에 내리겠소!!”

땅땅!! 정의봉이 내려쳐졌다.


2012년 9월 28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전 중경시 당서기 보시라이의 공직과 당적 박탈 및 사법처리를 결정하였다.

2012년 3월 15일, 보시라이가 중경시 당서기직에서 해임되어 당국의 조사를 받기 시작한 뒤 거의 6개월 만의 일이었다.

2013년 9월 22일 중급인민법원은 보시라이에게 1심 무기징역을 선고하였고, 같은 해 10월 25일, 산동성 고급인민법원이 보시라이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함으로 인해 그에 대한 사법 절차가 완료되었다.

혁명원로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사형 말고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벌을 받은 것이다. 그것은 얼마만큼 그의 죄가 중한지 크게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는 2012년 7월 26일 영국인 닐 헤이우드의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당국의 조사를 받고 곧 그녀는 자신이 직접 닐 헤이우드 살해에 관여하였다고 결국 인정하였다.

그녀는 신경쇠약으로 인해 그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고 말하며 어떠한 형량이 주어지더라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사형 선고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이는 그녀의 신경쇠약으로 인한 정신적 판단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주장이 결국 통하지 않은 것을 의미했다.

보시라이 집안의 집사인 장샤오쥔 역시 구카이라이의 명령에 따라 닐 헤이우드 살해에 관여하였다고 자백하여 9년형을 선고받았으며, 보시라이는 비록 구카이라이가 미웠으나 그녀가 중형을 받으면 자신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최대한 그녀의 범죄행위를 은폐하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이는 실패했다. 왜냐하면 내쳐진 심복, 왕리쥔이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의 범죄행위에 대한 증거를 고스란히 법원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왕리쥔은 자신이 버려질 때를 대비하여 혹시나 몰라 모든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고, 이에 보시라이 부부는 결국 빠져나가지 못하고 중형을 선고받았다.

훗날 구카이라이는 집행유예 기간 중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으며, 보시라이의 심복 왕리쥔 전 중경시 공안국장은 직무유기, 반역도주,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인해 도합 1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다른 범죄들은 모두 인정이 되었으나 보시라이 부부의 강유걸 살해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증거가 인체표본 전시회에서 사라졌던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 인체표본 전시회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던 강유걸로 추정되는 인간시체표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많은 시체표본들 중에서 유일하게 말이다······.

······.


철써억!!

파도가 휘몰아치는 홍콩의 한 바닷가. 어느 남자가 선베드에 누워 햇빛을 쬐고 있었다.

그 남자는 선글라스를 끼고 하늘을 바라다보고 있었으며, 선글라스에 가려 그 표정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반바지에 잠그지도 않은 반팔 셔츠를 입고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남자.

그때 남자의 곁으로 누군가 다가왔다.

“여기 있었나 진흑창.”

“······. 내가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알았지??”

“네 비서에게 들었지. 너는 시간만 나면 여기로 온다더군.”

“······.”

진흑창은 잠시 생각에 잠기다 말했다.

“비서 관리를 좀 해야겠군. 제 총수의 행선지를 아무에게나 말해버리다니······.”

“우리가 남인가? 하하. 무엇보다 아무렇지도 않게 알려주길래 내가 자넬 해치면 어떡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나에게는 당하지 않는다하더군.”

“그런가?? 내가 비서 교육 하나는 잘 시켰군, 하하.”

“······.”

순식간에 태세전환을 하는 진흑창을 천만홍은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리고 물어본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지??”

“무얼 말이야??”

“방금 전에 보시라이 사건의 모든 결말이 나왔다.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 그들 집안의 집사 장샤오쥔, 심복이었던 왕리쥔, 동업자였던 앙리 데빌레르가 모두 구속되었지. 한동안 그들을 세상에서 다시 볼 일은 없을 것이다.”

“과연······.”

진흑창은 계속해서 머나먼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전히 그 모습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강유걸 살해로 인해 그들에게 가장 큰 증오를 품고 있을 원륭이 그들을 죽이지 않고 단전만 파괴했을 때, 솔직히 나는 놀랐지. 나 같으면 아마 죽여 버렸을 거야. 그런 기회는 쉽게 오는 게 아니거든.”

“마찬가지다. 설마 거기서 살려줄 줄은 몰랐지.”

“······.”

진흑창의 말에 천만홍은 잠시 침묵에 빠졌다. 그러다 입을 연 것이다.

“하지만 그는 말했지. 쓰러트리고 정보를 빼내기만 한다면, 그 후엔 어찌 되도 상관없다고 말이야. 솔직히 그때는 그가 너무 무르거나 오히려 대범한 척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가 맞았어. 결국 순리는 순리에 따라야겠지. 범죄자는 법에 의해 처벌되어야 하고 말이다.”

“맞는 말이다······.”

선글라스 너머로 어렴풋하게 보이는 진흑창의 두 눈이 미세하게 떨렸다. 설마 그도 거기서 원륭이 보시라이 부부를 살려줄 줄은 몰랐던 것이다.

‘원륭, 정말로 살려줄 겁니까?! 이들은 당신 지인을 살해한 최악의 원수 중 하나가 아닙니까?!?!? 이들을 죽이고 본보기로 삼아야 중국 정치인들이 공포에 떨 겁니다!! 이건 절호의 기회라구요!!!!!’

‘······.’

일지흔이 그답지 않게 드물게 흥분해서 말했다. 확실히 이건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자신들의 힘과 중국 공산당에 적대하며 부패한 정치인들을 응징한다는 대의.

그런 의지를 보여줄 수가 있었는데, 원륭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말한 것이다.

‘여기까지 한 시점에서 됐다. 우리는 그들을 제압했으며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빼내었고, 단전을 파괴했다. 이제 두 번 다시 이들은 정치인으로서도, 무림인으로서도, 심지어 한 인간으로서도 제 구실을 다할 수 없겠지. 이제 이들은 남은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감방 안에서 썩어야 할 테니 말이야. 이 정도면 됐어. 오히려 살려두는 것이 진정한 복수다. 죽음은 영원한 안식이자, 축복일 뿐이지. 만약 여기서 죽인다면 그들은 잠시의 고통을 느낄 순 있겠지만 곧바로 안식의 순간을 맞이할 거야. 안 돼. 그래선 안 되지······. 너희들은 이후 최대한 오래도록 감옥에 갇혀 고통을 받아야겠다. 한 인간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고통을 말이다!! 하하, 하하하하하하!!!!!!!!!!!!!!!’

원륭의 말에 모두가 숨을 죽였다. 알고 보니 원륭은 이쯤하면 됐다 싶어서 그들을 죽이지 않은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죽음이야말로 축복. 삶이야말로 저주.

원륭은 일부러 그들이 구질구질한 인생을 살게 놔두어 최대한의 고통을 주려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철두철미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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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6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4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4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7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5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9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2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5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9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21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9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7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5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6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7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5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5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8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100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100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9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2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4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8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1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12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7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100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30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8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9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9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53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5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6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21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3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30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8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6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4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40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7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4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1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3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7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5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4 2 12쪽
454 22-15 인과응보 20.09.10 125 2 12쪽
453 22-14 조우 20.09.09 123 2 12쪽
452 22-13 더 큰 배신 20.09.08 119 2 11쪽
451 22-12 결착 20.09.07 107 2 12쪽
450 22-11 항상 의심하고 또 경계하라 20.09.06 103 2 12쪽
449 22-10 이상과 현실 사이 20.09.05 122 2 12쪽
448 22-9 심문의 시간 20.09.02 123 2 11쪽
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1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9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7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22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9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20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8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5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5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3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31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3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2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9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6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37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3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10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20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6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1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2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30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6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5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6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8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7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5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8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40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7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6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4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5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5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21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6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30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9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7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29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41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5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5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8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90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8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5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9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7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30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8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2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8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52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2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9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9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2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8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4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9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33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70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34 3 14쪽
» 17-16 철두철미 20.05.14 132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61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7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8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4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7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5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5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6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7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4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70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6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61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2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9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4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8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1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7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3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6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7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8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9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7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8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7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61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61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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