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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힐하는마왕! 이세계에 징병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4
최근연재일 :
2021.06.13 22:46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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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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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수 :
190,004

작성
21.05.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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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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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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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 2화 난 평범한 인간이라고!!!!

독자님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띵작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DUMMY

소환사는 프레이야의 말에 냉소적으로 비웃었고, 그러자 나도 모르게 그 말에 동의했다. 사정은 딱하지만···. 액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빌런들이랑 싸운다는 것은 나도 사양이다.


“소환사님···. 그렇다면 모든 세계는 멸망할 겁니다. 여러분이 알고 지내는 모든 것들이 말이죠.”


새로운 영상이 떠오른다. 그것은 지도로 중앙의 기점으로 남쪽은 검은색으로 뒤덮여 있었고, 검은색으로 뒤덮여 있지 않은 지역이 더 많았으나. 검은색 지역이 조금씩이지만 눈에 보일 만큼 넓혀지고 있었다. 마치 물감이 번져나가는 것 같다.


“이곳이 여러분들이 소환된 1세계의 지도이며, 검은 지역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보일 겁니다. 이것은 놈들이 퍼트리는 악성의 종양입니다. 일정 영역 이상 퍼져나간다면···. 이 1세계는 멸망합니다. 여러분들이 온 세상 또한 말이죠.”

“어떻게 멸망하는데?”

“우리가 사는 세상이 6명의 주신과 3개의 세계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들으셨죠? 세계는 주신이란 존재들에게서 에너지를 공급받고, 그로 인해 세상은 약동할 수 있습니다. 주신분들이 없으면 에너지가 끊겨, 세상은 쇠퇴하다가 멸망하게 되지요. 주신분들은 죽지 않는 불멸자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성지’이지요. 그곳은 세계와 주신을 연결하는 점으로써 필요한 곳이지만 취약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뺏기면 주신은 불멸성을 잃게 되고···. 따라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빛의 주신의 성지가 이 대륙에 있어?”

“이 대륙 전체가 빛의 주신 켈렌트님의 성지입니다. 대도서관님.”


잠옷 소녀의 대답에 어느 정도 상황이 이해되었다. 이것은 서로가 땅을 두고 뺏고 지키는···.


“땅따먹기 같네?”

“땅따먹기라···. 네. 솔직히 말하자면. 그것이 정답이겠지요. 힐 하는 마왕님. 현재 이 드림랜드에서 펼쳐지는 전쟁은 4세계 괴물들과 다른 존재들 간의 땅따먹기에 가깝습니다. 괴물 측은 대지를 오염시켜 성지를 빼앗으려고 하고, 저희는 그들을 막으면서 대지를 정화하고 있지요. 만약에 이 전쟁에서 저희가 진다면. 성지는 괴물들의 왕에게 빼앗기게 되고, 그는 빛의 주신님을 죽이고 1세계를 차지할 겁니다. 그러면 검은 종양이 1세계 전체를 잠식하고 쇠사슬처럼 다른 세계를 향해 뻗어가겠지요. 그것으로 세상의 종말이 이루어집니다. 모든 것들이···. 검은 종양에 삼켜지는 종말이 말이지요···.”


프레이야 여신은 그 말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그녀에게서 안타까움과 한탄이 또렷하게 느껴졌다.


“그렇기에 저는 여러분과 같은 영웅들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부디 저를 도와주세요. 세상을! 그리고 여러분이 지키고자 하는 것들을 위해서!”


우리를 소환할 수밖에 없었던 여신의 사정은 이해되지만···. 수긍하지 못한 자도 있었다. 검귀는 불안한 표정으로 여신에게 물었다.


“그럼 우리가 있었던 곳은? 난 사랑하는 이에게 돌아가겠다는 약속이 있어.”


“그곳의 시간은 멈추어져 있습니다. 이곳의 일이 끝난다면 여러분 모두가 그때의 시간대로 무사히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곳의 시간이 흐르지 않음을 제 이름을 걸고 약조해드립니다. 검귀님.”

“음음! 세상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기꺼이 힘을 보태줄 수 있긴 한데···. 이곳에서 목숨을 잃으면 내 친구들과 가족들이 슬퍼할 텐데···.”


맞는 말이다. 나야 돌아가도 암울한 미래만이 남아있기에 도와줄 생각이 있지만. 아직 자신의 삶이 있는 이에겐 이것은 희생에 불과했다.


“그것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법소녀님. 이 전쟁에서 여러분들은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제가 지키는 이곳이 괴물들에게 파괴되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요.”

“?”

“모르고 싶어도, 알아서 알게 될 겁니다. 마법소녀님.”


무슨 말인 걸까? 죽지 않는 방법이 있는 걸까? 그래도 저런 미녀가 괜찮다고 하면 신뢰가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아마도 모종의 방법이 있는 거겠지. 아니면 사기꾼이거나.


“확실한 거지?”

“네. 여러분은 현재 죽음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네가 고위 여신인 것은 내 감각으로 충분히 느껴진다. 그러나... 너에게 그런 권한도 있다는 건가?”

“물론이지요. 영웅왕님. 전 주신님의 부관이니까요. 주신 다음의 권한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멋대로 소환한 만큼. 무사히 돌려보내는 일은 저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도 준비해두겠습니다.”


적어도 내가 국방의 의무를 보낸 군대보단 잘 챙겨주겠다는 말이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인가?


“.....”

“잠깐만요! 영웅왕! 당신은 어디 가시는 거죠?”

“난 네 광대놀음에 놀아날 생각은 없다. 광대놀음을 하고 싶으면 너희들이나 하도록. 짐은 짐의 뜰이나 살펴보러 가겠다.”

“끝까지 재수 없는 자식!!!”


이번만은 살인귀의 말에 동감이다. 저 미친놈을 화나게 하다니 영웅왕이란 놈도 상당히 독특하다. 왜 이런 놈들만 모인 건지 참...


“살인귀님. 진정해주세요. 일단 영웅왕님이 이곳을 떠난 관계로 그분 없이 이곳 상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프레이야도 영웅왕의 단독행동에 긴 한숨을 내쉬더니 다른 영상을 띄웠다. 그것은 달팽이 집이 생각나는 영상으로 나선 형태였고 여신은 그곳의 중앙을 가리켰다.


“현재 이곳이 여러분이 소환된 곳이자. 제가 방어하는 지역의 중심지 소돔입니다. 그리고 이 달팽이 집 같은 것은···, 제가 이곳에 펼친 결계로 조건이 간단하지만 파괴할 수 없는 대신 입구가 열려 있는 형태입니다. 그렇기에 적들은 외부 벽을 따라 들어오는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가장 외부에 레지나 연합이란 이름의 괴물들이 습격 중이며 여러분은 그들을 막으러 가주시면 됩니다.”

“레지나 연합?”

“4세계 괴물들과 함께 나타난 무시무시한 곤충형 몬스터들입니다···. 거대한 바퀴벌레들도 있더군요.”


거대한 바퀴벌레라 소름 끼쳐라. 난 바퀴벌레가 얼굴에 달려들기만 하더라도 무섭던데. 갑자기 도울 마음이 사라지는걸? 나는 진지하게 돌아갈지를 고민했으나 자살밖에 남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고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더듬이들이 움직이는 모습들은 워낙 소름 끼쳐서...”

“히익! 그런 벌레들이면! 저도 가고 싶지 않아요!”

“대형곤충? 희귀한 생물체. 당장 잡아서 연구를 해보고 싶음.”

“아무튼. 말이 헛나왔군요. 그러한 존재들이 현재 습격 중이니 여러분들은 그곳에 있는 병사들과 같이 방어해주시면 됩니다. 이게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에? 그게 다야?”


아무리 초대형 곤충이라도 전차도 있다고 하는데 막는 것쯤은 쉽지 않나?


“무언가 착오가 있으시군요. 힐 하는 마왕.”


여신이 손가락을 튕기자 달팽이 집 모양의 결계 주위로 셀 수 없이 많은 빨간 점들이 나타나더니 결계 바깥 전체를 메울 정도로 많아졌다.


“저희는 이미 레지나 연합에 포위된 상태이며,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는 거라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곳에서 버티는 것뿐입니다. 여기서 막지 못하면 우리는 모두 죽을 목숨이니까요.”

“저 빨간 점들이···. 전부 적이라고?”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그 덕에 피난민들은 제대로 대피조차 못 하고 결계의 보호를 받아 내부에 살고 있으며, 현재 확인되는 적들의 수는... 약 5000만이 넘어가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


‘아니. 무슨 적들이 대한민국 인구수래? 그걸 우리 보고 막으라고?’


“...엄청 많군. 정확한 상상은 안 되지만.”

“작게는 30cm 이하 크기의 구성원도 있는 거대한 곤충들의 군집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장에 가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겁니다.”

“흥! 그래봤자. 나 혼자서도···. 어라?”


소환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이 자신의 몸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게 어떻게 된 거죠?! 프레이야! 저의 힘이···. 어째서 이것 밖에···.”


그 말에 모두가 자신의 몸을 살피기 시작하였고 무언가 이상한 점을 확인했는지 당황한 기색이 얼굴에 드러났다. 다들 왜 저러는 거지? 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내 광역스킬이 봉인되어 있어!?”

“내 본래 지식... 차단되어 있어. 어째서?”

“저도 기초적인 마법을 제외하면···.”

“그건...”


프레이야 여신은 우리들을 보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제가 미숙하여 여러분들의 힘을 제대로 소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현재 여러분들은 불안정하게 넘어왔습니다.”

“겨우 이 힘으로 싸우라고? 웃기지 마!!! 게다가 내 기억은 왜 대부분이 소실되어있는 건데?!!”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여러분들은 소환 당시의 충격으로 모두 소멸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부 기억을 제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여러분이 본래 이름이 아닌 ‘가명’을 사용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죄송합니다.”

“......”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프레이야는 지도를 향해 시선을 돌려 붉은 점들을 가리켰다.


“여러분들이 전장에서 괴물들과 맞서 싸우면. 저는 여러분들이 죽인 괴물들을 경험치로 회수하여 여러분들의 존재를 안정화하는 술식을 전개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힘과 기억도 서서히 되돌아올 것이며, 또한 여러분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무구를 준비해두겠습니다.”

“무구?”

“네. 비록 여러분의 아이템 창이 6개이기에 쓸 수 있는 무구는 6개뿐이지만. 여러분들이 괴물들과 싸워서 얻어낸 골드를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화가 가능합니다. 또 레벨업을 통한 포인트로 여러분들의 스킬을 강화하거나 특수 스킬로 본래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같네.””


나의 중얼거림을 검귀도 따라 했다. 나는 그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야?””


역시 검귀란 놈도 나처럼 게임 캐릭터로 온 것이 틀림없었다. 아무래도 저 친구는 따로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그럼 우리보고 괴물들을 죽이고 죽여서 너를 위해 경험치와 골드를 벌어달라는 소리인가?”

“살인귀님. 그것이 적진에 고립된 여러분과 우리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기억과 힘을 되찾는 방법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재미있는 술식. 하지만···. 살육을 재촉하는 술식 같음.”

“적들의 힘을 이용하는 거야말로 가장 유용한 전술 아니겠어요? 대도서관님?”

“하지만 꺼림칙하네요. 그것이 효과적이란 것은 반박할 수가 없지만···.”


마법소녀는 풀이 죽은 듯이 고개를 숙였고, 소환사는 냉소를 지으며 프레이야 여신을 보았다.


“그럼 무구란 것은 언제 줄 건데?”

“전장과 이곳을 잇는 워프 게이트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곳은 오직 여러분만 통과할 수 있으며, 무구는 이곳에서 골드를 통해 사고 강화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 방법은···.”


짝!


프레이야가 손뼉을 치자. 그녀의 곁으로 남녀 한 쌍의 천사들이 한쪽 무릎을 굽힌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 이름은 상급천사 라구엘. 저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무구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난 상급천사 사리엘···. 라구엘의 무구들을 골드를 통해 강화하여···. 여러분을 지원해줄게···.”


둘 다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천사의 링이 머리 위에 있어 더욱 성스러워 보인다. 오늘따라 눈 호강하는 것 같네. 나.


“더 알아야 하는 사항이 있어?”

“없습니다. 소환사님.”

“그럼 워프 게이트나 만들어줘. 우리는 당장 전장으로 갈 테니.”


잠시 뒤. 프레이야는 동굴의 벽면에 빛이 소용돌이치는 위아래 2.5m 문을 만들었고, 그곳의 양옆에 신비한 문자들이 빼곡히 떠오르고 있었다.


“이걸로 이곳과 전장을 잇는 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밤에는 야행성인 나방류를 제외하곤 위험한 적들이 없으니, 낮 동안에만 전장에서 버티시다가 저녁에는 성안에 있는 워프 게이트를 통해 이곳으로 돌아오시거나 혹은 그곳에서 쉬시면 될 겁니다. 그곳의 영주와 이미 이야기된 상태이니, 부디 안녕히 돌아오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거짓된 영웅님들.”


“한 가지만 물어봐도 될까?”

“네. 제가 아는 선에선 말이죠.”

“우리를 ‘거짓된’ 영웅들이라 부르는 이유가 뭐지?”


살인귀의 살기 어린 말에 프레이야는 따뜻한 웃음을 지었다.


“외부에서 드림랜드로 소환한 영웅들에게 붙여지는 일종의 코드명입니다. 여러분들보다 앞서 소환된 영웅들이 워낙 많다 보니···, 각 영웅의 무리들을 구별하기 위해 그러한 이명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만약 이 이명이 싫으시다면 다른 코드명도 있지만···.”

“있지만?”

“스타킹의, 팬티의··· 등등. 이러한 이명들은 싫지 않으신지?”

“....”


다른 이들에게 팬티의 영웅들이라고 소개하는 걸 상상하니 절로 장난기가 생겼다.


“아하하핫! 그거 좋네! 우리는 이제 ‘팬티의 영웅’들이라고 하자고!”

“그냥 나가 죽어. 쓰레기 인간.”

“그 말에 동의.”


어라? 나 미움받아버린 건가? 나름 친해지자고 한 개그였는데···. 어쩐지 시선이 안 좋아진 것 같다. 내 착각인가...? 심지어 살인귀마저 나보고 고개를 가로젓는다. 야! 너 같은 미친놈이 나보고 그러면 안 되지!


“이상한 이름들보단 처음 이름이 낫겠어.”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거짓된 영웅님들.”


그렇게 여신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워프 게이트에 발을 내디뎠다.


‘잠깐?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일이 지나가서 잊고 있었는데···. 난 평범한 인간이라고! 내가 어떻게 싸워!?!?!!! 으아아아아아아!!!!!’


나는 그렇게 생전 처음으로 전장을 향해 끌려갔다.




작품 제목 어그로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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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6화 하늘 위의 공포 21.06.05 35 2 13쪽
26 제 25화 왕과 친해져 보자. 21.06.04 33 0 13쪽
25 제 24화 드래곤 비늘을 만지고 싶어! 21.06.03 29 0 16쪽
24 제 23화 엘프가 노려진 이유 21.06.02 26 0 12쪽
23 제 22화 납치된 엘프. 21.06.01 30 1 13쪽
22 제 21화 여신의 목적. 21.05.31 31 1 13쪽
21 제 20화 불신의 씨앗. 21.05.30 36 0 13쪽
20 제 19화 부활. 21.05.29 40 0 12쪽
19 제 18화 거짓된 영웅의 죽음. 21.05.28 30 0 15쪽
18 제 17화 마녀 여왕의 힘을 빌리다. 21.05.27 34 0 13쪽
17 제 16화 곤충 괴물들의 여왕을 만나다. 21.05.26 32 0 13쪽
16 제 15화 살인귀 구출기. 21.05.25 42 1 13쪽
15 제 14화 성스러운 수류탄. 21.05.24 44 0 13쪽
14 제 13화 네크로맨서를 죽여라! 21.05.23 35 0 14쪽
13 제 12화 초대형 언데드를 막아라! 21.05.22 42 0 15쪽
12 제 11화 죽음의 물결. 21.05.21 45 0 13쪽
11 제 10화 이세계 첫날부터 망하다. 21.05.20 47 0 13쪽
10 제 9화 괴물들의 왕. 21.05.19 57 0 14쪽
9 제 8화 치킨으로 얻은 정보 21.05.18 57 0 13쪽
8 제 7화 이세계에서 본 익숙한 이들. 21.05.17 57 0 14쪽
7 제 6화 날뛰는 괴물. 21.05.16 73 0 14쪽
6 제 5화 괴물의 등장. +2 21.05.15 86 2 13쪽
5 제 4화 초대형 풍뎅이를 쓰러뜨려라! 21.05.14 9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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