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퀵바

검은고양이의서재

표지

독점 힐하는마왕! 이세계에 징병...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4
최근연재일 :
2021.06.13 22:46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1,216
추천수 :
28
글자수 :
190,004

작성
21.05.21 20:01
조회
30
추천
0
글자
13쪽

제 11화 죽음의 물결.

독자님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띵작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DUMMY

별들이 보이는 새벽 시간. 여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순간. 나는 부유감과 함께 침대에서 어딘가로 이동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눈을 뜨자 보인 것은 완전 무장 상태인 내 몸과 그리고 함께 소환된 다른 거짓된 영웅들이었다. 오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영웅왕을 제외하면 인원은 6명. 모두가 피곤한 얼굴로 어두운 하늘을 보았다.


“그럼 약속대로 죽이러 가지.”

“어라? 살인귀?”


살인귀는 그 말만을 남기고 우리들의 시야에서 사라졌고, 사라진 그를 대신해서 나는 설명했다.


“살인귀는 레지나 연합인지 뭔지 하는 벌레들의 여왕을 잡으러 간데.”

“여왕을요?”

“적들의 진영을 들쑤시는 도중에 발견했다고 하더라고. 우리가 방어하는 틈에 여왕을 노리겠다고 어젯밤에 나에게 알려왔어.”

“...그게 가능할까요? 적들은 5천만의 군세인데?”

“살인귀의 실력은 어제 충분히 봤잖아? 잰 우리 중 제일 강해. 모습을 숨기고 암살하는 일에 달인이지. 수틀리면 알아서 몸을 뺄걸?”


단검만으로 시체의 산을 쌓아 올리는 실력이다. 알아서 잘하겠지. 그러한 나의 대답에 거짓된 영웅들은 어제 살인귀의 모습을 회상하는 듯이 눈을 감더니 일부는 내 생각에 동의했으나 몇 명은 부정했다.


“까딱 잘못하면 귀중한 전력을 낭비하는 일이 될 수 있어요. 저 무리의 여왕이라면. 그 누구보다 엄중한 호위를 받고 있을 텐데. 혼자서 그걸 암살한다? 솔직히 전 무리라고 봐요.”

“하지만 돌아오는 이익이 큼. 현재 우리의 적은 다종족 곤충의 무리. 최고 우두머리가 제거된다면 본능에 따라 서로가 먹고 먹히어 붕괴할 가능성이 클 것. 명령이 없는 무리는 통제 불가능.”

“반대로 모조리 저희에게 몰려들 수가 있어요. 어제 저희가 상대한 숫자를 생각하면. 저쪽은 아직 간을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디가 약한지 수색하면서 이곳의 수비를 두드려 보고 있는 정도죠. 총공격이라면 단순 숫자만으로도 성벽 높이를 넘어설 거예요.”


“둘 다 그만! 우리끼리 언쟁하기에는 주사위는 던져졌어. 살인귀는 이미 적진을 향해 숨어들고 있을 거고, 그를 되돌릴 방법은 없어. 안 그래?”


나는 소환사와 대도서관을 말렸다. 그러자 두 여자의 시선이 나를 향했고, 여자 경험이 부족한 나는 볼을 긁적였다.


“살인귀는 어제 자신을 믿고 시선을 끌어달라고 부탁했어. 그러니 한 번만 믿어보자. 밑져야 본전이니까.”

“불안정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군요. 하지만 암살에 성공한다면···.”


5천만이라는 병력이 통제를 잃고 일시에 붕괴한다. 그것이 가지는 이점은 너무나 달콤했다. 제대로 통제가 안 되는 벌레들의 무리는 큰 위협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살인귀를 직접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동료잖아요?”

“누가 동료란 것임?”

“네? 그거야 당연히....”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자 소녀는 이해하지 못한 눈동자로 우리를 보았다.


“살인귀는 살육을 못 해서 안달이 난 성격인 건 알지?”

“....네.”

“지금이야 저 벌레들에게 그 욕구를 풀고 있다지만. 그게 우리에게 향하면?”

“막으면 되죠! 저희는 공격이 안 통하잖아요?”

“우리는 그렇지. 그럼 다른 사람들은? 살인귀가 다른 이들을 습격하면 무엇으로 막을 거지?”

“.....”


서로에게 공격이 안 된다. 즉 살인귀가 작정하고 날뛴다면 거짓된 영웅들로선 방법이 없었다. 기껏해야 잠시 구속하는 것 정도는 가능해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냉정히 말하면. 사고를 터트리기 전에 살인귀가 괴물들에게 죽길 바란다는 생각이란 것임.”


최대한 괴물을 죽이고 그 자신도 죽는 것. 그것이 우리들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생각이었다. 웬만해선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겠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살인귀란 남자는 너무 위험했다.


“다들 너무해요···.”

“하지만 성벽 뒤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안전하려면 좋은 방법이지.”


나는 씁쓸하게 사정을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법소녀는 내 말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고개를 숙였다.


“나도 이런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해.”


검귀도 이 상황이 불편한지 어두운 안색으로 입을 열었다. 안다. 나도 그 마음을 이해한다. 모두가 말을 하지 않을 뿐. 알고 있었던 불편한 진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

“프레이야 여신님은 왜 그를 영웅으로서 소환한 걸까요?”

“.....”


그건 알 수가 없다. 프레이야 여신은 우리 7명을 영웅으로서 소환했다. 내가 만난 대도서관, 마법소녀, 검귀, 소환사는 성격이 독특하긴 해도. 심성 자체는 사람들을 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살인귀는? 그는 유독 학살광 같은 살기를 풀풀 내며 우리와는 동떨어진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그런 남자를···. 왜 소환한 거지?


“어쩌면 행동과 입은 험해도. 살인귀는 저희와 같지 않을까요? 적어도 아직 사람들을 해치진 않았잖아요?”


아직은 그렇다. 어젯밤만 하더라도 내 목에 칼을 가져가 협박한 것을 생각하면···. 솔직히 마법소녀의 말은 헛소리로 치부하고 싶은 것이 현실이었다.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평가를 내리다니. 우민들이군.”

“영웅왕!?”


7번째 거짓된 영웅. 영웅왕이 우리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자신감과 오만으로 가득 찬 황금의 눈으로 우리를 훑어본 영웅왕은 재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미래에 물 가능성이 있다는 만으로 같이 키우는 개를 미리 체벌하느냐? 그런 어리석은 우민과 너희가 같아 웃음이 나오는군.”

“...이쪽도 사람들을 생각해서 한 생각일 뿐이야.”

“오오! 본인들은 정의다 이거란 건가? 그러니 더욱 우습군. 스스로가 정의라고 외치는 놈들만큼 멍청이는 없지. 정의란 이름 앞에 온갖 추악한 수단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말이지.”

“네가 비꼬지 않아도 나도 이게 꽤 추악한 생각이란 것은 알아. 어제는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여긴 왜 온 거야?”

“짐의 힘과 기억을 회복하려면 적들이 죽을 때 나오는 경험치란 것이 필요하더군. 그걸 얻기 위해서 온 거다. 그것도 모르는 게냐? 우민?”

“그 외 목적은?”

“너희의 광대 짓을 보러 온 것이지. 이곳에는 짐의 흥미를 끌만 한 것들이 거의 없으니 말이다.”


재수 없다. 기분이 나쁜 것으로 따지자면 살인귀보다 더한 쪽이다. 무슨 말을 해도 조롱만 섞여 있으니 참···. 아무래도 어딘가의 왕께서 소환되신 것 같다.


“그럼 마음대로 해. 어차피 손이 부족한 상황이라. 도와준다면 환영이지.”


거짓된 영웅으로서 소환된 이상. 영웅왕이란 저 남자도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것으로 부담이 줄어진다면 나로서도 환영이었다.


“아니. 짐은 싸우지 않는다.”

“....뭐라고?”

“짐은 경험치가 필요한 것이지. 손에 흙을 묻히러 온 것이 아니다.”

“옆에서 경험치만 빨아먹겠다고? 이 쓰레기가!?”


그 말에 난 영웅왕의 목적을 깨달았다. 우리가 괴물을 죽이면, 옆에서 가만히 손 놓고 구경하면서 경험치만 빨겠다는 소리였기 때문이었다!!! 얌체도 이런 얌체가 없었다!!!


“흥! 우민들이 뭐라고 하든 난 상관없다. 부디 날 즐겁게 해주면 좋겠군. 하하하하!!!”

“재를 괴물들의 먹이로 던져놓고 와도 될까?”

“참아! 힐 하는 마왕!”


다들 나를 말리긴 했지만. 기분 나빠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젠장! 더러워도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하니 내가 참는다!


“슬슬 태양이 떠올라요. 다들 준비하세요.”


성벽 위에서 바깥으로 고개를 돌리자. 까마득하게 몰려오기 시작한 벌레 떼가 눈에 들어왔다. 지표면이 모두 검게 물들어질 정도의 무식하기 짝이 없는 물량. 어제는 전쟁 도중에 소환되었기에 금방 끝났지만. 오늘은 온종일 싸워야겠지. 내가 쥔 방패와 전투 망치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어라? 멈췄다?”


몰려오던 벌레들이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움직임을 멈추었다. 어째서일까? 어제처럼 물밀 듯이 밀려올 거라고 예상한 참에 나는 의아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다. 불쾌한 어둠이 벌레들의 앞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윽!”


게임 직업이 성기사였기에 나는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저건 내가 사용하는 빛과 상반된 속성인 어둠 속성이었다. 전장으로 퍼진 어둠이 지면으로 흡수되어가는 듯이 사라져갔고 그러자 ‘변화’가 일어났다.


투드드드드드드득!!!!!


격렬한 전투로 쌓여있는 벌레들의 사체가 어둠 속성에 의해 살아나 서로 얽히고설키기 시작했다. 그것은 곧 거대한 개미 모양으로 부풀려져 가더니, 형체를 갖춘 시체가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쿠오오오오오!!!!!!!!


“네크로맨서(강령술사)!!!!!???”


일반적인 형태와는 다르지만. 원리는 같았다.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 자연 일부가 되어야 하는 사체들을 살아 있는 생물처럼 흉내를 내게 하는 흉하기 짝이 없는 강령술이었다. 나의 성기사로서의 본능이 외치고 있다. 저것은 사악하기 짝이 없는 마법으로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그렇게 나타난 언데드는 성벽만 한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썩어가는 육체로 만들어진 눈으로 우리를 빤히 보았다. 그 외에도 형태가 멀쩡한 편인 사체들이 하나둘 일어나는 것이 보였다.


“간파 스킬로 확인. 골렘과 사령술을 융합한 술식임. 플래시 골렘이 원형임. 이름은 플래시 스웜.”

“무슨 벌레가 사령술을 사용하는 건데!?”


벌레 군단이 이 이상 전진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했다. 언데드들로 실컷 우리를 지치게 만든 후. 시체를 발판 삼아서 침공할 생각이었다. 지금 나타난 플래시 스웜이 성벽에 기댄 상태로 죽기만 하더라도 그것은 훌륭한 길이 되므로 참으로 현명한 전략이 따로 없었다.


“곤충계의 제갈량 같으니...”

“전장에서 어둠 속성 감지. 술자는 5명. 그들을 쓰러뜨리면 언데드들은 마법을 잃고 되돌아갈 것.”

“대도서관! 놈들을 찾을 수 있어?”

“물론임.”

“그럼 답은 하나네요.”

“저 거대한 놈이 성벽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고, 술자를 죽인다!”


말은 쉽다. 그 전에 언데드들의 벽을 뚫어야 하고, 벌레 군세 사이에 있는 술자도 찾아야 한다. 사실상 불가능한 임무지만···.


‘괜찮아. 게임 캐릭터로 만들어진 육체는 강해.’


상대를 죽일수록 레벨업을 통해 강해지는 육체는 그것을 할 만한 임무로 만들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했는지. 모든 거짓된 영웅들이 성벽 위에서 일제히 뛰어내렸다.

...영웅왕만 제외하면 말이다. 성벽 위에서 어디서 구했는지 알 수 없는 황금 옥좌에 앉아 우리가 떨어지는 꼴을 빤히 보는 것이 보였다.


“그럼 열심히 하도록.”

“저 개자식!”

“저 재수 없는 인간도 양심이 있으면 방어에 힘은 보태겠죠!”


소환사. 네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마. 나는 투덜거리며 지상에 내려온 후. 눈앞에 보이는 물결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도서관을 호위할 인원, 그리고 저 큰놈 상대할 인원으로 반으로 나누자.”

“내가 대도관을 호위해서 찾을게.”

“저도 돕겠어요!”


검귀와 마법소녀가 대도서관을 호위하는 역할에 지원했다. 이로 인해 나와 소환사는 자동으로 플래시 스웜을 막는 데에 선택되었다.


“힘든 일이 될 거야.”

“너희도 마찬가지야.”


저곳을 돌파하는 인원이나 큰 놈을 막는 인원이나 힘든 것은 매한가지였다. 그렇기에 나는 대도서관을 등에 업은 검귀에게 고개를 끄덕여줬다.


“무운을!”

“물론!!!!”


그것을 끝으로 검귀와 대도서관, 그리고 마법소녀는 저급 언데드들을 모조리 썰어가며 돌파해서 갔고,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나는 소환사와 눈을 마주쳤다.


“내가 놈의 공격을 막겠어. 공격을 부탁해도 될까?”

“문제없어요. 다만 조심하세요. 당신이 언데드에게 유리한 성기사란 것은 알지만···.”


소환사는 늑대 위에 탄 상태로 활을 메기며 눈을 좁혔다.


“저건 셀 수 없이 많은 사체가 쌓여 만들어진 언데드. 일반적인 언데드랑은 비교가 안 돼요. 죽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을걸요?”

“그건 걱정하지 마.”


나는 개미를 닮은 플래시 스웜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디뎠다.


“난 절대 쓰러지지 않는 최강의 탱커니까!!!”




작품 제목 어그로는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힐하는마왕! 이세계에 징병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면접에서 떨어졌네요... 21.06.17 12 0 -
공지 오늘과 내일 면접 때문에 다시 휴재입니다. 21.06.14 8 0 -
32 제 31화 페도베어. 21.06.13 4 0 13쪽
31 제 30화 절망적인 적. 21.06.09 10 0 13쪽
30 제 29화 잔혹한 현실. 21.06.08 9 0 14쪽
29 제 28화 지원병력 21.06.07 11 0 13쪽
28 제 27화 새로운 무기. 21.06.06 12 1 13쪽
27 제 26화 하늘 위의 공포 21.06.05 11 2 13쪽
26 제 25화 왕과 친해져 보자. 21.06.04 14 0 13쪽
25 제 24화 드래곤 비늘을 만지고 싶어! 21.06.03 10 0 16쪽
24 제 23화 엘프가 노려진 이유 21.06.02 10 0 12쪽
23 제 22화 납치된 엘프. 21.06.01 16 1 13쪽
22 제 21화 여신의 목적. 21.05.31 18 1 13쪽
21 제 20화 불신의 씨앗. 21.05.30 15 0 13쪽
20 제 19화 부활. 21.05.29 18 0 12쪽
19 제 18화 거짓된 영웅의 죽음. 21.05.28 17 0 15쪽
18 제 17화 마녀 여왕의 힘을 빌리다. 21.05.27 17 0 13쪽
17 제 16화 곤충 괴물들의 여왕을 만나다. 21.05.26 18 0 13쪽
16 제 15화 살인귀 구출기. 21.05.25 22 1 13쪽
15 제 14화 성스러운 수류탄. 21.05.24 26 0 13쪽
14 제 13화 네크로맨서를 죽여라! 21.05.23 21 0 14쪽
13 제 12화 초대형 언데드를 막아라! 21.05.22 27 0 15쪽
» 제 11화 죽음의 물결. 21.05.21 31 0 13쪽
11 제 10화 이세계 첫날부터 망하다. 21.05.20 34 0 13쪽
10 제 9화 괴물들의 왕. 21.05.19 41 0 14쪽
9 제 8화 치킨으로 얻은 정보 21.05.18 42 0 13쪽
8 제 7화 이세계에서 본 익숙한 이들. 21.05.17 45 0 14쪽
7 제 6화 날뛰는 괴물. 21.05.16 47 0 14쪽
6 제 5화 괴물의 등장. +2 21.05.15 63 2 13쪽
5 제 4화 초대형 풍뎅이를 쓰러뜨려라! 21.05.14 68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꿈을먹는냥'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