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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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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힐하는마왕! 이세계에 징병...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4
최근연재일 :
2021.06.13 22:46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1,213
추천수 :
28
글자수 :
190,004

작성
21.06.05 23:15
조회
10
추천
2
글자
13쪽

제 26화 하늘 위의 공포

독자님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띵작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DUMMY

“네 놈은 물고기에게 달리는 법을 가르치고 사자에게 잠수하는 방법을 가르치느냐? 짐에겐 짐의 길이 있고 너희들에겐 너희의 길이 있다. 너희가 짐처럼 강해지는 방법은 너희 자신에게 있다. 스스로 깨닫는 일이 가장 좋은 길이지만···. 조언 정도는 해주지.”


영웅왕의 금안이 소환사는 향했다.


“정령족. 네놈은 숨겨둔 스킬과 활을 사용하지 않았더구나.”

“활은 쓰고 있었잖아?”

“누가 일반적인 활을 말했느냐? 숨겨도 풀풀 나는 악성의 활을 말하는 것이다. 대체 무엇이 널 주저하게 만드는 거지?”


소환사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그녀도 무언가 짐작하고 있는 점이라도 있나? 분명한 점은 영웅왕의 눈은 우리의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어떻게 알았어?”

“짐은 특수스킬인 천리안은 너희에 대한 정보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대략적인 정보는 알 수 있다. 과거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말이지···.”

“마치 신과 같네···.”

“짐은 그렇게 태어났으니 말이다.”


영웅왕은 왠지 모르게 씁쓸하게 중얼거린 후. 나를 향해 황금과도 같은 금안을 돌렸다.


“넌 꽤 독특한 곳에서 왔군. 너에게 짐의 조언 따위는 필요 없을 것이다.”

“조언하기 모호하다는 거지?”

“그렇다. 솔직히 너무 특이한 곳이라 짐으로서도 뭐라 평할 수가 없군.”


그거야 지금 내 육체는 내가 즐겼던 게임 속에서의 게임 캐릭터니까. 현실이 아닌 만큼 특이한 세상이 보이겠지. 그렇기에 영웅왕을 날을 들여다봐도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산과 같은 죽음의 짐승을 쓰렸을 때 눈치채고 있겠지?”

“우리는 여신의 법칙과 현실이 법칙이 뒤섞여 있다는 거 말이야?”

“그렇다.”


내가 플래시 스웜을 쓰렸을 때 현실에서 작동하는 무기인 수류탄에 버프를 걸었다. 원래라면 안 되는 일이지만. 게임 속의 설정이 현실이 되어버린 결과 그것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양한 운용이 가능했다. 영웅왕은 그 점을 지적하고 있었다.


“하기에 따라선 짐이 놀랄 정도의 흐름을 만들어낼지도 모르겠지···. 음?”


영웅왕은 이질감을 느낀 듯이 서서히 빛이 사라져가는 지평선을 향해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저건······.”


빛이 걷히고 어둠이 몰려오자.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하늘 위로 보랏빛 마법진이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없을 정도의···. 지평선 너머마저도 보랏빛으로 물들여져 있는 그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였고 별빛이 반짝여야 하는 하늘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원래의 하늘이다. 그러나···.


꾸물꾸물꾸물!


하늘이 살아 움직인다. 아니. 정확히는 살아있는 무언가가 하늘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저게 뭐야······?”


모른다. 아니. 예상은 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저편에서 넘어온 고깃덩어리 구름은 순식간에 우리의 머리 위를 지나가 별들을 삼켜갔다.


“또 괴물 왕인지 뭔지 하는 건가?”

“아니. 저건 다르다.”


밝은 하늘이 탁하게 고깃덩어리로 뒤덮이고 얇아진 고기의 벽 틈으로 별들이 반짝이는 모습이 조금씩만 보인다. 거대한 가죽형상의 이물이 하늘을 채우는 모습에 모든 이들은 입을 다물었다.


“괴물인가···?”

“그렇겠죠.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은 또 다른 괴물로 보이네요.”

“대체 얼마나 큰 거야?”


나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하늘을 뒤덮는 크기라니 저것이 말이 되는가? 하지만 내 시야를 채운 고깃덩어리는 그것이 현실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곧 이 행성 전체를 뒤덮겠군.”

“...보여?”

“그래.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이군.”


영웅왕은 천리안으로 그 모든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혼자만 볼 수 있는 절망적인 광경에 그는 무슨 생각을 할까? 알고 싶지 않은 진실에 미치지 않을까? 나는 고뇌했지만 영웅왕의 눈에는 불꽃만이 타오르고 있었다.


“우린 어떻게 되는 걸까?”

“죽을 것이다. 하늘 위에 저놈만 하더라도 답이 없군.”

“..그래서 포기할 거야?”

“웃기는 소리를 하는구나. 포기는 패배자들이나 지껄이는 말. 설사 결정된 미래일 지어라도 적들에게 짐의 흔적을 남길 것이다.”


내가 만난 모든 이들이 패배를 직감하지만 싸울 각오를 굳히고 있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이 영웅왕에 겹쳐지자. 나는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그래. 그럼 같이 싸워보자. 죽을 땐 죽더라도 저 엿 같은 괴물들에게 한 방은 먹여보자.”

“그 의견에는 동의하지.”


영웅왕은 그 말을 끝으로 우리에게서 시선을 떼어 저편을 바라보았다.


“큰 변화가 일어났으니 짐은 외적을 감시하고 있도록 하겠다. 너희는 내일 있을 전투를 준비해라.”


영웅왕 나름의 배려인가? 딱딱하기 짝이 없는 어디의 왕이지만. 그래도 그도 사람다운 감정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나는 소환사와 함께 내려왔다.


“어떻게 생각해?”

“영웅왕말인가요? 아니면 오늘 하늘 위에 생긴 괴물 말인가요?”

“둘 다.”

“영웅왕은 의외로 괜찮은 것 같네요.”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죽을 것 같으니까?”

“네. 그리고 하늘의 괴물은···.”


소환사가 말을 흐리자 그녀의 귀가 추욱! 쳐졌다.


“솔직히 말해서 이길 자신이 없어. 크기를 보자면 저렇게 큰 것은 처음 봐요.”

“나도 그래. 설사 죽인다고 하더라도.”


저 크기의 육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순간. 세상은 모두 저 고깃덩어리에 깔리겠지. 어떤 재앙이 펼쳐질지 상상조차 안 되었기에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일단 저것이 등장한 이상. 저게 떨어지는 순간 괴물이란 존재들도 피해가 엄청날 거야. 아마 전투 용도는 아닐걸?”


저걸 전투 용도로 사용한다면 한 번 공격으로 대륙 전체를 감싸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나였다. 그런 걸 아무리 괴물이라도 통제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이 사태를 살펴볼 존재는 딱 한 명 있네요.”

“대도서관.”


우리 거짓된 영웅 중에선 가장 지식이 많은 마법사가 그녀였기에 우리는 대도서관을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간파 스킬이 있는 그녀라면 어쩌면 무언가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대도서관 위치는 알아?”

“알아요. 도서관에 가 있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빠르게 가보죠. <동물친구> 소환! 짹짹아!”

“...나도 등에 타면 안 될까? 발톱에 매달려가는 건 무섭다고!!!!”

“자리가 없으니 포기해요!!!”


짹짹이가 내 갑옷에 발톱을 꽂자. 나는 긴 한숨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나는 다시 공중으로···.


“으아아아아아앗!!!!”


내 비명이 하늘을 가로질렀다. 세찬 바람을 맞으면서 이동한 지 얼마나 되었을까? 소환사의 짹짹이는 고도가 낮아지자 나를 지면에 대충 던져버렸다. 내가 착지 후 몸을 일으키니 눈앞에는 중세 영화에서나 볼 법한 건축 양식으로 된 도서관이 보였다.


“야! 깐프! 살살 내려주면 어디 덧나?”

“몸 튼튼해서 어차피 상처도 안 나잖아요?”

“기분 더러운 것은 별개라고!”

“지금 이럴 때예요?”


소환사와 투덕거리며 도서관 내부로 진입했다. 그러자 살아있는 듯이 나비처럼 팔락거리며 날아다니는 책들이 보였고 그것들은 한 곳으로 이어져 있었다.


“말 안 해도···.”

“저곳이겠지?”


책들을 따라 도서관 가장 깊은 곳을 향한다. 이르고 우리는 공중에 떠다니면서 책을 읽고 있는 대도서관이 보였다.


“안녕. 대도서관.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하늘에 나타난 괴물에 대해서 정보를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왔어요.”


우리의 질문에 대도서관은 책에서 눈을 떼어 우리를 힐끔 보았다. 언제봐도 잠옷 같은 옷이라고 생각하자. 대도서관이 한심스럽다는 듯이 날 보는 것이 느껴졌다.


“하늘에 있는 건 비스트 300위 ‘소화의 불가사리’. 행성 규모의 괴물임.”

“어? 알아?”

“간파 스킬을 통해 얻는 정보라면 가능.”

“그 외엔?”

“현재 나타난 불가사리란 이름의 비스트는 행성 전체를 감싼 후 내부에 소화액을 흘려보내 지표면에 있는 모든 유기물을 잡아먹는 괴물임.”

“여...엿되잖아!!!”


그럼 곧 하늘에서 소화액이 떨어져 우리를 녹인다는 건가? 나는 끔찍하기 짝이 없는 사실에 외쳤다.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음. 생물로서 다른 생물에게 먹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환.”

“가 아니잖아!! 넌 왜 그렇게 태연해!!!”

“하늘 위에 나타난 비스트는 우리를 공격하기 위한 괴물이 아니기 때문.”

“...무슨 말이야?”

“하늘 위 비스트로부터 마법적인 파장 감지. 이 행성에서 탈출을 막도록 하는 역할 외에 아무런 기능 없음.”

“그러니까. 저건···?”

“전세가 유리하게 기운 것을 판단되자. 이 행성으로부터 탈출 못 하도록 한 괴물들의 계략으로 해석됨.”

“.....”


전자보단 낫네.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표정을 구겼다.


“대체 왜 그렇게까지 우리를 죽이려는 거지?”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게 아님. 불멸자를 죽이기 위해서임.”


대도서관은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나를 한심스럽게 보았다.


“이 행성을 접수하므로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불멸자는 하나. 하지만 전투를 벌이는 불멸자는 6명. 승기가 결정되었다면 도망치지 못하도록 조치한 후. 나머지까지 완전히 승부를 볼 생각임. 그 과정에서 연합군을 가두는 것은 부수적인 것에 불과.”

“저게 공격을 할까?”

“하늘 위의 괴물이라면 걱정하지 말 것. 공격 의사 없음. 너무 거대해서 그 공격은 괴물들에게도 미칠 것. 만약 그럴시. 666의 괴물들의 반발로 하늘 위의 괴물은 죽을 것.”

“....저게 죽는다고?”

“크기는 크냐 질의 차이. 666의 괴물의 힘은 정숙, 응집, 강력.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몰라도 죽을 것으로 판단. 그러므로 하늘 위의 괴물은 움직일 생각 없음.”

“그럼 다행이네.”


그나마 다행인 정보다. 하늘 위의 괴물이 직접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수확이었다.


“그러니 안심할 것. 하지만 조심. 괴물들에게로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름.”

“엿 같네.”

“인정.”

“근데···.”

“?”

“놈을 보고 비스트라고 했지?”

“그러함. 나의 간파 스킬에 종족은 괴물이나, 소속은 비스트라 표시됨.”

“그게 뭔지 알 수 있어?”

“4세계 괴물들의 내부 정보는 아무리 나라도 파악 불가. 그들끼리 비스트라 부를 것으로 추측하기에 비스트라고 칭할 뿐임.”


괴물들 사이에 비스트란 계급 같은 것이 있는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 외 사항은?”

“666의 괴물 하나가 이곳으로 오고 있어.”


나는 강물의 에린에 대한 정보를 대도서관에게 알려주었고 그러자 그녀는 눈썹을 꿈틀거렸다.


“위기, 위험, 경고. 666의 괴물 중 하나가 온다면 그것은 재앙.”

“강물의 에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

“해보긴 해볼 것. 하지만 확실한 정보를 얻으려면 내가 아닌 다른 이가 나음.”

“누구?”

“여신 프레이야. 그녀의 도움을 구할 것이 좋아 보임.”

“알겠어요. 제가 서신을 보낼게요.”


소환사는 쪽지를 적어 짹짹이의 다리에 붙이고 날려 보냈고 그걸 본 대도서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외 정보는?”

“물의 정령왕의 힘을 강탈했다고 했어.”

“그럼 대정령 술식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음. 지면에 정령석만 박아 나도 정령들은 정령석으로 힘이 빨려 들어감. 그럼 정령왕으로부터 빼앗은 것은 상당수 막을 수 있을 것.”

“그 외의 정보는 아직 모으지 못했어. 이쪽도 정보를 안 것은 몇 시간 전이거든.”

“오는 시간은?”

“주변 연합군을 모조리 죽이고 오는 중이라 알 수 없대.”

“본래 시간보다 상당히 지체된다는 것으로 판단. 그나마 다행.”

“다행이라···.”


지금, 이 순간에도 셀 수 없는 사람들이 괴물들에게 죽어 나가겠지. 그들의 희생으로 끌어진 시간을 다행이라 해야 하나? 나는 씁쓸하게 중얼거릴 수밖에 없었다.


“시간은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음. 그것을 얻는 것은 우리로선 다행. 우리는 아직 약함. 성장해야 함. 경험치와 골드가 더 필요. 최대한 괴물들을 토벌하여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지 않으면 위험.”


대도서관은 거기까지 말한 후. 공중에서 떠올라 어딘가로 날아갔다.


“난 이곳에서 정보를 모아보겠음. 보고는 내일 아침 모였을 때 함.”

“그럼 부탁할게.”


끄덕.


말투가 언제나 들어도 특이하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대도서관이 거주하는 도서관을 떠나 여관으로 향해갔다.




작품 제목 어그로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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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 31화 페도베어. 21.06.13 4 0 13쪽
31 제 30화 절망적인 적. 21.06.09 10 0 13쪽
30 제 29화 잔혹한 현실. 21.06.08 9 0 14쪽
29 제 28화 지원병력 21.06.07 11 0 13쪽
28 제 27화 새로운 무기. 21.06.06 12 1 13쪽
» 제 26화 하늘 위의 공포 21.06.05 11 2 13쪽
26 제 25화 왕과 친해져 보자. 21.06.04 14 0 13쪽
25 제 24화 드래곤 비늘을 만지고 싶어! 21.06.03 10 0 16쪽
24 제 23화 엘프가 노려진 이유 21.06.02 10 0 12쪽
23 제 22화 납치된 엘프. 21.06.01 16 1 13쪽
22 제 21화 여신의 목적. 21.05.31 18 1 13쪽
21 제 20화 불신의 씨앗. 21.05.30 15 0 13쪽
20 제 19화 부활. 21.05.29 18 0 12쪽
19 제 18화 거짓된 영웅의 죽음. 21.05.28 17 0 15쪽
18 제 17화 마녀 여왕의 힘을 빌리다. 21.05.27 17 0 13쪽
17 제 16화 곤충 괴물들의 여왕을 만나다. 21.05.26 18 0 13쪽
16 제 15화 살인귀 구출기. 21.05.25 22 1 13쪽
15 제 14화 성스러운 수류탄. 21.05.24 26 0 13쪽
14 제 13화 네크로맨서를 죽여라! 21.05.23 21 0 14쪽
13 제 12화 초대형 언데드를 막아라! 21.05.22 27 0 15쪽
12 제 11화 죽음의 물결. 21.05.21 30 0 13쪽
11 제 10화 이세계 첫날부터 망하다. 21.05.20 33 0 13쪽
10 제 9화 괴물들의 왕. 21.05.19 41 0 14쪽
9 제 8화 치킨으로 얻은 정보 21.05.18 41 0 13쪽
8 제 7화 이세계에서 본 익숙한 이들. 21.05.17 45 0 14쪽
7 제 6화 날뛰는 괴물. 21.05.16 47 0 14쪽
6 제 5화 괴물의 등장. +2 21.05.15 63 2 13쪽
5 제 4화 초대형 풍뎅이를 쓰러뜨려라! 21.05.14 6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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