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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힐하는마왕! 이세계에 징병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4
최근연재일 :
2021.06.13 22:46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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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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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수 :
190,004

작성
21.06.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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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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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30화 절망적인 적.

독자님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띵작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DUMMY

레지나 연합의 노예 중 생존자는 없었다. 그들의 몸에 기생충이 있든 말든 하늘에서 떨어지는 냉병기들은 그들의 몸을 갈기갈기 찢었고 생물이란 쉽게 죽는 법이었다. 눈앞에서 일어난 참사에 나는 말을 잃었다. 차라니 벌레에게 찢겨 죽었으면 내가 이렇게 동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나와 같은 거짓된 영웅에 일어난 참사였다. 내가 만약에 저런 일을 할 경우를 생각하니 속이 매스꺼워졌다. 영웅왕을 바라보니 그의 금안은 잠잠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꿈틀! 꿈틀!


아직 살아있는 내장이 지면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자. 나는 가슴 속에 불을 지른 것처럼 분노가 치미는 것을 느꼈다.


“영웅왕!!!”

“나에게 분노를 토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라. 너희의 상대는 너희 뒤에 있는 벌레들이지. 내가 아니다.”

“그렇다고!! 구할 수 있는 이까지 죽여!?”

“네 스킬로 말이냐? 이미 네 스킬을 사용했으니 끽해야 2명이겠군. 그리고 나머지는 지금처럼 죽을 거고 말이지. 차이는 없다.”

“어떻게든 제압해서 떼어내면 돼요!!!”


소환사가 내 옆에서 합세했다. 그 모습에 영웅왕은 미소지었다. 한점의 즐거움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조롱만이 담긴 미소. 그 시선에 나와 소환사는 굳었다.


“뒤를 보아라. 저들의 뱃속에 무엇이 들었는지를.”


휙!


영웅왕의 말에 우리는 끔찍한 상황을 다시 봐야만 했다. 냉병기에 찢겨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사체 속. 무언가가 피 웅덩이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


그리고는 곧 무언가를 감지했는지. 우리를 향해 일제히 튀어 올랐다. 마치 사람 손가락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랄까? 내가 깜짝 놀라 전투 망치를 휘둘러 하나를 짓이겼지만. 또 다른 한 마리가 시간 차로 튀어나와 내 목에 달라붙었다.


“윽!!!!”


살을 찢고 내부로 들어가려고 한다. 나는 억지로 끄집어내어 발로 밟았고 철로 된 신발에 알 수 없는 벌레는 찍소리도 못하고 곤죽이 되었다.


“그게 무엇인지. 짐도 모르나 정상적인 생물은 아니다. 놈들의 목적은···. 한 명이라도 좋으니 저것을 성안에 들이는 거겠지.”

“이것과 비슷한 걸 들은 적이 있어. 생물병기야.”


김병장의 말에 따르면 생물체의 몸에 기생하여 번식 후 가슴을 찢고 나와 주변에 기생한다고 했던가? 주전선에서 굴러다니는 거라고 하기에 안심했는데. 여기서도 직접 보게 되었다. 나는 간략하게 다른 거짓된 영웅들에게 알고 있는 사실을 설명해주었고 마법소녀는 충격적인지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너무해요···. 어떻게 이런 짓을···.”

“하지만 효율적. 저게 퍼져나가면 알타반을 폐쇄. 내부를 소각하는 방법밖에 없음.”

“뭐라고!? 대도서관!!! 산 채로 사람을 태우겠다는 거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니 멈추려면 그러한 방법뿐임.”

“그렇다고 영웅왕을 옹호해? 다른 방법이···.”

“잠깐!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야! 실패한 것을 깨닫고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칫!”


거짓된 영웅들 사이로 의견이 갈린다. 이러면 곤란한데···. 영웅왕도 같은 의견인지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은 짐이 도와주지. 그동안 너희는 자신의 멍청함에 대해 제대로 깨닫는 게 좋을 거다. <왕의 권한>.”


영웅왕이 손짓하자. 하늘이 검은 구멍들로 뒤덮였고 그 내부에서 서늘한 병장기들이 빽빽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혼자서 군대를 전멸시키는 그 스킬이었다.


“<병장기의 비>.”


지상의 향해 죽음의 비가 내려간다. 그것은 당장이라도 진군할 준비를 하는 벌레들의 군세의 머리를 노렸고 어제와 같은 파멸을 부르겠지.


“레지나 연합! 방패충은 위로! 그 외 종족은 땅굴로!”


카리와 여왕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등이 동그란 형태인 넓적한 딱정벌레가 일제히 벌레 군세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이 자신의 등을 하늘로 올리자 부채처럼 크게 펼쳐졌고 그 직후 영웅왕의 병장기가 쏟아져 내렸다.


팅! 팅! 팅!!!


“막고 있어?”


저 많은 군세가 일제히 행동을 개시하여 방패충이란 것을 통해 하늘 위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물론 모조리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틈새 사이로 찔려 죽는 벌레들도 있었지만. 대다수 벌레가 지하로 숨어들었기에 그 피해는 가벼웠다.


“저희 레지나 연합은 진화하고 적응하고 종족! 피해가 아무리 크다고 하들. 살아남은 종족이 있다면 얼마든지 번성할 수 있답니다! 당신들은 절대 우리를 이길 수 없어요!”


벌레 여왕의 비웃음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그 말에 영웅왕이 눈을 좁히는 것이 보였다. 반신인 그조차 이렇게나 빠른 대응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포격충! 플라즈마충! 방패충의 엄호 아래로 성벽을 향해 조준 준비!”


방패충들이 빠바박! 하고 몰려들어 거대한 장막을 만들고 그 아래로 등에 대포를 지고 있는 장수풍뎅이들과 꽁무니로 곡사를 날리는 벌레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좋지 않았다. 가장 위험한 공성병기인 장수풍뎅이만 하더라도 4마리가 넘었다!


“카리와 여왕. 굳이 그렇게까진 할 필요 없잖아? 그놈들은 넣어둬.”

“웨인! 당신은 이 성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늑대 수인 괴물은 여왕의 말에 자신의 근육을 우드득 꺾으며 발톱을 드러냈다.


“그놈들은 한 번 전투에 동원하면 얼마 못 가 죽잖아. 좋은 전력은 아껴둬야지. 이런 성에 쓰긴 아까워. 여왕의 생각은 성벽을 뚫고 저 안으로 병력을 들여보내는 게 목적 아니었어? 시가 전에선 그 친구들은 쓸 게 못 돼.”

“성벽을 부수려면 어쩔 수 없는 판단입니다! 제 무리에 이 이상 간섭한다면 아무리 저라도 화가 날 것 같군요! 괴물!”

“나도 딱히 여왕에게 이래야 저래라 간섭할 생각은 없었어. 여왕의 의견은 저 성벽이 문제란 거잖아?”

“그렇습니다만?”

“나 혼자 성벽을 부술게. 넌 침투할 준비나 해둬.”

“....네?”


그 대화를 들은 모두가 이 순간만은 카리와 여왕와 같은 생각을 했다. 지금 늑대 수인이 뭐라고 한 거지? 성벽을 부순다고? 그것도 혼자서?


팟!


웨인이란 이름의 괴물이 털로 가득 찬 손을 펼치자. 3개의 달이 하늘에 나타났다. 농담이 아니었다. 지름만 하더라도 8m에 가까운 거대한 얼음 덩어리였다. 알타반 성벽 높이의 절반 정도 크기랄까? 그것이 인간 크기의 괴물 위로 떠 오르니 새하얀 달이 나타난 것 같았다.


“<프로스트 문>.”


웨인이 무언가를 던지는 시늉을 하자. 하늘 위에 있는 푸른 달들이 성벽을 향해 질주해간다. 그 모습에 나는 급히 몸을 움직여 막을 준비했다. 내 스킬이라면 충분히 막을 만했기 때문이었다.


“안 되지. 어딜 방해하려고?”


퍼억!!!!!


그 순간이었다. 등 뒤로 검은 드림자가 드리워지자마자. 나는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방패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마자 방패 위로 묵직한 충격이 느껴졌다.


“컥!”


제대로 막았다. 분명 제대로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몸이 그대로 튕겨져 나가 성벽에 꽂혔다. 무슨 힘이 이렇게 강해? 게다가 거짓된 영웅들 사이에 갑자기 나타났다고!? 내가 이 사실에 기겁하며 눈을 뜨자. 나를 보고 흥미 있는 표정을 짓는 곰이 보였다. 아니 두 발로 서있는 것을 보면 곰 수인이었다.


“내 이름은 웅! 보시다시피 곰수인 출신 엑스트라 괴물이다!”

“자기 입으로 별거 없는 엑스트라라고 잘도 말하네.”


엑스트라라면 그거 아닌가? 작품이 나타나면 순식간에 죽는 친구들? 내가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짓자 곰 수인을 표정을 구겼다.


“네가 무슨 엑스트라를 생각하는지 몰라도. 그 엑스트라가 아니야! 666의 괴물에 속하지 못한 모든 괴물을 뜻하는 것이 엑스트라 괴물이다! 필멸자!”

“적에게 설명도 해주고 친절해라.”

“하하하! 내가 친절하긴 하지! 난 어린이들의 친구! 테디베어니까!”

“...괴물이 그런 소개를 해도 되는 거야?”

“그렇지만 이런 잡담이 얼마나 즐거운데? 덕에 시간도 벌었고!”


아차! 지금 갑자기 나타난 웅인지 뭔지 하는 괴물을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성벽을 지켜야···.


“흥!”


영웅왕은 바보가 아니었다. 그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달을 향해 공격을 집중했다. 이에 따라 돌진하는 것이 느려지기 시작했고 속도를 보자면 아슬아슬하게 멈출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네가 레지나 연합을 공격하는 친구구나? 그럼 죽으렴!”


콰아아아아앙!!!!!!


그 순간이었다. 영웅왕의 옆에서 검은 공간이 열리더니 털북숭이 발이 나타나 영웅왕을 향해 내려찍어졌다. 그러자 대기를 찢어발기는 듯한 말도 안 되는 소음이 울려 퍼졌다!


차르르르르륵!!!


“어라? 막았네?”


영웅왕이 황금의 쇠사슬을 소환하여 내려찍어지는 공격을 막아냈다. 검은 공간이 사라지자 그곳에는 호랑이 수인 출신의 괴물이 놀란 듯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내 이름은 히켄! 내 기습을 막은 이는 거의 없는데 신기한 필멸자네!”


콰아아아앙!!!!


그 순간이었다. 호랑이 괴물은 다리에 힘을 집중해 영웅왕을 짓눌렀고 그 힘이 얼마나 강한지 성벽이 버티지 못하고 금이 갔다!


“크윽!!!!!”


영웅왕도 저건 위험하다. 영웅왕이 쓰러지면 벌레 군단을 막을 방법이 없었기에 나는 곰 괴물보다 그를 도우러 가기로 판단을 내렸다.


“<천사의 도약>!”

“어딜 가려고?”


스킬로 인해 내 몸이 날아올랐으나 곰 수인은 나의 다리를 잡아 힘으로 억지로 끌어내리더니 성벽에 처박았다. 그리고 주먹을 휘둘러 내 머리를 가격했다.


콰앙!!!!


눈앞에서 폭탄이 터진 듯한 충격이 지나간다. HP 손실이 있긴 하지만 못 버틸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방패를 소환해 곰 괴물을 밀쳐내며 전투 망치를 집어 들었다.


“어라? 머리가 멀쩡하네? 뇌수가 터져야 정상일 텐데?”

“내 몸은 특이하거든. 곰탱아!!”

“나 곰 맞아.”

“그 말이 아니잖아!!”


나름 도발할 생각으로 부른 건데. 눈앞의 곰은 멍청한 건지 아니면 일부로 흘리는 건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앞발로 자신을 가리켰다. 지금 장난하자는 건가?


“영웅왕이 제어를 잃음!”

“조심해요!!!”


하지만 눈앞의 괴물만 신경 쓰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뒤늦게 다른 거짓된 영웅들이 얼음 달을 막기 위해 달려가지만. 영웅왕의 공격이 사라진 이상 얼음 달을 막을 것은 없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귀를 찢는 폭음과 함께 성벽에 얼음으로 된 달이 충돌하고 셀 수 없이 많은 얼음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다. 그리고 그것은 한 번이 아니었다. 한 곳에 시간차로 박히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러자 굳건한 성벽은 2발까지는 버텨냈지만···.


와르르르르륵!!!


마지막 1발에 그대로 뻥 뚫리며 주위가 무너지고 말았고 무너진 길이만 하더라도 12m에 이를 정도였다. 알타반의 성벽이 뚫리고 만 것이었다. 이제 저곳으로 셀 수 없이 많은 벌레들이 밀려온다면 그대로 끝이었다.


“젠장!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야 해!”

“누가 들어오면 안 된다는 거지? 필멸자?”

“!!!!!!!”


저건 또 언제 온 걸까? 웨인이란 이름의 늑대 괴물이 우리 앞에 서 있었다. 그러자 곰 괴물인 웅과 호랑이 괴물 히켄은 화색을 띠었다.


“리더!”

“어서 와!”

“그래. 다들 내 말을 잘 따라줬어. 너희는 이곳에서 놀고 있어. 난···.”


웨인은 즐거운 듯이 입꼬리를 올렸다.


“안에서 사냥 좀 하고 있으마.”

“잘 먹고 와! 우리 먹을 것도 남기고!”

“리더만 맛있는 거 먹는 것은 아니지?”

“너희나 빨리 놈들을 죽여, 아니면 레지나 연합에게 모두 뜯어먹혀서 먹을 것은 없을 거야.”

“알겠다고!”

“그럼 웅, 히켄. 너희들에게 이곳을 맡기지.”

“맡겨줘!”


3명의 괴물의 등장에 우리 거짓된 영웅들은 유례없는 위기인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참. 당신 괴물들의 힘은 이해가 안 된다니까요. 뭐. 지금은 상관없으려나요? 레지나 연합!!!”


키리와 여왕은 괴물들의 단독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무리의 여왕으로서 그녀가 할 수 있는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


“기회가 왔다! 모조리 먹어치워!”


끼끼기긱! 딱딱딱!


흥분한 벌레의 무리가 진군해온다. 앞과 뒤. 모두 적으로 둘러싸인 상황에 나는 절망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걸 나보고 어떻게 막으라고!!!!




작품 제목 어그로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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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 31화 페도베어. 21.06.13 19 0 13쪽
» 제 30화 절망적인 적. 21.06.09 26 0 13쪽
30 제 29화 잔혹한 현실. 21.06.08 25 0 14쪽
29 제 28화 지원병력 21.06.07 26 0 13쪽
28 제 27화 새로운 무기. 21.06.06 24 1 13쪽
27 제 26화 하늘 위의 공포 21.06.05 34 2 13쪽
26 제 25화 왕과 친해져 보자. 21.06.04 31 0 13쪽
25 제 24화 드래곤 비늘을 만지고 싶어! 21.06.03 27 0 16쪽
24 제 23화 엘프가 노려진 이유 21.06.02 25 0 12쪽
23 제 22화 납치된 엘프. 21.06.01 29 1 13쪽
22 제 21화 여신의 목적. 21.05.31 31 1 13쪽
21 제 20화 불신의 씨앗. 21.05.30 36 0 13쪽
20 제 19화 부활. 21.05.29 38 0 12쪽
19 제 18화 거짓된 영웅의 죽음. 21.05.28 29 0 15쪽
18 제 17화 마녀 여왕의 힘을 빌리다. 21.05.27 34 0 13쪽
17 제 16화 곤충 괴물들의 여왕을 만나다. 21.05.26 32 0 13쪽
16 제 15화 살인귀 구출기. 21.05.25 42 1 13쪽
15 제 14화 성스러운 수류탄. 21.05.24 43 0 13쪽
14 제 13화 네크로맨서를 죽여라! 21.05.23 35 0 14쪽
13 제 12화 초대형 언데드를 막아라! 21.05.22 41 0 15쪽
12 제 11화 죽음의 물결. 21.05.21 45 0 13쪽
11 제 10화 이세계 첫날부터 망하다. 21.05.20 47 0 13쪽
10 제 9화 괴물들의 왕. 21.05.19 56 0 14쪽
9 제 8화 치킨으로 얻은 정보 21.05.18 56 0 13쪽
8 제 7화 이세계에서 본 익숙한 이들. 21.05.17 56 0 14쪽
7 제 6화 날뛰는 괴물. 21.05.16 71 0 14쪽
6 제 5화 괴물의 등장. +2 21.05.15 85 2 13쪽
5 제 4화 초대형 풍뎅이를 쓰러뜨려라! 21.05.14 9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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