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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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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작성
21.06.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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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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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제 201화 채무자와 4세계 괴물

DUMMY

“...그렇게 된 거야... 네메시스 오빠.”


벨제부브는 설명이 끝난 후. 그녀는 풀죽이며 귀를 힘없이 내렸지만.

곧 주위에 네메시스를 비롯한 다른 일행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더니 뒤로 물러섰다. 그와 동시에 물어오는 한 마디.


“그리고?”


“....그리고 라니?”


네메시스의 물음에 벨제부브는 되물었고 이에 그는 씨익. 웃어보였다.

마치 사내연애 하는 같은 회사 동료를 흥미 있게 바라보는 직장 상사의 표정이었다.


“오메가와 연애 말이야. 난 딱히 사내연애는 방해하지 않거든.”


“.....딱히. 그런 거.. 아니야.”


벨제부브는 그 말과 함께 볼을 동글게 불렀고 감자 농사짓던 오메가가 다가와 설명했다.


“하루에 한 시간씩 감정에 대해서 벨제부브가 자신의 ‘능력’으로 강의해주고 있다. 마스터.”


“흐음....”


그 한마디에 네메시스는 앓는 소리를 내었고,

곧 곁에서 흥미 있는 눈망울로 다가와 듣고 있던 일행들을 다함께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에잇. 뭐야. 김빠지게...”


대놓고 실망하는 붉은색 도마뱀 하나.


“....애초에 서로의 육체 성장과 각자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면 어느 한 쪽이 은팔찌 차야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기대되는 걸요...?!”


진지하게 오메가와 벨제부브를 교차하며 보는 망상을 꽃피우는 천사 하나.


“..알고 보면 매일 밤. 뜨거웠을지 몰라. 우리가 오기 전만 하더라도...”


답 없는 2세계 주신 한 마리. 등... 각자 실망한 표정을 짓자 벨제부브의 볼이 터질 듯이 커져갔다.

그걸 보며 즐거워하는 네메시스였지만.

곧 곁에 안절부절 하는 델핀을 보며 네메시스는 오메가에게 물었다.


“근데 그 사건이 있고도 여기서 농사짓고 있어?

너희가 말했던 델핀은 몰라도 나머지 마을사람들은 너희를 그냥 두지 않을 텐데...?”


“델핀과 제외한 마을 주민 모두의 기억을 수정했다.

다만 채무자의 동생인 멜핀은 채무자가 기억을 지우지 않길 원했기 때문에 그녀는 그냥 두었다.”


“응? 기억을 지웠다고? 무엇으로... 엣!? 그거!?”


네메세스의 물음에 오메가는 태연하게 품속에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구슬이 달린 석장을 꺼냈고,

그걸 보며 네메시스는 경악성을 내뱉었다. 네메시스가 모를 리가 없었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네메시스가 적금 털어가면서 썼던 ‘무녀’에게 빌린 ‘용마수면지장’과 똑같이 생긴 것이 오메가의 손에 들려있자 네메시스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거 대량생산 제품이었나? 어쩐지 너무 손쉽게 빌려준다고 하더니!?”


네메시스의 물음에 오메가는 그의 앞에서 검지를 좌우로 흔들며 대답했다.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부터 ‘무녀’가 블랙카드 소유자를 중심으로 그들에게만 자신의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녀가 판매하는 물품의 다소 비싸더라도 효과는 확실하니 미리 구매를 해두었다. 정액제로.”


그리고는 오메가는 ‘블랙 카드’를 꺼내보였고 그걸 보며 네메시스는 침묵했다.

4세계의 블랙 카드의 명성은 네메시스도 잘 알고 있었다.

재산이 썩어나다 못해 버섯이 핀다는 최상의 재벌만이 사용한다는 4세계 최고 신용도의 카드.

그것은 아쉽게도 4세계의 왕의 명함을 가진 네메시스도 얻지 못한 물품이었다.

물론 말리고스도 블랙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곁에서 자주 보긴 했지만 그것을 같은 666의 괴물이 꺼내 보이니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심정이었다.


“.....어느 정도인데?”


네메시스의 물음에 오메가는 아공간에 보관하고 있는 4세계에서 사용되는 통장을 꺼냈고,

곧 그걸 받아서 내용을 본 네메시스의 두 눈이 튀어나올 듯이 커졌다.


“....이런 미친... 대체 2세계의 차원들에서 돈을 얼마나 긁어모은 거야...”


“네메시스! 그 정도야? 나도 볼래! 뇨롱!”


흡사 믿을 수 없는 것을 본 듯한 네메시스의 두 눈동자.

그 모습에 말리고스도 호기심에 네메시스의 어깨 위로 날아왔다.

그리고 말리고스의 두 눈도 휘둥그레지더니 외쳤다.


“........에!? 어떻게 0이 통장 끝에 도달하다 못해 넘어가 있어....?

게다가 마지막 나타나 있는 것도 0.인걸 보면 뒤에 숫자가 더 있다는 것인데.......”


나름 4세계에서도 큰 손으로 통하는 말리고스도 오메가의 통장 수치에 기가 막혀서 오메가를 기겁하면서 보았다.

통장에 나타나 있는 오메가의 재산은 천문한적 수치를 돌파하고 있었다.

이런 수치가 나오려면 2세계의 잠바브웨 달러라도 가져와야겠지.

하지만 4세계의 화폐는 2세계의 차원의 각 나라에 따로 환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치를 잃기 힘든 실물화폐에 가까웠다.

그 사실을 아는 네메시스와 말리고스는 사이좋게 경악했고,

제우스도 그 소란에 다가와 보더니 미친 듯한 수치에 표정을 굳혔다.


“마스터. 이게 놀라운 것인가?”


“....놀랍지. 여기에 적힌 금액만 하더라도 4세계 20년치 엑스트라 정부 예산을 돌파하는 것 같아...

아무리 666의 괴물은 면세특권이 있다고 해도... 이건... 대체....”


“마스터. 그렇게 놀라워 할 필요는 없다. 마스터가 오랜 세월 4세계 운영에 모든 힘을 쓴 것처럼.

나도 그저 2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사업을 그동안 했을 뿐이다.

그것도 천 년 동안 꾸준하게 말이다.”


“.......하긴...”


천 년이란 기간 동안 온갖 ‘능력’을 비롯한 마법, 주술, 4세계가 고스란히 흡수한 잊혀진 문명의 과학 기술, 예지 등.

수명제한도 없는 4세계 괴물이 작정하고 자본에 뛰어들면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게다가 뒤로는 얼마든지 정적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4세계 괴물을?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의 재산은 수명이 남아도는 4세계 괴물치고는 매일 알차게 보낸 것의 그대로의 결과물이었다.

눈앞의 오메가의 말에 네메시스는 한탄어린 목소리로 동의하고 말았다.

이런 재산이라면 100년 넘게 용마수면지장만 신나게 흔들고 있어도 오메가의 재산은 남아있으면 남아있지.

결코 잔액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걸 보니 나도 4세계 괴물들의 왕을 때려 치고 사업을 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데...?”


“그러지 마! 너 없어지면 흩어지는 666의 괴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머리가 아파온다.”


네메시스의 자괴감어린 중얼거림에 제우스는 곁에서 필사적인 목소리로 대답했지만.

네메시스는 그런 제우스를 무시하고는 델핀을 보며 물었다.


“그래. 꼬마 아가씨. 내 동료가 빚진 것을 동화 2닢을 지불하면 되겠지?”


“.....네. 하지만 한 가지만 물어도 될까요?”


“어떤 질문이든지.”


“...벨제부브와 오메가는... 당신과 함께 가시는 건가요?”


“그렇게 되겠지.”


“역시.... 그렇군요....”


4세계 괴물인 이상 돌아갈 때는 오메가와 벨제부브를 비록한 모든 7대악부터 퀸과 고블린킹까지 싹 데리고 돌아가야만 했다.

그러니 델핀의 물음의 대답은 이미 정해진 것. 이에 소녀의 표정이 어두워졌고,

그걸 보며 벨제부브는 곁에서 네메시스의 옷깃을 잡아당겨 그의 관심을 끌었다.


“?”


“우리는... 잠시 동안 이곳에 있고 싶어... 네메시스 오빠...”


“어느 정도인데?”


“1년...”


“1년이나 이런 산골에 있으려고? 이유 좀 말해주겠어?”


“...이곳의 신은... 죽었다... 이로 인해 이곳 주위의 세력은 새롭게 편성 되는 중.

이곳의 인간이 몬스터라 부르는 종족과의 분쟁으로.

양 측 간의 희생자가 생길 걸로 추정.

그걸 막기 위해서. 우리는 이곳에 체류하고자 한다. 마스터.”


네메시스의 물음에 대답한 것은 오메가. 그는 그 말과 함께 자신 앞에 있는 지면에 이곳의 대략적인 지도를 그리더니,

적림 마을의 ‘신’이 죽자 사방에서 밀려오고 있는 타 종족 세력을 써내려갔고.

곧 적림마을을 포위하는 형태의 세력들을 모두 적었다.

대략적으로 보기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타종족과 적림 마을의 주민들이 충돌할 것 같은 상태였다.


“그런 이유로... 우린 타 종족과 이곳 마을 인간들을 중재. 안정화까지 해놓고 싶어...

‘신’이라고 이곳의 인간에게 평화를 주던 이를 죽인 것은 우리... 그러니 우리가 해결하지 않으면 곤란...”


“...흐음. 하지만....”


네메시스는 잠시 뒷말을 흐리더니 곧 델핀의 농지와 거리가 좀 떨어진 마을 쪽을 향해 시선을 돌리며 말을 이었다.


“...이들이 너희에게 먼저 적대 행위를 했어. 너희가 자기방어를 위해서 이들을 모두 죽이지 않은 것만 하더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한 것이 아닐까? 그냥 손 털고 빠져나오는 것이 나을 텐데?

이런 놈들을 뭐가 이쁘다고 사서 고생하려고 해?”


“..우리가 적대 행위를 당한 것은 사실. 하지만... 오빠.

이들은 단지 신들에 대한 광신, 그리고 무지한 것뿐이야..”


“무지하다고 있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 오히려 무지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거야.

자기 자신이 스스로도 옳지 못하고 생각하는 놈들보단.

자기 자신들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고 남들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해서,

행동하는 놈들이 더 위험한 법이거든.

하물며 대화가 아닌 폭력으로 시작하는 놈들은 더더욱.

우리는 이런 놈을 아주 자~알 알고 있지. 빛의 주신 켈렌트라고.”


켈렌트에게 플로라가 뒤통수 당한 적이 있는 네메시스는 눈앞에 미소 짓고 있는 켈렌트의 모습이라도 생각났는지.

표정을 찡그리며 이죽였고 그걸 보며 오메가는 답했다.


“하지만 델핀과 멜핀을 제외한 이들의 그것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웠다.

현재 이들은 이전에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우리가 손 털고 가면은 이들은 주위에서 몰려든 타 종족에서 마을을 지켜내긴 커녕. 모두 살해당할 것이다.”


오메가의 설득에 네메시스는 무언가 이상한 것이라도 들은 듯이 오메가를 향해 시선을 돌리더니 물었다.


“재미있군. 오메가. 네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넌 인간을 혐오하는 쪽일 텐데? 처음에 마을 주민들을 몰살하려는 선택을 하려고 했던 네가 재미있는 말을 하군.”


“마스터. 너의 말대로 나는 인간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물며 이곳의 마을 사람들이란 이름의 쓰레기들은...

하지만. 내가 지키고자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오메가는 그 한 마디에 옆에 있던 델핀을 이끌더니 말을 이었다.


“나의 채무자인 델핀이 마을 주민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아? 겨우 그런 이유 때문에?”


“이곳의 마을 주민은 나에게 있어서는 길가에 난 잡초보다 가치가 낮다.

하지만 곁에서 우리를 돕고자 했던 이 채무자는 다르다.

스스로가 이 마을의 양심으로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증명했다.

이 채무자가 원한다면 저런 잡초들 따윈 죽이든 살리든. 나는 상관없다.”


“과연... 그래서 오메가. 네 녀석도 나선 거군.”


벨제부브는 인간과 타종족의 분쟁의 피해자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나설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오메가도 나선다는 것을 생각 못했던 네메시스였기 때문에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듣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델핀을 보았다.


“너는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마을을 배신해 양심을 지킨다는 어리석은 행위를 했지만.

오히려 그 행위가 너에게 행운으로 돌아왔군.

양심을 지키는 인간으로서 너란 존재를 인정한다.

후에 4세계 측으로 한 번 찾아가도록 하지. 델핀.”


“에에에엣!?!?!?”


그리고는 그녀 앞에서 한 쪽 무릎을 꿇더니 그녀의 손을 가져가 손등에 입을 맞추었다.

그 모습에 일행들 경악했고 델핀은 느닷없는 그의 행동에 얼굴을 붉혔다.

곧 네메시스는 떨어져 뒤로 물러나더니 말을 이었다.


“영혼에 내 표식을 묻혔다.

너는 죽은 다음은 꽤 기대해도 좋을 거야.”


그리고는 네메시스는 윙크했다.(그리고 이 순간 세레나에게 옆구리를 찔러졌다.) 눈앞의 소녀에게 4세계 괴물들의 왕의 표식이 영혼에 묻은 이상.

델핀이 죽으면 잠시 윤회의 궤에서 벗어나 4세계로 가게 되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4세계 괴물들과 달리 그의 표식을 받은 이상 영혼을 잃지 않는다.

다만 표식이 시간이 지날수록 힘을 잃어가면서 사라질 뿐. 그 이전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4세계에 그녀가 도착하는 즉시 서열 200위 저주받은 구미호 달기에게 추적되어 무사히 그의 결계 안으로 모셔지겠지.

그 이후. 한동안 4세계에서 극빈 대접 후.

스스로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4세계 괴물로서 남을지.

아니면 윤회의 궤도 돌아가 또 다른 삶을 살지를.

이것은 소녀에게 주는 네메시스의 작은 보답이었다.


“....그럼..? 우린 여기에 있어도 돼?... 오빠?”


“응. 너희 마음대로 휴가를 보내. 이번처럼 사고만 치지 않으면 간섭할 생각 없어. 다만....”


네메시스는 뒷말을 흐리더니 이전에 메투스에게 썼던 서류를 두 장을 꺼내더니,

오메가와 벨제부브를 향해 건네며 미소 지었다.


“여기에 싸인만 해주면 돼.”


그 미소를 보며 벨제부브는 무언가 불안함을 느꼈는지 귀를 까닥이며,

순수한 눈빛으로 네메시스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다단계?”


“....무슨 소리야! 내가 그런 것을 너희에게 부탁 할 리가 없잖아!!!!”


“마스터. 이 계약서에는 다소 사생활을 침해하는 듯한 내용이 있다... 설마....”


오메가는 흠칫하면서 뒤로 물러나 자신의 몸을 가리며 말을 이었다.


“....마스터는... 내 몸을 매일 훔쳐보고 싶은 건가?

확실히.. 마스터는 따로 성이 정해지지 않는 개체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것은 불륜이다.”


“..............”


부끄러움을 느끼는 듯이 몸을 뱅뱅 꼬는 오메가의 모습에 네메시스는 어이가 없어서 돌이 되어 굳은 채. 오메가를 보았다.

오메가가 헛소리를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저것은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거겠지.

이에 네메시스는 어떻게 해명해야할지 생각하고는 머리가 아파왔고 곧 입을 열려는 찰나..


“농담이었다.”


몸을 단정히 하고는 무표정으로 말을 잇는 오메가였다.

그 모습에 네메시스는 놀랐는지 잠시 침묵하더니 입을 열었다.


“오메가가 농담을 하는 날이 오다니.... 꽤 많이 변했군.”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변한다. 필멸자들도, 괴물들도,

나도, 그리고 마스터. 당신도 말이다.

실제도 변한 것을 생각하면 마스터.

당신이 가장 많이 변하지 않았는가?”


“그건 그렇지.. 휴우. 그래 내가졌다. 졌어. 이것 참... 한 방 먹었군.

그래도 이 서류에 동의하지 않으면 너희가 1세계에 활동하는 데에 지장이 많을 예정이니까.

부디 부탁한다. 오메가, 그리고 벨제부브. 내가 너희를 지키려면 꼭 필요한 사항이야.”


두 손을 드는 네메시스의 모습에 벨제부브는 풋! 하고 작게 웃고는 서류에 서명했고,

곧 오메가도 내용을 살핀 후 문제가 없자. 내용에 동의하였다.

그 결과. 네메시스가 건넸던 서류들은 서로 공명했고 그것을 확인한 각자는 그것을 아공간에 집어넣었다.

이에 제우스는 안도에 한숨을 쉬었다.

이제 남은 것은 서열 8위 기만의 조커와 서열 6위 릴리스만 남았기 때문이었다.

이제 그들만 하면 1세계의 급한 불은 끈 셈이었다.


‘기만의 조커. 이 자식이 우리가 가는 동안 사고 안치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겠군...’


그리고는 속으로 진심으로 기도하는 제우스였다. 어쩌면 이미 늦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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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제 657화 토끼몰이 사냥. +1 24.03.29 7 2 25쪽
657 제 656화 지원군 +1 24.03.29 6 2 19쪽
656 제 655화 666의 괴물의 사냥의 시간. +1 24.03.29 8 2 16쪽
655 제 654화 자본주의의 괴물의 무서운 비밀. +1 24.03.28 5 2 21쪽
654 제 653화 방패의 비스타와 거짓된 영웅 살인귀의 관계 +1 24.02.29 10 2 16쪽
653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1 24.02.29 10 2 14쪽
652 제 651화 이상한 괴물들의 만남. +1 24.02.29 13 2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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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제 649화 네메시스와 사라. +1 24.02.29 7 2 13쪽
649 제 648화 마나의 주신 후계자가 결정되는 날. +1 24.02.29 8 2 20쪽
648 제 647화 재앙을 향해 나아가는 용의 여왕. +1 24.01.15 13 2 12쪽
647 제 646화 드래곤 모녀 +1 24.01.15 13 2 17쪽
646 제 645화 미끼. +1 24.01.15 12 2 16쪽
645 제 644화 비트레이를 지원하는 자. +1 24.01.15 11 2 20쪽
644 제 643화 1세계, 2세계, 3세계가 모이는 곳. +1 24.01.15 16 2 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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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제 638화 이것이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이의 대답이며 +1 24.01.12 11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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