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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서재입니다.

나락 일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snownun
그림/삽화
원one
작품등록일 :
2020.07.17 19:55
최근연재일 :
2020.12.07 19:54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2,483
추천수 :
228
글자수 :
196,698

작성
20.09.08 18:02
조회
31
추천
5
글자
15쪽

되돌아오다

DUMMY

화이트윈드를 보고 가장 먼저 반응한 건 에피메테우스였다.


그는 눈을 부릅뜨며 등에 맨 거대한 도끼를 꺼내들었고, 광전사와도 같이 울부짖으며 그대로 달려가 화이트윈드를 향했다. 내가 같이 뛰어가는 건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로 말이다. 저 드래곤은 거인들의, 나의 원수다. 죽여야 한다. 목숨을 버리더라도. 하지만 그런 우리를 지크프리트가 막아섰다.


"뭐, 뭐야! 젠장! [이중 시전: 충격파]!"




아인즈와 지크프리트는 2연속으로 날아온 바람의 마법을 버티지 못하고 극한의 대지 바깥의 저 멀리로 날아가버렸다. 분명 그 둘의 힘으로는 이기지 못할 상대였다. 아니, 오히려 개죽음일 뿐이었다.


복수는 할 수 없어도, 화이트윈드의 몸에 작은 상처 하나쯤은 주고 싶다고, 그 둘은 그렇게 생각했다. 게다가 에피메테우스에게는 또 하나 화이트윈드를 죽여야 할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지크프리트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그 둘을 살렸다. 희생한 그를 위해서라도, 다시 싸우러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더 강한 힘이 있었더라면...희생 없이 이길 수 있을 텐데...에피메테우스는 이번이 두 번째다. 자신의 나약함으로 인해 두 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아니, 두 명보다 더 많을지도 모른다.


'다음엔 그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아.'


새하얀 눈밭 어딘가에 던져진 그는 차가운 공기에도 식지 않는 분노를 불태우며 조용히 다짐했다.


이제 그 옆에 남은 사람은 단 한 명뿐이다. 적어도 지금 당장 그의 옆에 있는 사람은 말이다.




이런...설마 그 괴물을 상대로 혼자 싸우겠다는 것인가...! 그에게는 무기나 무기 구실을 할 만한 것조차 없었다. 그렇다는 건 그냥 죽겠다는 것과 같다. 그가 저 드래곤을 상대로 이길 리가 없다. 아니, 혹시 모른다. 만약 지크프리트가 보기보다 강하다면...가이아를 뛰어넘는 강자라면...하지만 이럴 확률은 너무 희박하다. 그런 얇은 몸에 갑옷도, 무기도 없이 화이트윈드를 이긴다니, 너무 말도 안되는 일이다. 화이트윈드는 완벽한 상태의 가이아를 죽였다. 그래도 일단 한 줄기의 희망에 맡겨보자. 그가 살아있기를....


우리가 날아온 장소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눈밭이었다. 난 방해석을 보며 남쪽을 찾았고 에피메테우스와 같이 그 쪽을 향해 걸어갔다.


...뭔가 이상하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화이트윈드가 따라오지 않는다. 우리가 그렇게나 멀리 온 것인가? 아니, 화이트윈드의 속도라면 대강 보더라도 이 정도 거리는 족히 날아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 어떤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


설마...지크프리트가 쓰러트린 건가...? 지크프리트는 죽지 않은 건가...? 알 수 없었다.


여러 생각을 하며 걸어서 축복받은 대지 앞까지 온 난 에피메테우스를 주변의 언덕 뒤에 숨기고 칼리트 마을을 찾으러 다녔다.


다행이게도 그렇게 먼 곳에 있진 않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칼리트 마을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들어가긴 조금 힘들지도 모른다. 드래곤에게 맞고 날아갔을 때 내 옷 안에 있던 마스크의 일부가 부서져서 얼굴을 다 가릴 수는 없었다. 일단 임시방편으로 후드를 이용해 부서져서 얼굴이 나오는 부분을 숨기긴 했지만 원래도 수상했던 내 모습이 더욱 수상해졌다. 아문센이 경비를 서고 있다면 몰라도 다른 사람이라면 무조건 의심할 것이다.


...젠장. 문 앞에 서 있던 경비 중에 아문센같아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이래서는 아무리 온건파 웨어울프의 목걸이를 보여주더라도 그냥 들어가긴 힘들 것이다. 음....


"이봐, 여기서 뭐 하는 거냐! 딱 봐도 수상하게 생겼는데."


이런, 꽤나 멀리 숨어 있었다고 생각했는 데, 들킨 모양이다. 그 좁은 투구 구멍 사이로 잘도 보는군. 이대로 도망가봤자 더 들어가기 힘들어질 테니 지금은 그냥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문 앞에서 소지품을 보여주며 검문을 받던 도중 문 옆에 서서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아문센을 발견했다.


갑옷을 벗고 있는 걸 봐서 이제 다른 사람과 교대하는 모양이다. 하긴, 이제 곧 저녁이니까. 아문센을 발견한 난 바로 그를 불렀고 그는 내 마스크의 문양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이내 알아챘다는 듯이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날 검문하는 경비에게 들여보내도 된다며 전에 왔을 때와 똑같은 얘기를 했다. 확실히 평소에도 매우 성실한 아문센의 말이라서 그런 지, 그 경비는 알겠다면서 문을 열어 주었다. 칼리트 마을에 온 난 방금 막 경비 일이 끝난 아문센과 같이 마을의 중심부를 걸었다. 서로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다. 들어 보니 로알도 이제 이 곳에서 산다는 모양이다. 물론 중심부로부터는 조금 먼 곳이라 자주 가기는 힘들다고 한다.


그는 주변에 있던 어느 가게에서 새로운 마스크를 사왔고, 난 드디어 얼굴을 제대로 가릴 수 있게 되었다. 뭔가 항상 받기만 하는 느낌이다. 그에게 답례 할 만한 게 없을까......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었다. 가지고 있던 드래곤의 뼛조각은 드래곤에게 맞아 날아가면서 다 잃어버렸고, 발레리우스가 준 방패의 완갑도 도저히 뼈만 남아있지 않은 이상 정상적인 사람의 팔에는 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버렸다. 그는 답례 같은 건 없어도 된다면서 웃어넘겼지만, 그래서는 내가 편하게 있지를 못하겠다.


아, 그래. 그게 있었다. 브로치. 워낙 익숙해진지라 완전히 잊어버렸었다.


그에게 줄 답례를 찾은 난 바로 그 브로치 두 개를 건냈고,...불안한 느낌이 몰려왔다. 그것도 아주 불안한 느낌이. 뭐지...?


내가 갑작스러운 불안함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기도 전에 그는 피를 토하기 시작했고, 주변의 시선은 모두 그에게 집중되었다. 그리고 이내 쓰러져버렸다.


...? ?? ????


?????????????????????????????

?!?!?!?!?!?!?!?!?!?!?!?!?!??!?!?!?!!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패닉에 빠진 나에게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 빠져나왔군. 망할 자식. 내가 말했었지. 저주해주겠다고. 어떠냐! 이 얼마나 허무한가! 이 얼마나 고통스럽나? 날 죽이고 싶나? 날 찢어발기고 싶나? 안타깝구나. 지금의 난 그 어떤 검도 듣지 않는다!!"


...이 목소리는...그녀였다.


아문센의 몸에서 빠져나온 반투명한 그녀의 형체, 그녀의 영혼은 순식간에 내 몸 안으로 들어왔고, 난 또다시 몸을 빼앗겼다. 몸의 얼어붙은 부분은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일어나는 자주빛이 새어나왔고, 붉고 푸르던 공허한 눈빛은 온 데 간 데 없이 보라빛만을 흘려내고 있었다.


"어...어떻게...분명 죽었을 터...!"

'바보같군. 그 검을 보고도 배운 게 없나? 그 자식을 찌른 검도 모습이 바뀌어 있었을 거란 생각은 안해봤나? 그 검에 무언가 해놓았을 거란 생각은 안해봤나?'


...!! 나의 몸을 빼앗은 그녀는 내 허리춤에 있는 검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 검을...주변에서 지켜보고 있던 마을 사람들에게 향했다.


크...윽! 아무리 저항하려 해도 움직일 수가 없다. 나의 검에 첫 번째로 죽은 사람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외모의 중년 남성이었다. 젠장, 고의적으로 내 앞의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게 하는 걸 보니 그녀는 내가 최대한 죄책감을 느끼도록 하려는 게 틀림없다.


다음으로 내 시선이 향한 곳은 걷는 게 힘들어 보이는 노인과 그 노인을 부축해주는 남자가 있었다. 그 다음은 식료품을 들고 있던 어느 한 소년, 또, 그 다음은 연인으로 추정되는 남녀, 또, 또, 그 다음은...이런 식으로 자비없는 학살이 계속되었다. 심지어 그중에는 퍼거스와 어느 웨어울프 한 마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도망치는 사람을 끝까지 뒤쫓으며,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진 사람은 가차없이 사지를 도륙내고,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사람의 목을 참수하는, 지옥 그 자체였다. 이는 경비병들이 달려와도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았다. 그리고 그녀는 샤프 엣지까지 써가며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죄없는 사람들의 피와 내장이 내 몸과 건물, 땅바닥에 흩뿌려졌고, 난 몇 번싹이나 저항하기 위해 몸부림쳐보았지만...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하늘을 덮는 피의 비가 더욱 거세질 뿐.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막을 수 있는 건, 내가 살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이미 수많은 생명을 죽인 시점에서 다행일지는 모르겠지만, 멀리서 날 보았던 익숙한 얼굴의 누군가는 그녀의 눈에 띄지 않았는 지 살 수 있었다.


마침내 주변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을 죽인 그녀는 아문센의 시체 위에 섰다. 그리고...인정사정 없이 그의 전신을 찌르고, 베어내고, 찢어갈겼다. 젠장...젠장젠장젠장!!!! 그만해라!!!! 그만하란 말이다!!!! 더 이상 그의 죽음을 더럽히지 마라!!!! 더 이상 그의 시체를 모욕하지 마라!!!! 젠장!!!!!! 더 이상, 살육을 그만둬라...!!!!


결국 아문센까지 완벽히 죽인 그녀는 그 무엇보다도 사악하게, 그 무엇보다도 잔인하게 웃으며 나의 늑골 속 심장이 있을 위치에 스며들어갔다.


내 몸은 다시 되찾았지만,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그녀가 사라지기 전 남겨두었던 저주의 말만이 머릿속에 울려퍼졌다. 무력함과 허무함에 젖어 힘없이 주저앉았다. 난 그대로 검을 내 머리에 겨누고 자살하려고 했으나 검이 내 머리를 찌르려는 순간 몸이 경직되어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한 명이라도...단 한 명이라도...살아있는 사람이 있는 지 찾아다녔다. 정신없이 시체를 들추고, 검격에 의해 찢어지고 무너져버린 건물 벽을 들어내며 생존자를 찾았다. 그리고 피와 내장, 살점의 사이에서 어느 한 아기를 발견했다. 아기의 눈은 공포에 질려 죽어있었고, 온 몸은 완전히 힘이 빠져 생기 없이 쳐져 있었다. 그래도 심장은 아직 뛰고 있으니 분명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얼어죽을 터, 옆에 있던 건물 안에서 수건을 찾은 난 아기의 몸에 묻은 피를 닦아낸 뒤, 내 얼어붙은 브로치를 반으로 갈라 아기의 목에 걸어주었다.


이렇게 하면 추위를 막아줄 수 있고, 나중에 다시 이 아기를 찾을 수도 있다. 지금은 너무 어린 나이다. 그러니 이 아이가 나중에 커서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해서든지 사과하고 싶다.


지금 당장 죽어서 속죄하고 싶었지만...나의 심장에 스며들어간 그녀의 저주가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 더, 내가 온건파 웨어울프라는 증거인 목걸이도 걸어주었다. 강한 저주는 막아줄 수 없지만, 적어도 작은 저주는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나에게 저 목걸이를 걸 가치는 없다.


가엾은 영혼들이여...다음 생엔 더욱 행복해지기를...다음 생엔 절대로 날 만나지 않기를....


내가 이 아기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는 도중에 저 멀리서 사람들이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왔고, 난 그 저주가 조종하는 대로 쫓아오는 경비병을 피해 달리고, 또 달려서, 어딘가에 숨었다.


경비병들은 따돌린 난 에피메테우스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원래라면 피어리가 있는 루가루에도 갈 예정이었지만...지금의 나로서는 그를 만날 자격도, 주제도, 가치도 없다.


조용하고 나직하게, 그에게 방금 있었던 일을 전부 다 털어놓았다. 차라리 그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죽어버린다면 분명 편해질 수 있겠지.


"자네, 지금 당장 날 죽여줄 수 있나?"


그는 내 말에 조금 당황한 것 같았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대답해주었다.


"그럴 순 없어. 지금의 나에게 죽어봤자,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네가 속죄해야 되는 건 저 마을 사람들이지, 내가 아니잖아."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금방이라도 죽어버리지 않는다면 내 정신이 못 버틸 것만 같았다. 에피메테우스도 나의 그런 마음을 느꼈는 지, 다시 한 번 침착하게 대답해주었다.


"난 더 이상 그 누구도 죽지 않게 하기로 했어. 그러니까 지금 당장 널 죽여줄 수는 없어. 마을의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날 위해서라도, 아직은 죽지마. 그 저주라는 것을 풀고 난 다음에, 마을 사람들에게 속죄해."

"......알겠네."


그의 말대로 이 저주를 풀게 된다면 마을 사람들에게 속죄하겠다고 다짐한 난 그에게 어디로 갈 지를 물어보았다. 그러자 에피메테우스는 그 전장에서 아르게스가 희생하며 남긴 마지막 말이 가능성이 없는 자신을 대신해 살아남아 아버지와 동료들의 복수를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화이트윈드에게 복수하겠다고 했다. 복수...우리도 예전에 복수를 위해 다짐한 적이 있었지. 하지만 지금은...이 추억은, 아니 이 기억은 잠시 접어두자. 어쨌든 화이트윈드에게 복수하고 싶은 건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들어보니 프로메테우스도 신비의 결정을 옮기다 죽었다고 한다. 악마같은 그였지만, 살짝 장난스러운 그였지만, 그는 내 스승이자 희미한 우상이었다. 그런 그의 죽음이라니, 뭔가 조금 믿기지가 않았다. 그래, 나중에 거인의 영역을 되찾고 나면, 그를 포함한 명예로운 거인들의 무덤을 만들어주자. 언제라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 몸 바쳐 희생한 용맹한 전사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게 말이다.


...부디 그 쪽에서도 편히 지내게나. 프로메테우스.


일단 지금의 우리로서는 화이트윈드 앞에 서지도 못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직 지크프리트가 살아 있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상, 화이트윈드는 이미 죽었을 수도 있다. 그랬다면 좋겠지만...지크프리트의 상태는 거의 헐벗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가 마법사이긴 해도 상대는 드래곤로드다. 그런 맨몸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이길 리가 없다. 애초에 그 추위를 어떻게 견딘 건지도 의문이다. 마법인가? 아니면 인간이 아닌 건가? 아니, 쓸데없는 생각 말자. 지금은 그가 살아있을 거라고 믿을 수밖에.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최근따라 글이 잘 안써지네요...그래도 최대한 시간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참고로 할린, 즉 그녀가 자신의 영혼으로 아문센과 아인즈의 몸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저주가 아닌 마법입니다. 하지만 아인즈의 자살을 막은 건 저주입니다.


아, 그리고 현재 남은 서리거인은 에피메테우스 뿐만이 아나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대륙을 방랑하거나 가족 단위로 숨어 사는 거인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세력인 가이아의 서리 거인들이 거의 다 전멸한 지금 상태로는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긴 합니다.


음...사실 모든 종족마다 다른 언어를 쓰게 하고 싶었는 데, 제가 제대로 된 언어를 만들 능력이 안되는 것도 있고 너무 복잡해질 것 같기도 해서 못했네요. 그래도 만약 된다면 한 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등장인물 프로필{등장인물이나 무구의 스텟을 F~SSS로 나타내보았습니다.(스텟 기준: 평범한 서리 거인이 B일 때. 단, 기력과 MP는 E가 기준.)}:


아인즈:

소속: 온건파 웨어울프(다만 자신은 온건파 웨어울프에 속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함.)

종족: 데스 엣지(상태창이라는 설정이 없는지라 작중에서는 본인이 어떤 종족인지 모르지만 세계의 시스템상 아인즈는 데스 엣지라는 스켈레톤의 상위종입니다.)

무장: 가죽 갑옷(D--), 붉은 검(가칭)(B--), 얼어붙은 브로치(반쪽){C++(나머지 반쪽도 있다면 B--)}, 삶과 죽음의(해골 모양) 브로치(B--), 방패의 완갑(망가짐){D(원래는 B-)}

스텟:

HP: C++
MP(마력량): F-

물리 공격력: C+

마법 공격력: F--(사실상 없음)

물리 방어력: C+

마법 방어력: F-

민첩성: C+

지구력: C++

기력: D--

신앙심: F--(사실상 없음)


에피메테우스:

소속: 없음.

종족: 프로즌 자이언트

무장: 거대한 데인액스(C+), 몸을 가리는 천쪼가리(E+)

스텟:

HP: B+
MP(마력량): F

물리 공격력: B-

마법 공격력: F--(사실상 없음)

물리 방어력: B

마법 방어력: F-

민첩성: C+

지구력: B-

기력: D-

신앙심: F--(위대한 우라노스를 믿지만 우라노스가 이미 고인이므로 신앙 스텟이 오르지 않음)


가이아(현재 사망):

소속: 서리 거인

종족: 자이언트 로드: 프로즌

무장: 가죽 갑옷(C-), 영빙괴가 서린 검(B), 신비의 왕관(빛이 발할 때: A-, 빛을 잃었을 떄: D-)

스텟:

HP: A
MP(마력량): F++

물리 공격력: A-

마법 공격력: F+(위대한 우라노스를 깊게 신앙하여 약간의 기적을 쓸 수 있었지만 우라노스가 죽음과 동시에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리 방어력: B++

마법 방어력: F+

민첩성: B-

지구력: B++

기력: C-

신앙심: F--(위대한 우라노스를 믿지만 우라노스가 이미 고인이므로 신앙 스텟이 오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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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풀려가는 이야기 +2 20.12.02 9 1 12쪽
41 얽히고 얽힌 이야기 +2 20.11.28 15 1 11쪽
40 수수께끼 +2 20.11.25 14 1 15쪽
39 습격 +2 20.11.20 16 1 14쪽
38 지식 쟁탈전 +2 20.11.17 19 2 16쪽
37 두 개의 동굴 +2 20.10.30 30 3 13쪽
36 드래곤 +4 20.10.25 24 5 14쪽
35 마법의 검사 +2 20.10.22 31 4 10쪽
34 신비의 결정, 푸른 세상 +6 20.10.20 33 6 11쪽
33 2부-창백의 일대기 +2 20.10.17 44 4 9쪽
32 하나의 육체, 두 명의 영혼, 동일한 운명. +6 20.10.16 29 5 13쪽
31 불멸자와 필멸자(삽화) +4 20.10.14 29 5 14쪽
30 반복되는 하루의 끝 +4 20.10.12 18 5 11쪽
29 복수의 여정 +8 20.09.23 40 7 13쪽
28 허무함(삽화) +4 20.09.19 37 4 12쪽
27 되돌아가다 +8 20.09.13 33 6 15쪽
» 되돌아오다 +6 20.09.08 32 5 15쪽
25 불사의 존재(삽화) +2 20.08.31 50 3 13쪽
24 결전의 날(삽화) +8 20.08.17 57 7 19쪽
23 다시 만난 웨어울프들 +6 20.08.16 39 6 10쪽
22 지하실 +4 20.08.14 32 5 12쪽
21 괴뢰와 마녀 +6 20.08.12 39 6 9쪽
20 잠시의 휴식 +2 20.08.10 35 6 12쪽
19 베어내지 못했던 것 20.08.08 28 4 9쪽
18 베어내지 못하는 것 +2 20.08.02 36 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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