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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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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1.03.31 19:03
최근연재일 :
2021.11.03 18:40
연재수 :
2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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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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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6.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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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왕자들을 왕으로..?

DUMMY

105. 왕자들을 왕으로..?


일라인 왕국 왕실은

제라드 왕의 갑작스러운 선언으로 시끄러웠다.


일라인 왕국 제 1 왕비 헤이라스 일라인의 처소.


"아버지께서 미치신 것이 분명합니다!"


아버지에게 그것도 왕에게 미쳤다고 말하는 이는

제 1 왕자 제이슨 일라인이었다.


"전체 회의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카온 그놈 때문입니다!"


"제이슨. 조용히 해 주겠니? 어지럽구나.."


"죄송합니다..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왕후의 자리는 어머니의 것인데.."


지끈거리는 머리를 감싸고 있던 헤이라스 왕비가

벌떡 일어났다.


"어머니?"


"로자이 왕비를 만나 봐야겠다."


자신은 왕국에 하나밖에 없는 공작의 동생이다.


왕의 선언.

이는 하나밖에 없는 공작 가문, 테슬린 공작 가문과

완전히 등을 돌리겠다는 뜻과 같았다.


"가셔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그렇게 말씀하시고 쓰러지셨답니다."


"일단 가봐야겠다.

우리 가문과 페이트 후작 가문이 힘을 합치면

전하께서도 그 말을 철회하실 것이다."


문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는

왕비의 팔목을 제이슨 왕비가 잡았다.


"어머니."


갑작스럽게 잡힌 팔목과

아들의 얼굴을 번갈아 보는 왕비.

그런 왕비를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제이슨 왕자가 입을 열었다.


"어머니..

제가 아버지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왕자였습니다.

그 이유를 아십니까?"


"이..유?"


"아버지가 바라는 왕국과

제가 바라는 왕국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귀족파, 국왕파를 완전히 와해시키고

오로지 왕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왕국.

이런 왕국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네 기둥` 가문들.

그중 가장 힘이 약했던 라이거 가문을 먼저 지우고,

자국인 일라인 왕국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보면 적국이라 할 수 있는

포이든 왕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서부의 왕이라 불리는 테슬린 공작 가문을

반역의 죄를 물어 지운다.

이것이 아버지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된 거였어..

왜 국왕파 왕비를 맞이하지 않았는지 이제 알겠어..

계획대로 진행되고 적절한 순간에

테슬린의 피가 흐르는 네가

테슬린 가문의 반역을 인정하고

그 죄를 벌하기 위해 앞장선다면.."


왕실과 테슬린 가문의 피가 동시에 흐르는 왕자 앞에

힘없는 귀족들은 죄가 없음에도

바닥에 엎드려 용서를 구할 것이고,

이를 부정하고 대항한다면

후계자 앞에 검을 겨누는 반역이 된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왜 가문을 버리려 했던 것이냐?"


"버리려 한 게 아닙니다..

단지.. 제 발아래 모든 것을 두고 싶었을 뿐입니다.."


"후.. 그래서 지금 와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어머니를 속이고 테슬린 가문을 속인 것을

용서받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제 2 왕비를 만나러 가신다기에

두 분이 힘을 합치실 거면 아버지께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를 아셔야 할 것 같아서..


헤이라스 왕비는 물끄러미 아들을 바라보았다.


강력한 왕권을 바라는 왕.

그 꿈을 가졌다는 것은 잘 못된 일이 아니다.

그 꿈을 실현 하기 위해 테슬린 가문와

척을 지려했다는 것도 이해는 갔다.


차라리 자신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일이 발생하기 전에 솔직히 말해줬다면

나는 왕실도, 테슬린 가문도 아닌

오로지 아들인 너를 위해 나섰을 것이다."


아들의 왕위를 위해

왕실에 충실한 모습을 연기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안으로는 연기하면서 밖으로는 오빠인 테슬린 공작과

조카인 아폴론 테슬린을 이간질하면서

조금씩 테슬린 공작 가문을 와해시킬 능력도 있었다.


"죄송합니다.."


고개를 푹 숙인 아들을 한 번 더 바라보며

왕의 선언을 철회할 방법이 아닌,

이를 이용해 아들을 왕으로 만들 방법을 떠올렸다.


"후.. 당분간 왕관에 대한 생각은 버리고

이 어미의 말에 무조건 따르거라."


"네. 어머니.."


제 2 왕비의 처소로 행했다.


일라인 왕국 제 2 왕비 로자이 일라인의 처소.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헤이라스님의 걱정을 받아 보는 건 처음이네요..

전하의 선언이 대단하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로자이님이 쓰러지질 않나..

저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옮기게 하지 않나.."


서로를 노려보는 것도 잠시, 동시에 깊은 한숨을 쉬었다.


헤이라스 왕비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전하의 선언. 그냥 따를 생각이십니까?"


왕국의 두 왕비가 함께 자리하게 된 계기.


전체 회의 이후 충실한 개들이 무능력함을 느낀 왕은

테슬린 공작의 야심과

라이거 가문이 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더 큰 힘과 새로운 인물들이 필요했다.


왕국 내 새로운 인물로 점찍은 이는

서부 중심 가문의 주인인 베로니카 백작.


이상하고 편협한 사상에 사로잡힌 백작이지만,

라이거 영지와 가깝고 카온에게 상당한 적대감이 있어

조금만 그 사상에 어울려 주고 이용한다면

라이거 가문을 견제하는

서부의 개로 쓸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그리고 더 큰 힘은 바로 피오네 왕국이었다.


이미 왕국 북부와 중앙, 왕실은

피오네 왕국의 자금과 문화가 많이 들어와 있었다.

하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자금과 문화가 아닌

군사력이라고 생각한 왕은

피오네 왕에서 군사 동맹을 요청했다.


제라드 왕의 요청을 받은 피오네 왕은 조건을 걸었다.


군사가 필요할 때 30만 병사를 파병하고

모든 보급을 책임 질 테니,

일라인 왕국에 비어있는 왕후의 자리에

자신의 딸을 앉히고,

피오네 왕국의 병사가 파병되고 승리할 시

북부 땅의 3할을 줄 것.


30만의 병력은 피오네 왕국 사정을 고려하면

왕이 약속할 수 있는 최대 치의 병력이었다.


왕후를 피오네 왕국의 공주로 앉힌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어차피 세 왕비 중 두 명은

귀족파 소속이고, 남은 한 명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여인이었다.


또한, 테슬린 공작의 야심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제 1 왕비를 치울 필요가 있었고,

그 시기를 앞당긴다 해도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잠깐 자신과 같은 왕국을 꿈꾸고 있는

제 1 왕자가 머릿속으로 스치고 지나갔지만

제이슨 왕자는 후계자가 되어

자기 뜻을 따라주는 인물이 아닌,

왕관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등에 칼을 꽂고

독을 먹을 인문에 가까웠다.


피오네 왕국의 공주를 왕후로 맞이하고

모든 것을 정리한 뒤,

그녀를 온실 속 꽃처럼 지내게 한다.

그녀에게서 나온 왕자와 아무런 힘이 없는

제 3 왕자와 다시 후계자 경쟁을 시킨다.

죽기 직전 유언으로

피오네 왕국의 피가 흐르는 왕후의 자식보다

일라인 왕국의 피가 흐르는

제 3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 준다.


이것이 다시 세운 제라드 왕의 계획이었다.


생각을 정리한 제라드 왕은

피오네 왕의 조건을 수용하고 군사 동맹을 맺었다.


직후 발표된 선언.


피오네 왕국의 공주 엠마 피오네를 왕후로 맞이한다.

베로니카 백작을 후작으로 승작한다.


이 두 가지 였다.


헤이라스 왕비의 말에 미간이 좁아진 로자이 왕비.


"그럴 수는 없지요.

일라인 왕국의 왕후 자리는

그냥 앉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단 하나뿐인 왕후의 자리는

후계자로 선정된 왕자를 낳은 왕비에게만

허락된 자리였다.


"두 파벌이 모두 반대하고 나섰지만

전하는 뜻을 굽히지 않았어요."


"도대체가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지..후.."


"그분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이미 아들에게 왕의 생각을 들어 알고 있지만,

훗날을 위해 로자이 왕비에게 말하지 않았다.


"우리가 같은 귀족파고, 같은 처지라는 것은 확실하죠."


뭔가 심각하면서도 중요한 말이 나올 것 같아

로자이 왕비가 시녀들을 밖으로 보냈다.


"로자이 왕비. 잘 들어요.

여기는 피오네 왕국도 아니고 테슬린 왕국도 아닌,

일라인 왕국이예요.

그리고 왕비와 저에게는

일라인 왕실의 피를 이은 왕자가 있어요.

우리는 각 가문으로 돌아가

왕자들을 왕으로 만들 준비를 해야 해요."


"왕자들을 왕으로..?"


"우리 감정을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고요.

솔직히 말할게요.

오라버니.. 테슬린 공작님은 제이슨을 왕으로 만들어

자신이 일라인 왕국 왕 위의 왕이 되려고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하고 있죠."


"테슬린 공작님이 승리해서

이 땅을 차지해 왕국을 세웠다 쳐요.

그에게는 아들이 있어요.

그리고 테슬린 왕국이 세워지면

제이슨 왕자에게 왕위 계승권이 주어지니

왕비님께서 어떻게든 제이슨 왕자를

왕으로 만든다고 쳐요.

그럼 제 아들은 어떻게 왕이 된다는 거죠?"


로자이 왕비의 친가인 페이트 후작 가문이

테슬린 가문을 도와 왕국을 세워도

페이트 후작에게도 아들이 있어 후작은커녕

공신 가문이기에 승작될 공작의 작위도 받을 수 없다.


"저는 테슬린 가문의 피가 흐르지만, 제이슨의 어미예요.

제 아들 제이슨이 왕관을 원하죠.

그건 로자이님과 제퍼트 왕자도 마찬가지일거요."


고개를 끄덕이는 로자이 왕비를 보며

헤이라스 왕비가 미소지었다.


"제가 말했죠.

우리 아들들의 피에 일라인 왕실의 피가 흐른다고.

일라인 왕실과 테슬린 가문의 전쟁을 피할 수 없어요.

왕실의 뒤에는 피오네 왕국이,

테슬린 가문의 뒤에는 포이든 왕국이 있죠.

힘의 균형은 막상막하죠.

하지만 분명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이 올 거예요.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그때 두 왕자가 나서면 됩니다."


"나선다?"


"네. 왕실도 테슬린 가문도

외부의 힘을 끌어 왔다는 공통된 단점이 있죠.

외부의 병력보다 일라인 왕국 백성들로 이뤄진 병력이 많죠.

힘이 기울어진 상황에서 왕국의 전통성이 있는 왕자들이

외부를 몰아내고 어리석은 왕실과

반란의 가문을 벌하기 위해 일어섰다!"


"그..그럼.. 저희는 괜찮지만..

왕비님과 제이슨 왕자는 친가를 배신..

그것도 전쟁 중에 배신하는 거잖아요.."


"가문에는 배신이지만 백성들에게는 희망이죠.

어리석은 왕실을 잘못을 바로잡고,

욕심 많은 자신의 핏줄 대신 벌한다."


"아!"


"그렇게 되면 내전이

일라인 왕국과 타국과의 전쟁으로 바뀌죠.

그러면 신성국이 개입할 수밖에 없어요."


눈빛이 살아난 로자이 왕비의 손을

헤이라스 왕비가 잡았다.


"포이든 왕국을 걱정해야 하는 동부가 아닌,

피오네 왕국을 걱정해야 하는 서부와 북부가 아닌,

이제는 몬스터로부터 안전해진 남부를 드리죠.

공국 정도는 영토가 되겠지만, 광산과 평야, 넓은 강.

왕국 못지않은 자금력이 있는 곳이죠."


"공국..공국이라..

페이트 후작님께 말씀드려야겠어요."


"아마 후작님이라면 철저하게 준비하실 겁니다."


페이트 후작과 그의 아들은

왕관보다 새로운 왕국와 공국의 무역 독점권을

더 원할 인물이라는 것을 두 사람 모두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머릿속에 왕실이든 테슬린 가문이든

서로가 검을 겨누기 전에 먼저 처리할 곳이

라이거 가문이라는 생각이 깔렸었기에

대화 중 라이거 가문에 관한 것은 없었다.


라이거 가문에 대한 것만 없는 것이 아니었다.


전쟁 중 죽게 될 백성들과

엉망이 될 영토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오로지 아들들의 머리 위해

왕관을 올려줄 생각만 가득했다.


*


일라인 왕국 제 3 왕비 슈리아 일라인의 처소.


"어머니.."


멍하게 동생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머리를 쓰다듬는 슈리아 왕비를

아들인 라이 일라인이 불렀다.


"어머. 죄송해요. 왕자.

잠시 생각에 빠졌네요."


이제 10살인 왕자 라이는

아버지의 선언을 듣고 어떤 결심이 선 상태였다.


왕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밝혔음에도

끊임없이 견제와 무시를 받았다.

어머니를 모시는 시녀들조차

왕비에 걸맞은 대우를 하지 않았으며,

이제 8살이 된 여동생 릴리 일라인은

다른 왕국과의 동맹의 도구로 길러졌다.


지금도 이런 상황인데 피오네 왕국의 공주가

왕후가 된다면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분명했다.


왕의 선언은 제 1, 2 왕비의 배척과도 같았다.

만약 두 왕비가 왕실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변방으로 보내지거나, 각자의 가문으로 돌아간다면

왕실에 남은 정통성 있는 핏줄은

자신과 동생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온다면 견제와 무시가 아니라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라이 왕자의 판단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제 3 왕비 슈리아도 마찬가지였다.


"라이."

"어머니."


같은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겹쳤다.


작가의말

일부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피오네 왕국의 지원병을 100만에서 40만으로

수정하였으며,

그 수치가 피오네 왕국이 가용할 수 있는

최대치라는 짧은 설명을 넣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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