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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1.03.31 19:03
최근연재일 :
2021.11.03 18:4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614,390
추천수 :
11,629
글자수 :
1,244,787

작성
21.06.13 18:40
조회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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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글자
13쪽

아주 지랄들 나셨네..

DUMMY

103. 아주 지랄들 나셨네..


파티가 열리는 위블렌 자작 영주성의

연회장 입구에 서자

기사 하나가 안쪽을 향해 외쳤다.


"라이거 가문의 카온 라이거님 입장하십니다!"


문이 열리는 순간 연회장에 모여있던

모든 시선이 나에게 몰렸다.


그리고 나를 향해 느긋하게 걸어오는 한 무리들.


"라이거 가문의 후계자를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이곳의 영주이자 남부 귀족 연합을 이끄는

엘레스 위블렌 자작입니다."


엘레스 위블렌 자작.


우리가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3개월 동안

라이거 가문이 차지한 남부의 반을 제외한 남부에서

이름이 천천히 알려지고 있는 귀족이다.


"반갑소. 카온 라이거요."


정중한 인사에 어울리지 않는 인사가 돌아와서일까

위블렌 자작의 표정이 잠시 굳었다가 돌아왔다.


이어지는 연합 소속 귀족들의 인사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받았다.

감정을 속이는 것이 익숙한 귀족들이지만

내 행동이 그들에게는 선을 넘은 것 같았다.


"큼.. 하하 이제 막 도착한 분을 저희가 붙잡고 있었군요.

술과 음식이 입에 맞으실지 걱정이 됩니다만,

최선을 다했으니 즐겨 주십시오."


"고맙소."


자작과 다른 귀족들이 돌아가고 나는 한쪽으로 이동했다.


원하는 술이 있느냐는 시녀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고

뫼비우스 고리를 활성화 시켰다.


귀에 마력을 집중한 내가 주목한 곳은

인사를 나눴던 귀족들의 자제가 모인 곳.

그중에서는 가문의 후계자나

남자 자제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 저놈이 카온이군.


- 이 휴대구의 주인이라지?


- 달튼님이라면 모를까

아직 어린놈이 무슨 주인이겠습니까?

라이거 가문의 가신들이 똑똑하다던데

그들과 마탑 마법사들의 생각이겠지요.

자금은 뭐 라이거 가문이 댔겠지요..


- 카마오님의 말대로라면

얼마나 영지민의 고혈을 짰을지.. 쯧쯧..


- 사업은 영주님들께서 알아서 하실 테니

우리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그나저나 저자가 검술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다지?


- 달튼님. 요즘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 소문?"


- 네. 카온의 검술 실력이 사실은 부풀려졌다는 소문요.

페페 영지와 파실리온 영지를 차지하는 동안

저놈의 검을 본 자들이 없습니다.

카온이 이끄는 기사단이 워낙 실력이 좋아

카온도 실력이 좋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고,

실제로는 라이거 백작이 카온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실력 좋은 기사들을 차출하고

여론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 그래? 흠.. 그래도 소문일 뿐이다.

뭐.. 솔직히 나도 내 눈으로 보지 못했으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달튼이라는 자가 저 무리를 이끄는 인물인듯했고,

그리고 머리 색과 눈매를 보니

위블렌 자작의 아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전형적인 귀족들, 전형적인 귀족 자제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에게서 연회에 참여한 귀족들의

영애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 저분께는 여인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혼자 온 걸까요?"


- 뻔하지 않을까요?

폴리아리스 가문이

라이거 가문의 가신 가문이 되었잖아요.

가신 가문의 여식과 혼인을 하게 되면

힘의 균형이 깨지겠죠?

그리고 교역을 풀든, 가문을 키우든,

우리 남부 연합의 힘이 필요 할 텐데

가장 좋은 방법이 혼인이죠."


- 아..

그래서 아버지께서 저분에게 잘 보이라고 하셨구나..

역시 델로아님이셔요~


- 카온 저분도 알고 있는 거죠.

귀족의 혼사는 자기 뜻이 아닌

가문의 이익과 뜻에 더 무게를 둔다는 것을요.


- 그럼 뭐해요~

이렇게 똑똑하고 예쁜 델로아님이 계시는데

우리가 성에 차겠어요?


델리오라는 영애는 그 말에 흡족했는지

살짝 미소지었지만, 다른 영애들은

이미 꼬리를 내린 이를 째려보는 듯했다.


- 호호호 필마리노 영애. 그런 말 말아요~

다들 매력 있으시잖아요~

그리고 부인을 한 명만 두란 법 있나요?

저는 여러분들 중 한 명이라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답니다~


연회장에 도착해 먹은 거라고는 물밖에 없는데

속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


대충 이 파티의 목적을 파악하고

고리 활성화를 중지했다.


"아주 지랄들 나셨네.."


위블렌 자작을 포함한 여기 있는 귀족들이

제라드 왕이 주체한 전체 회의에

참석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왕실과 다른 지역 귀족들과는

다른 생각을 했음은 분명하다.


왕실과 하인즈 후작, 그리고 회의 내용을 전달받은

테슬린 공작의 생각과 다음 계획은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이들의 생각과 계획은 확실히 알았다.


남부 귀족 연합의 생각.


휴대구는 내가 아닌,

라이거 가문과 마탑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런 사실을 밝힌 이상

얼마 지나지 않아 곧 교역이 풀릴 것이다.

하지만 전제 회의를 기점으로

왕실과 다른 지역 귀족들과 서로 등을 돌렸다.


영지의 발전과 원활한 교역을 위해서는

영지를 맞대고 있는 남부 영지들부터

교역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남부 귀족들이 하나로 뭉쳐

같은 남부 귀족이라는 이유로

받은 피해를 호소한다면

라이거 가문도 모른 척 할 수 없다.


옆 동네 누구와 척을 지는 것과

바로 옆집의 척을 지는 것은

심리적으로 사이가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는 라이거 가문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정략결혼.


이를 통해 남부 귀족 연합이

라이거 가문과 손을 잡는 조건은 두 가지 뿐이다.


남부 전체의 문을 걸어 잠그고

남부만의 세상을 만든 것과

휴대구 사업에 한발 담그는 것.


여기까지 생각하고 가소로움에 웃고 있으니

누군가가 다가왔다.


"위블렌 자작 가문의 집사 가베스가

라이거 가문의 후계자

카온 라이거님께 인사 올립니다."


"여기 있는 수십 명의 사람 중에

유일하게 예라는 것을 아는 자로군."


"자작님께서 잠시 뵙기를 청하십니다.

무례한 행동에 제가 대신 사죄드립니다.

파티가 끝난 뒤 미천한 제 목숨을 내어드릴 테니

영주님과 영지민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허리를 깊게 숙이는 집사.


나이가 지긋한 집사는

귀족들의 생각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것이며,

직접 찾아와 대화를 청하는 것도 아니고,

직접 찾아와 자리를 옮기자 권하며

모셔가는 것도 아닌 집사를 보낸 무례가

얼마나 큰 잘 못인지 아는 것이다.


"고개를 들라. 이 가문에서 일한 지 얼마나 되었나?"


"제가 당시 집사장이었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이곳에 온 것이 5살 때지요.

지금 제 나이가 60이니 55년 되었습니다."


"집사장 집안인가?"


"네. 카온 라이거님."


"그렇군.

그대가 이 연회장에 있는 모두의 목숨을 살렸다.

안내하라."


"감사합니다."


한 번 더 허리를 깊게 숙이고 일어난 집사를 따라

자작과 귀족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자신들을 향해 걸어가는 나.


귀족들은 내가 자신들에게 왔다는 것만으로도

뜻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찌 음식은 입맛에 맞습니까?"


"물 밖에 마신 것이 없지만 나쁘지 않더군요."


"이런 이런.. 자리를 옮겨 따로 준비할까요?"


"됐습니다. 저를 보자고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하하 전체 회의 때도 그러더니

직설적인 좋아하시나 봅니다."


"제가 두 번 말하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말이죠."


위블렌 자작뿐만 아니라 주변 귀족들의 표정이 변했다.


"허허.. 두 번 말하는 것을 싫어 한다라..

뭐, 저도 편히 말해도 되니 좋습니다.

그럼 바로 물어보죠.

교역은 언제까지 중단하실 생각입니까?

라이거 백작님의 의중이 중요하지만,

후계자이니 아시겠지요."


"저희가 문을 열든, 계속 닫든,

자작님과 무슨 상관입니까?


"허허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합니다.

평생 교역을 중단할 것도 아니고

언젠가 풀어야 하지 않습니까?

휴대구 사업을 믿고 계시나 본데..

휴대구는 곡식이 아닙니다."


먹고 사라질, 사용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닌,

구매력이 있는 사람이 모두 사고 나면

휴대구 사업에서 들어오는 수익이

줄어든다는 뜻이었다.


휴대구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은 아닌 듯 했다


"왕실과 다른 지역 영주들과 그렇게 척을 진 상황에서

교역의 문을 열어도 라이거 가문이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입니까?"


"쯧쯧. 라이거 가문을 손을 잡아 줄 곳은

같은 남부에 영지를 두고 있는

우리들 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길 바라십니까?


이렇게 말하면,


"하하하. 역시 라이거 가문의 후계자! 현명하십니다!"


이런 말이 나올 것이 예상했다.


"저희 남부 귀족 연합에서는

두 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라이거 가문만 닫았던 문을 남부 전체가 닫고

자체적인 문화권을 형성하는 것이지요.

서부의 석재나 동부의 생선이 제일 걸리지만

서부 석재가 없다고 집을 못 짓는 것도 아니고

동부 생선을 못 먹는다고 죽는 건 아니죠.

그 외에는 다 있는 남부 아닙니까? 하하

두 번째는 라이거 영지의 상단이라면 다른 지역에서

출입을 거부할 수 있으니,

라이거 영지 교역을 저희가 대신하는 겁니다.

비록 집적 판매하는 것보다 수익은 덜하겠지만

썩히는 것보다 낫겠지요."


그들이 원하는 것은 교역 대행권이었다.


"그에 대한 수수료를 드려야겠군요."


"하하하 먼저 말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도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솔직히 덕분에 우리 영지의 상단도 커지게 될 테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수수료를

요구할 생각이었습니다. 하하하"


"저희 가문이 그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되는 겁니까?"


자기 뜻대로 되어간다고 판단됐는지

자작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전체 회의에서 카온님의 행동과 말을

기억하는 것이 저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날 이후 같은 남부 영지라는 이유로

저희가 더 어려워져서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남부 귀족 연합을 만들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라이거 가문이 교역을 중단한 덕분에 힘들었는데

왕실에서 내가 개판 친 덕분에 더 힘들어졌고

그래서 귀족 연합을 만들었다는 말이었다.


"피해가 만만치 않았나 봅니다."


"어디 그런 피해뿐이겠습니까?

남부의 반을 차지한 라이거 가문의 검이

우리를 향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고 있지요."


`두 번 연속으로 전쟁을 치뤘고

또 검을 들면 영지민들이 불안해 할 텐데

영지민들을 생각하는 너희가

쳐들어올 수 있겠어?` 라는 뜻이 깔려있었다.


그런데도 이런 말은 하는 이유가

이어지는 자작의 말에서 나왔다.


"이런 불안감과 손해를 조금이라도 해결해주셔야 저희도

라이거 가문을 믿고 손을 잡을 것 같아서 말이죠."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서로 믿음이 있어야 잡은 손이 의미있겠죠."


"하하하 이렇게 말이 잘 통하는 분인 걸 알았다면

조금 더 빨리 친분을 쌓을 걸 그랬습니다."


파실리온 가문이 존재할 때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꼬리를 흔들던 이들이다.


라이거 가문이 어려울 때

저들의 말하는 같은 남부 귀족이면서 무시했던 이들이다.


라이거 가문과 파실리온 가문의 분쟁 속에서

불똥이 튈까 숨었던 이들이다.


가문의 역사가 고작 3백 년도 채 되지 않는

하위 귀족들이다.


이런 귀족들이

파실리온 가문이 사라지고 고개를 들었다.

국왕파와 귀족파의 견제를 받는 라이거 가문이

문을 잠그고, 서로의 관계가 더 악화되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 앞에 겉으로 보면 사방이 막혀 힘들어하는

라이거 가문이라는 먹이가 나타났다.

굶주린 이들이지만 혼자 상대하기 힘든 존재라

비슷한 처지에 놓은 이들과 연합해

큰 먹이를 나눠 먹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원수가 많고 덩치만 같아지면 해볼 만 하고,

지금의 상황을 이용하려는

저들의 생각이 어이가 없다.


작은 우물 몇 개 모여도 우물은 우물이다.


그들만의 세상에 갇혀,

그들만의 생각이 훌륭한 생각이며,

훌륭한 생각들이 모였으니

승리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저들이 우습다.


살짝 저들의 장단에 맞춰 준 것뿐인데

이미 승리자가 된 마냥

내 머리 위에 올라서려는 저들이 가소롭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 모습에

마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는

씨익 웃은 자작이 입을 열었다.


"남부 귀족 연합 소속 가문의 영애와 혼인을 한다면

지금까지 입은 손해는

그동안 어려운 라이거 가문을 돕지 못한

저희도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접어두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남부를 위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희 힘들지?

우리가 도와줄게.

그런데 조건이 있어.

우리 딸 중 한 명과 혼인하면 돼.

그럼 너희도 좋고 우리도 좋고 어때?

지금까지의 일은 없던 거로 하고

우리 손잡고 잘해보자.

손 내밀어 줄 때 잡는 게 좋을걸?

영지를 맞대고 있는 우리까지 지랄하면

너희 고립되는 거 알지?

우리가 귀족파나 국왕파에 붙으면 더 힘들어질걸?

그러니까 손잡아 어서.


자작의 말이 이렇게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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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지랄들 나셨네.. +1 21.06.13 2,779 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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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그 분노를 거름 삼아 열심히 살아라. +3 21.06.06 2,887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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