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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1.03.31 19:03
최근연재일 :
2021.11.03 18:4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614,398
추천수 :
11,629
글자수 :
1,244,787

작성
21.05.30 17:30
조회
3,054
추천
55
글자
14쪽

좋은 소식 기다리지.

DUMMY

92. 좋은 소식 기다리지.


"리아. 샤라아 지역에서 적이 진군하기 시작했데.

그리고.."


리아에게 나폴레이의 보고를 전해줬다.


"후.. 이번에도 역시나 약탈지시가 있군요.."


"전쟁과 약탈은 역사를 같이 하니까..

역사서를 보면 `보충` 이라는 단어를

종종 볼 수 있을 거야.

보급을 보충했다는 것은 예상 기간보다 오래 걸렸거나

보급부대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지.

그 상황에서 보충했다는 것은

약탈했다는 것과 마찬가지야.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

하지만 승자인 자들도

당당히 역사에 기록할 수 없었던 것이 약탈이야.

사상이 잘못된 가진 자들은 나누는 행복보다

빼앗는 쾌감이 크거든.

어쨌든 실버가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더 쉬워졌어.

그럼 내가 먼저 들어가지."


"네. 주군."


나는 리아와 기사들에게서 벗어나

멀리 보이는 파실리온 가문의 영주성이 있는

도시 `파실리온`으로 향했다.


전장을 버리고 성도로 향한 이유는

파실리온 가문의 라이거 영지를 노리고,

`필라`를 노렸듯 나도 그들의 중심을 노리기 위해서였다.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있는 우리를 반길 곳이 아니기에

내가 먼저 리먼이 만들어준 상단 신분증을 이용해

도시로 잠입한 후, 적당한 장소를 찾아

리아와 기사들을 텔레포트 시킬 예정이었다.


전쟁이라는 것이 도움되었는지

상단 신분증은 꽤 효과가 있었다.

철저하게 검사하는 일반인들과 달리 성문을 지키는 병사는

신분증을 보자마자 상단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며

장소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하지만 내가 이동한 곳은 상단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닌

영주성과 가깝지만,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그곳의 모습을 눈과 머리에 담은 후

텔레포트를 이용해 다시 리아와 기사들과 합류,

다시 이들과 함께 기억했던 곳으로 텔레포트했다.


"아담. 단원들과 함께 영주성을 장악한다.

반항하는 자가 있다면 죽여도 좋다."


"충!"


영주성을 지키는 병사들은 징집된 병사들과 다르다.

특히 전시 상황에서 출전하지 않고

남은 병사들은 둘 중 하나일 뿐이다.


가문에 충성도가 높고 실력이 뛰어나

빠진 동료의 자리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자.

오히려 데리고 갔다가 방해만 될 뿐이 자.


방해만 될 뿐인 자라면 어차피 우리 기사들의 위용에

겁을 먹고 살기 위해 바짝 엎드릴 것이고,

충성도가 높은 자라면 이곳이 되었든, 전장이 되었든

서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존재일 뿐이라는 것이

내가 내린 판단이었다.


"가자."


다시 갑옷으로 갈아입은 나를 선두로

우리는 영주성으로 향했다.


"멈춰라! 파실리온 백작 가문의 영주성이다!"


"라이거 가문의 카온 라이거다.

죽고 싶지 않거든 길을 열어라."


"카온 라이거! 종을 치고 적을 포박하라!"


이 시기에 영주성 관문을 지키고 있는 병사다웠다.


종소리와 함께 몰려드는 사람들의 소리.


"리아. 아담."


""충!""


리아는 검을 꺼내 든 병사가

자신이 언제 죽었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처리고

관문을 열었고,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드는 기사와 병사들을

아담과 칠흑 기사들이 차례로 처리해 나갔다.


"리아. 가자."


"네. 주군."


영주성 장악을 아담에게 맡기고

나와 리아는 영주성 안으로 향했다.


"카온? 카온 라이거? 어찌.. 네놈이 여기에.."


병사가 친 종소리를 들었는지

파실리온 백작이 직접 나와 있었다.


"어떻게가.. 그냥 잘.

그리고 앞을 막는 자의 목을 베고 왔어.

문득 그대와 차를 마시며 이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고 싶어서 온 것이야."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군.

이곳이 네놈이 죽을 곳이라는 생각은 못 한 것인가?"


"아카데미를 졸업한 지 오래돼서 잊었나 본데..

귀족은 넓게 봐야 한다고 배우지 않았나?

나에게 정신이 팔려 주변이 안 보이나 보지?

왜 그대를 지키기 위해 아무도 안 오는 것이지?"


이제야 서로 마주한 지도 시간이 흘렀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백작이었다.


"그대의 눈을 가릴 정도니 내가 존재가 크긴 큰가 보군.

뭐.. 손님에게 차 한 잔 내어줄 의사 없는 것 같으니

적의 대가리부터 치우고

이곳에서 전장의 소식을 기다리는 것이 낫겠군.

너와 대화하는 것보다 리아와 대화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기도 하고."


"안으로 드시지요."


인상을 잔뜩 구긴 파실리온 백작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닌 뒤늦게 나타난 실버의 말이었다.


"실버!"


"주군. 저 실버가 드리는 마지막 충성이라 생각하시고

제 뜻에 따라주시지요."


"감히.. 감히.. 실버 네가.. 나에게.."


"기사 가문의 영주라는 것이 아깝군."


둘 사이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카온님께서 그만하시지요.

저도 주군을 말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버는 파실리온 백작의 목을 지금 베어버리면

출정해 있는 기사들과 병사들이 흥분할 것이고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의미 없는 희생만

생길 뿐이라는 것을 돌려 말하고 있었다.


"누가 영주고.. 누가 총관인지 쯧.

그래 어디로 가면 되지?

차보다 술이 더 어울릴 기분이군."


"한 발자국도 들어가지 못한다!"


검을 꺼내 든 파실리온 백작.

그의 검에는 희색의 오러가 씌워져 있었다.


"그놈의 회색 오러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


지난 삶에서 나를 죽인 회색의 오러.

서스 개인의 색이 아닌

가문의 색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어!"


"멈춰라!"


리아의 외침에 의해 나에게 달려드는 모습 그대로

멈춰버린 파실리온 백작.


"이..무슨.."


퍽!


파실리온 백작의 북부에 주먹을 꽂아 기절시켰다.


"알 거 없어."


"컥!"


"하.."


깊은 한숨을 쉬는 실버를 바라봤다.


"술은 너와 마시더라도 결정은 백작이 해야 하잖아?"


"집사들을 불러 모시게 하겠습니다.

카온님과 리아님은 저를 따라오시지요."


실버가 불러온 집사 하나가 파실리온 백작을 업었고

실버의 안내에 따라 백작의 집무실로 향했다.


"주군께서 깨어나기 전에

대화를 마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 무슨 대화를 말하는 거지?"


"이번 전쟁에서의 병사들의 목숨,

승리 이후의 협상 때문에 오신 거 아닙니까?"


"머릿속이 너무 꽃밭 아닌가?

병사들의 목숨?

페페 가문과의 전쟁에서 내가 징집된 병사들을

살려 보낸 것 때문인가?

그것과 이건 다른 문제야.

가문의 욕심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은 똑같지.

하지만 `징집` 된 병사들과 `훈련된` 병사들은 다르지.

그리고 징집이든 훈련이든,

약탈을 계획하고 있는 병사들을 살려? 왜?"


"약..탈.."


"하하하 이인자라는 명성이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졌나보군.

이번 작전을 계획한 자가 약탈을 허가했다더군.

그것도 보급을 끊어 굶주리게 해서까지."


깊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실버였다.


"협상? 왜? 너희는 마노 가문까지 이용하고

약탈까지 허가해 가면서

라이거 영지를 모두 차지 할 생각이었잖아?

그런데 나는 왜 협상을 해야 하지?

만약 너희가 라이거 가문과

영지를 차지했다면 협상을 했을까?

아! 했을 수도 있겠구나.

누구까지 죽으면 영지민들을 살려주겠다는 협상."


움찔거리는 실버를 향해 살짝 웃어주었다.


"그런 협상이라면 일단 파실리온의

모.든.것.을 먹고 난 뒤에 할 생각은 있어.

뭐.. 결론은 다 죽이는 것으로 결정 나겠지만."


"그..그럼 찾아오신 이유가.."


"말했잖아. 차나 한잔하면서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 같이 지켜보고 싶다고."


"진짜.. 그런 이유로.. 이곳까지 오셨단 말입니까?"


"맞아.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나의 통신구에서 울리는 승전보와

백작의 통신구에서 울리는 패전 소식을

같이 들은 백작의 표정이 보고 싶어서랄까?"


"잔인하시군요.."


"잔인? 피해자인 척 하지 말지? 역겨우니까."


잠깐 마른세수를 한 실버는 희미하게 웃었다.


"그렇군요. 모든 것이 우리로부터 시작되었으니까요.

술을 준비하겠습니다."


"며칠 사이에 많이 바뀌었군?"


마노 영주성에서 본 것이 실버를 처음 본 것이었지만

지금까지 들었던 그의 모습과 그때의 모습, 표정과 달리

지금은 전부다 내려놓은 사람 같았다.


"끝이 오니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을 뿐입니다."


"후회와 반성이 너의 미래를 바꿔주지 않아."


"그래도 주신 포르테님 앞에서

거짓된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는

추한 모습은 보이지 않겠지요."


"그것이 스스로에게 위로가 된다면."


*


"사령관님. 적의 선봉이 산을 빠져나옴과 동시에

기사 하나가 본대로 돌아갔습니다."


"뿔 나팔을 부세요."


"네!"


뿌뿌뿌뿌뿌우~ 뿌뿌뿌뿌뿌우~


작전의 시작을 알리는 뿔 나팔 소리를 시작으로

칠흑 기사단의 뿔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뭐야? 무슨 소리야?"


"저도 처음 들어오는 소리인데..

카온의 기사들은 나팔 같은 것으로

명령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들어본 적 없는 소리에 놀라 외치는 레오에게

옆에 있던 기사 하나가 답을 주었다.


"뭐? 기습인가? 어디야? 당장 알아 와!"


잠시 뒤 상황을 보러 갔던 기사와 함께

선발대에서 돌아온 기사도 레오의 앞에 당도했다.


"아무 이상 없습니다."


"뭐? 그럼 뭐였단 말이야?!"


"산악 지대는 물론 목적지인 평야까지

라이거 군은 보이지 않습니.."


뿌우~ 뿌우~


""적이다!""


선발대 기사의 보고는 다시 들리는 뿔 나팔 소리와

병사들의 외침으로 인해 이어지지 못했다.


"뭐야?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막아! 일단 막아! 죽이라고!"


칠흑 기사들은 첫 번째 뿔 나팔 소리에서

천천히 오러를 끌어올렸고

두 번째 뿔 나팔 소리를 듣자마자

산악 지대를 지나가는 긴 행렬을 향해 뛰었다.


"통과만 한다!"


""충!""


25명의 칠흑 기사들의 목표는 적의 전멸이 아닌

주력 병사들이 있는 중간과

기사들이 모여있는 후미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었다.


"으악!"

"살려줘!"

"으아아악!"


중간에 있는 병사들의 비명이

제일 뒤에 있던 레오에게까지 닿았다.


"어디서 나타난 거야?! 정찰 이 새끼들!"


"적입니다!"


"막아! 죽여! 나를 보호해! 죽이라고!"


"덤벼라!"

"죽어!"


레오를 보호하는 일부 기사들을 제외한

나머지 기사들이 칠흑 기사들에게 달려들었지만

제대로 겨뤄보지도 못하고 목이 떨어졌다.


"컥!"

"으악!"


달려든 기사들을 모두 처리한 칠흑 기사들은

뚝 하고 행동을 멈췄다.

그리고는 한 명의 칠흑 기사가 품에서

뿔 나팔을 꺼내 불었다.


뿌우~ 뿌우~ 뿌~


뿔 나팔 소리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사려져 버린

검은 갑옷의 기사들.


털썩.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공포감에 레오는 주저앉고 말았다.


"사령관님! 사령관님! 젠장!

야! 너는 피해 상황 파악하고

너는 사령관님 업어!

뒈진 놈들을 버리고 최대한 빨리 이곳을 빠져나간다!"


정신 못 차리는 사령관 레오를 대신해

기사 하나가 명령을 내렸다.


나폴레이의 진영.


"저 뿔 나팔 소리는 후퇴를 뜻하는 것이죠?"


"맞습니다. 책사님."


"곧 우리 자랑스러운 기사님들이 도착하겠군요.

기사님들께는 죄송하지만 바로 기습을 강행해야하니

많은 휴식은 드리지 못하겠군요.."


"하하하 걱정마십니오."


"저는 주군께 1차 보고를 올려야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해가 조금씩 기울어져 갈 무렵

레오가 이끄는 군 전원, 산악 지대를 벗어났다.


"뭐야.. 뭐야.. 그들은 뭐였단 말이가.."


"하.. 젠장.. 사령관님! 정신 차리십시오!"


짝짝.


레오를 대신해 군을 이끌었던 기사가 레오의 뺨을 쳤다.


"어? 여긴.."


"여긴? 하.. 산악 지대를 벗어났고

옛 페페 영지 쪽 평야 입니다.

정찰이 병신 같아서 적의 기습으로 병사 5백 정도 죽었고

기사는 기절한 사령관님을 지킨 3명 말고는 다 죽었습니다.

안 그래도 못 먹어서.. 하 씨발.. 독기는 무슨..

빌빌거리는 병사들 어떻게든 데리고

여기까지 왔으니 알아서 하십시오.

또 기절할 것 같으면 그냥 저에게

사령관 권한을 넘기 시던가.."


기사가 권한을 넘기라고 한 것은

레오를 무능함 때문에 죽은 기사들과 병사들이

안타까워서가 아니었다.


기사는 전멸하다시피 했지만, 병사의 피해가 작아

평지까지 온 이상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 자신의 통솔로 인해 승리한다면

모든 공적으로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개소리 하지 마! 내가 어떻게 만든 기회인데!

병사장! 병사장!"


밖에서 대기하던 병사장이

레오의 목소리를 듣고 뛰어 왔다.


"파실리온 2군 사령관으로 명한다!

적들은 작전은 비열한 기습이다!

분명 오늘 밤 또다시 기습을 할 것이다!

병사를 넷으로 나누고 기사들과 1천의 병사가 적들을.."


""적이다!""


""으악!""


레오의 작전 지시는

병사들의 외침과 비명이 이어지지 못했다.


"기사 뭐하는가? 어서 저놈들을 상대해!

병사장! 병사들을 이끌고 에워싸!"


*


- 주군.

1차 습격에서 기사 7명과 병사 5백을 처리했습니다.


"우리 피해는?"


- 갑옷이 적의 피로 물들어 더러워진 것 말고는 없습니다.


"놈들이 정신 차리고 작전을 세우는 동안

2차 기습이 진행되겠군. 적들의 예상 피해는?"


- 남은 기사 전원 사망, 병사 1천 사망으로 예상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지."


- 충!


나폴레이의 간단한 1차 보고를 실버의 앞에서 받았다.


"신기한 물건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그대가 아군의 걱정이 아닌

이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더 신기하군."


"이미 독 안에 든 쥐일 뿐입니다.

산악 지대를 들어갔다는 순간부터 예상했지요.

그나저나 카온님의 전술 능력이

이 정도 일지는 몰랐습니다."


"무식하게 검만 쓸 줄 안다고 생각했나?


"후퇴, 기습, 매복, 카온님과 어울리지 않지 않습니까."


"몬스터 숲의 몬스터도 후퇴라는 작전을 쓰는 세상이야.

그리고 후퇴, 기습, 매복, 전술의 기본 아닌가?

내가 이곳에서 그대와 술을 마시고 있을 수 있는 것도

성도로 후퇴했고 이 도시에 매복했으며

영주성을 기습했기 때문이지.

하지만 샤라아 지역의 전투는 내 작품이 아니야."


실버의 입으로 가져가던 술잔이 잠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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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소식 기다리지. +1 21.05.30 3,054 5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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