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숨어라 님의 서재입니다.

드래곤 파트너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Torch
작품등록일 :
2016.07.25 00:00
최근연재일 :
2016.12.23 19:08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8,538
추천수 :
285
글자수 :
268,223

작성
16.12.13 20:23
조회
217
추천
1
글자
15쪽

#5 브리더의 싸움(6)

DUMMY

“누가 누구보고 배신자라는 거야? 양심 없는 군인이네.”


스키아가 신랄하게 비난하자 쥰 중사는 큭.. 숨을 삼켰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그를 향해 트레인이 죄송하지만.. 하고 사과를 하며 말을 이었다.


“사정이 좀 복잡한데.. 배신하지 않았다고 해도 안 믿어주실테니.. 우선 때려 눕혀놓고 말씀드릴게요.”


“모래상어가 있다고 자신감이 넘치시는 모양인데, 익스큐터도 없는 브리더가 뭘 할 수 있다는 겁니까? 아무런 말씀도 못 하실겁니다. 저희는 용서 없이 숨통을 끊어드릴테니까요.”


‘전 병력 일제히 사격’ 하고 쥰 중사가 명령하려하자 스펜서가 말렸다.


“잠깐만요 쥰 중사님 진정하세요. 이건 계획과 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저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쥰 중사는 빠드득 이를 갈며 트레인을 노려보다가 후. 하고 숨을 내 쉬었다.


“알겠습니다.”


“이건 또 뭐야? 내가 너한테 뭘 대답 해 줄 거라고 생각해?”


예상외의 상황이라 튀어나가려다가 움찔하고 멈춘 스키아의 얼굴에 뚱한 표정이 들어섰다.

한바탕 치고 받을 생각이 가득한 호전적인 모습이었다.


스펜서는 그런 스키아에게 질문을 던지는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트레인이라면 우선 시선을 돌리고 볼 텐데 말이다.


“브리더에게 비밀은 없지 않습니까?”


“... 그게 악당한테도 통용되는 이야기야?”


브리더는 대외적으로 어떠한 비밀도 만들지 않는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대원칙이고 트레인이 신시아에게 말한 적도 있지만, 그걸 악당에게까지 적용해야 하는 것인가?

알 수 없는 사항이었다.


으음.. 하고 한동안 생각하던 스키아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음... 상관없으려나? 어차피 네가 궁금한 건 내가 방금 사용한 브레스에 대한거지?”


“그렇습니다. 제가 아는 실버드래곤의 브레스는 압축된 공기를 발사해 폭파시키는 형태입니다. 방금 전처럼 바람의 회전으로 앞을 분쇄해버리는 브레스가 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이죠?”


“응. 알려줄게. 너한테는 딱 좋은 벌이 될 것 같으니까.”


“벌?”


상황파악을 못하고 의문을 표하는 스펜서에게 스키아는 검지를 들어보였다.


“브레스란 뭘까?”


스키아는 설명할 때 우선 질문하고, 대답이 돌아오면 그것을 바탕으로 가르쳐 주는 방식을 선호했다.

지금 스키아는 정말로 스펜서에게 가르쳐주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드래곤이 자신의 속성의 마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해서 발사하는 최강의 공격기술이지 않습니까?”


“정답. 브레스는 마력을 최대한 담아서 발사하는 마력의 덩어리야. 각 드래곤마다 그 형태는 다르지만, 그 본질은 마력덩어리에 불과하거든. 속성을 띈 순수한 마력의 덩어리니까,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어. 쉽게 말해서 브레스를 가볍게 가공했다고나 할까?”


“그, 그렇다면 그건.. 마법이지 않습니까?!”


“맞아. 이건 마법이지. 너 연구는 잘해도 역사시간엔 졸았나보네? 과거 위대한 인류의 마법사들은 드래곤의 브레스도 사용했었잖아? 브레스라는건 결국 드래곤이 사용하는 본능적인 마법이야. 나는 그걸 조금 내 취향대로 개조했을 뿐.”


스펜서의 눈이 부릅뜨였다.


과거 드래곤과의 전쟁에서 인간은 마법을 잃었지만, 드래곤은 끝까지 마법을 쓸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마법이 모두 소실되어 지금의 드래곤들은 마법을 배우지 못해 쓰지 못하지만,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이거 말고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대답이 되었을까나?”


“그렇다면, 저희가 만든 용의 심장을 매개체로 마법을 사용하는 매직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지도..!”


“글쎄? 그건 네가 연구하기 나름 아니겠어?”


새로운 길이 보였다! 라며 기뻐하는 스펜서에게, 연구가 더 필요해! 라고 외치며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하는 스펜서에게 스키아는 싱긋 웃어보였다.


“네가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겠지만 말이야.”


“뭐라..구요..?”


“중앙정부에서 앞으로 죗값을 치르려면 평생으로도 모자랄 텐데, 연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스펜서 같은 연구자에게 가장 큰 고통은 죽음이나 육체적인 고통이 아니었다.


영감이 떠올라 연구의 방향을 정했음에도 그 연구를 할 수 없는 것.


그것은 그와 같은 인종에게 있어 죽음보다도 고통스러운 형벌이리라.


“살아있는 드래곤, 인간의 심장을 산채로 조금씩 죽지 않을 만큼만 때어내서 살려놓고,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으면 아이템을 만든다? 살아있는 생명을 소재로 매직아이템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꽤나 살벌하네. 하긴, 그나마 살아있는 사람들은 천만다행이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심장을 뽑아내어 매직아이템으로 만들어버렸으니까. 그렇게 이미 만들어낸 매직아이템도 수두룩하고, 그에 희생된 사람도 엄청 많잖아? 곱게 넘어 갈 거라고 생각해?”


“거기다, 모래상어가 날뛰게 된 원인이 네놈이라는 것을 알면 거기 있는 군인들도 널 살려두진 않을 거다.”


트레인이 스키아의 말을 거들고 나서자 군인들 사이에서 작은 동요가 일어났다.

이게 무슨 소립니까? 하고 돌아보는 쥰 중사에게 스펜서는 저 놈들이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동요하지 마십시오! 하며 설명하고 있었다.


“대화는 이제 끝이야. 혼쭐을 내줄테니까 각오해.”


스키아의 눈이 은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마력이 몸을 둘러 은은 빛을 풍기는 외곽선이 생긴 것 같은 모습으로 한걸음 내딛었다.


“쥰 중사님 인질을!”


“네..”


스펜서가 기겁하며 외치자 쥰 중사는 내키지 않는 목소리로 손가락을 까딱였다.


그냥 그대로 싸워도 이길 것을 굳이 인질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


브레스가 특이하다고 해봐야 한 두발이지, 이미 포위하고 있기에 일부는 죽더라도 충분히 제압할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죽으면 부활시키는 매직아이템으로 살리면 되는 일이기도 하고.


“저 위를 봐라!”


스펜서가 가리킨 오른쪽 큰 건물의 위에 붙잡힌 신시아가 보였다.


보통은 점처럼 보일 거리지만, 트레인과 스키아 블리스의 눈에는 선명하게 잘 보였다.


양팔은 등 뒤로 포박되어 있었고 얼굴과 팔 다리 같이 드러난 곳에 얻어맞은 흔적이 파랗게 생겨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 그지없었다.


그런 신시아의 모습에 트레인의 이빨이 뿌득 갈렸다.


“저도 웬만하면 신사답게 취급하고 싶었습니다만, 탈출 시도를 한두 번 해야 말이죠.”


스펜서가 능청스럽게 말했고 쥰 중사는 눈을 감았다.


못본척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트레인이 이를 악물었을 때, 스키아가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왜 꼭 인질은 저렇게 높은데다 두는 걸까? 전래동화에 나오는 라푼젤..? 그 머리카락 긴 여자도 높은 탑에 갇혀있었다던데.”


“뭐..?”


-비장의 카드는 언제나 한 개가 아니어야 하죠.


링크로 그레이의 자신만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건 내가 말하려고 했던건데!


스키아가 버럭 소리치자 그레이의 껄껄거리는 웃음이 들려왔다.


-실은 메샤가 살려놓은 몬스터가 저 말고도 한마리 더 있거든요. 비록 지능이 높지 않아서 인간의 말을 하지는 못하는 몬스터지만요.


그렇게 따지면 자기도 머리가 좋은 몬스터는 아닌 주제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트레인은 그런가.. 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올라가서 구해내. 여긴 내가 정리할 테니까. 할 수 있지?


트레인은 눈치 챘다.


저 높고도 높은 하늘 너머를 유영하는 까만 점을 발견한 것이다.


평범한, 아니 어지간히 훈련된 인간의 눈에도 띄기 힘들 작은 점.


천둥새가 공격을 위한 회전 유영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레이가 도시를 공격하기 직전, 죽기 직전의 몬스터 한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졌었다.


아직 의식을 유지하고 있던 메샤가 소멸되기 직전이었던 뱀파이어 레드를 대신에 살려내기 위해 준비해두었던, 그리고 지금은 살아서 저 하늘에서 최대 높이까지 날아올라 대기하고 있는 천둥새 블루가 급강하를 시작했다.


“자, 여러분 좋은 말로 할 때 항복 하시면 저 여성분은 고통 받지 않게 됩니다.”


스키아는 한숨을 푹 내쉬고 천천히 두 손을 들었다.


트레인도 천천히 두 손을 들었고, 블리스는 당황하며 둘을 따라 손을 들었다.


상황은 모르지만 둘이 저렇게 한다면 따라 해야 할 것 같다는 직감이 블리스의 손을 들게 만들었다.


“귀 막아!!!!”


목청하나는 거대한 스키아가 쩌렁쩌렁하게 소리를 질렀다.


뭐? 하고 병사들이 당황하는 순간, 스키아, 트레인, 블리스는 일제히 귀를 막았다.


“?! 천둥,”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쥰 중사가 천둥새 라고 외치기 직전-


꽈과과과강!!! 하고 거대한 벼락이 떨어진 것처럼 엄청난 음파가 쥰 중사의 머리 위에서 폭발했다.


퍼퍼퍼퍼펑!! 하고 창문들이 순식간에 터져나가고, 으아아아악!! 하고 군인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천둥새는 천둥새 따위의 작은 몬스터가 터트릴 만한 것이 아니잖아?! 라고 경악하는 쥰 중사를 약 올리기라도 하듯 머리 위를 고속으로 활강해, 자신이 터트린 음파를 타고 날아올랐다.


엄청난 충격파에 직격을 당해 쓰러진 군인들과 달리 인질을 붙잡은 군인들은 상대적으로 먼 건물위에 있었기에 잠시 혼란에 빠지는 정도의 타격으로 그친 것은 다행이었다.


"인질을 붙잡아!!"


쥰 중사의 불호령이 무전에 들어오자 군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신시아를 붙잡는 순간 퍼억! 하고 파란 새 한마리가 군인 하나를 치고 지나갔다.


치고지나감과 동시에 터져나오는 작은 음파의 충격파는 덤이다.


팡! 파팡! 하고 산발적인 충격파에 군인들이 신시아를 놓치는 순간 힘없이 붙잡혀 있던 신시아의 두 눈에 힘이 돌아왔다.


“놔 이 새끼야!”


퍼억! 하고 묶이지 않은 다리로 군인의 영 좋지 않은 곳을 그대로 후려차며 날뛰기 시작한 그녀를 보며 트레인은 쓴 웃음을 지었다.


잡혀서 꼼짝 못하는 히로인은 역시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블리스는 움직이지마!”


스키아의 외침과 동시에 블리스의 몸 주위에 하얀 바람이 고속회전하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모든것을 갈아버리는 투명한 막으로 블리스를 보호하고, 동시에 파!! 하고 브레스를 발사한다.


슈우욱 날아가 쾅! 하고 폭발하며 군인들의 포위망을 문자 그대로 사방팔방으로 날려버린 충격파 사이로 트레인이 내달린다.


새하얀 바람이 팔과 다리를 감싸 그의 움직임을 돕는다.


오랜 기간 스키아와 훈련하며 맞춘 최고의 타이밍.


응축된 새하얀 바람의 갑옷을 몸에 두른채로 트레인은 군인들 한가운데에 뛰어들었다.


이 갑옷을 두른 상태의 트레인은 미친 피지컬의 한스에게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하압!”


쾅! 하고 주먹을 뻗자 새하얀 바람의 폭풍이 트레인의 주먹에서부터 뻗어 나와 군인들을 날려버린다.


무언가를 부수거나, 찢어버릴 정도의 힘은 안 나오지만, 사람 한둘 날려버리기엔 충분하고도 남는 브레스의 찌꺼기가 주먹에서, 발차기에서 갑옷을 통해 발사된다.


이건 그야말로 자연재해의 영역이었다.


“전 병력 사격 개시! 죽여버려!”


충격파에 당황했던 군인들이 총을 든다.


이미 안전장치는 풀려있다.


방아쇠를 당겨 죽여버리면 된다..!


트레인이 포위망의 한구석을 박살냈지만, 그 뿐이다.


아직 병력도 많고, 배치해둔 저격수도 많다.


아무리 강력한 드래곤이네, 브리더네 해도 생물.


총알이 쑤시고 지나가면 피를 흩뿌리고 죽는 것이다.


그러나, 쥰 중사의 지시에 의해 다시 총을 잡는 저격수들을 내려보는 눈동자가 있었다.


새하얀 은색의 외곽선만을 지닌 투명한 바람의 눈이 저 높은 하늘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딜!”


저격수들이 미쳐 준비를 마치기도 전에, 하늘에서 떨어진 바람의 기둥이 그들을 날려버렸다.


정직하게도 옥상에 자리잡아주신 바람직한 그분들을 처리하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었다.


슬그머니 신시아가 있는 쪽을 바라보니 블루와 신시아가 군인들을 제압하고 잘근잘근 짓밟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블루에게는 신시아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블루가 신시아를 말리느라 진땀 빼고 있었다.


신시아가 꽤나 화가 쌓인 모양이다.


-어디보자~


스키아는 링크로 즐겁게 웃으며 하늘 위에서 군인들을 내려보았다.


매직아이템의 기운이 느껴지는 병사는 어디 있을까~ 아, 여기 하나 있네.


발견된 병사를 향해 바람의 기둥이 쿵! 떨어져 내리고, 또 떨어져내린다.


덤으로 기동을 시작한 중장보병들을 하나하나 작동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마력침식에 저항력을 가진 중장보병이지만, 그래봐야 인간기준. 드래곤 앞에선 택도 없었다.


이 브레스를 쓰는 동안 스키아 본인의 몸은 무방비상태가 되지만, 뭐 어떠랴 트레인이 고속으로 뛰어다니며 주먹 한번 휘두를 때마다 수십, 혹은 백 이상의 군인들이 날아다니는 난장판이 연출되니 자신쪽으로 날아오는 총알은 한발도 없었다.


원래라면 블리스 대신 자신의 몸에 방어를 두르겠지만, 지금은 블리스를 보호하는 게 먼저니까. 언니인 내가 참아야지.


실제 나이는 블리스가 언니였지만 스키아의 마음속에서 블리스는 그저 꼬맹이였다.


“이게 대체 뭐야...?”


쥰 중사는 경악하며 매직아이템을 쥐었다.


매직아이템을 들려 보낸 부대원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아니, 훤히 안다고 해야 할까?


이미 저기 어딘가에서 나뒹굴고 있으리라.


“제기랄. 이건 완전히 사기잖아...!”


“그냥 누워 있어요.”


벌떡 일어나 스키아를 노리려던 쥰 중사의 눈 앞에 트레인의 주먹이 보였다.


꽝!


하고 감정실린 일격을 명치에 후려갈겨 기절시킨 트레인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3분? 남짓한 시간 안에 모든 군인들이 제압되었다.


스키아의 이 브레스로 훈련한 덕에 동체시력이 극도로 단련된 트레인도 자신의 몸을 제어하기 힘들 정도의 속도로 날뛰었으니, 군인들에게는 그야말로 바람이 휙휙 지나가면 모든것이 날아가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으리라.


“자, 군인은 모조리 제압됐는데. 넌 또 뭘 보여줄래..?”


하늘에서 떠 있던 은빛 눈동자가 천천히 사라지고, 스키아는 방끗방끗 웃으며 홀로 서 있는 스펜서에게 질문했다.


그야말로 고양이가 쥐를 괴롭히는 것 같은 눈빛으로 웃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성질이 더러워 보였다.


이래서 저 녀석이 무섭다니까.


트레인은 오랫동안 해 온 훈련에서 자신이 있던 자리에 서게 된 스펜서를 진심으로 동정했다.


작가의말

진짜 브리더의 싸움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드래곤의 지원을 받아, 본인도 날뒤는것.

브리더 혼자 싸우는게 아니죠.

그렇다면 그 모습을 보는 도움이 안되는 드래곤 블리스의 기분은 어떨까요..?


댓글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ㅠ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드래곤 파트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0 # 청록 도시를 떠나다. +1 16.12.23 157 1 15쪽
49 #5 브리더의 싸움(8) +2 16.12.20 235 2 14쪽
48 #5 브리더의 싸움(7) 16.12.15 158 1 14쪽
» #5 브리더의 싸움(6) +1 16.12.13 218 1 15쪽
46 #5 브리더의 싸움(5) 16.12.12 199 1 14쪽
45 #5 브리더의 싸움(4) 16.12.10 209 3 11쪽
44 #5 브리더의 싸움(3) +4 16.12.08 223 2 16쪽
43 #5 브리더의 싸움(2) +1 16.10.07 304 6 12쪽
42 #5 브리더의 싸움(1) +2 16.10.06 252 4 14쪽
41 #4 모래상어(4) +1 16.10.04 216 4 12쪽
40 #4 모래상어(3) +2 16.09.30 231 5 17쪽
39 #4 모래상어(2) 16.09.29 214 4 13쪽
38 #4 모래상어 16.09.27 207 4 9쪽
37 #3 인류를 위해 (4) 16.09.23 214 4 12쪽
36 #3 인류를 위해 (3) 16.09.22 218 4 21쪽
35 #3 인류를 위해 (2) 16.09.21 410 5 12쪽
34 #3 인류를 위해 16.09.20 296 5 8쪽
33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4) 16.09.13 426 4 13쪽
32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3) 16.09.12 382 4 15쪽
31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2) 16.09.08 420 6 10쪽
30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1) +3 16.09.07 455 7 9쪽
29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10) +1 16.09.05 552 7 9쪽
28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9) +1 16.09.02 335 5 13쪽
27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8) 16.09.01 213 8 13쪽
26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7) +1 16.09.01 269 6 8쪽
25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6) +2 16.08.30 316 10 11쪽
24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5) +1 16.08.29 349 6 13쪽
23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4) +1 16.08.26 460 6 13쪽
22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3) +1 16.08.25 378 7 8쪽
21 #2 블리스가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2) +1 16.08.24 294 1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